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9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로슈(대표이사 케이 비툭)는 백금 기반 화학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핵심 임상연구와 올해 업데이트된 신규 임상 데이터를 망라한 인포그래픽을 30일 선보였다. 국내 최초의 항 PD-L1 면역항암제인 '티쎈트릭'은 지난 2017년 5월 2일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라면 PD-L1 발현율과 관계 없이 '티쎈트릭'으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이어서 '티쎈트릭'은 허가 1년 만인 지난 1월 12일 PD-L1 발현 양성(TC2/3 또는 IC2/3)인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등재됐다. 현재 '티쎈트릭'은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에 실패하거나(2차 이상), ▲시스플라틴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에 부적합한(1차)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에서도 허가 및 급여 적용되고 있다. 단, 요로상피암에서 건강보험 급여 대상은 PD-L1 발현 양성(IC2/3)인 요로상피암 2차 이상 치료 환자다. 인포그래픽은 '티쎈트릭' 허가 및 급여의 근거가 된 비소세포폐암 주요 임상 연구의 핵심 데이터를
독일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가 오는 11월 12~15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메디카는 참가사 5,100여 개, 방문객 123,500여 명을 기록하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 전시회이다. 메디카는 매년 11월에 개최되며, 전자의학, 진단의학, 물리치료, 정보통신기술, 소모품 등 각각의 분야에 대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환자 치료와 관련된 전체적인 워크플로우가 제시된다. 한국 참가사 현황 메디카 2018에는 한국에서 개별 참가사 110여 개가 참가하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강원테크노파크 등이 구성하는 공동관에 100여 개가 참가한다. 개별 참가사의 경우 올해는 아미글로벌, 에이스메디칼, 메디아나 등 기존 참가사를 비롯해 홍익메디칼, 메디피아 등 4개 업체가 새로 참가한다. 신규 참가사가 4개밖에 안 된다는 점은 재참가율이 매우 높아 신규 업체가 진입할 수 없을 만큼 메디카의 인기가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스타트업만을 대상으로 공동관 형태로 조성되는 ‘메디카 스타트업 파크’에도 딥메디와 로그온유가 참가하여 스타트업만의 참신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어 주목시키는 스타트업파크 의료산업에서도 디지털화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현재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8월 1일부터 기능상태 호전이 쉽지 않은 중증 1등급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반복적으로 갱신조사를 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갱신절차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장기요양 1등급 수급자 갱신조사 면제 개요 외'). 장기요양 1등급은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자로, 장기요양 인정점수 95점 이상의 수급자이다. 현재는 1~4등급 수급자가 최초 장기요양 인정 이후 계속 급여를 받고자 하는 경우 유효기간 종료 6개월 전 심신 기능 상태의 변화 여부를 확인한다. 확인을 통해 이전 상태가 유지되고, 노인성 질병을 보유한 때에만 갱신조사를 생략하고 있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갱신 경험이 있는 장기요양 인정점수 105점 이상 1등급 수급자의 경우 별도의 심신 기능 상태 및 노인성 질병 확인 없이 갱신조사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갱신을 1회 이상 받은 적 있는 1등급 수급자 3만 5423명 중 74.5%인 2만 6379명이 별도 갱신절차 없이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갱신조사 면제 대상자는 장기요양 인정유효기간이 자동 연장되나, 심신 기능 상태가 개선된 것이 확
한국소비자원이 위생용품사업자 정례협의체와 함께 영유아의 건강한 여름나기의 일환으로 기저귀 피부발진 예방 가이드를 제작 · 배포한다고 전했다. 위생용품사업자 정례협의체는 지난해 12월 기저귀 · 생리대 등의 제품 안전관리 강화 및 품질개선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주요 5개 위생용품 제조 · 판매사업자가 참여하여 운영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기저귀를 착용하는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기저귀 피부염은 환자 수가 매년 3만 명에 이른다. 이처럼 흔한 질병으로 분류되는 기저귀 피부염은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기저귀 찬 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잘 유지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피부가 발갛게 붓고 심한 염증이 올 수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 및 위생용품사업자 정례협의체는 영유아의 기저귀 피부발진 예방을 위해 발생 원인과 예방법, 발생 시 대처법 등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 · 배포하기로 했다. 해당 콘텐츠는 한국소비자원과 위생용품 5개 사업자 대표 홈페이지 ·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에도 한국소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싱가포르에서 런칭심포지엄을 겸한 발매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글로벌화를 시작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령제약은 싱가포르 안다즈싱가포르호텔(Andaz Singapore Hotel)에서 300여 명의 현지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Rethinking Hypertension, Resetting Expectation(고혈압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품다)'이라는 주제로 런칭심포지엄 및 발매식이 진행했다. 심포지엄에는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 쥴릭파마 부사장 겸 쥴리파마 싱가포르법인 자노벡스 CEO 조지 이시(George Eassey), 쥴리파마 마케팅책임자 존 호프트 (John Hoeft)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매를 통해 카나브는 지난 2014년 멕시코 발매 이후 중남미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장까지 처방 국가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성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글로벌 항고혈압 신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Mount Elizabeth Novena) 심장병 전문의 옹핸리(Ong Hean Ye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최근 밝혀진 가천대길병원 이길여 회장의 '슈퍼갑질'과 관련하여 가천대길병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https://goo.gl/forms/a8nTkjmJUQ66yQhA2)을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서명을 30일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서명은 1인 1서명을 권장하고 자신의 이메일 계정 공개를 통해 여느 서명보다 실제 참가자가 명확히 드러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천대길병원 특별근로감독 촉구에 한정하여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온라인 서명이 2시간이 지난 29일 오후 5시 4백여 명이 참가한 본 서명은 참가자의 요청을 반영하여 30일부터 온 ·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이 서명운동은 1만명의 서명을 받을 때까지 진행된다."