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서울대학교 장성호 교수팀의 연구를 통해 “자폐증 유발 후보 단백질인 SCAMP5의 이상 발현이 신경전달을 지체해 단기 가소성 조절 장애(Short-term depression) 및 자폐증 발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한·영 국제협력연구사업(국제협력 네트워크 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지인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20일자로 게재됐다.(논문명; Impairment of release site clearance within the active zone by reduced SCAMP5 expression causes short-term depression of synaptic release) 자폐증은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1~2%에 이르는 뇌발달 장애로, 사회적 상호작용 및 언어 또는 의사소통에 문제를 보이거나 특정 행동을 반복하며, 기분과 정서의 불안정, 인지발달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유소년에서 청소년기에 38명 중 1명 꼴로 자폐증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며, 자폐증의 근본적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가난한 건강보험 체납자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절실한 시점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 외 22개 단체가 21일 오후 1시 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 영등포남부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계형 체납자 결손처분을 확대하고 징벌적 제재를 중단할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촉구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공동대표는 "생계형 보험료 체납과 관련하여 그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10년 전에도 했고, 2년 전부터는 좀 더 집중적으로 했다. 그런데 전혀 변화가 없었다."라면서, "이를 건강 보험에서 아주 예외적인 경우 등 지극히 소수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 같다. 생계형 체납자는 가입자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이탈자로 낙인이 찍혀있다."라고 말했다. 공단이 징수 집단처럼 행동하지 말고, 정확하게 문제를 직시하고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의료연대본부장은 "정권이 바뀌어도 생계형 체납자는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국회의원들도 우리나라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4백만 명이나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라면서, "대한민국 자랑거리 중 하나가 건강보험이다. 그러나 현실은 국민의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임 원장은 수상 소감으로 "이 자리에 서 있는 저는 평범한 의사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 한명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범한 의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그럼에도 오늘의 수상은 기적 같은 행운"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간 봉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커다란 헌신과 협조 덕이다. 동반자인 아내에게 이 상을 기쁘게 넘겨주겠다"며 "앞으로도 따스한 마음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이기일 의료정책관은 "불모지였던 우리 의료를 선진국 수준까지 높여온 의료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의협신문의 발행인인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이 땅에 더 밝고 건강한 의료봉사 문화를 자리잡게 하기 위해 의료취약지에서 헌신적인 인술로 사랑을 베푸는 의료인과 의료재단을 발굴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보령의료봉사상이 제정됐다"며 "이 기회를 빌려 어려운 여건 속 참 의료를 이어가는 수상자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또 "수상자들의 뜻이 지속적으로 발
JW중외제약은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으로부터 우리나라 독점판권을 확보한 A형 혈우병치료제인 ‘에미시주맙(Emicizumab)’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체보유의 A형 혈우병에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에미시주맙‘은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을 치료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하여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쥬가이제약은 로슈그룹과 함께 혈액응고 제8인자의 억제인자를 보유한 소아 및 성인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에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한 ‘에미시주맙’에 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1월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올해 2월에는 EMA(유럽의약청)으로부터 각각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 FDA의 신약허가(BLA, Biologic License Application)는 ‘에미시주맙’이 ‘획기적 치료제’와 ‘희귀의약품’에 선정돼 ‘전문의약품 허가신청자 비용 부담법’(PDUFA, Prescription Durg User Free Act)과
전북대학교병원이 21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과 암센터 1층 로비에서 도민들에게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1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날 암 예방의 날 행사는 암 예방과 조기진단 등 암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암예방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 소장 등 병원관계자와 전라북도 및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사업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모악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을 성실히 수행해온 15명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국민 암 예방 수칙 전달, 암 예방 홍보영상 상영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장관상에 조은실(군산시보건소) 최고영(김제시보건소) 이순옥(진안군보건소) 등 3명이 수상했다. 도지사상 민간인 부문에서는 홍성용(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 외 5명이, 도지사상 공무원 부문에서는 박가나(전주시보건소)외 5명이 각각 수여했다.