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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만 치료에 관한 명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나, 누구나 아는 사실은 덜 먹고 운동하면 살은 빠진다는 것이다. 지난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23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이하 오 교수)가 '에너지 메타볼리즘: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이해하기' 주제로 발제했다. 오 교수는 "비만이 논문에서 언급되기 시작된 게 1백 년도 채 안 됐다. 비만을 주제로 한 초창기 논문에서는 비만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더 높다고 했다."라면서, "비만은 완벽히 치료되기 어렵다.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비만 추방을 목표로 잡았는데 오히려 비만이 더 늘어났다. 차라리 안 건드렸으면 더 나았을 수도 있다. 온갖 방법을 다 써도 해결이 안 되며, 살을 빼는 데 성공한 사람의 98%는 2년 뒤 다시 살이 찐다."라고 말했다. 비만은 관련 이론이 지속적으로 나오는데도 명확한 기전을 밝히지 못했기 때문에 답이 없는 문제라고 했다. 오 교수는 "비만은 에너지 소비의 불균형 때문에 생긴다. 이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으나 입에 담지를 못한다. 덜 먹고 운동하면 살이 빠지는데 직접 실천하기에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가 회원 15명 징계를 재검토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충훈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8월말까지 꽉 채울 전망이다. 간선제 산의회 이충훈 회장이 16일 대회원 서신문에서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앞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 김동석 회장은 지난 4월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 주관으로 2월8일과 3월15일 2차례 열린 ‘개원통합추진 TFT’ 회의 내용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간선제 산의회 총회에서 직선제로 정관이 개정되면 간선제 산의회와 직선제 산의회의 양 집행진이 총사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하여 통합하라는 것이었다.”며 “비대위를 구성하여 통합하려면 간선제 산의회가 15명에 대한 징계를 풀어야 한다.”고 언급한바 있다. 이에 간선제 산의회 이충훈 회장은 서신문에서 “징계 처분된 회원에 대한 복권 문제에 대해서는 회원 징계는 대의원총회가 인준한 윤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으로 회장의 권한 밖 사항이다.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하며, 복권 문제는 윤리위원회에서 재논의 또는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사료된다.”고 했다. 또한 이충훈 회장은 “정관개정위원회에서
국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의 주요 감염 경로가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이 본원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국내 HIV 감염의 감염 경로 분석 결과를 지난 13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화학요법학회 · 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2006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한국 HIV/AIDS 코호트'에 등록된 18세 이상 전국 21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HIV 감염인 1,474명을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분석했다. 1,474명 중 남성은 1,377명이었고, 여성은 97명으로 평균 연령은 41.4세였다. 조사결과 전체 HIV 감염인의 감염 경로는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 60%인 885명이었으며, 이성 간 성접촉이 34.6%인 508명이었고, 혈액 및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과 마약 주사 공동사용에 의한 감염은 매우 적었다. 연령군에 따른 감염 경로를 보면 젊은 연령군으로 갈수록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 비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18~29세의 젊은 연령군에서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은 71.5%로 나타났다. 18~29세의 젊은 연령군을 좀 더 세분화했을 때 연령이
국민 진료선택권을 확대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행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14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첩약 건강보험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첩약 건보 특위)' 발대식을 개최하고,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 추진을 위한 한의계 대표기구의 공식 출범을 전했다. 첩약 건보 특위는 ▲한의계 전문가와 원로들로 이뤄진 '자문단' ▲대내외 홍보를 진행할 '회원소통소위원회' ▲세부 정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의를 맡게 될 '사업추진소위원회' ▲첩약 건보 적용에 대한 구체적 시행안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할 '정책연구소위원회'로 구성됐다. 향후 첩약 건보 특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생애주기별 한방의료서비스 보장성 강화' 실현 측면에서 생애주기별 취약계층인 소아, 여성, 노인의 대표 상병과 치매와 난임 등 국민의 요구도가 높은 질환에 대한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우선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장신 첩약 건보 특위 위원장은 "한때 혼란의 시기를 겪기도 했던 첩약의 건강보험진입은 이제 한의계의 희망과 관심사가 돼 세상 밖으로 나왔다."며, "첩약 건강보험을 반드시 이뤄내 한의계의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도 더
