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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23년 7월 특허 등재에 성공한 의약품이 6월 대비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 안전나라 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7월 특허 등재 성공 건수는 총 19건으로 확인됐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의 만성 신질환 환자 빈혈약 ’바다넴(성분명 바다두스타트)’로 150mg와 300mg 용량이 각각 4건씩 특허를 등재했다. 등재 만료일은 2027년 6월 26일, 2034년 6월 4일 (2건), 2034년 11월 14일로, 두 용량 모두 특허 만료일은 같다. 바다넴은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질환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제로, 저산소증유도인자(Hypoxia Inducible Factor, HIF)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한다. 여기서 저산소증유도인자는 세포에 대한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 빠진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 유도되는 물질(단백질)을 의미한다. 암젠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는 2건을 등재했다. 세부적으로는 ‘레파타주프리필드시린지’, ‘레파타주프리필드펜’이 특허를 등재해 2032년 5월 10일까지 보장받게 된다. 한독의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정(성
최근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맡을 의사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사정원 확대, 국립·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27일 정의당의 강은미 국회의원이 ‘지역공공의대법’ 제정안과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이는 의사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지역 내 필수의료를 담당할 의사를 양성하는 공공의대의 조속한 설립과 함께 정부를 향해 ▲국립의전원 빠른 설립 ▲광역시·도 공동 운영 지역 공공의대 확충 ▲500병상 규모 공공병원을 공공의대 부속병원으로 지정 ▲의료서비스 공급체계 전면 개혁과 공공성 강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시민단체들도 역시 필수의료와 지역에서의 의사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에 의한 사망과 의사 찾아 119구급차안에서의 표류가 늘어남은 물론, BIG5 병원 중 1곳에서 수술할 의사가 없어 근무하다 쓰러진 간호사가 수술을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극이 찾아오는 현실에 대해 비판하며, 의대 정원과 국립·공공의대 확충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특히,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의사를 대신해 간호사가 대리처방한 경험이 90.7%에 이르고, 간호사 2명 중 1명이 의사 아이디로 접속해 직접
2023년 미래의학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의과대학 학생캠프가 성료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7월 25~28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미래의학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의과대학 학생캠프’를 3박 4일 동안 개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회를 맞이한 미래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의사 양성을 위해 만든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올해에는 성균관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 주최했다. 이날 미래캠프에는 25개 대학에서 37명의 의대·의전원 학생이 참석했으며, 신찬수 의대협회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ChatGPT, 빅데이터, 의료데이터, 의료영상정보 분석, 의료분야 XR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어졌다. 아울러 의대협회는 향후 이학·공학 교육 전문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미래사회의 의사와 의학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융합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며, 미래캠프를 통해 축적하고 개발한 융합교육과정은 의과대학에 개방 및 공유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과학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질병관리청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감염병 위기 대비 과학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국제심포지엄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감염병 위기 상황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에 필요한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으며, ▲다학제적 공동연구 ▲정책 제언 및 기술지원 ▲과학 기반 감염병 대응 연구 ▲연구 협의체 설치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감염병 예측·최적 정책 마련 및 다양한 분야의 과학 기반 감염병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근거 기반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 기반 연구의 활용과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고, 2부에서는 질병관리청과 KIST의 과학의 감염병 적용 연구를 비롯해 국내 전문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8월 1일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각 지역 필수의료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권역책임의료기관 내 ‘공공부문’ 전담조직 설치에 대한 근거 법령 개정·시행 이후 처음 개최되는 공공부원장단 회의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부-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문 대표자(공공부원장) 간의 정책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 협의체 운영 현황과 전담 조직 및 인력 현황을 공유했고,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절단재활과 근골격계 재활 치료 명의로 알려진 임종엽 교수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재활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 임종엽 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임종엽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를 수료했으며,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2016년부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환자를 진료해 온 전문가다. 