이어 암센터 로비에서 열린 캠페인에서는 정보존을 통해 암 관리사업과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및 폐암검진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 행사를 통해 암 예방 생활수칙을 전달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가 21일 오전 11시 20분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제11회 암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송성찬 울산광역시 복지여성국장, 전상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 이상곤 진료부원장, 암 관리사업협의체 관계자, 울산지역암센터 암예방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및 기관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환자 수기 및 국민 암예방 생활수칙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번의 암을 극복하고 누구보다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박진숙 씨가 본인의 암치료 수기와 암 예방수칙을 낭독하며 암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 강조했다. 울산지역암센터 전상현 소장은 “암은 위험요인을 최소화해 발생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그 어떤 치료보다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암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예방수칙의 실천을 높여 암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암관리 사업과 암예방 홍보를 위해 공헌한 관계자에 대해 표창도 수여됐다.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로 울산 남구보건소 문서영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울산 동구보건소가 울산광역시장 공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봉사자 표창은 최금임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사업부가 2017년에도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 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사업부의 매출이 환율 적용 시전년 대비 8.5% 증가해 50억 유로를 상회하며, 2017년 전 세계에서 전문의약품사업부의 성장이 가장 빠른 지역으로꼽혔다고 21일 전했다. 또한 해당 부문에서 전 세계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모든 지역을 통틀어 2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바이엘 전문의약사업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7년 연속 큰 성장을 보이며, 2010 년 26억 유로에서 2017 년 약 50억 유로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제품은 경구용 항응고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안과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및 경구용 항암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이다.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영업 운영 책임자 크라우스 지엘러(Claus Zieler)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탄탄한 성과가 2017년 바이엘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가장 큰 성장 동인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엘의 혁신적인 의약품은 뇌졸중, 암
수련전문과목별 지정취소 가능, 폭력을 행한 지도전문의 자격 제한, 전공의의 이동 수련 절차 현실화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21일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전공의법)을 대표발의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와 함께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아래 별첨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윤소하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금 미투를 이슈로 한 사회적 문제가 강타하고 있다. 위력 · 위계에 의한 폭력 고발로 여성의 사회적 폭력 노출도가 여러 형태로 잘 드러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위력 · 위계에 의한 폭력이 근절되는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개정안 제안 이유에 대해 윤 의원은 "특히 병원 내 폭력 문제는 병원종사자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즉 국민에 대한 영향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발의하게 됐다."라면서, "전공의는 병원이라는 폐쇄된 공간과 인력풀이 적은 의사라는 전문직 피라미드 구조 속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다. 지도전문의
간호사에 대한 태움, 성폭력 등 인권침해 행위 시 면허정지 등의 처분 근거규정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간호사들이 일하기 좋은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아래 별첨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이번 대책은 간호사 처우개선 등을 통해 의료기관 내 간호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가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에 중점을 두고 국정과제에 포함하여 관련 대책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간 정부는 간호대학 입학정원 확대 등 간호인력을 계속 확충해왔으나, 의료환경 변화 등에 따른 계속적인 간호수요 증가로 여전히 병원 내 간호사 부족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 당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53.8% 수준이다. 전체 면허자(37만5000명) 대비 의료기관 활동자(18만6000명) 비율은 약 49.6% (`17년 기준)에 불과하다. 다만, 교직원,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비의료기관을 포함한 전체 직업 활동률은 66.0%(`16년,
2018년 지방선거일을 80여 일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자체별 표심 잡기가 한창이다. 이런 와중에 일부 지자체에서 대상포진 등 성인질환에 대한 예방백신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지역민의 표심 잡기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충북 괴산군, 전북 무주군과 순창군 등 6개 지역 지자체에서 대상포진 예방백신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 혹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인 대상포진 환자의 약 40% 이상에서는 피부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성 통증’이 나타나며, 이러한 통증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어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국가백신지원사업이 성인보다는 영유아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노인에서의 예방백신 지원이 소외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런 취약점을 고려해 대상포진