고 했다. 보건의료노조 길병원지부에 따르면, 길병원에서는 직원에게 이길여 회장 생일 기념 부서별 축하 동영상 촬영과 더불어 회장 사택 관리를 맡기는 등 갑질 경영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1백 40여만 원에 이르는 회장의 VIP 특실 입원 진료비를 18원으로 감액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이 회장의 총진료비 210만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신경과 강규식 교수팀이 2008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을지병원에 입원한 뇌경색 환자 1403명의 허리둘레와 NIH(미국국립보건원) 뇌졸중 척도 점수를 분석한 결과, 뇌경색 환자 중 복부 비만이 있는 사람이 마른 사람과 비교하였을 때 심한 뇌경색 증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60% 낮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단 혈관 질환이 발생한 후에는 오히려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병을 더 잘 극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비만 패러독스라고 한다. 오히려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뇌경색을 더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이른바 ‘비만 패러독스’의 원인이 뇌경색 발병 당시의 중증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데이터 분석으로 증명한 것이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허리둘레가 성인 남자에서는 90cm이상, 여자에서는 85cm이상일 때 복부 비만으로 진단하고 있다. 강규식 교수는 1403명의 뇌경색 환자 중 남자 766명은 허리둘레 ▲80cm미만 ▲80~84.9cm ▲85~89.9cm ▲90cm이상으로 분류하고, 여자 637명은 ▲75cm미만 ▲75~81.
대한의사협회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 산하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실무협상단’이 ▲종별 진료비 삭감 통계 대응 ▲불합리한 기준과 심사 사례 개선 ▲대한의사협회 요구사항 중 개선 안 된 사안 ▲주사제 등 공통부분 개선 등 네개 과제에 집중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의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구성으로 심사체계 개편 사항이 점차 심사기준 검토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27일 저녁 7시30분 시내음식점에서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 의협 이용진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실무협상단장으로 변형규 위원을 간사로 선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저녁 회의가 끝난 후 일부 출입기자들과 만난 의협 이필수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이 먼저 27일 오후 5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1차 회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필수 위원장은 “심사기준개선협의체 1차회의는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공급자) 6개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8월 셋째주부터 각 단체별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좋은 방향으로 결과물이 나오
이제 막 시행 5개월을 넘긴 연명의료결정제도는 당초 환자의 죽음 결정권을 존중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나, 다소 허술한 법 내용으로 의료 현장의 혼란을 가중하며 의료진의 방어적 태도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죽음에 대한 보다 진지한 성찰과 더불어 의료 현장을 반영하는 현실적인 법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오전 9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열린 2018년 대한종양외과학회 연수강좌에서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박소영 교수가 '의료현장에서의 연명의료 결정법 이해' 주제로 발제했다. 환자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 결정을 존중해 인간의 존엄 · 가치를 보호하는 취지로 제정된 호스피스 ·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에 근거한 연명의료결정제도는 2월 4일 시행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고, 오는 2026년에는 노인 비율이 무려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더하여 진단 · 의학 기술이 발전해 생존율이 향상했고, 인간다운 삶의 마무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여름 5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2,042명(사망 27명 포함)으로 2017년 하절기 총 발생건수(1,574명 사망 11명)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열사병에 따른 사망자는 27명으로, 2011년「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로 나타났다. 올해 5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신고된 온열질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온열질환 발생장소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0~18세는 공원·행락지(강가/해변‧수영장 등) 39명(65%), 길가 10명(17%), 차안 4명(7%) 순이다. 19~39세는 야외작업장 168명(38%), 길가 78명(18%), 공원·행락지(강가/해변, 골프장, 산 등) 59명(13%), 실내작업장 53명(12%) 순이다. 40~64세는 야외작업장 399명(43%), 길가 138명(15%), 실내작업장 93명(10%), 논‧밭 87명(9%), 공원·행락지(산, 공원, 강가/해변, 골프장 등) 83명(9%) 순이다. 65세 이상은 길가 194명(32%), 논‧밭 151명(25%), 집안 117명(19%), 야외작업장 44명(7%) 순이다. 지난 한 주(7.22(일)~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기준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걸, 예를 들면 지역마다 다른 사례를 가져오면 앞으로 각 공급자단체들과 논의하여 일관성을 갖도록 하고자 한다. 심사위원공개는 위원장부터 단계적으로 공개하고자 한다.” 27일 오후 5시부터 6시 10분경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사기준개선협의체 1차 회의’를 마치고 나온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1층 전문지기자실에 들러 이같이 브리핑했다. 심사기준개선협의체에는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전귀늠 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급자단체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허심탄회하게 애기하는 자리였다고 성격을 소개했다. 이 과장은 “(진료비 심사기준에 관해서는) 계속 논의 됐었는데 촉발된 거는 의정협의체 때 촉발 됐다. 심사기준이 의과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치과 약사회 한의과 쪽으로 다 관련이 있다. 단체별로는 심사기준 자체가 다 100% 옳은 게 아니니까.”라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야기로는 조정인데, 일반적으로 공급자는 삭감이라고 한다.
