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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신제약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과 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생활흉터 치료에 효과적인 스카덤클리어겔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스카덤클리어겔은 기존 스카덤겔과 스카덤울트라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스카덤 시리즈로,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3가지 제품의 흉터 치료 전문 브랜드 라인업이 완성됐다. 스카덤클리어겔은 여드름과 같이 붉은 기운을 동반하는 흉터에 특히 효과적인 제품이다. 피부 재생 성분인 덱스판테놀과 흉터 생성을 억제하고 항염 작용을 하는 헤파린나트륨, 흉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알라토인 등이 함유됐다. 또한 비타민 E와 실리콘 오일을 함유해 피부 보호막 강화, 수분 유지 등 흉터 완화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보다 빠른 치료에 도움을 준다. 스카덤 시리즈의 기존 제품인 스카덤겔이 착색되거나 넓은 부위에 생긴 흉터를 위한 제품이었다면, 스카덤클리어겔은 여드름이나 켈로이드성 흉터 등 국소 부위의 흉터에 적합하다. 최근 장기화된 마스크 착용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나 여드름 흉터로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산뜻한 오렌지 컬러를 활용한 스카덤클리어겔의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스카덤겔과 스카덤울트라는 지난 2018년 대한민국패키지디자
셀트리온은 지난 6~7일(현지시간 기준)에 진행된 미국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 임상 1상 결과 및 임상 3상 주요 결과 데이터를 발표했다. 미국류마티스학회는 전 세계 최대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로 셀트리온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결과 2건 및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주요 결과를 제출해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에서는 휴미라 대비 약동학과 안전성이 동등한 수준을 입증했으며, CT-P17의 오토 인젝터(AI, Auto-injector)와 프리필드 시린지(PFS, Pre-filled Syringe) 두 형태를 비교한 임상 1상에서도 약동학과 안전성이 유사함을 증명했다. 류마티스관절염 중등증 및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은 효능(Efficacy) 및 약동학(PK), 면역원성(Immunogenicity)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24주간 진행한 3상 임상 주요 결과에서 CT-P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의 3분기 실적이 잠정 공시됐다. 대부분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JW신약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높은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JW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11.81% 상승 JW홀딩스는 지난 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2억, 영업이익 22억, 당기순이익 27억으로 확인됐다. 이는 2분기 매출액 181억에서 4.53% 감소, 영업이익 20억에서 11.81% 상승, 당기순이익 74억에서 63.49% 하락된 결과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분기에 비해 2배 가까이 하락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87억으로 올해 3분기 약 8.03% 감소했으며 반면에 영업이익은 20억에서 8.55%, 당기순이익은 5600만원에서 4757.52% 상승했다. ◆JW중외제약, 코로나19 이후 첫 흑자 JW중외제약은 미약하지만 전분기에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55억, 영업이익 -41억, 당기순이익 -72억으로, 이번 3분기 매출액 1356억을 달성하며 0.02%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과 52억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의료계 종사자들이 극심한 업무와 심리적 압박 환경에 놓이면서 특히 간호사 직군에서 우울, 불안 등의 스트레스 반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확진 환자 병동 근무자나 선별진료소 근무자, 출입구 발열체크 근무자 모두 높은 우울과 불안 지수를 보인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최근 영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연구팀(사공준·박철용 교수)이 코로나19 사태 속 의료계 종사자들의 우울, 불안 등의 스트레스 반응을 확인하고, 직부와 부서, 노출 유형이 이러한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대한의학회지(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됐다. 해당 연구조사는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영남대병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시행됐다. 해당 설문지는 우울(PHQ-9), 불안(GAD-7), 주관적 위험인지수준(VAS) 점수를 평가하였고, 직무, 근무부서, 노출경로에 따라 분석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우울, 불안 위험군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각각 33.3%, 12.5%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사 직군에서 우울과 불안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간호사는 환자 치료 과정에서
대한노인의학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독감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검사할 수 없다며 한시적으로 약 처방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노인의학회는 8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제33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용범 회장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 시기가 겹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김용범 회장은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19 이슈가 함께 있다. 원래 열나고 독감 증상이 있는데 65세 이상이면 독감 치료를 먼저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특별하기 때문에 65세가 안넘더라도 독감 약제가 보험적용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목이나 코를 볼 수 없다. 증상만으로 선제적으로 가능하도록 검사없이 풀어야 한다”며 “2~3일 정도 지나면 열이 떨어진다. 