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3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2월 28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하는 ‘제9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희귀질환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의 국내 도입 및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성공하며,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과 보급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까지 더해지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을 통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기여한 데 이어,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에서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 사회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와 해외 유치사업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24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국,영문)’과 ‘2025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DB 자료집(중국, 러시아, CIS)(국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4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은 2023년도 기준 유치실적이 기관당 100명 이상으로 높았던 국내 유치사업자들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 유치사업자를 소개하는 자료집으로는 처음 발간하게 됐다. 국내 유치사업자별로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홈페이지 및 SNS, 기관 소개, 주요 유치국가 그리고 제공하는 서비스(통역, 픽업, 숙박예약 등)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해당 자료집은 국문 및 영문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5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DB 자료집은 2022년 발간된 해외환자 송출 에이전시 DB 자료집(중국, 러시아, CIS)을 업데이트해 새로 발간했다. 해당 자료집에는 중국, 러시아, CIS 국가의 해외환자유치 에이전시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해외 에이전시별로 주소, 이메일, 홈페이지 및 SNS, 대표자, 주요사업, 해외 송출 경
한국병원약사회가 26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2023년부터 2년간 병원약사회 제27대 회장을 맡았던 김정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7대 임원진과 대의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태 회장은 임기 내 △병원약사회 최초의 사사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 발간 △국가전문약사 자격시험 개최와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신설 △국내외 기관 및 학회와의 MOU 체결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중 병원약사 교류회 재개 △FAPA 60주년 한국 개최 △관리자 및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현황 연구 △국회정책토론회 △병원약사대회 등을 수행해왔다. 특히 28대 회장으로 취임할 정경주 차기회장에 대해 “우리 회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국가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비롯해 약제수가 및 인력기준 개선 등 추진중인 여러 현안과 후속 과제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하리라 믿는다. 이제 다시 현직으로 돌아가 병원약사회와 후배 병원약사들을 계속해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28대 정경주 회장이 취임했다. 정경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하는 신뢰받는 병원약사’를
국내 연구진이 폐렴 증상을 보인 생후 103일 된 영아에게서 기존 코로나19와 다른 신종 인간 코로나바이러스(HCoV)를 발견했다. 이 바이러스는 알파코로나바이러스 계열로, 국내 야생 설치류인 등줄쥐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고려대의대 박경민 박사, 소아청소년과 신민수·심정옥 교수, 한림대의대 김원근 교수)은 2022년 고려대 안산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영아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보고된 적 없는 신종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대의대 송진원 교수는 "이번 바이러스는 기존 인간 코로나바이러스(229E, NL63, OC43, HKU1)와 유전적으로 다르며, 설치류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감염된 영아는 발열, 기침, 가래,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과 함께 급성 중이염과 간 기능 이상을 보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입원했다. 폐렴이 동반됐고, 간 기능 수치(AST/ALT)가 462/350 IU/L로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이후 보존적 치료를 통해 간 기능과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8일 만에 퇴원했다. 연구팀은 바이러스의 발생 원인을 밝히기 위해 2
씨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YoY), 전분기대비(QoQ) 모두 상승하며 3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26일 씨젠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공시한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8%, 전분기대비 6% 증가한 1153억원, 기존 코로나19 관련 1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영업적자는 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1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이 4143억원, 영업적자가 16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의 3674억원보다 469억원(12.8%)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전년도 301억원 적자 대비 136억원 호전됐다. 또한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영업적자는 48억원, 당기순이익은 422억원으로, 대폭 개선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전체 시약 매출은 897억원으로, 진단시약 매출은 795억원, 추출시약 매출은 102억원을 기록했다. 진단시약 매출 가운데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761억원이었으며 시약 매출 외 진단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월 25일(화) 팬데믹 대비 항체 개발 현황 및 차세대 기술 활용을 주제로 감염병 항체 개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자 코로나19 등 주요 병원체(8종)를 우선 선정해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감염병연구소의 ▲감염병 항체치료제 개발 연구 현황과 ▲민간에서 수행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바이러스 항원 발굴, ▲mRNA 기반의 치료용 항체 개발, ▲나노바디를 이용한 다중항체 의약품 개발 등을 소개하고, 이 후 패널토의를 통해 신속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본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항체치료제는 신종 감염병 초기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특히 차세대 항체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실용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종감염병 대비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신 기술과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공중보건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세스 버클리(Seth Berkley) 박사와 스리슈티 굽타(Srishti Gupta) 박사를 IVI 이사회의 신임 이사(비상임)로 임명했다. 감염병 예방, 백신 접근성 확대 및 백신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두 전문가의 이사회 합류로 IVI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을 발굴 개발 보급하는 미션 수행에서 기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스 버클리 박사는 수십년 동안 세계 공중보건 분야에서 헌신해 왔으며, 최근까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CEO로 재임하며 중저소득국가 아동들의 예방접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GAVI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확보하고,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 체계인 코백스(COVAX)를 설치해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감염병 전문가로서 그의 깊은 식견과 의료 접근 형평성을 위한 헌신은 전세계적으로 백신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리슈티 굽타 박사는 공중보건 정책 및 전략 수립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맥킨지컨설팅의 세계보건
