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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일양약품에 원료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해당 품목 수입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위반내용으로는 원료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을 수입∙판매함에 있어 제조단위별로 품질관리기록서 미작성과 원료의약품 등록 규격에 따른 품질검사 미실시 후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처분사항으로는 오는 6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료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이한홍 교수가 ‘위암의 증식 및 전이에 기여하는 혈관내벽 수용체 연관 기전 및 기전 억제 물질의 개발’로 2020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중견연구에 선정되어, 3년간 3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국내 발병률 1위, 암관련 사망률 2위를 보이는 위암의 치료에 있어서 완치에 가까운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조기 위암과는 달리 진행성, 전이성 위암의 예후는 매우 불량하며 항암화학요법이나 최신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한홍 교수의 연구는 이러한 진행성, 전이성 위암에 대한 치료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출발했다. 본 연구는 진행성 위암에서 암세포 전이에 관련되어 있는 새로운 혈관내벽 수용제(endothelial receptor)를 발굴해 내고, 이 기전을 현재 위암 치료의 타겟 물질로 사용하고 있는 혈관내피 성장인자 수용체(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receptor; VEGFR)와의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암 전이 기전 억제제를 발굴하고자 진행된다. 이한홍 교수는 2012년과 2015년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 2018년 이공학개인기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개원의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섯 가지 질환에 대한 감을 잡다’를 주제로 오감위크(五감week) 웹캐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감위크 웹캐스트는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에 대한 개원가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 수요가 높은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등 다빈도 질환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웹캐스트는 호흡기 질환, 남성건강, 여성건강, 백신 등 4가지 주제로 ▲알레르기비염 증상 이해와 싱귤레어 유효성 업데이트(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놓치면 안되는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최신지견(광주기독병원 유동훈 과장)▲놓치면 안되는 남성형탈모 치료! 감을 잡다(더블랙의원 이신제 원장) ▲Sequential Therapy의 목적(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선욱 교수) ▲2019년 성인백신 가이드라인 & 대상포진 백신 업데이트(순천향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 등의 5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오감위크 웹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이 심장이식을 비롯해 수술, 시술, 검사 모든 분야에서 개원 1년 만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차별화된 심장질환 치료 시스템과 고난도 수술 역량을 보였다.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2일 오후 병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권순용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심장혈관병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수술 1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장혈관병원은 지난해 4월 개원 후 일주일 만에 흉부외과 강준규 교수의 최소침습관상동맥우회로술을 이용한 혼합관상동맥재관류술(스텐트시술과 개심술을 혼합한 심장수술) 성공을 시작으로 1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심장이식 3례, 심장수술 100례를 달성했으며 부정맥시술 270례, 관상동맥중재술 600례, 심장초음파검사 1만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심장혈관병원은 심근경색, 협심증 등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센터와 인접한 공간에 위치해 있으며,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등 지역 심장 질환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다학제협진을 통한 하이브리드수술(스텐트 삽입술+관상동맥우회로술)
현대약품은 벌레물림 치료제 ‘버물리’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버물리플라스타 미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버물리플라스타 미니는 버물리플라스타보다 사이즈를 줄인 지름 2cm 크기의 제품으로 국소부위에 편리하게 부착할 수 있으며 용량은 기존 제품보다 6매 많은 48매이다. 회사 측은 “버물리플라스타는 모기에 물렸을 때 간편하게 붙이는 둥근 모양의 패치 형태로 어린이나 젊은 여성 등 피부에 민감한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라며 “특히 바르는 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힘든 경우, 의류 등과 접촉돼 액이 의류에 묻게 되는 경우,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끼리 접촉되는 부위에 사용해야 할 경우 등에 활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기 등 벌레에 물리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버물리플라스타 미니를 선보였다”며 “편의성까지 더해 이번 여름 시즌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맞춤형 진단 치료 제품' 개발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돼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국책과제 평가위원회는 양사가 함께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연구개발 계획과 그 동안의 사업성과 및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해 셀트리온과 풍림파마텍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다국적제약사가 독점해 오던 글로벌 인슐린 펜형 주사제 시장에서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겸비한 ‘국산화 1호’ 제품이 출시되면 해당 제제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인슐린 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임상 등을 맡고 풍림파마텍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을 충진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 프리필드 펜형 주사제(Auto Pre-Filled Pen Type Injector)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눴으며 사업규모는 4년간 총 40억원으로 이중 30억원은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양사는 1회 최대 80유닛(Unit)까지 투여 가능한 펜형 주사제를 환자 편의성을 고려한 자동주사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뜻을 모으고 4년 간의 연구 개발을
