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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주관한 ‘2020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이 23일 심평원 본원에서 열렸다. 총 81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1차 예선심사를 통해 총 14개 우수팀이 선정됐으며, 역대 대회 수상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결선 진출 7개팀이 결정됐다. 최종 결선에서는 보건의료산업 관련 내·외부 심사위원의 최종평가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에게 총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됐다.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숨케어’팀은 사용자의 증상, 복약정보 등을 활용해 천식환자의 맞춤형 질환 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메디팔’팀은 경력 단절 간호사와 만성질환자를 매칭해 환자의 꾸준한 처방 이행과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고자 한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커넥트디아이’팀은 병원에서 주사제를 보다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도록 주사제 배합 및 투여 관련 플랫폼을 개발했다. 각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숨케어’팀과 ‘메디팔’팀은 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 발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979명(해외유입 215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1만 2817명(91.7%)이 격리해제 돼, 현재 86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8명(치명률 2.13%)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명, 부산 2명, 광주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지역사회에서 10명,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됐다. 누적 의사환자 151만 327명 중 147만 578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59명이 검사 중에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경북권역재활병원 초대 병원장에 경북대학교병원 김철현 교수가 23일자로 임명됐다. 김철현 교수는 경북대학교의과대를 졸업했으며 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재활의학과장을 거쳐 재활병원건립추진단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0년 7월 23일부터 2023년 7월 22일까지 3년이다. 경북대학교병원 경북권역재활병원은 경산시 미래로 120(평산동/구 미래대학교)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486억원이 소요됐으며, 지난 2015년 3월 13일 기공식을 가진 후 2020년 현재 공사가 완료된 상황이며 9월 중 오픈예정이다. 150병상 규모로 재활전문의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재활간호사, 사회복지사를 갖춘 전문재활병원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최첨단 로봇재활장비와 수영장 규모의 수중치료실을 갖춰 재활환자와 지역사회에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유방갑상선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 질환 중 하나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여성환자를 위해 유방갑상선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본관1동 2층에 있던 유방갑상선센터는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본관3층 1층 로비 근처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고 규모를 확장했다. 독립된 공간에 탈의실, 검사실, 진료실을 갖췄고 맘모톰(유방양성종양절제술) 치료실도 새로이 단장했다. 대기공간도 확장해 환자는 넓은 공간에서 편안히 진료를 기다릴 수 있다. 특히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노후된 유방 촬영기를 디지털 방식의 3D 유방 촬영이 가능한 최신 기종의 모델로 교체했다. 기존의 2D 검사 장비에서 발견하기 어려웠던 암세포나 유방 미세석회화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유방 미세석회화에 대한 조직검사 시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입체정위생검술(stereotactic biopsy)이 가능해졌다. 유방
애브비는 21일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우파다시티닙(1일1회, 15mg과 30mg) 단독 요법의 두 번째 제3상 임상시험인 Measure Up 2에서 1차 및 모든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공통 1차 평가변수는 16주차에 베이스라인 대비 습진 중증도 평가 지수(EASI: 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에서 최소 75%의 개선(EASI 75)과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검증된 연구자 전반적 평가(vIGA-AD: validated 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for Atopic Dermatitis) 점수 0/1(깨끗해짐/거의 깨끗해짐)이었다. Measure Up 2연구에서는 전신 치료의 대상인 증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청소년 및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우파다시티닙 단독 요법의 두 가지 투여 용량(15/30mg)을 위약군 대비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우파다시티닙의 두 가지 투여 용량 단독 요법 모두에서 더 많은 환자들이 16주차에 위약군과 대비해 피부 깨끗해짐과 가려움증 감소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1 이 임상시험에서 우파다시티닙 15mg/30mg을 투여 받은 환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에 선정돼 AI 기반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남대병원 신경과 김병채 교수팀과 고려대구로병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구성된 KC-AIM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은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인프라를 단일화 된 거버넌스에 통합 개방해 산학연병의 R&D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R&D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 KC-AIM 컨소시엄은 ‘미래유망기술 확보 및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인공지능 등) 활용을 통한 신약·의료기기 등 실용화 성과창출’ 분야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혁신 의료기술 플랫폼 고도화’라는 연구과제로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단·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미래융합형 혁신 의료기술을 실용화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총 6개의 세부분야로 나뉘며, 컨소시엄 내 3개 기관과 10개 기업이
