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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 이자호 교수가 발표한 재활의료 공급체계 개편안과 김홍수 교수의 노인 만성기 의료와 요양·돌봄 분야 공급체계 개편안이 공통으로 추가하는 지점은 연결구조 형태의 서비스 연계였다. 이자호 교수는 지역사회 거점(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외래의료기관-방문재활의료기관 간의 연계를 구상했다. 김홍수 교수는 가칭 재활형 요양병원-의료요양 통합기관-요양시설-커뮤니티케어(재가요양 포함) 간의 연결체계를 제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환자중심 의료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교수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재활치료가 활성화 되어 있지만 부동증후군, 근골격계 환자의 일상생활 훈련, 암 재활, 수술 후 비사용 증후군 등은 30분 이상의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며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의 지역적 불균형이 심하고, 급성기 처치 후 중증도 및 재활 복잡도를 고려를 위한 퇴원 평가, 재활전원 관련 체계가 미비해 평과결과에 따라 환자의 전원을 유도할 재활 공급 의료기관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10년간(2007~2017년)의 재활의료 공급양상 변화를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입원
대한의사협회가 DUR시스템 사용을 의무화 하고 처벌조항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했다. 의협은 29일 정례브리핑 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전혜숙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내달 3일 반대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숙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은 의사 및 치과의사가 의약품의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시스템 활용 의무화에 대한 법적근거를 둬 정당한 사유없이 정보 확인을 하지않은 자에게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의협은 자율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대책 없이, 위반시 처벌규정 마련을 위한 규제일변도의 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규제일변도의 DUR 강제화 반대 의협은 “현행 법령에서 의약품의 처방·조제 시 병용금기 의약품 등에 대한 확인 의무를 부과해, 99.3%(2019년 기준)의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DUR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의 처방·조제를 점검하고 있다”며 “DUR 시스템은 의약품의 안전 사용을 위해 의사 및 약사 등이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는 경우 병용금기 의약품 등을 점검해야 하는 의약품 안전 확인 의무를 지원하기 위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은 환자안전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0년 7월 30일부터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돼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 위한 시책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법 제8조의2제2항에 따라 ▲ 환자안전종합계획의 이행과제 추진 ▲ 환자안전기준 및 환자안전지표의 개발·보급 지원 ▲ 환자안전위원회의 운영 지원 ▲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관리 지원 ▲ 환자안전사고의 접수·검증·분석 ▲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연구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의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이행과 더불어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 및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등 환자안전법 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받은 인증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증원은 그동안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던 환자안전본부를 중앙환자안전센터로 확대·개편하는 한편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과 보건의료기관, 보건의료인의 혼란을 감소시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주요 해외 국가에서 중앙 및 지역거점의 환자안전 관련 전문 기관과 인력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건강보험제도 운영에 대한 국민 관점의 의견수렴과 시민·소비자단체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제도 수용성 제고 및 정책 시너지 창출을 위해 ‘2기 시민참여위원회’를 28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보건의료 정책지원 추진과정에서 의료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제도를 설계하고자 2018년 7월부터 1기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기 위원회는 1기 14개 단체 중 13개 단체가 연임의사를 밝혀 위원회 운영의 연속성을 고려해 선임하고, 현장의 다각적 의견 청취를 위해 3개 시민·소비자단체를 신규 위촉해 내부위원 2인 포함 총 18명으로 확대해 운영된다. 2기 위원회는 외부위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자, 소비자단체·환자단체 등 유사한 소그룹 단위별로 구분해 찾아가는 서비스로 국민 관점의 이슈와 현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시민참여위원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이슈 등 도움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소통해 양방향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1기 시민참여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총 8회 회의를 통해 23개 안건을 논의했다. 심평원은 위원회가 제안한 31개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이 최근 5년 6개월간 병원이 비급여진료비를 과다청구했다가 환자에게 환불한 금액이 106억 509만원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병원이 비급여진료비를 과다청구했다가 환자에게 환불한 금액은 2015년 21억 9655만원(8127건), 2016년 19억 5868만원(7247건), 2017년 17억 2631만원(6705건), 2018년 18억 3652만원(6144건), 2019년 19억 2660만원(6827건), 올해(6월말 기준) 9억 6041만원(3225건) 등 최근 5년 6개월간 총 106억 509만원(3만 827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환불금액이 전체 금액(106억 509만원)의 38.9%인 41억 2927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는 종합병원(24억 2205만원), 병원(22억 5330만원), 의원(17억 8661만원)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환불금액이 44억 260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16억 8502만원), 부산(9억 7587만원), 인천(6억 4528만원), 대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이 29일 화성시 발안지역 산업단지에 위치한 하길공장에서 주사제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신공장은 202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주사제 전용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하길 주사제 신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약 2천억원으로 예상되며, 하나제약의 미래성장동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길 주사제 신공장은 기존 하길공장 부지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4개층으로 조성되며 연면적 10,726.88㎡으로 증축된다. 