현재 우리나라 의료 현실에서는 불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데이터를 통합하고 정보를 교류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주한 교수(서울의대 의료정보학)는 대한병원협회 2018년 계간지 봄호에 기고한 ‘블록체인 기술과 의료계 활용방안’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이 의료기록의 ‘원본성 보장’과 의료 물류정보, 의료보험 청구정보, 임상시험 및 연구정보의 ‘투명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임은 자명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은 의료서비스의 본질적 영역은 아니다.”라고 했다. 본질적 영역은 의료데이터의 통합과 교류인데 현 상황에서는 어렵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특히 ‘건강기록과 의료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올리면 데이터가 통합되고 정보교류가 가능하다’는 항간의 주장은 기초도 모르는 넌센스다. 그것은 ‘의료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리면 통합된다.’는 황당한 주장과 동급의 탁상공론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의료데이터의 ‘통합’과 ‘교류’가 어려운 것은 중구난방 서식에 어떤 데이터가 기록되는지조차 모르는 무지와 데이터 거버넌스의 부재 때문이다. 여러 병원에 정보시스템이 흩어져 있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대형병원은 5천 가지도 넘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3월21일 14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 그랜드볼룸에서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관련 유공자 및 종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노성훈 연세대학교 교수(홍조근정훈장), 이춘택 서울대학교 교수(근정포장) 및 임정수 가천대학교 교수(근정포장)를 비롯한 총 100명의 국가 암 관리 유공자에게 시상이 이루어진다.사회 : 김병찬 아나운서 시 간 프로그램명 행사 내용 13:30〜14:00 30분 등 록 행사장 등록 데스크 13:55〜14:00 5분 식전 행사 암예방 홍보영상 상영 14:00〜14:05 5분 오프닝 공연 오프닝 공연(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드로잉 퍼포먼스) 14:05〜14:12 7분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개회 선언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14:12〜14:17 5분 내외빈 소개 참석 내외빈 소개 14:17〜14:27 10분 기념사 (기념사) 보건복지부 장관 14:27〜14:32 5분 축하 영상 (축하 영상) 암예방 홍보대사 · 배우 최여진, 일러스트레이터 양경수, 의사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동안 강원도한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소속 25명의 스포츠 전문 한의사들이 평창과 강릉 올림픽 선수촌 메디컬센터(폴리클리닉 한의과)에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일 대한한의사협회가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한의사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정부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건강 주치의제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법률인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의협은 "양의계만 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한의약은 배제됨으로써 장애인들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장애인 주요 질환과 한의의료 주요 치료질환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이 같은 결정은 잘못된 선택임을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4년 발표한 '장애인 건강권 증진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해 추가 발생하는 주요 질환의 경우 근육통 16.1%,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13.8%, 고혈압 12.6%, 두통 11.1%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0일 오전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임직원과 함께 고혈압 복합제 ‘노바스크 T (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텔미사르탄)’의 출시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바스크 T의 OriginaliT (Original Norvasc with Telmisartan), 가능성(PossibiliT)을 현실(RealiT)로 만들다’라는 주제로 ‘노바스크 T와 함께하는 T(ea)타임’이 진행되었다. 티타임에서는 노바스크 T의 출시 1주년을 축하하고, 노바스크 T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바스크 T는 텔미사르탄에 오리지널 원료의약품 노바스크를 더한 제품이다. 암로디핀 혹은 텔미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어려운 고혈압 환자의 추가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노바스크 T는 타 부형제 대비 낮은 흡습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 만니톨(Mannitol)을 포함하여 흡습성이 강한 텔미사르탄 제제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에 따라 기존 PTP 블리스터 포장에 이어, 작년 8월 병 포장 제품을 허가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JW그룹 명예회장 이종호)은 제6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현재까지 성천상을 수상한 의료인은 5명이다. 