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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견 제약약사들의 3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대한뉴팜, 국제약품, 알리코제약, 삼일제약을 2020년 누적 매출액이 높은 순서대로 알아보고, 3분기 실적을 2분기 실적 및 작년 3분기 실적과 비교해본다. ◆대한뉴팜, 3분기 매출액 395억으로 1위…2.1% 상승 대한뉴팜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95억, 영업이익 74억이며, 당기순이익은 -11억으로 적자다. 2분기 매출액 387억과 영업이익 66억에 비하면 각각 2.1%, 12.6%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38억에서 130.3% 줄어들었다. 작년 실적은 매출액 321억, 영업이익 53억, 당기순이익 31억이었다. 올해와 비교하면 각각 23%, 40.1% 올랐고 당기순이익만이 137.1% 하락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현재 수액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은 대한약품은 골다공증, 천식 등의 제네릭을 통해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약품, 3분기 매출 334억…작년보다 3% 하락 국제약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34억, 영업이익 12억, 당기순이익 6억으로 확인됐다. 저번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45억에서 3.0%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11억에서 4.9%, 당기순이익은 2억에서 155.2% 상승한 셈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세 자리수에 머물고 있다. 수도권에서만 1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만 6000명 이상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1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6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546명(해외유입 41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2만 5691명(90.00%)이 격리해제돼, 현재 23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3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강원 19명, 광주 7명, 충북 8명, 충남 5명, 경북 2명, 경남 3명이 발생했다.해외유입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8명, 지역단계에서 14명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의사환사 278만 6878명 중 272만 195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637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3일만에 2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109명이 발생했고, 격리 환자는 2200명대로 진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338명(해외유입 410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9명으로 총 2만 5636명(90.46%)이 격리해제돼, 현재 22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2명(치명률 1.7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명, 경기 46명, 강원 18명, 전남 13명, 충남 11명, 광주 7명, 경남 3명, 대전 2명, 부산·세종·전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9명, 외국인 2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77만 7289명 중 271만 425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4692명이 검사 중에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약사 별로 회계적용 방식이 상이해 발생하는 퇴방약의 원가보전 관련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회계자문을 운영한다. 심평원 약제관리실 약가산정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퇴장방지의약품 원가보전을 위한 회계자문’ 용역을 발주했다. ‘퇴장방지의약품’은 환자의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나 채산성이 없어 생산 또는 공급 중단으로 환자의 진료에 차질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약제를 원가보전 등을 통해 생산을 장려해 환자의 진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퇴출을 방지하고자 2000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올 10월 기준 대상 의약품은 654품목이다. 제약사는 퇴방약 생산원가 보전을 연 2회(4월, 10월) 신청할 수 있으며 심평원은 업소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다. 이외에 환자의 치료에 긴급을 요하는 약제의 경우에는 수시로 조정이 가능하다. 현재 상한금액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근거해 산정하고 있으나, 업체별로 회계적용 방식이 상이해 발생하는 회계상 쟁점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계 관련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퇴장방지의약품 원가보전 제출자료 내역 확인(▲제약사가 제출한 원료비, 재료비, 노무비, 외주가공비, 판매비
중증 환자를 담당하는 전문 의료 인력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19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서울대병원이 향후 국가 재난 상황에 빛날 ‘백의의 전사’ 교육에 나섰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과정은 서울대병원의 체계적인 간호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중증 환자 담당 간호사양성을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최하고 서울대병원이 주관했다. 양성 과정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6일에는 2차 교육을 마쳤다. 현재 교육 중인 3차 교육생을 끝으로 12월 말에 전체 양성과정이 종료될 예정이다. 세 차례의 과정을 통해 서울대병원 소속 간호사 49명과 외부 병원 소속 간호사 24명을 포함한 총 73명이 중증환자 전담간호사로 거듭난다. 교육내용은 중환자간호 실무교육과 중환자실 임상실습이다. 실무교육에서는 호흡기계, 순환기계, 신장계, 응급, 감염관리 등 중환자실 공통 지식 24개 주제 이론강의와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 모의실습을 포함한다. 임상실습은 실제 중환자실 현장에서 진행된다. 개인별로 1:1 프리셉터가 배정돼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밀착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대병원