임종엽 교수는 “24년간 축적해 온 진료 경험을 통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환자분들에게 세심한 진료로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면 연구 권위자의 25년간 임상 경험 및 최신 지견 담아수면장애의 문제점부터 올바른 수면습관까지… 건강한 수면을 위한 실질적 조언 제시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잠의 힘’을 펴냈다. 정기영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25년간의 임상 경험으로 쌓아온 수면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누구나, 매일 경험하는 ‘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잠의 힘’은 ▲1장: 안녕히 주무셨나요 ▲2장: 잠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3장: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을 때 생기는 일들 ▲4장: 슬기로운 수면생활 ▲5장: 몇 가지 오해와 진실, 이상 5개의 파트로 나눠 수면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다룬다. 1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수면 실태를 공개하며 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는 잠의 원리와 구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좋은 잠의 요소를 제시한다. 3장에서는 비만, 우울, 치매 등 수면부족이 신체·정신·인지기능에 미치는 문제점을 조명한다. 이어서 4장에서는 건강한 수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간단한 자가 수면 검사부터 생체시계 설정 방법, 올바른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법까지 일반인들도 평소 실천 가능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해부학교실 김현 교수팀이 고삐핵 미량아민 신경망 제어 및 우울 행동 분석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 증상 유발을 억제하는 신호전달계의 내재적 기전을 규명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우울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는 외측고삐핵(lateral habenula)의 글루탐산성 신경세포의 활성을 촉진해 주내측피개핵 GABA성 신경세포를 활성화하고, 이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활성 억제로 이어져 우울 증상을 유발한다. 그러나 일상적인 스트레스도 외측고삐핵 글루탐산성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유발함에도 우울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현상을 두고, 많은 연구자들이 우울 증상 유발을 상쇄시키는 내재적 시스템의 존재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김현 교수 연구팀은 고삐핵 미량아민 신경망 제어 및 우울 행동 분석을 통해 미량아민 신호전달계와 우울 증상 유발의 밀접한 연관성을 분석했다. 스트레스 기반 우울증 동물모델 고삐핵에서 미량아민을 생산하는 AADC (L-amino acid decarboxylase) 유전자 발현이 특이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관찰한 후, 인위적으로 고삐핵에서 AADC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은 31일 美미네소타의대 및 고려의대와 함께 신경외과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페이튼 소사이어티(Peyton Society 2023 in Seoul)’ 학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네소타의대 신경외과 동문들의 모임인페이튼 소사이어티는 매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해 동문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특별히 서울의대·고려의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금년 심포지엄은 ‘우정과 유산의 기념(A celebration of friendship and legacy)’을 주제로 한다. 전쟁 후 한국의 재건을 돕기 위해 60여년 전 미국에서 추진한 교육원조 사업인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통해 맺은 인연을 기념하고, 친선교류를 지속하자는 의미다. 7/31(월)부터 8/2(수)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되는 금번 심포지엄에서는 3개 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진과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53건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1일차 주제는 ‘종양 및 소아’다. ▲신경아교종 관리의 외과적 최신 지견(서울의대 박철기 교수) ▲악성 뇌종양에의 Foxm1 전사 인자 및 구조에 기반한 새로운 약물 발견(고려의대 강신혁 교수) ▲소아 상부 호흡기 감염 시 발생한 뇌내 합병증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인 오블라토(Oblato)가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 임상 2상에서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 CR)가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세계보건기구에서 Grade IV로 분류할 정도로,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인 암이다. OKN-007과 표준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를 병용요법으로 치료한 결과 교모세포종이 재발한 환자에게서 암 병변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의미하는 ‘완전 관해’가 관찰됐다는 점에서, OKN-007의 교모세포종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교모세포종은 5년 내 평균 생존율이 7% 미만인 대표적인 악성 희귀질환이다. 