지난 3월 26일 발표된 '건강보험 행위 급여 ·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의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 제2조(검체검사의 위탁범위) 제2항에 따르면, 검체 채취에서 검사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경우 검사 결과가 부정확해질 수 있는 검사는 위탁대상에서 제외한다'라고 규정하면서 위탁 제외대상에 PT 검사를 포함하고 있다. 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규정과 관련해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16일 심평원이 혈액응고검사인 프로트롬빈 시간 검사를 금지한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라는 보도자료를 16일 배포했다. 의원협회는 "주로 검체검사를 외부 검사업체에 위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도 와파린을 투여받는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고, 수술하는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수술 전 검사로 PT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평원이 PT 위탁검사를 전부 삭감하기 때문에 아예 검사를 시행하지 않거나, 상급병원으로 다시 전원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해 환자의 불편 ·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했다. PT 위탁검사를 보험 청구하면, 심평원은 매번 열심히 삭감을 해대고 있다고 했다. 의원협회는 "정확한 PT 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설명회’를 25일 대구상공회의소와 5월 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 외국인환자 유치제도 및 정책소개(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서울)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의료분쟁 관련 예방 및 대응교육(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대구․서울)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기관의 유치 활성화 전략 공유(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대구) ▲한국의료서비스 예약 플랫폼 안내 및 시연((주)에이치엔컨설팅, 대구) ▲2018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 ▲메디컬 비자 발급 및 불법체류 예방 위한 유의사항 안내(법무부 체류관리과, 서울) ▲유치기관이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법 교육(한양대학교, 서울)을 주제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 설명회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장인 ‘Medical Korea 2018(진흥원 주관·보건복지부 주최, 5.9~11)'과 동시 개최되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해외진출 분야별 전문가 강연․토론뿐 아니라 전문의학회 포럼 공동개최를 통해 전문 의료
더불어민주당 ·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당정협의를 통해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대) 설립을 결정하고, 공공의대 정원을 49명으로 하여 2022년 또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49명으로는 종합적인 의료인을 양성하기 어려우므로 공공의대 정원을 최소 300명 이상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경실련은 "정원 49명의 규모는 공공의료인력 양성이라는 취지에 턱없이 부족하다. 2016년 정부와 국회가 이미 논의한 정원 100명보다도 부족한 수준이다. 따라서, 정원 확대를 전제로 두고 국립보건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합의안에서 정한 공공의대 설립 규모는 종합적이고 전문적 의료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경실련은 "49명의 단과대학으로는 종합적인 의료인을 양성하기 어려우며,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의료 취약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규모다. 더욱이 부속 병원 없이 의과대학만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 교육이 가능할지 우려스럽다."라면서, "정부는 공공의대 정원을 최소 300명 이상으로 대폭
한독(회장 김영진)은 13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이사 다케노야 오사무)과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슈글렛정’(성분명: 이프라글리플로진, 이하 슈글렛)’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슈글렛’의 국내 유통 및 마케팅, 영업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한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설포닐우레아 계열)’, ‘테넬리아(DPP-4 억제제 계열)’ 등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슈글렛’을 추가하게 됐다. ‘슈글렛’은 일본 아스텔라스제약과 코토부키제약이 공동개발한 당뇨병 치료제이다. 일본에서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15년 출시됐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 ‘슈글렛’이 더해지며 보다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리더십과 성공 경험을 토대로 ‘슈글렛’의 성장을 견인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노야 오사무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대표이사는 “’슈글렛’은 일본 내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라며 “당뇨 분야에서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 8,232억원으로 2016년 5조 6,025억원 대비 3.9%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8.4%로 성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의료기기 수출은 31.6억달러(3조 5,782억원)로 `16년 29.2억달러(3조 3,883억원) 대비 8.2% 늘어났으며, 수입은 35억 달러(3조 9,529억원)로 전년 31.5억달러(3조 6,572억원) 대비 11.1% 증가해 무역적자는 3.3억달러(3,747억원)로 `16년(2.3억달러, 2,689억원)에 비해 43.5% 증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의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치과용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생산 꾸준히 증가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6년 5조 6,025억원 대비 3.9% 늘어난 5조 8,23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8.4%이다.또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 1,978억원으로 2016년 5조 8,71
21세기는 ‘질병관리의 시대’다. 19세기가 전염병을 극복하는 공중보건의 시대였고, 20세기가 항생체, 항암제 등의 개발로 치료에 중점을 두는 ‘질병극복의 시대’ 였다. 21세기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등의 기술 발달로 질병 ‘관리’와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시대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 2017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9,400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산업규모는 현재 IT 산업의 2배, 반도체 산업의 3배, 자동차 산업에 5배에 가까운 규모다. / 지난 13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화학요법학회ㆍ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송재훈 차바이오그룹 회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메디포뉴스는 송 회장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양상 ▲미래 의료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치료방법의 혁신과 관련된 내용을 전한다.[편집자주] ◆미래 의료,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관리에 초점 맞춰야 할 것“가장 먼저 65세 인구가 35