제6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www.jwfoundation.or.kr)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 받아 업적내용, 추천동기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의료계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성천상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8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성천 이기석 선생이 지향했던 생명존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인술을 펼치고 있는 훌륭한 의료인들이 많이 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가 아시아 지역 첫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택하며, 국내 비만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16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GLP-1 (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의 국내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삭센다 론칭 심포지엄은 삭센다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만 치료와 비만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국내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및 개원의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당뇨병 치료제 세계 선도기업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비만 치료제를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심포지엄은 대한비만학회 전 이사장 박혜순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와 대한비만학회 현 이사장 유순집 교수(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가 공동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을 어떻게 볼 것인가? 노보 노디스크의 해답’을 주제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열린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의료기기 정책 세미나를 업계 종사자의 열띤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전했다. 협회는 KIMES 전시 기간 중에 중국 의료기기시장 진출과 회원사 협력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중국 산둥성 위하이시 무역촉진위원회’, ‘후난성 장샤 의료기기산업협회’, 내달 11일부터 열리는 ‘중국 상하이 춘계 의료기기전시회(CMEF 2018)’ 주최측 관계자 등 의료기기 유관단체와 연이어 만남을 활발히 가졌다. 이외에도 협회는 복지부, 식약처, 심평원, 보건의료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와 함께 기업 경영과 실무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 정책 세미나 등 9개 대주제 35개 강좌를 개설하였다. 15일~16일 양일간 열린 세미나는 업계 종사자 약2,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식약처와 공동 주최한 ‘의료기기 정책 및 허가·심사 동향’, 문재인 케어와 관련한 ‘KMDIA 건강보험 정책세미나’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
장기피임 효과뿐 아니라 여성의 생리 관련 질환의 개선 효과까지 입증한 자궁 내 삽입 시스템 ‘미레나’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엘이 저용량의 ‘레보노르게스트렐’로 장기 피임 효과는 지속하면서 삽입 기구 크기와 직경은 줄인 ‘카일리나’를 출시하며, 여성건강사업부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20일 서울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장기 피임을 위한 새로운 자궁 내 삽입 시스템(IUS, Intrauterine System)인 ‘카일리나(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일리나’의 기전과 효과를 자세하게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카일리나’는 T자 모양의 자궁 내 삽입 시스템으로, ‘레보노르게스트렐’ 방출로 5년간 피임 효과를 99% 이상 지속시킬 수 있다. 18세부터 35세까지 여성 2,885명을 대상으로 카일리나의 피임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한 3상 임상연구 결과, 카일리나 삽입군 1,452명의 여성에서 5년 사용시 99% 이상의 높은 피임효과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카일리나를 시술 받은 여성 중 96%는 카일리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의 여성은 피임법으로 카일리나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카일리나’는 바이엘이 기존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감소증과 면역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 노인 2명 중 1명 이상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됐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가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노인 3512명(남 1484명, 여 2028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남성 노인 중 47.9%, 여성 노인 60.1%가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을 섭취했다. 80대(남 66.2%, 여 70.5%) 여성이 가장 많았으며 70대(남 50.3%, 여 67%), 60대(남 43%, 여 52.3%) 순으로, 나이가 많고 여성인 경우 단백질 섭취를 못 하는 노인이 많았다.일반적으로 단백질 섭취 일일 권장량은 0.91g/kg/d(몸무게 1킬로그램 당 0.9그램 섭취)로, 예를 들어 몸무게 70kg인 노인의 경우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권장량은 63.7g이다.박현아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노인의 끼니별 단백질 섭취양도 분석했다. 아침에는 14.9g, 점심 17.1g, 저녁 17.7g을 섭취하고 있어 권장량인 25~30g을 훨씬
수술 예후가 좋은 2~3기 진행성 위암 환자의 경우 향후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정재호 · 노성훈 교수팀과 국내 다기관 공동연구팀이 진행성 위함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수술 후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2~3기 위암 환자의 경우 2012년 발표된 클래식(CLASSIC) 임상 시험결과에 따라 표준치료법으로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다. 클래식 임상시험은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이 암의 재발을 감소시킨다는 효용성을 입증한 임상시험이다. 항암치료를 통해 수술로 제거한 조직 외에 미세하게 잔존할 수 있는 암세포를 사멸시켜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진행성 위암에서 항암치료로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개인에 따라 항암치료 효과에서 차이가 있지만, 지금까지 위암 환자의 항암제 적합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이 없어 수술받은 환자는 항암치료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다. 정재호 · 노성훈 교수 연구팀은 위암에서 종양의 유전자 특성에 따라 수술 후 항암제에 대한 효과가 다르다는 것을 입증했다. 정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