주요 설비로는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을 대량생산하기 위한 동결건조 주사제 라인과 플라스틱 앰플 자동화 제조를 위한 BFS(Blow Fill Seal) 시스템이 도입된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하길공장의 약 1천7백억 생산규모에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주사제 생산능력이 추가되어 총 생산능력은 약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나제약은 동결건조 주사제 및 PP앰플 생산라인 모두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최신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며, 국제수준의 GMP 인증을 통해 고품질의 주사제를 전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윤하 대표는 “하길 주사제 신공장은 하나제약의 본격적인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출발점이라는 원대한 의미
혼재되어 있는 의료기관 종별 기능과 역할을 해결해 지속 가능한 환자중심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유형화와 진료권 특성 및 병원 기능에 따른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기준을 개편해야 할 필요성과 다양한 전문의원과 기능적 일차의료기관 간의 수평적 진료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환자중심 의료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GDP 대비 우리나라 의료비 증가율은 3.8%로 OECD 평균 0.7%와 비교해 약 5.2배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는 2026년 건강보험료가 8% 상한선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윤 교수는 “병상의 과잉공급으로 인한 낭비적 입원이 결국 낭비적 의료비 지출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의료기관 종별 기능과 역할이 혼재돼 있어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불러오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인구 천명당 병상 수는 6.2병상으로 OECD 평균 3.3병상과 비교해 약 2배 많은 수준이며, 4년간(13년~17년) 3차급병원은 1.46배 증가, 2차급병원은 0.81배 증가, 지역병원은 1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회장 이문수, 편찬위원장 서경원 고신대복음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외과 영양지원에 대한 진료지침서를 발행했다. 이번 지침서는 ‘외과대사영양 지침서’라는 제목으로 6년 전 발간된 지침서 초판을 보강해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됐다. 외과 환자의 영양지원은 외과적 치료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외과대사영양 지침서(초판, 2013년)’이 나오기 전까지 수술전후 영양지원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된 가이드라인이나 지침서가 의료현장에서 참고할 만한 자료의 전부였다. 이번 지침서는 수술 및 외상 환자에서의 영양지원은 합병증의 감소, 재원기간의 단축, 예후 개선 등에 영향을 미치며, 의료보험 적용 여부 등의 국내 현실을 반영하여 실제적인 진료지침으로 적용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암, 소아, 화상, 비만환자의 영양지원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정판 발간작업은 국내 유명 외과 교수 8명으로 구성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편찬위원들에 의해 이뤄졌으며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의 유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지침서는 총 280여 쪽으로 ▲외과 대사 및 영양의 특징 ▲외과 환자 영양 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Red Dot Design Award 2020)'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45개국에서 6,992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미니막스 정글은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동아제약의 경영 철학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3R(Reduce, Reuse, Recycle) 콘셉트를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니막스 정글의 패키지는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펄프로 만들어 재활용 분리수거가 쉽다. 토이백(Toy Bag) 형태로 제작돼 내용물을 섭취한 뒤에는 물건을 보관하거나 아이들의 놀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패키지를 감싸고 있는 띠지도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친환경 종이 ‘얼스팩(Earth pack)’으로 만들어졌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한 미니막스 정글의 디자인이 세
암젠코리아가 지난 24, 25일 양일간 약 300여 명의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RWE(Real World Evidence)의 생성 및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제3회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 RWE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암젠 의학부가 주도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암젠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적 역량을 기반으로 생명과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논의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및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3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외 RWE 전문가들이 참석해 RWE 사용 현황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암젠 아시아태평양 관찰연구센터 제프 랭(Jeff Lange) 박사는 RWD를 활용해 신약 개발과 허가 시기를 앞당긴 암젠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으며, 성균관대 신주영 교수가 국내 RWE 생성 및 사용 현황과 향후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서 미국 듀크대학교 의학대학 에릭 피터슨(Eric David Peterson) 교수가 RWE의 기초가 되는 레지스트리(registry: 등록연구) 활용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와 그 의의