안내려가면 선별진료소로 보내서 독감 치료와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알고리즘이 나왔어야 하는데 늦었다. 의협이나 정부가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심평원 약제 급여 문제가 있지만 코로나와 독감을 구별하기 어려운데 입을 벌려 검사를 할 수 없다”며 “고위험이 아니더라도 약의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6일 개최한 ‘2021 글로벌 챌린지 신약개발 및 생산 Q&A 라운드테이블’에서 바이오헬스 산업과 신약 개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이날 자리에는 리드컴파스인베스트먼트 김태억 대표,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AI신약개발팀 권진선 연구원, 이화여대 의과대학 정성철 교수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생태계 재조성으로 가까워질 글로벌 진출 그중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는 ‘제약바이오 미래전략 신사업 발굴 및 정책’에 관해 제언했다. 그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내 개발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 해외기술 이전 확대 등 글로벌 제약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왔다. 2010년 이후 15개 품목이 미국과 유럽에서 의약품 시판 승인 등 선진국에 진출해왔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척을 통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퍼스트 무버를 견인해 글로벌 생산기지 도약 및 수출을 견인했다. 또 제약바이오기업들은 특화 기술기반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현지화도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 제도 선진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발생했다. 국내 발생 118명 중 수도권에서만 79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200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8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427명(해외유입 39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명으로 총 2만 4968명(91.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9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8명(치명률 1.7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명, 경기 23명, 강원 9명, 충남 8명, 대구 7명, 경남 5명, 전남 3명, 인천·광주·충북·경북 각 2명씩, 대전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70만 2880명 중 264만 98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648명이 검사 중에 있다.
겨울철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올 것이라고 예전부터 전문가들이 경고해왔다. 이와 함께 철저한 준비와 대유행으로 번질 것을 막기 위한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국내 감염병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고려대구로병원 김우주 교수와 서울대병원 오명돈 교수 두 명의 감염병 전문가는 대표적으로 ▲감염병 의료전달체계 구축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 ▲가족 간 전파 감염 예방수칙 마련 ▲요양병원 등 노인시설 관련자 전체 항원검사 시행 ▲일본, 스웨덴 등 다른 선진국 대응사례 밴치마킹 등을 제시했다. 5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감염학회·대한향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How to prepare the next waves of COVID-19’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 판대믹을 ‘블랙스완’과 ‘야누스’ 같다고 평가하며 “코로나는 ‘3-un’ 즉, 예측 불가능하고, 모르는 것이 많고, 전대미문이다. 특히 전염력이 매우 높고, 에어로졸 전파가 가능하고, 무증상 등의 조용한 전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블랙스완’은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일단 발생하면 경제와 사회에 큰 충격과 파장을 가져오는 사건을 말한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구축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스마트헬스케어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고려대학고 안암병원이 주관한 ‘디지털 뉴딜 시대의 스마트헬스케어의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고대의대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 윤승주 교수는 한국 스마트헬스케어산업 생태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윤승주 교수는 크게 ▲규제로 인한 시장 진입의 어려움과 새로운 시작의 지불주체 부재 ▲시장 진입을 위한 시장성격에 특화된 실증 테스트베드 부재 ▲핵심기술개발부터 유통까지 이해하는 전문인력 부재 등 3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왜 스마트헬스케어가 안될까. 제품이 아니라 무료 서비스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한마디로 시장이 없다. 돈이 안몰리니 인력도 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윤 교수는 우선 시장 생태계 구축 방안으로 병원구매-실증병원선도구매, 지자체구매-공공의료서비스 지불, 규제기관 회피 등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병원이 테스트한 제품에 대해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해독제 ‘타치온 정’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타치온 정은 글루타티온이 주성분이며 약물중독, 자가중독을 치료해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자가중독이란 자기 몸 안에서 만들어진 유독성 대사산물로 인한 중독을 말하며, 요독증, 당뇨성 혼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글루타티온은 체내 약물 또는 외부물질(xenobiotics, 제노바이오틱스)과 결합해 배출함으로써 생체 이물질을 해독한다. 타치온 1정 당 글루타치온 함량은 50mg이다. 1일 1~3회, 1회 1~2정 복용하면 된다. 