2019년 지방권 9개 의료재단(▲학교법인 계명대학교 ▲학교법인 영남학원 ▲학교법인 선목학원 ▲학교법인 동아학숙 ▲학교법인 단국대학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학교법인 원광학원 ▲학교법인 건양학원 ▲학교법인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9개 의료재단 모두 전체 의료수익 중 입원수익 비율이 60% 이상 차지했다. 또한, 대구에 소재한 재단 의료기관(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카톨릭대병원)들의 의료수익은 2018년에 비해 10% 넘게 증가했다. 이중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의료기관(동산의료원)이 4,031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의료기관 입원수익은 전체 의료수익(4,031억원)의 63.3%를 차지하는 2,551억원을 기록했고, 외래수익은 33.9%(1,364억원), 나머지 기타의료수익은 2.9%(1,155억원)를 기록했다. 2018년 전체 의료수익(3,543억원)과 비교하면 작년보다 13.8% 증가했다. 특히 기타의료수익이 2018년 93억원에서 다음해 115억원으로 24.2% 증가했는데, 조사한 9개 의료재단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입원수익도 2018년보다 15.8% 증가했다. 의료수익이 다음으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초진진찰료가 1만 6480원으로 될 전망이다. 올해 대비 2.4% 인상했는데 2013년 같은 2.4% 이 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2일 2021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원과 병원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내 결렬했다. 공단이 제시한 최종 인상률은 의원 2.4%, 병원 1.6%다. 의원은 2013년 2.4%, 병원은 2016년 1.4%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제시받았다. 6월 건정심 논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나 의원과 병원이 받은 최종 환산지수는 각각 87.6점, 77.3점이다. 이 점수는 연계차감을 반영한 것이다. 의원초진 상대가치점수 188.11점에 2021년 의원 환산지수 87.6을 곱해보면 내년 의원 초진료는 1만 6480원(10원 이하 반올림), 재진료는 1만 1780원이 된다. 올해대비 각각 340원, 240원 증가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2021년도 초진료는 1만 6140원(220원↑), 종병 초진료는 1만 7960원(260원↑), 상종 초진료는 1만 9770원(280원↑)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일 2021년도 수가협상 결렬에 대해 정부가 적정수가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급진적인 최저임금 인상정책으로 인한 인건비 폭증,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례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의원유형 수가협상이 3년 연속 결렬되고 말았다. 이로써 지난 2008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이후 의원 유형 수가협상은 금번 협상까지 무려 8차례나 결렬됐고, 협상결렬에 따른 별다른 조정절차가 마련되지 않은 현행 불합리한 수가결정구조에서는 6월 한달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보공단의 최종 제시수치를 기준으로 내년 의원유형 환산지수 최종 인상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의협은 “이번 협상에서 건보공단 협상단 및 재정위 위원들이 의료계와 보다 합리적인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일선 의료현장 인건비 급증에 따른 경영 악화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마련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전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수가협상 구조상 객관적인 경영악화 지표와 종사자들의 고용 유지를 위한 노력 등 의원급 생존을 위한 현실은 외면되고, 오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6월 4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불법개설 요양기관(일명 사무장병원) 체납자에 대한 인적사항 공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법인의 명의를 불법으로 인가받아 개설·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러한 사무장병원의 지속적인 증가로 현재 관련 부당이득금 체납액은 3조원이 넘는 상황이다. 매년 사무장병원에 대한 적발규모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불법개설운영자(사무장)들의 개설전 재산은닉 등으로 부당이득금 환수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사무장병원 고액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 4월 최도자 의원은 인적사항 공개 법안을 발의했고, 같은 해 12월 공포 후 올해 6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공개대상은 사무장병원 관련 부당이득금 중 1년이 경과한 징수금을 1억원 이상 체납한 요양기관(의료인) 및 개설자(사무장)이며, 공개하는 인적사항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칭 포함),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 납부기한, 금액, 체납요지, 법인의 대표자 등이다. 다만, 해당 징수금과 관련한 형사소송, 행정소송 등이 진행중이거나 체납액을 일부 납부하는 등 사유가 인정되는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렸던 3월과 4월 두 달 연속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환자수와 수익이 크게 줄어드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병원협회가 상급종합병원 20곳과 종합병원 96곳, 병원급 의료기관 26곳 등 142곳의 환자 수와 수익 변동 상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3월 이후 급격한 환자 감소 추세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던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4월에도 여전히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월과 비교한 외래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이 15.7% 줄어든 것을 비롯해, 종합병원 19.3%, 병원급 29.6%의 감소폭을 보였으며, 입원환자의 경우도 종별로 각각 14.5%(상급종합병원), 19.6%(종합병원), 25.2%(병원) 감소로 엇비슷했다. 