명지병원이 뉴호라이즌 생체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지난 28일 오후 ‘근골격계 질환과 생체공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생체공학연구소는 줄기세포와 같은 조직재생을 통한 질환 치료, 3D프린팅을 통한 골절 및 손상부위 재건 등 근골격계 질환의 회복 및 재생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이 날 오후 5시부터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은 국내 생체공학 전문가와 정형외과 의료진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한 웨비나로 개최됐다. 이왕준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명지병원은 지난해부터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와 공동으로 연골세포재생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며 “3D프린팅 이용한 생체재건술로 전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메이요클리닉과의 긴밀한 교류, 그리고 병원과 연계된 바이오 기업의 인프라를 통한 상호 촉매 효과 등을 통해 막대한 시너지 효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 김주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은 명지병원 정형외과 이승열 교수가 ‘근골격계 융복합 연구의 필요성 및 연구소 개요’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김진구 교수가 ‘무릎 관절 분야의 생체 공학적 연
고려대 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총괄 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028년까지 8년 6개월간 총 358억 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총괄하게 된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통합 개방해 산·학·연·병의 R&D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고려대 구로병원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총 3개 병원이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3개 기관은 각 사업 주제별로 세부과제 연구를 총괄하게 된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혁신 의료기술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총괄하며 서재홍 연구부원장이 연구 책임을 맡았다. 고려대 구로병원의 중점연구 분야인 진단-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 플랫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미래융합형 혁신 의료기술 실용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앞으로 8년 6개월간 총 6개의 세부과제로 나뉘어 연구가 진행되며, 4개 기관과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재홍 연구부원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밀한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이 ‘준성숙 수지상세포(semi-mature dendritic cell)'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개발기술’에 대해 중국 특허청(SIPO)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미성숙 수지상세포(immature dendritic cell)에 자가 항원과 활성화 물질을 처리해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예방용 치료제) 개발에 관한 기술이다. 수지상세포는 성숙화 단계에 따라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성숙 수지상세포(mature dendritic cell)는 환자의 약해진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T세포에게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기능이 있어 항암 백신 개발에 사용된다. 준성숙 수지상세포는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자가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억제시켜 면역질환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JW크레아젠은 현재 성숙 수지상세포 기반의 간암치료제(CreaVax-HCC, 임상 3상), 교모세포종치료제(CreaVax-BC, 임상 1/2상)와 미성숙 수지상세
글로벌 메디컬 기업 한국스트라이커가 지난 28일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과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TM, 이하 ‘마코’) 도입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와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민병원의 관절 치료 노하우 및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최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만나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해가자는데 양사가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스트라이커는 ‘마코’를 서울과 부산(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총 3개의 부민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돕는다.35년 관절 수술 역사를 지닌 부민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관절 전문 병원으로,이번 마코 로봇 도입으로 인공관절센터의 첨단 로봇 수술 시스템 확립을 구축해갈 예정이다.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는 "마코의 부민병원 도입으로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마코 수술의 최대 강점이 제대로 발휘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부민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인력 확충 저지를 위해 총파업 카드까지 꺼내든 가운데 함께 싸워줄 동맹군이 보이질 않는다. 정부·여당이 23일 의대정원을 늘리고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지만 의료계 단체를 제외한 정치권, 유관단체에서 이를 반대한다는 의견은 전무한 상황이다. 연신 의사인력 확충을 반대하는 성명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의협산하 단체다. 반면 정책 추진에 찬성하고 힘을 실어주는 곳은 다양하다. 대한병원협회=때로는 아군, 때로는 적군이 되는 병협이지만 이번에는 정확히 반대편이다. 병협은 23일 당정협의 발표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연 400명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충분치는 않지만, 이제라도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다행이라는 의견이다. 병협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을 최소 500명 증원시 2065년에 의사 수급이 적정 시점에 도달하고, 1500명 증원시 2050년에야 적정하게 된다. 병협은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인의 확보는 우선시돼야 하며, 병원이 의사 및 간호사 같은 필수의료인력을 구하지 못해 환자안전이 위협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의사가 잘 교육되고 지역 및 감염 등 특정 분야에 적정하게