한미약품이 세계최초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의 연구 결과 3건을 간질환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8월 유럽 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유럽간학회(EASL) 국제간학술대회(ILC)에서도 LAPSTriple Agonist의 임상 및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다양한 동물모델 조직 분석을 통해 LAPSTriple Agonist가 간 내 지방, 간염증, 및 간섬유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NASH에 치료 효과가 있음을 이번 미국간학회에서 발표했다. 고지방 식이 및 화학요법 등으로 유도된 간염증 및 간섬유증 모델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와 더불어 조직학적 염증 및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담즙정체성 담관염 및 간섬유화 유도 모델에서도 직접적인 간섬유화 개선 효능 및 관련 기전을 확인했다. 또한 3건의 포스터 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200명에 육박하며 70일만에 최고치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만 113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환자는 21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2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133명(해외유입 40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3명으로 총 2만 5537명(90.7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1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8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4명, 경기 36명,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인천 3명, 경남 2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2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76만 1411명 중 270만 315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11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휴온스 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의 3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모두 2분기 및 작년 3분기 대비 조금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 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사업이, 휴온스는 방역 용품 수출 사업이,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부문 사업이 실적 상승을 이끌어냈다. ◆휴온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 호재 휴온스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내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을 이끌고 있는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이 38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수치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단일로도 매출액 1372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8%, 17%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실적 상승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성장과 주력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조 유지와 휴온스메디케어 등 비상장 자회사의 호실적이 상승에 힘을 보탠 것을 꼽았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던 신제품과
지난해 합계출산율 0.92명. 정부는 심각한 문제라 여기고 각종 출산 장려 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미 태어난 아이가 중증 환자가 되었을 때, 정부와 사회의 지원은 미비하다. 국내 가정에서 인공호흡기를 비롯해 여러 의료기기에 의지하고 있는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는 10만 명 당 4.4명이다. 최근 2년 사이 환자는 3배로 늘어 증가세가 뚜렷하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국가 또는 병원 중심의 돌봄 서비스가 지원된다. 반면, 국내는 퇴원 후 가정 돌봄에 대한 지원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때문에 중증 소아청소년을 둔 가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계속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유현, 김민선 교수팀은 중증 소아청소년환자 중 가정용 인공호흡기, 기관 절개관, 산소 치료, 흡인 기구, 경장영양관, 정맥영양 등 의료기기를 유지하면서 가정 내 돌봄을 지속하는 74명의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분석해 13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주돌봄 제공자는 부모가 91.9%로 대부분이었다. 하루 평균 14.4시간 동안 환자를 돌보며, 수면 시간은 5.6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연속 수면이 어려워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정부가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서 새로 개발된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병원이 임상시험을 담당할 의료기기는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용 개선된 코어와이어를 가지는 0.025인치 유도철사(소화기내과 이태훈 교수)와 ▲뇌혈관 질환 진단용 카테터(신경외과 오재상 교수) 등 2가지. 병원은 앞으로 3년간 두 기기의 안정성과 효용성을 정밀하게 검증한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이들 의료기기 외에도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다양한 새 의료기기들의 임상시험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담췌관 및 뇌혈관 질환 진단과 치료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과 이에 따른 방역의 일상화는 우리의 생활을 상상할 수 없게 바꾸어 놓았다. 