이같은 환자 감소추세는 4월에도 계속됐다. 작년 4월과 비교해 외래환자는 16.2%(상급종합병원), 23.8%(종합병원), 30.5%(병원) 줄어들었으며 입원도 12.7%(상급종합병원), 21.4%(종합병원), 32.3%(병원)의 환자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들 병원의 진료수입도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3월보다 4월의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www.kcsg.org)는 지난 5월 29일~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195건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회원이 참여한 연구 결과는 25건 발표됐다고 2일 밝혔다. ◆김범석 교수,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액시티닙 치료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 이번 ASCO에서 주목해야 할 연구는 김범석 교수(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선양낭포암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ASCO를 통해 구연 발표된 김범석 교수의 연구는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시행된 최초의 무작위 배정 임상 시험으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두경부식도암분과 지원을 받아 전세계에서 가장 큰 환자수로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선양낭포암은 침샘에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세포독성항암치료가 잘 듣지 않아 지금까지 표준항암치료가 없었다. 치료 대안이 없어 전이가 되더라도 경과 관찰만 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된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11개 기관 연구자들은 경과 관찰에 비해 액시티닙(axitinib)이라는 혈관형성억제제가 우월한지 임상시험으로 비교 분석
JW홀딩스는 박스터 헬스케어(Baxter Healthcare Corporation, 이하 박스터)와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영양수액제에 대한 제품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스터는 미국에 본사를 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본 계약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영양수액제를 공동 개발하며 JW홀딩스는 자회사 JW생명과학을 통해 신제품을 박스터에 공급하고 박스터는 미국에서 이들 제품에 대한 유통, 판매 등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와 계약 규모 및 조건에 대한 사항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이다. 또한 JW홀딩스는 1일 공시를 통해 양사가 지난 2013년 체결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 수출 계약 건과 관련해 판매·공급지역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피노멜은 현재까지 전 세계 19개국에서 판매허가를 취득했으며 기존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였던 박스터의 판매·공급지역이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변경됐고 이를 제외한 국가에 대한 유통 권리는 JW그룹이 갖는다. 회사 측은 “JW그룹은 2013년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피노멜에 대해 박스터와 글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송관영 전(前) 서남병원장이 취임했다. 서울시는 1일 제 14대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송관영 전 서남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송관영 신임의료원장은 서남병원장 재임 중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을 이끌었으며 병원 의료수익도 취임 이전대비 30%나 증대시키는 등 병원 경영에 강점을 보여 왔고, 서남병원 사상 최초로 병원 전체를 감염병 비상 운영체제인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시켜 현 코로나19 재난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등 공공병원 운영에도 특화된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의사직 초임을 서울의료원에서 시작해 서울의료원의 핵심 부서장직을 두루 거치며 의무부원장직까지 오른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울의료원의 질적 성장과 현장에서 이끌어내는 서울시 공공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혁신, 그리고 서울의료원의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더 좋은 일터를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관영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 졸업 후 단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 의료경영고위자 과정(AHP)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 최고위자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6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게 된다고 2일 밝혔다. 버제니오는 세포분화와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 4와 6을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차세대 표적 치료제로 지난 2019년 5월 1일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과 여성의 내분비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경우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았다. 버제니오는 위험분담제를 통한 급여 신설 품목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허가사항과 동일하게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 △내분비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여성의 치료에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으로 사