SK바이오사이언스의 mRNA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기술을 활용해 개발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은 mRNA백신 플랫폼을 구축키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함께 수행하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00일 미션’은 미지의 감염병(Disease-X) 발병 후 수 주 안에 백신을 개발해 대규모 생산함으로써 100일 안에 팬데믹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4천만 달러의 초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협약을 맺고 해당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후기 개발 단계에 돌입하면 CEPI는 최대 1억 달러를 추가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원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비영리기구 국제팬데믹대비사무국(IPPS)이 최근 발표한 ‘100일 미션: 2024 이행보고서’에서 CEPI의 백신 R&D 주요 파트너로 소개되는 등 넥스트 팬데믹 글로벌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 을)은 24일(월) 국가적 차원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진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바이오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바이오산업은 보건․의료, 사회, 경제, 안보 등 전략적 가치를 지닌 핵심산업으로 바이오 기술개발과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바이오산업이 국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해 국가 차원에서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중요성이 더욱 증대됐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가의 종합적인 지원과 신속한 육성이 가능하도록 ‘바이오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바이오산업 지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이오특별법’은 바이오산업 진흥과 역량강화를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시행, ▲제약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설치․운영, ▲R&D 및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예산 지원, ▲바이오특구 지정, ▲특구에 대한 세제지원, 예타 면제, 규제 개선 등 특례 제공,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세제 및 자금 지원, ▲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24년 분양자원 분양 동향 및 현황을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관리·분양해,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4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329개 기관에 2948주(216종)의 병원체자원을 분양했으며, 그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은 59개 기관에 457주(바이러스 및 핵산형태)가 분양됐다. 자원 활용 목적을 보면 진단기술 연구가 58%로 가장 많았고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가 14%였으며, 기관별로는 산업체 등 민간영리기관(54%)에 가장 많이 분양되었고, 대학 및 비영리기관(25%), 국공립연구기관(21%)이 그 뒤를 이었다. 분양자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457주)가 가장 많았고 대장균(431주), 살모넬라균(139주), 폐렴간균(129주), 뎅기 바이러스(110주)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JN.1(53주), KP.3(22주), XBB.1.9.2(19주), BA.1(17주), XBB.2.3(17주)순으로 많이 분양됐다. 병원체자원 활용 주요 성과로는 논문 발표(8건) 및 특허 등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글로벌생물자원센터(Biorepository)를 설치하고 2월 21일 공식 개소했다. 서울대학교연구공원에 소재한 IVI 본부 별관 건물에 위치한 이 시설은 해외 병원체 및 인체유래 자원의 확보, 보존, 연구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 진단, 치료제의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5년 2월 21일 열린 개소식에는 질병관리청의 지영미 청장과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제롬 김 사무총장 등 IVI 임직원, 프로젝트 시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VI 글로벌 생물자원센터의 완공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IVI는 글로벌 백신 연구기관으로서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질병 감시와 임상시험 등 광범위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병원체 및 임상검체를 포함한 인체유래 자원의 수집이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분석 및 백신 개발을 위해 이러한 자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연구개발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엠폭스, 에볼라, 마버그 등 신종 감염병은 다음 팬데믹의 위협 요인이 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을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가 2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주요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 성장해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제품 판매 구조의 문제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부문의 인력 보강 영향으로 분석된다. 바디텍메드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연구, 영업, 마케팅 등 핵심 부문의 인재 영입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 정체가 지속되는 중남미 시장을 제외하면, 아프리카 및 국내 등 대부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현장진단 시장을 개척 중인 국내 시장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8% 성장하며 1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유럽 시장에서는 기존 동유럽 중심에서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으로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2023년부터 선진국 시장 공략에 집중해 왔으며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어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 ‘글로벌 ESG인권경영’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신동우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이름을 올렸으며, ‘GPTW 대한민국 혁신리더상’에는 박정은 HR본부장이 수상했다. 출범 2년 만에 일하기 좋은 최고의 일터로 공히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의 배경은 우수한 업무환경 마련, 자율적·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 직원들의 역량개발 지원으로 요약된다.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 및 주 1회 출근제를 운영 직원들의 높은 호응 아래 운영 중이다. 또한, 출산과 육아지원을 위해 남녀 구분 없이 최대 6개월의 출산 휴가를 도입하고 급여는 보전·지급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한다. 헬스케어 기업 답게 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리딩 위드 케어(Leading with Care)’라는 직원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해 심리상담, 정신건강 교육, 웰빙주간 등 다양한 정서적·신체적 로컬 프로그램을 연중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임원급의 여성 리더 비율이 65%가량 차지하