우리나라 기업의 혁신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선 국내개발신약의 공공의료기관 처방의약품 목록 의무 등재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제15호 정책보고서 ‘KPBMA Brief’를 발간해 이 같은 내용을 기고문이 실렸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보고서에 담긴 협회의 ‘보험급여 의약품의 최근 5년간 청구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6년)간 국내제약기업의 처방약 품목과 청구액, 청구비중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상위 100대 품목 가운데 국내제약기업 제품은 43개(2012년)에서 41개(2016년)로, 상위 100대 국내 제약기업 제품의 청구액은 같은 기간 1조 3,037억원에서 1조 1,502억원으로 소폭 축소했다. 비중도 감소세다. 100대 품목 전체 약품비 청구액 중 국내 제약기업의 청구액 비중은 이 기간 동안 41.1%에서 34.4%로 낮아졌다. 이처럼 국내제약기업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다수의 임상데이터 요구 등에 따라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진단됐다. 협회는 국내개발신약의 느린 시장진입은 사용례 부족→매출 및 청구실적 저조→투자비 회수 장기화→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지연→시장점유율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보건복지부가 4월부터 시행 중인 상복부 초음파 급여와 관련, ▲예비급여의 경우 본인부다금 50% 이하면 임상 현장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았고, ▲방사선사 초음파의 경우 검진에서는 양보하지만 진료에서는 의사가 직접 할 것으로 보았다.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취지로 상복부 초음파 급여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최성호 회장은 “초음파의 경우 비급여로 개원가에서 5만원에서 7만원 정도였다. 이번에 4월 급여로 일반초음파는 9만5천원 정도이고, 정밀초음파는 14만2천원 정도로 합리적 이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문제는 환자가 예비급여로 2번째 초음파를 받으면, 5만원이 갑자기 8만원으로 올라서 혼란스럽다. (예비급여 본인부담이 80% 이기 때문이다.) 예비급여를 50% 이하로 하면 큰 문제없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최대집 당선인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50% 이하 사안은 유보한 상태라고 했다. 최 회장은 “(의정협상 당시에도)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예비급여 50%를 생각했다 보건복지부와 컨센서스를 이뤄가는 과
대한소화기학회의 새로운 집행부는 회원들의 미충족 수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위원회를 신설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소화기질환이 국내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니만큼 문재인 케어 내 소화기 영역에서의 보험 정책이나 정책적 이슈를 효과적이고 조화롭게 정부와 협상하는 데 소화기연관학회들의 모학회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15일 서울 홍제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대한소화기학회는 지난 해 11월 새롭게 구성된 새 집행부의 소개와 향후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하기 위해 기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대한소화기학회 이동기 이사장(연세의대)은 “지난 해 국내 내과 펠로우십 제도에 개편이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내과의 가장 큰 분과인 소화기내과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 변화된 펠로우십 제도에 어떤 개선점들이 존재하는지 심도 있게 논의하고, 타 내과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련의들을 훌륭한 소화기 전문 인재로 육성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기 이사장은 정책적 개선이 필요한 한 예로 전문의 수련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사실상 국내에서 필요한 분과 전문의는 전체 40%에 불과한데 현재 약 80%의 의료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당선인이 오는 4월29일 전국의사대표자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회원을 의식화하고 아젠다도 논의한다. 대한의사협회 16개 시도의사회장과 최대집 회장 당선인 주관 회의가 14일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렸다. 오는 4월29일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 계획안 확정을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 개최'가 정해 졌다. 27일 파업 계획은 유보했다. 인수위원회 방상혁 대변인은 오후 8시경 기자실에 들러 “논의 사항 중의 하나였던 4월 27일 파업은 이날이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일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정부와의 대화 제의가 무시되거나 진정성 있는 논의가 없을 시 다시 시행하기로 하며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상혁 대변인은 “그럼에도 국민의 건강을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 의사협회를 ‘집단 이기주의의 화신’으로 만들어버린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분노까지도 철회하거나 유보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정부와 여당이 일방적으로 문재인 케어를 강행한다면, 의사의 본질적 존립 목적인 국민건강권 수호라는 차원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막을 것임도 천명한다.”고 했다. 14일 회의에서는 ▲4월 27일의 파업
대한의사협회 16개 시도의사회장과 최대집 회장 당선인 주관 회의가 14일 오후 5시부터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회의에서는 앞으로 문재인 케어 중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와 예비급여, 저수가 등에 관한 의협의 입장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 방안을 논의 중이다. 투쟁 방안으로 ▲전국의사대표자 대토론회 ▲전국의사총궐기대회 ▲집단휴진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그 시기에 대해 숙고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와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투쟁에 대해 집중 논의, 최대집 당선인을 중심으로 집단행동 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모든 힘이 최대집 당선인에게 모아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노성일 감사가 작정한 듯 감사결과 보고 자리에서 흑자를 실현한 홍정용 집행부에 경의를 표하고, 차기 집행부에 규제혁파특위를 가동해 줄 것을 당부하는 말을 했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13일 오후 3시40분경 서울드레곤시티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용주 상근부회장이 “회원병원 529곳 중 134곳이 참석하고, 161곳이 위임하여 성원됐다.”고 보고했다. 정기총회는 ▲분야별 회무보고를 원안대로 접수했고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토의안건인 ▲2017년도 결산안에 관한 건 ▲2017년도 잉여금 처분안에 관한건 ▲사무국 2016회계연도 미처분이익잉여금 처분안에 간한건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편성에 관한 건 ▲2018년도 자보심의회 분남금 납부기준안에 관한 건 ▲협회 회관 매입에 관한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마지막으로 임원선출 안건 순서로 진행됐다. 감사보고 순서에서 노성일 감사가 감사 결과 보고와 소회를 말하면서 차기 집행부에 당부하는 말도 했다. 노성일 감사는 “병협의 원만한 운영을 위한 시정요청이 있었다. 이에 특별회계 감사를 실시했다. 전전 집행부까지 12억과 2억5천의 적자와 관련, 협회 실정을 파악했다. 집행