주말에 마음 내키면 다녀올 수 있었던 정도로 대중화되었던 해외 여행이 여행사의 줄도산을 목전에 둘 정도로 우리의 곁에서 멀리 떠나 버렸다. 출근길에 실수로 마스크를 안쓰고 나오면 깨닫는 순간부터 마치 도둑질을 하러 눈치 보며 다니는 사람처럼 주변을 살피며 황급히 약국이나 편의점으로 뛰어 들어가게 된다. 따갑게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총을 피할 수는 없다. 어린아이들은 어른보다 월등한 적응력을 자랑하며 이제는 마스크 없는 세상은 꿈도 꾸지 않는다. 아이들은 마스크 여부와는 상관없이 마음껏 뛰놀다 뒤늦게 호흡곤란을 부모에게 호소하기도 한다. 길가는 어른들이 간혹 마스크를 안 쓰면 범죄자를 본 양 화들짝 놀라 쳐다보거나 황급히 그 사람을 피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의료계의 일상도 바꾸어 놓았다. 사실 의료인들은 마스크의 위력을 잘 알고 있었다. 독감이나 기타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즌이면 마스크를 끼고 진료를 하는 의료인들이 간혹 있었다. 의료인들은 언제나 감염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리 독감이 유행해도 마스크를 잘 끼고 손만 잘 씻으면 어느 정도는 감염에서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로 인해 얼마만큼의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닥쳐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금 시점에서 어떤 대비가 필요한지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초고령사회로 근접하면서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 문제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있음에도 제대로 된 진단조차 받지 않거나 진단 후에도 치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골대사학회는 12일 제32회 추계학술대회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학회의 활동 결과 및 현재 우리나라 골다공증 관리 체계의 문제점과 골다공증의 사회경제적 부담 정도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골다공증의 관리의 사회적 비용이 더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치료환경을 어떻게 정비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대한골대사학회 김상민 대외협력이사는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주요 인구 계층으로 부상할 노인 인구에서의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한 국내 골다공증 치료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현행 우리나라 골다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중장기 경영목표가 일부 수정됐다. ‘감염병 대응’, ‘K-건강보험’, ‘디지털뉴딜’ 등이 추가됐다. 건보공단의 중장기 경영목표는 5대 전략목표 및 이와 연계한 핵심 사회적 가치, 20개 전략과제·58개 실행과제·140개 세부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5대 전략목표는 ①(감염병 대응 강화)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시 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 ②(정부정책 지원)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보장성 강화대책 등 주요 정부정책 반영 ③(사회적 가치실현 강화)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안전망 강화 노력 반영 ④(고령화 등 환경변화 대응) 저출산‧고령화 등 환경변화 대응으로 제도 지속가능성 제고 ⑤(참여형 전략 수립) 경영평가결과 및 직원‧국민 의견 반영으로 참여형 전략 수립이다. 최근 공단 이사회에서 의결된 2021~2025년 중장기 경영목표안(기존 2020~2024)에 따르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건강보험의 대응, 최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지원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전년대비 주요 변경사항을 보면 전략목표2 ‘건강수명 향상 및 의료이용 안전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가 ‘생명‧안전 가치 기반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39억원, 영업손실 63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엑스코프리®, XCOPRI®)’의 견조한 성장세와 재즈 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제품명:수노시®, SUNOSI®)’의 로열티 반영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89.9%, 작년 동기 대비 4704.17%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 착수금 및 기타 신규 연구비 지출로 판매관리비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666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손실 규모도 소폭 확대됐다. 한편 SK바이오팜은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조현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SKL20540은 지난 10월 국내 임상 1상이 완료됐다. 세노바메이트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초 일본, 중국, 한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된다. 세노바메이트의 3분기 월평균 처방건수는 2260건으로, 경쟁 약물들의 출시 초기(월평균 처방건수 1300여건) 대비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보험 등재율(9월 말 기준) 또한 약 80%에 도달했