고려대의료원이 국내외 유명 석학들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경제성장과 개발, 리더쉽 등 인류사회의 ‘넥스트 노멀’을 예측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서 연자들은 공통적으로 협력과 상생, 철저한 대비, 반성과 성찰에 대해 강조했다. 고려대의료원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영국 멘체스터대학,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과 공동주최로 23일 온라인으로 ‘넥스트 노멀 컨퍼런스 2020’을 개최했다. 이날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 짐 데이토(Jim Dator) 명예교수를 비롯해 런던대 보건대학원 마틴 맥키(Martin McKee) 교수,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등 영미권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담론을 펼쳤다. 다가올 ‘넥스트 노멀’의 첫 번째 키워드는 협력과 상생이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위기를 통해서 인류의 부끄러운 민낯을 적나라하게 목격했다”며 “전염병 위기가 초래한 지역적 고립과 단절은 한발 더 나아가 그곳 출신 사람들을 향한 차별과 혐오의 낙인찍기가 됐다. 특히 이번 판데믹은 우리 사회의 관심 받지 못하는 계층에 더욱 치명적인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폭풍은 언젠가 지나갈테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건정심 본회의가 오늘(24일) 오후로 예정된 가운데 회의 직전까지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의료계의 외침이 계속되고 있다. 의협이 본회의가 열리는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앞 반대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지규열 보험이사는 최근 발간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포럼에 ‘첩약 급여화보다 필수의료 투자가 먼저’ 글을 기고했다. 지규열 이사는 첩약 급여 추진의 문제점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과연 첩약이 적절한 질환 치료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증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원론적인 의문”이라며 “임상적·과학적 근거가 전무한 첩약이 시범사업 추진방안에서 밝히고 있는 여성 갱년기 장애, 산후통 등의 질환에 실질적인 치료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한 “첩약 조제의 가장 핵심사항인 원외탕전실은 의료기간의 부속시설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의료인만이 설치할 수 있는데 불법으로 설치된 원외탕전실에서 불법적인 한약조제가 이뤄지는 등 부실한 원외탕전실 관리문제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첩약의 원료가 되는 한약재 유통과 관련해서도 일부의 약재에 대해서는 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으나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암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암성통증은 암 치료 후유증, 암전이, 합병증 등으로 인해 암 환자가 겪는 통증을 포괄적으로 말하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 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립암센터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 따라 대면을 최소화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제주대병원 3층 암병동에서 진행됐고, 암환자들에게 적절한 통증관리방법에 안내할 수 있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 통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심리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는 전인적 돌봄으로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문의료서비스인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필요성을 안내했다. 호스피스병동 담당 황혜정 수간호사는 “암 환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만드는 점이 통증이다. 통증을 잘 치료하면 90% 이상 조절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 때문에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환자들이 암성통증을 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3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광역시 5개구 보건소와 공공보건의료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지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건강 및 보건·의료·복지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공공보건의료 지원기반 확충 및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 ▲지역 내 환자 전달체계 구축(심뇌혈관, 만성질환,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조 ▲지역 내 취약지역 의료봉사 연계 수행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연계 및 협력 ▲지역주민들을 위해 감염병 예방과 관리업무 협력 ▲기타 공공보건의료 사업 및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윤환중 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병원과 보건소 간의 상호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킨슨병에서 흔히 동반되는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치매 발병 위험도 예측모델’이 개발됐다. 그동안 파킨슨병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예측모델이 치매 발병 위험을 측정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신경과 이필휴·정석종 교수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신경인지검사를 기반으로 치매 위험도를 예측하는 치매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IF 8.77)’ 최신호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5년 9만 660명, 2017년 10만 716명, 2019년 11만 14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흔히 치매를 동반하게 되는데, 파킨슨병을 10년 이상 앓은 환자의 45%, 20년 이상 앓은 환자의 80% 정도에서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파킨슨병 환자는 추후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를 선별해 적극적으로 인지기능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21일 면역항암제 최초로 전이성 또는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 그리고 PD-L1 발현 양성(CPS≥1)인 전이성 또는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1차 치료에서 단독요법으로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전이성 또는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 단독 및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백금/플루오로우라실(5-FU))의 투여가 가능해졌다. 키트루다는 PD-L1 발현 양성(TPS≥50%)으로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전이성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의 치료로서 단독 요법으로 2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도 가지고 있다. 키트루다는 3주에 1회 30분 동안 200 mg을 정맥으로 점적주입하며, 질환이 진행되거나 허용 불가능한 독성 발생 전까지 투여한다. 이번 적응증 승인은 키트루다의 단독 및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을 대조군(세툭시맙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병용요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지역 간 의사인력 불균형 해소, 특수 전문분야 및 의과학자 인력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400명 확대, 10년간 4000명을 추가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 의대정원 3058명은 2022학년도부터 400명 증원돼 10년간 한시적으로 3458명으로 유지된다. 증원 세부 분야는 ①지역 내 중증·필수 의료분야에 종사할 지역의사(300명), ②역학조사관, 중증 외상 등 특수 전문분야(50명) 및 ③바이오메디컬 분야 견인을 위한 의과학 분야(50명)이다. 