성남시의료원이 27일 정식 개원해 이를 기념하는 개원식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언택트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성남시의료원은 설립과정부터 코로나19까지 여러 악재들이 겹치면서 개원이 연기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당초 지난 3월 17일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그 전인 2월 23일 코로나19 국가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개원이 연기됐다. 때문에 성남의료원은 성남시민들에게 있어 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성남시의료원은 건립 초기 주민발의로 의료원 건립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성남시민들의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설립 조례안이 부결되고 부지 선정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식 개원하는 데까지 14년이 걸렸다. 시의료원은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8만 5684㎡ 규모로 건립됐다. 총 509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69명에 내과·외과·산부인과 등 총 22개 진료과, 8개 수술방, 35병상의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건강검진센터·재활치료센터·심혈관센터·진료지원협력센터 등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5개 센터 및 대학병원 수준의 CT·MRI·Angio등 최신 의료장비도 갖췄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UBIST)에서 상반기 제약사 별 취급 제품의 원외처방액 결과를 발표했다. 본지에서는 SGLT-2 올해 상반기 시장을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SGLT-2 시장을 예측해본다. ◆아스트라제네카, 시장 점유율 54%로 부동의 1위아스트라제네카의 2020년 상반기 SGLT-2 억제제는 310억 2000만 원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2019년 하반기의 276억 7400만 원과 비교하면 33억 4600만 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 중 포시가는 상반기 처방액이 176억 3000만 원으로 30.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직듀오는 133억 9000만 원으로 23.3%의 점유율을 보였다. 전체 SGLT-2 억제제 1위인 포시가의 경우 상반기도 처방액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 2019년 하반기와 비교해 7.2%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반면 직듀오는 19.2%의 성장을 기록해 전체 시장에서 2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포시가는 당뇨병 유무와 상관 없이 성인 심부전 환자의 심혈관 질환 사망∙위험을 감소하는 데에 효능을 보여, 지난 5월 미 FDA로부터 심장약으로 승인받은 것이 매출이 상승의 큰 원인으로 보인다. ◆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 듀오 성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 (Beovu, 성분명: 브롤루시주맙)가 지난 6월 바이알 제형을 허가 받은 데 이어 7월 28일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도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3대 노인 실명 원인 중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삼출물이나 혈액이 흘러나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에 변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차세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VEGF-A)와 결합해 신생혈관 발현과 망막 삼출물 누출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 첫 3개월 간 한 달에 1회씩, 이후 3개월 마다 1회 투여한다. 이번 허가는 기존 치료제인 애플리버셉트와 효능•효과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Head-to-Head)한 2건의 제 3상 임상시험 HAWK과 HARRIER 연구결과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 50세 이상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1,8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 일차 평가지표인 최대교정시력(BCVA, Best-Corre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신제품 정맥순환제 ‘뉴베인액‘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베인액은 트록세루틴 3,500mg의 고함량 제품이며 액상으로 되어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주성분인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디오스민, 루틴, 헤스페리딘 등과 함께 플라보노이드 화합물로서 이들을 통칭해 비타민P라고도 한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정맥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판막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게 되면 하지 부종이나 통증, 하지정맥류, 정맥염 등이 생기기 쉬운데, 뉴베인액은 정맥 혈관의 투과성과 탄력성을 회복시켜 이러한 증상을 완화해 준다. 특히 다른 정맥순환제 성분들과 달리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전 외에도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행을 개선하고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 얼굴이나 다리, 손, 발 등의 부종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대원제약만의 특화된 액상 파우치 기술이 적용되어 휴대, 복용, 보관이 편리한 스틱형 액상 파우치 제품이다. 짜 먹는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 패턴, 식습관의 변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옷차림 등으로 인해 기존 중장년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ZENITH20)의 두번째 코호트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펙트럼은 NDA(신약허가신청) 계획 논의를 위한 FDA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포지오티닙은 현재 Exon20 변이 폐암 및 유방암 등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코호트2 연구는 치료 이력이 있는 HER2 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한오픈라벨, 다기관 임상 2상으로 일 1회 포지오티닙 16mg을 경구 투여했다. 코호트2에 등록된 모든 환자들은 적어도 1회 이상의 사전 치료(화학요법 및 면역요법 등)에 실패했으며, 환자의 67%(60명)는 2회 또는 그 이상의 사전 치료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ITT 분석에서 ORR(객관적 반응율)은 27.8%(95% 신뢰 구간 18.9%-38.2%)로 나타났다. 사전 정의된 통계학적 가설을 기반으로 예상한 치료 전력이 있는 환자들의 ORR 최소값은 17%였으나, 실제 ORR 최소값은 18.9%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mDOR(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5.1개월, 추적관찰기간은 8.3개월이며 D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