미국 내 환자 수는 약 2만 명으로 매년 1만2000명 정도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테모달(성분명 테모졸로마이드)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을 치료제로 승인한 이후 14년 가까이 신약이 개발되지 않은 난치성 질환이기도 하다. OKN-007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낮추는 TGF-β와 저산소증 유발인자인 HIF-1α 등의 발생을 저해하고, 종양 미세환경을 개선하는 기전으로 병용요법에서 높은 항암치료 효과를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7일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런칭 행사에 맞춰 필리핀에 펙수클루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발매 1년만에 이뤄낸 글로벌 진출 첫 성공 사례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순수 국산 신약으로,▲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의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 발매에 맞춰 대웅제약은 27일 펙수클루 런칭 행사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최신 지견과 펙수클루의 특장점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350명의 필리핀 의사들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현황 및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의 역할 ▲펙수클루의 특장점 및 임상시험 결과 등을 주제로 한 발표를 들었다. 이번 런칭 행사에서 공동 좌장을 맡은 이국래 교수(서울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는 “펙수클루 런칭행사를 통해 필리핀 의료진의 위식도역류질환
한국바이오협회가지난 7월 25일과 26일 개최한바이오 분야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온라인직무설명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주최한 이번 직무설명회는 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GMP 직무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성균관대, 국민대, 경북대, 전남대 등 18개 대학에서 총 138명의취업준비생이 참가했으며, 국내 대기업 현직자가 멘토로 나서 직무 관련 취업 트렌드 및 노하우 등을 전했다. 25일에는 국내 모 제약회사 관계자가 멘토로 나서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 분야의 직무 소개 및 업무 수행을 위한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이어, Q&A 시간에는 연봉, 취업 준비 팁 등의 구직자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문답이 이어졌다. 26일에는 국내 모 바이오제약 회사 관계자가 국내 의약품 시장 현황 및 GMP 산업의 종류를 설명해 바이오제약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에는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직무에 대한 준비과정, 향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한 Q&A 시간에는 현직자의 학사 및 석사 비율, 연봉, 직업 만족도
전자부품 및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기업 드림텍이 미국 비욘드 이매지네이션(Beyond Imagination, Inc.), 코보틱 써지컬(Cobotic Surgical, Inc.)과 AI 기반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및 의료용 로봇 개발·제조를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소재의 비욘드 이매지네이션은 인간의 노동력을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는 범용 AI 시스템과 비숙련 작업부터 숙련 작업까지 모든 범위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인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이다. 비욘드 이매지네이션의 범용 AI 시스템인 ‘비옴니(Beomni) AI’는 인간의 작업을 학습해 수행할 뿐 아니라, 향후 스스로 학습하고 개선까지 가능한 범용 AI이다. ChatGPT가 자연어를 학습하는 것과 유사하게 인간의 작업을 스스로 학습하는 생성(generative) AI 시스템이다. 또한, 비욘드 이매지네이션이 개발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인 ‘비옴니(Beomni) 로봇’은 인간의 손동작을 그대로 따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시각, 청각, 촉각, 동작 및 언어 등 다양한 주변정보를 통해 해당 정보를 학
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CXCL12에 대한 항체 및 이를 포함하는 탈모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본 특허 소재로 에피바이오텍에서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 EPI-005는 원형탈모 및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핵심 염증인자 단백질 CXCL12과 결합해 이를 중화함으로써 발모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CXCL12는 남성형 및 염증에 의한 탈모에서 모두 발현이 증가하는데, 이 단백질을 억제하면 원형탈모와 남성형 탈모 모두 모발의 성장 및 밀도가 증가한다. 최근 JAK 억제제들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원형탈모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지만, 아직 전신 부작용 가능성 및 고가 약가 때문에 대중적 치료제로 쓰이기에는 한계가 있다. 에피바이오텍의 EPI-005는 긴 지속기간을 유지하고 탈모 부위에만 고농도로 유지돼 전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치료제라고 소개됐으며, 새로운 신약에 대한 기대가 높은 원형탈모 치료제로 우선 개발할 예정이다. 에피바이오텍 관계자는 “마우스 실험에서 EPI-005를 처리하면 원형탈모 발병이 억제됐고, 이미 원형탈모가 진행된 마우스도 탈모 부위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8월 1일자로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성분명:모록토코그알파)가 약물동태학(Pharmacokinetics, PK) 검사 결과에 따라 투여 용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허가 사항 기준에 맞게 환자 맞춤형 예방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타 솔로퓨즈는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VIII 제제로, 요양급여가 인정되는 1회 투여용량은 20-25 IU/kg이며 중등도 이상 출혈에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최대 30 IU/kg까지 증량이 가능하다. 이번에 급여 기준이 구체화되면서 약물동태학 검사 결과에 기반해 투여 후 48시간 경과 시점에 최저 응고인자 활성도가 1% 미만인 경우 용량 증대가 가능하도록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진타 솔로퓨즈의 일상적 예방요법 권장용량은 성인과 만12세 이상 청소년 대상으로는 시작용량 ‘30 IU/kg을 주 3회’ 투여하도록, 12세 미만의 소아를 대상으로는 시작용량 ‘25 IU/kg을 2일에 1번’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며 임상적 반응에 따라 용법을 조절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로 요양급여 인정 용량과 허가용량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양성수 교수와 외과 3년차 김종국 전공의가 지난 6월 20~23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31회 유럽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종국 전공의는 ‘충수주위 농양환자의 치료에서 최소 침습적 간격 충수절제술의 경제적·임상적 효과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외과 양성수 교수팀은 울산대병원에서 간격 충수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수술결과 및 경제적 효과를 급성 충수돌기절제술과 비교했다. 