4차산업혁명 속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이들을 활용한 최첨단 의료기기와 혁신의약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발전 방안 모색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은 바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이다. 이러한 의료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국책과제가 지정되어 여러 기관에서 진행 중에 있지만, 이미 소속 병원에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 구축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이를 활용에 연구에 적극 반영 중인 국내 의료전문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13일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 춘계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진단검사의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 청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강의 주제는 바로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12일 발표한 ‘정밀의학을 향하여: 글로벌 10억 명 임상의료데이터 공급망’이었다. 연구 분야에 있어 더 많은 데이터를 더 짧은 시간에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은 결과물 또한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산출된다는 이야기다. 이날 박래웅 교수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임상
의료기관평가인증제는 의료기관이 자체 평가를 통해 인증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2011년 1월 24일 본격 시행돼 어느덧 3주기를 앞두고 있다. 환자 안전을 골자로 하는 평가 인증의 취지 · 방향성은 누구나 공감하며, 필요성도 느낀다. 시행 초기에는 의료기관의 자율적 ·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유도로,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 의료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가 모였다. 그러나 현시점의 인증제는 보여주기식 인증, 눈속임 인증, 반짝 평가, 외우기식 평가 등 오명 ·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증 기간에 의료기관은 서류 준비를 시작으로 청소 · 암기 등의 외형적인 일에 시간을 많이 쏟으며, 인증 기간이 끝나면 기존 방식으로 원상 복귀돼 결과적으로 제도의 실효성이 없다. 지난 6일 국회 토론회에서 국립대병원A 간호사는 "인증 시 외래 간호사에게 병동에서 났을 법한 진정, 약물, 검사 내용을 달달 외우라고 강요한다. 암기력 테스트를 하는 것 같다."라면서, "대다수 의사가 인증 내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기 때문에 간호사들이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내용을 알려줘야 한다. 의사가 빠뜨린 서류 업무도 전부 간호사가 한다.
대한병원협회는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9대 회장에 기호 1번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을 선출했다. 임영진 당선인(사진)은 1953년 4월생이다. 학력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학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석, 박사) 졸업했다. 현재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회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위 전문위원을 수행 중이다. 임기는 오는 5월부터 2년간 이다. 임영진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함께 가면 더 멀리 간다며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너무 부족한 제가 당선 되서 눈물이 난다. 대단한 병원협회의 회장으로 당선된 것은 가문의 영광이다. 저를 본분들은 첫인상이 온화하지만 이야기해보니 투사 같다고 한다. 건들면 빨리 일어나는 스타일이다.”고 언급했다. 임 당선인은 “너무 많은 산적한 현안들이 있다. 저를 선택해 주신, 그리고 선책하지 않은 모든 분들이 이제는 결과에 관계없이 병협이 발전하고, 강한 병협이 되도록 함께 하기를 바란다. 함께 가면 더 멀리 간다. 병협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의 권익을 위해 손잡고 여러분과 전진하겠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오는 5월 13일(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사)한국 달리는 의사들’과 함께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함께하는 제15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사상을 구현을 위한 취지로 의사회원과 가족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서울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어려운 환우를 도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사)한국 달리는 의사들 모임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 이웃과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고자, 지난 2002년 국내 처음으로 순수 기부성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3,00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성장했다. 지난 14회까지 마라톤대회를 치루면서 총 4억 6천만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하여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병마와 맞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피우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사)한국 달리는 의사들의 개최 취지를 공감하고, 더 많은 환우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참여한다. 마라톤대회를 통하여 의사와 시민이 달리기라는 행사로 하나로 어우러짐으로써 희망의 행사로 자리매김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