이번 발사르탄 사태는 한국의 기형적 제네릭 허가 제도가 만든 총제적 산물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제네릭의 진입 장벽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고가의 약가를 보전해 주는 현행 약가제도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이번 발사르탄 사태의 본질은 제네릭 품질 관리 제도의 문제나 공동/위탁 생동에 따른 문제가 아니라고 전면 반박하며, 다만 최초의 원료 허가 시 식약처 실사 후 사후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안이 발의되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주최로 ‘발사르탄 사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지난 7월 7일 중국 제약회사가 만든 ‘발사르탄’ 성분의 일부 고혈압 치료제에 세계보건기구가 2A 등급으로 분류한 발암 의심물질이 포함되었다는 발표가 나며, 고혈압 환자의 불안과 공포가 가중된 바 있다. 국민의 20%가 고혈압 환자인 국내 사정상 이번 발사르탄 사태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식약처는 즉시 잠정 판매 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내리며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했으며, 현재 해당 원료를
금년 공단의 주요 추진 사업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및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심평원도 여기에 힘을 보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6일 오후 3시 본관 601호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공단은 6월 30일 기준 13,894명이 근무 중이며 여성 직원 비율은 약 45%, 장애인 비중은 3.21%이다. 총예산은 건강보험 63조 3,199억 원과 장기요양 7조 90억 원, 사회보험통합징수 2,873억 원을 합한 70조 6,162억 원이다. 심평원은 공단의 5분의 1 수준인 2,758명이 7월 기준 근무하고 있고, 여성 직원이 무려 77%에 달하며 장애인은 3.2%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예산은 4,225억 원을 책정했다. 이날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의 주요 현안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건강수명 증가를 위한 예방 · 증진 서비스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김 이사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 이후 △3대 비급여의 급여화와 △노인 등 취약 계층의 보장성을 확대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민의 건강 및 웰빙 증대를 위한 기능성건강식품(Nutraceuticals) 및 보조의약품 개발'에 대한 사전 연구개발 기획을 시작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를 위하여 1,000여 개 기업, 학교,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수요를 파악하고자 고령화 시대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으로의 미래 수요, 고령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방 치료 소재 개발의 시급성, 정부 지원 규모의 적절성, 기업의 제품개발 관심도, R&D 투자 계획 등 총 5개 항목에 걸친 설문조사를 한국기능성건강식품협회와 8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여재천 총괄연구기획책임자는 "지금까지 고령화 및 삶의 질 관심 고조로 의약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대사성 질환과 눈, 귀, 치아, 피부, 근육 및 비만 관련 퇴행성 질환 예방, 치료수요가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으나 임상적으로 증명된 건강기능식품과 보조의약품 개발 사례는 거의 없으며, 임상데이터의 과학적 근거가 확실한 기능성 소재와 보조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초-원천-실용화-제품화에 걸친 다부처 공동기획연구를 통해서 분자 타겟의 신규성 부
사회 전반의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계는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자체 조사 결과 2018년 상반기에만 201개 국내 제약기업들이 3,286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전했다. ◎ 2018년 상반기 신규 채용 100명 이상 제약기업 현황 기업체명 채용 인원(명) GC녹십자 333 한미약품 262 대웅제약 229 휴온스 219 종근당 188 보령제약 140 유한양행 111 동아ST 104 이 기간 동안 1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한 제약기업은 모두 8곳으로 나타났다. 기업체별로는 GC녹십자가 33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미약품(262명)과 대웅제약(229명), 휴온스(219명)는 2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했다. 이어 종근당(188명), 보령제약(140명), 유한양행(111명), 동아ST(10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개로 협회가 자체 집계·발표한 ‘제약업계 고용현황’에 따르면 제약업계는 최근 10년간 매해 평균 2.7%씩 고용을 늘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구개발직과 생산직 인력이 과거보다 대폭 늘어 제약산업계가 양질의 의약품 개발과 품질관리 분야의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주관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주최하는 ‘심사기준 개선 협의체 1차 회의’가 27일 오후 5시부터 심평원 서울사무소 8층에서 개최되고 있다. 개선협의체에는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전귀늠 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에서는 노홍인 건강보험국장과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심평원에서는 김선민 기획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포토타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회의는 ▲협의체 구성 안내 및 향후 운영방안 협의 ▲심사기준 종합서비스 운영현황 발표 ▲상근심사위원 심사 실명 공개 방안 발표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된다.