의대정원 확대는 제21대 총선 국민안전 부문 공약사항으로 필수·공공·지역의료 인력 확보, 의학교육의 질 제고, 의사과학자 육성을 통해 공중보건 위기 대응 및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당정은 그동안 총선공약을 근간으로 필수의료·공공의료 전담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해 지역 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전문가들과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현장의 목소리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교육계, 시민·노동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이번 계획을 확정·발표하게 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인력 증원 방안을 확정하기 위한 당정협의 진행과 관련해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최대집 회장은 8월 14일이나 18일 1차 전국의사총파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대집 회장은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혼란을 틈타 면밀한 검토 없이 필수의료 분야와 지역 의료인력 확보라는 허울뿐인 명분을 내세워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 입학정원 증원 등 의사 인력 증원 방안을 확정하기 위한 당정협의를 진행한다”며 “이에 국민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전국의 의사들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및 여당이 겉으로는 OECD 통계 중 하나인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를 내세우며 우리나라의 의사 인력이 부족하고, 감염병 등 재난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의료나 지역에 근무할 의사 인력의 양적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실상은 왜 필수의료나 지역 의료가 무너졌고, 이를 되살리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이 전혀 없는 정치적 표퓰리즘의 산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국가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우리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및 국립공공의대 설립 등 의사인력 확충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명확히 했다. 의사 수급은 정부와 정치권의 이득에 따라서 결정돼서는 안 되며, 각국의 고유한 보건의료체계 틀 속에서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성종호 정책이사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19 의사인력 확충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 윤 교수는 의사인력 확충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국립중앙의료원 임 준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은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먼저 성 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보건의료인력의 부족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주장에 대해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성종호 이사는 “의사 수급은 각국의 고유한 보건의료체계 틀 속에서 고려돼야 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이득에 따라서 결정돼서는 안 된다”며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이해 당사자들간의 충분한 논의대신 오로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의사인력 수급 문제를 다루려고 하는 비합리적 접근법으로 인해 끊임없이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인력은 의사를
제약업계가 여름을 맞아 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소외된 노인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나누었고, 유한양행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업존은 장애인 운동선수를 후원했고, 영진약품은 홀트아동복지회에 영유아용 종합비타민을 기부했다. ◆제일파마홀딩스, 어르신들께 코로나19 대비 필수품 전달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한상철)의 사내 봉사단체인 ‘나눔의 행복(김광수 이사)’은 지난 8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노인들에게 소정의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구성 물품은 마스크 5매 2입, 제일쿨파프(일반의약외품) 5매 4입, 손세정 티슈 10매 2입을 담은 다용도 가방 1세트로, 총 500개를 준비하고 회사 소재지의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 형식으로 전달했다. ‘나눔의 봉사’를 이끌고 있는 김광수 이사는 “올해 봉사회는 지체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참여행사, 쌀 기부행사, 연탄 나눔 봉사와 사회적 기업 및 단체와 연계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변경이었지만 봉사회원들과 논의하여 계획되어 있는 일정에 대해 다각적인 진행방법을
22일 보건복지부는 경재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0」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 현황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0」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국가(80.7년)에 비교해서 상위국에 속하며, 주요 질환 사망률은 대체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만성질환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15세 이상 인구 중 과체중 및 비만 비율(34.3%)은 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다만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매일 흡연율(17.5%)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8.5ℓ)은 OECD 평균 수준이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물적 자원의 보유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많은 편이며, 병원의 병상은 인구 천 명당 12.4개로 OECD 평균(4.5개)의 약 2.8배에 이른다. 임상의사(한의사 포함)는 인구 천 명당 2.4명, 간호 인력은 인구 천 명당 7.2명으로 인적 자원이 OECD 국가 중에서 적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최근 효과 빠른 알레르기성결막염 안약‘알레파타딘점안액0.7%(주성분 올로파타딘염산염)’을 발매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레파타딘점안액0.7%'은항히스타민 성분의 올로파타딘염산염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주요 증상(안구 가려움 등)들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호전시키는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알레파타딘점안액0.7%’의 유효성분인 올로파타딘은 항히스타민 작용 및 비만세포 안정화 작용과 더불어 가려움증 원인 중 하나인 Substance P 분비를 차단하는 3중 작용으로 안구 가려움증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고 한다.
분당제생병원은 간호 인력이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들은 지난 3월 무증상 입원환자로부터 감염됐다가 완치된 간호 인력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 인력은 의사를 포함한 총 12명이 1차 테스트에 참여하였으나 치료제 연구 개발 기준에 맞는 4명이 혈장을 공여하였다. 혈장은 혈액에서 백혈구와 적혈구를 제외하고 면역에 중요한 단백질이 포함된 액체 성분으로 완치자의 혈장에는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항체가 있어 치료제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혈장 공여에 참여한 간호부 김선희 과장은 “코로나 19 감염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팠고 병원도 힘들었지만, 현재 모두 정상화되었다”라며 “병원 직원들은 전부 업무에 복귀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말기 암 환자도 있어, 의료인으로서 치료제 개발에 도움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희 간호과장은 지난 20여 년간 분당제생병원에서 인공신장실, 응급의료센터 등의 책임간호사로 근무하며 해당 부문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데 기여했고, 그 공로로 병원의 이사장상,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이
*22일,*빈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발인 7월 24일*(031)757-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