코로나19 사태 속에 진행된 2021년도 수가협상이 3개 유형 결렬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의약단체는 2021년 유형별 수가협상을 종료예정인 1일 자정을 넘겨 금일(2일) 오전 6시경까지 협상을 진행했다. 이후 공단은 재정운영위원회를 개최, 이를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추가 재정 소요분은 9416억원으로 지난해 1조 478억원보다 1062억원 감소했다. 평균 인상률은 1.99%로 지난해 2.29%에서 0.3%p 낮아졌다. 공단은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건강보험 재정상황, 가입자의 보험료부담능력, 진료비 증가율 등을 고려해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소요재정(밴드) 범위 내에서 협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상결과 한방 2.9%, 약국 3.3% 인상 등 4개 유형은 타결됐지만, 병원, 의원 및 치과 3개 유형은 결렬됐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치러진 올해 협상에서는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및 경영악화 등을 근거로 환산지수 인상 이라는 정책적 배려를 기대한 공급자 단체와, 자영업자 등 경제위기로 보험료 인상을 부담스러워하는 가입자 단체와의 간극이 끝내 조율되지 못한 것이 병원, 의원, 치과 3개 유형의
2006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3개 단체 협상이 결렬됐다. 협상이 체결된 3개 단체도 전년대비 인상률이 낮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의 2021년도 수가협상이 마감시한인 1일 자정을 넘긴 2일 오전 5시 50분경 종료됐다. 협상에 나선 6개 단체 중 약사회는 3.3%, 한의협은 2.9%, 조산협회는 3.8% 인상률을 받았다. 반면 의협과 병협, 치협은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을 최종 거부, 결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공급자 단체의 호소가 전달되지 않았다는 소리다. 즉, 재정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어려움보다 국민들의 어려움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가장 먼저 협상 결렬을 선언한 의협 박홍준 부회장은 6차 협상 직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상률)통보를 받았다. 내민 손이 내쳐진 기분이었다”며 “모든 책임은 이 상황을 촉발한 정부 측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개했다. 병협 송재찬 부회장 역시 7차 협상 직후 “저희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또 노력했다. 이번 협상에 많은 기대를 했었다”며 “회원 병원들에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 공단, 재정위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간극을 메꾸기 어려웠다”고 토로했
연구결과 4년 전 메르스를 겪었던 생존자는 완치 후에도 정신건강에 문제를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치료 환자도 정신건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로써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심리치유를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의료기관들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봤다. [편집자주] ◇ 메르스 환자 42.9% PTSD 경험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신형식, 서울대학교병원 박혜윤·박완범, 서울의료원 이해우, 단국대학교병원 이정재, 충남대학교병원 김정란 연구팀은 2015년 메르스 당시 생존자 148명 중 63명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해외 유명 학술지 ‘BMC Public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메르스가 완치된 생존자 34명(54%)은 1년 후에도 한 가지 이상의 정신건강문제를 겪었다. 42.9%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경험하고, PTSD 또는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나빴다. 또 27.0%는 우울증이 있었으며, 22.2%는 중등도 이상의 자살위험을, 28%는 심각한 불면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의 심각도에 상
한국의 보건안보 수준이 세계 9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지만 일부 영역(예방, 의료시스템, 규범, 리스크 관리)에서 취약점이 노출되고 보건위기 대응능력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감염병에 대한 장기적이고 상시적인 대비·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이 발표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지난 25일 ‘생명안보 관점의 감염병 상시 대비·대응 과학기술혁신전략’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행했다. 연구진은 ▲감염병 조기 감지 체계가 국내 보건정책에서 공백영역 ▲진단키트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의 한계 ▲인력 중심 방역 시스템의 한계 ▲팬데믹이 국민안전 위협과 사회갈등을 유발 등의 감염병 대응에 대한 문제점 4가지를 분석해 제시했다.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감염병 위기에 상시적이고 주기적으로 대비·대응하는 생명안보 과학기술혁신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위기 사태를 생명안보 관점에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특정 분야의 지식과 기술에 의존하기보다는 다학제적 관점의 종합 정책 수립이 중요하고 이를 위한 범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차원의 상시적∙주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감염병 재난에 있어 신속
대한의사협회가 3년 연속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의협 수가협상단장 박홍준 부회장은 2일 3시 50분경 6차 협상 직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의협협상단은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협상장을 떠났다. 박홍준 부회장은 “저희는 시작부터 협상을 완성시키기 위해 왔다고 말씀드렸고, 신의와 성실로 협상에 임했다”며 “하지만 협상장에서 내몰린 기분을 느꼈다. 협상은 타결되지 못했다. 모든 분들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도저희 이해할 수 없는 (인상률)통보를 받았다. 저희가 진실되게 손을 내밀었을 때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협상이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내민 손을 내치는 느낌을 받았을 때는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가슴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모든 책임은 이 상황을 촉발한 정부 측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수습할지 모르겠지만 가슴 아픈 결과가 도래했다”며 “오늘 협상은 부결된 것을 선포하겠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치라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결렬된 의원의 2021년 환산지수는 건보법에 따라 6월 중 건정심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