후텁지근한 여름철이 되면 유난히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입맛이 없어진다. 특히 평소에 열이 많고 땀이 잘 나는 체질이거나 기력이 부족한 허약한 사람들은 여름이 더욱 두렵기만 하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6,500명이며, 이 중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8월은 여름철 무더위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동의보감에도 여름철 건강관리가 여러모로 쉽지 않다고 나올 만큼 건강을 해치지 않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내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이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간장 · 조혈내과 보양클리닉 이장훈 · 김영철 · 장은경 교수 도움말로 현명한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한 보약 및 양생법을 알아본다. ◆ 여름철 지나친 땀, 수분 · 전해질 부족 야기 한여름 무더위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물처럼 줄줄 흐르고 뜨거운 햇볕 때문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김영철 교수는 "여름의 열기는 피부에서 땀구멍을 여닫는 역할을 하는 위기(衛氣)까지 소모하기 때문에 땀구멍이 축 늘어지고 열리면서 땀의 배출이 늘어난다."며, "적당한 땀 배출은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흐르는 땀은 우
지난해 8월 9일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하 문케어)과 관련하여 재정에 대한 우려가 국정감사를 비롯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26일 오후 3시 본관 601호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문케어 시행에 드는 비용을 보험료를 내는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지난해 8월 9일 문케어를 발표하면서 건강보험 보장률을 63.4%에서 7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으며, 이에 대한 소요재정 추계로 30조 6,165억 원을 언급했다. 그런데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부터 발생할 수 있는 문케어 방어 기금이 52조 5천억 원을 상회한다."며, "본 의원이 의료이용량 증가 확인을 위해 보건소, 치과, 한의사, 일반 의원, 약국 대상으로 '65세 이상 노인 외래 정액제 개편 청구금액'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70여만 명의 노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약 2천 6백억 원이 더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국민
지난해 말 국내 매출 1위 품목인 길리어드사이언스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레이트)'가 특허 만료되며 수많은 제네릭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또한 같은 시기 길리어드는 '비리어드'의 업그레이드 품목인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를 출시했으며, 일동제약 또한 국내 신약인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 디피복실 말레산염)'를 시장에 내놓으며 올해 상반기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변화가 찾아올 것인지에 대해 관계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기도 했다. 26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8년 상반기 비리어드 제네릭군과 B형간염 신약들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오리지널인 비리어드는 전년 동기대비 약 28억 처방 감소를 보인 데 반해 비리어드 제네릭군과 신약군의 원외처방 실적은 약 44억 원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비리어드의 상반기 원외처방실적은 약 786억 6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감소한 성적이다. 특허 만료 이후 십수 개의 제네릭 제품들이 국내에 쏟아진 것을 감안하면 꽤나 양호한 성적이다. B형간염 치료 경향상 약제의 변경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고
정부는 오는 2022년 비만율(추정, 41.5%)을 2016년 수준(34.8%)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강화 및 건강한 식품 소비 유도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 ▲고도비만자 적극 치료 및 비만관리 지원 강화 ▲대국민 인식 개선 및 과학적 기반 구축 4개 전략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7월 24일 권덕철 차관 주재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교육부 등 관계부처(9개 부․처․청)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래 별첨,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 고도 비만인구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우리나라 고도비만율은 (15년) 5.3% → (30년) 9.0%로 전망(Health at a Glance 2017, OECD)되도 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06년 4조8000억 원에서 15년 9조2000억 원으로 최근 10년간 약 2배 증가하였고, 특히 남자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6%로 OECD 평균 25.6%보다 높다. 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