그 결과, 간격 충수절제술은 최소 2번의 입원을 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비용효과는 비슷했으며, 수술 후 합병증 및 부작용, 수술시간이 현저히 감소함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의 연구에서 밝혀진 안전성 및 효과를 입증한 것과 더불어 경제적 비용효과까지 함께 다룬 연구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을 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7월 31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4대 노규철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노규철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무한한 미래가치 창출과 교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진료와 연구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증희귀난치환자들을 지역 내에서 완치까지 시킬 수 있는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최고의 지역 거점병원’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 등 학술의학 활성화를 통한 ‘연구하는 병원’ ▲교직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노 병원장은 “의료질 향상을 위해 장기이식수술을 활성화하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한 집도의 육성 및 역량강화, 암환자들의 토탈케어를 담당하는 ‘암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 또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한림국제줄기세포치료연구소’를 구축해, 중증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임상 및 기초중개연구로 첨단 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규
동국제약(회장 권기범)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지난달 자원을 재활용하는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페이퍼 캔버스’를 제작해 사회공헌활동과 동시에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달 21일 동국제약 청담빌딩 대강당에서 폐지를 활용한 캔버스 80여개를 제작해 사회적 기업인 러블리페이퍼에 전달했다. 이 캔버스는 재능기부작가들에 의해 페이퍼캔버스아트로 만들어져 판매된 후,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러블리페이퍼는 어르신들이 수집한 폐지를 고가로 매입해 재활용한 DIY 키트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업사이클 과정에서 물이나 전기 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업이다. 이를 통해 창출한 이익은 어르신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학교, 청소년단체, 봉사활동기관 등의 ESG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국제약의 직원은 “평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과 ESG 캠페인
고려대안산병원에서 7월 28일, 외국 국적의 세쌍둥이가 출산했다. 이들의 아버지는 우즈베키스탄, 어머니는 몽골 국적으로,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건강보험자격이 없을뿐더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안산병원 의료진들은 부부가 세쌍둥이 출산에 따른 수천만 원 가량의 진료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조산 기미가 보이는 산모와 세쌍둥이의 안전을 위해 출산을 감행했다. 임신 34주째였던 산모는 제왕절개로 세상 밖에 나온 세쌍둥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의료진들은 이들이 미숙아인 점을 고려해 출산 직후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옮겼으며,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필요한 처치와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아이들은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동시에 병원의 의료사회사업팀은 세쌍둥이에 대한 진료비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고려대안산병원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는 “산모가 임신 중 고혈압 증상 및 조기 진통으로 인한 조산의 위험성이 있어, 산모와 세쌍둥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며 “세 쌍둥이가 세상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동이었고,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서울 난임부부의 마음과 몸 건강을 위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의 문을 열었다. 31일 송파구 가든파이브 라이브 영관에서 거행된 개소식에는 석정호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장(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오세훈 서울시장, 배현진 국회의원, SH공사 김헌동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초저출생 위기 상황을 탈출하려는 여러 방안 중 한 가지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인 송파구와 센터 위탁운영을 맡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에 난임 부부를 위한 상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각각 설치됐다. 송파구 가든파이브라이브에 설치된 센터 공간은 SH공사가 공간을 지원했다. 두 센터 모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난임 부부를 위한 상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월 서울권역 최초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미 전국적으로 경기, 대구 등 5개 권역에 난임·우울증 센터가 설치됐지만, 서울권역은 중앙센터만 운영되고 있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운영할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