타치온 정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최성원 동아제약 브랜드매니저는 “현대인은 자각하지 못한 채 일상 속 수 많은 ‘독’에 노출되어 있다”며, “타치온 정의 해독 효과가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을 방문해 치협의 중점 추진현안인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설명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치협이 현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에서 1인1개소법에 대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가 현재로서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정상적으로 브랜드를 공유하고 공동구매 등을 하는 건전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한 사람이 자본을 동원해 100개, 200개의 병원을 운영하는 것은 명백한 의료영리화로, 이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정춘숙 의원은 이에 대해 “결국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입법 취지에 동의하는 한편 “많은 분들이 뜻을 같이 하시고 치협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잘 될 것으로 본다. 저도 해당 사안을 잘 챙겨 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일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유경호 병원장, 김기현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이미연 기획실장, 임홍의 순환기내과 교수를 비롯한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박성명 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뇌졸중 환자 브레인 세이버 시스템, 중증응급환자 진료·에크모 시스템과 폐이식 등의 중환자의학 분야 최고 수준의 진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어 언택트 진료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언택트 진료 관련 역량을 갖춰온 ㈜씨어스테크놀로지의 기술을 결합해 의료 현장에 4차 산업혁명의 주요 IT 기술을 적용하는 선도 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코로나 시대, 비대면·비접촉 언택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감염관리 및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심장질환자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비대면 의료장비를 활용해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문 진료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스마트 진료 프로
한국병원약사회는 7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릴 2020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 포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해 올해 세 번째로 수여하는 대한약사회장표창, 그리고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신승우(강릉아산병원), 박근경(보훈공단 광주보훈병원), 김주휘(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3인이 수상하게 됐다. 평소 의약품 안전사용 및 관리를 통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윤정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민경(보훈공단 대구보훈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약사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박태진(제주도 서귀포의료원)을 비롯해, 신경희(대구광역시 대구의료원), 박선희(조선대학교병원), 박민정(의료법인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임상 진행 중인 ‘CT-P59’의 경증환자 대상 1상 임상 시험 결과, 안전성 및 빠른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5~6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0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CT-P59 경증환자 대상 1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학회 발표는 CT-P59 임상에 참여한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의 구두 발표(Oral Session)로 진행했다. 이번 임상은 한국 및 유럽 내 3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코로나19 초기 경증환자 18명을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임상 증상 변화 및 바이러스 변화를 평가했다. 그 결과, CT-P59 투여로 인한 특이적 이상 사례가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약물 투여 이후 증상 회복까지 걸린 평균시간이 위약군 대비 44% 단축된 것을 확인했다. CT-P59를 투약 받은 환자들은 모두 회복됐지만 위약군 중 일부는 악화됐다. 이번 임상 참여자는 대부분 고령 환자였으며, 위약군과 달리 CT-P59 투여 환자 중에는 중증으로 발전한 경우가 없었다. 특히 초기 바이러스 농도가
사노피-아벤티스가 ‘A형 혈우병의 최신 치료 지견과 국내 치료 환경의 현재’를 주제로 세미나를 5일 개최했다. 혈우병은 평생에 걸쳐 정맥주사를 통해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대게 X염색체 중 8,9번의 활성도 수치가 40% 미만일 때 혈우병으로 진단되는데, 중증 환자는 1%도 형성이 되지 않아 가만히 있어도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자연적으로 출혈되는 경우 중 관절에서 출혈이 발생할 때 삶의 질은 매우 하락하게 된다. 이에 지금까지는 필요시마다 치료받는 방법을 통해 진행되고 있었지만 이러한 치료 방법이 더이상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존의 방법은 잦은 빈도로 주사를 투여해 삶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출혈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관절 건강 또한 영향을 받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엘록테이트의 유지요법과 유지요법 환경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엘룩테이트는 현재 A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출혈 관리, 출혈 빈도 감소 또는 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예방 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최 교수는 “약동학적 지표에서 성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의료분야 적용을 위해 스마트병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적용해 환자의 안전관리, 진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5일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5개 컨소시엄 세부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와 검증 방안 등 충실한 사업 진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올해는 특히 감염과 관련해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첫 번째는 ‘원격 중환자실’ 분야로 중환자실 전담 의료인력 부족, 병원별 중환자 진료 질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 관제센터,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시간 관찰(모니터링)·비대면 협진을 지원해 수준 높은 중환자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스마트 감염관리’ 분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병원 폐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병원 내 추가 감염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진-환자의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지침 마련에 나선다.