이촌동 대한이사협회 회관이 용산구청의 철거허가 승인에 따라 순조롭게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번째 의협 회관신축기금 기부소식을 알렸다. 서울시의사회 상임진들은 12일 오전 7시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부지 현장을 방문해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총무부회장은 “불 꺼졌던 이촌동 의협 회관이 드디어 지난 10월 7일부터 철거에 들어가 매우 기쁘다”면서 “신축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의료계 미래를 책임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 서울시의사회 상임진들의 작은 정성이 의협 회관 신축 모금 운동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홍준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은 “서울시의사회 상임진들이 솔선수범해서 3번째 모금까지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동했다”고 밝히고 “2022년에 신축될 의협 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미래 의료계의 상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34대 집행부는 상임진이 3차례 걸쳐 모금한 2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과 별도로, 해외에서 개발중인 백신의 국내 도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1단계로 집단면역 형성, 지역사회 전파 차단 효과 등을 고려해 전 국민 60%(약 3천만명) 접종 가능한 물량 확보를 추진 중이며, 이후 기업들의 백신 개발 동향 등을 고려해 全 인구를 대상으로 충분한 면역력 확보 가능한 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코박스퍼실러티(COVAX Facility) 참여를 통해, 인구의 20%(약 1천만명분, 2천만도즈)가 접종 가능한 백신을 사전 확보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 10월 9일 구매약정서 제출 및 선금 납부(약 850억원) 등 가입 절차를 완료했다. 정부는 인구의 40%(약 2천만명분, 4천만도즈)가 접종 가능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개별 기업과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해 그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국내 공급 및 생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7.21, 8.13)하였으며, 개별 기업과 세부 구매 물량․조건, 가격 등에 대한 협상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백신을 선택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가 일반인구보다 결핵 발생 위험이 크다는 것이 규명됐다. 그동안 자가면역 질환인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 대해서는 질환의 희소성 때문에 결핵 증가 여부는 연구되지 않았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와 한민경 박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혈관염클리닉 이상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결과,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는 일반인구 대비 결핵의 발생 위험이 약 6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주로 폐에 염증을 유발하지만 림프절, 신장, 신경계, 뼈 등 신체의 모든 부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결핵에 걸리고, 사망의 10대 원인 중 하나로 보고했다. 결핵 발생 위험인자로는 고령, 남성, 흡연, 영양실조,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 만성 신부전, 악성 종양,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자가면역 질환 등이 알려졌다. 이전 연구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지난해 요양기관 심사 진료비가 85조 7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6년째 공동 발간한다고 12일 밝혔다. 심사 진료비를 유형별로 보면 의료기관 68조 926억원, 약국 17조 7012억원으로 각각 전체의 79.4%, 20.6%를 점유했다. 의료기관 종별 심사진료비는 의원이 16조 8644억원으로 가장 높고, 상급종합병원 14조 9705억원, 종합병원 14조 721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의료기관 진료비를 진료항목별로 살펴보면, 처치 및 수술료 19.4%, 진찰료 19.1%, 검사료 14.4% 순이었다. 진료항목별 요양급여비용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진료항목은 처치 및 수술료, MRI료로 각각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2019년 의원 진료비 16조 8644억원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표시과목별로 보면 일반의가 2018년 2조 8102억원에서 2019년 3조 850억원(9.8% 증가), 내과가 2조 7484억원에서 3조 736억원(11.8% 증가), 정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기록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강화, 인식개선 및 제도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금년에는 정부산하 39개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 공단은 기록관리 업무기반, 업무추진, 서비스 및 업무개선분야 등 총 3개 영역에서 92.96점으로 최우수 ‘가 등급’을 획득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지난 5년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작년에 평가유예를 받아 1년여의 공백이 있었으나 올해에 또 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이는 직원들의 기록관리에 대한 철저한 인식과 업무 개선에 힘쓴 결과이며, 향후에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기록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밀의료사업단 이기선 교수(의과학 연구센터 겸임교수, 치과), 최원석 교수(감염내과), 이기열 교수(영상의학과) 연구팀이 흉부엑스레이를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 분석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여부를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흉부엑스레이 영상을 대상으로 정상인과 단순 폐렴환자, 코로나19가 원인인 폐렴환자 3가지를 구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모델로, 코로나19와 단순 폐렴을 구분하여 호흡기 환자의 원인 분석에 있어 유용성을 높이고(분류 정확도 95%) 단순 폐렴과 코로나19를 구분하는 분류 결정부위를 표시하고 설명 가능한 딥러닝 기술을 접목하였다. 이 연구는 이기선 교수를 비롯해 의과학 연구센터의 김재영 연구교수, 전은태 연구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 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등 다학제간 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로, 연구결과는 ‘JCR HEALTH CARE SCIENCES’ 분야 상위랭킹 10% 저널인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에 정식 게재되어 있다.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자겸 책임저자인 이기선 교수는 “흉부 엑스레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를 진단 보조하는 알고리즘 개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