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간호사들이 매주 3명꼴로 발생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호사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환자와 간호사를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 환자 간호를 위한 안전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간호사의 감염이 늘어난 주요 요인으로는 감염 대비 보호 장비나 안전시설 미비, 감염 환경에 지속적인 노출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 누적 및 집중력 저하 등이 꼽힌다. 대한간호협회는 안전 지침 마련을 위해 코로나 확진환자 진료에 직접 참여한 중환자, 전담병동, 선별진료소 및 간호관리자 등 영역별 간호사들이 참여하는 워크숍(Work-Shop)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워크숍은 11월 16일~17일 양일간 개최하며 온택트(On-tact)방식으로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간호사는 11월 10일까지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4개 분야별로 10명 안팎을 선정한다. 대한간호협회는 이같이 수렴된 의견을 현장 간호사와 전문가, 정부관계자들의 종합적인 토론을 거쳐 최종 안전지침 방안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독감 대유행을 대비한 항바이러스제 비축사업 입찰에서 자사의 ‘타미셀바캡슐75mg(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을 낙찰받는데 성공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나라장터’를 통해 ‘2020년 국가비축사업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경구제) 구매 입찰’을 실시했다. 이번 입찰은 현재 비축 중인 항바이러스제의 목표비축율을 유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3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61억 210만 4027원에 낙찰자로 결정됐다. 납품 수량은 530만 캡슐이다. 국내 독감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는 올해 2월 코로나19 확진 환자 또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어 확진검사를 시행하는 환자에게 투여가능 급여 약물로 추가됐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에이즈 치료제와 혼합하여 투여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부터 국가필수의약품 ‘미토마이신씨’(항암제)의 수입 중단에 따른 수급 불안정 상황도 해소하기 위해 위탁 제조사를 자처,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도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전량 수입하던 국가필수의약품 ‘닥티노마이신주 주사제’(항암제)를 식약처의 위탁제조 요청에 따라 신규품목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 부족 등 비만을 부르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질환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 한다.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국내 남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지난 19년 새 11%p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증가세를 고려하면 10년 뒤엔 우리나라 남성 5명 중 2명(39.1%) 꼴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게 될 거란 암울한 전망이 최근 제시됐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1998~2017년)를 바탕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복부비만의 국내 유병률 추이를 분석한 뒤 각 질환의 향후 유병률을 예측했다. 국내 남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1998년 19.7%였던 데 비해, 지난 19년 간 11%p 상승해 2017년에는 30.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조인포인트 모델(joinpoint model)을 이용해 향후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을 예측한 결과, 2030년에는 39.1%, 2035년에는 43.8%의 남성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갖게 될 것으로 파악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방치하면
내년 1월부터 저소득층의 의료비 본인부담 기준금액이 20% 인하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입원 중 지원 신청기한이 완화되고, 희소·긴급 의료기기가 지원범위에 추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른 재난적의료비지원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2차관)를 11월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대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서면회의로 개최된 위원회는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의료계, 환자·소비자단체, 사회복지 전문가, 공익대표 등 위원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고 전원 참여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대응 중 저소득층 등의 의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①의료비 본인부담 기준금액 인하, ②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의 입원 중 지원 신청기한 완화, ③희소·긴급 의료기기 비용에 대한 지원 등을 의결했다. 먼저,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인 의료비 부담 기준금액(본인부담의료비)을 인하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기준금액은 100→80만원 초과로, 기준중위소득 50%이하 가구는 당초 200→160만원 초과로 확대된다. 고시 개정 후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