삽입 후 3분만에 산후출혈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기 제이다를 두고 의료진의 드라마틱 효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제자연분만 산모는 약 3.1시간, 제왕절개 산모는 약 4.6시간만에 치료가 끝나 장치를 제거할 수 있어 향후 산후출혈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19일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Her Health 미디어세션을 개최하고 산후 자궁출혈 조절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 이하 제이다)’을 국내 도입 및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세션에서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산후출혈에 대해 설명했다. 조금준 교수에 따르면 한 해에 1억 4000만명의 아이가 태어나는데 이 중 10%인 1400만명의 산모는 산후출혈을 겪는다. 우리나라에서는 10만명당 10명의 산모가 모성사망으로 목숨을 잃는데, 여기서 산후출혈로 사망하는 비중은 결코 적지 않다. 특히 조 교수는 “산후출혈이 있었던 사람과 없었던 사람을 10년간 추적관찰해본 결과, 수혈을 할 정도로 중증 산후출혈이 있었던 산모는 10년 이내에 심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했다”
명지의료재단은 제5대 의료원장에 김진구 교수를, 제7대 명지병원장에 김인병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시작은 2월 24일부터이며, 취임식은 2월 27일 오후 1시 30분 명지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진구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원장과 건국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했다. 김 의료원장은 2019년 명지병원장으로 부임해 스포츠손상의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임기간 중 발생한 코로나19 대응과 진료 정상화를 위해 힘썼다. 또 스포츠의학 및 무릎 분야 권위자로서 스포츠의학센터와 스포츠의학연구소를 개소해 체계적인 연구 및 성과를 공유하고, 진료적인 측면에서도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3,000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밖에도 ‘운동이 약이다(EIM)’ 캠페인 확산과 의사·간호사·운동사가 참여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스포츠의학이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인병 신임 명지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명지병원 의무부원장으로 재직하며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의료진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특히 경기서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맡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신종 감염병의 출현과 항균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월 7~8일 양일간 ‘제15차 심포지엄 및 제12회 감염관리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감염병 및 항균제 내성: 대한민국의 검사실 대비와 발전(Emerging Infectious Diseases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Preparedness and Laboratory Advances in Korea)’을 주제로, 130명 이상의 병원 및 학계의 임상미생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센터와 서울성모병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의 역학적 특성 및 인체 감염 가능성,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 virus), 엠폭스(Mpox)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연구와 역학적 분석 결과가 공유됐으며, 이에 대한 국내 방역 시스템의 준비 상황과 제도적 보완 방안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또한, 국내외 항균제 내성 문제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항균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Antimicrobial Stewardship Pro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5년 2월 17일부터 김포·제주공항에서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해외여행자가 입국 시 희망하면 검역소에서 3종 호흡기 감염병(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코로나19,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B)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는 검역 단계에서 1급 검역감염병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검사와 격리를 수행했으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경우에도 유증상 여행자가 자발적으로 신고해, 검사를 받고 귀가하도록 조치한다. 검사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으며,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이번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해외감염병 및 신․변종 병원체의 국내 유입을 조기에 탐지하고, 해외입국자에게는 호흡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단계에서 신속한 검사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구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약 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사례 연구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하면 12만 전체 직원을 기준으로 약 130억원의 절감 효과가 도출된다는 설명이다. 모더나코리아가 14일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영향과 mRNA 백신’을 주제로 mRNA 미디어 인사이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가 미친 손실과 백신 접종의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해 아주약대 이한길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한길 교수는 발표에서 “2024년 3분기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했다”며 특히 입원이 필요한 중증 감염환자의 비율이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초기 팬데믹에서는 코로나19가 환자의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경제적인 비용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졌다. 이 교수는 “팬데믹 기간 동안 근로자의 결근 일수가 증가했으며, 코로나19 감염 후 업무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이 독감보다 길었다”며 코로나19의 사회적 영향이 상당했음을 강조했다. 연구에서는 롱코비드(코로나19 후유증)가 장기적인 경제적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남을 갖고 의료기기 현지 생산, 기술 협력 및 의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동에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양측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회동에서 인도네시아 내 의료기기 제조 공장 설립 및 현지 자원을 활용한 생산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TKDN(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기준) 정책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시지바이오의 의료기기가 현지에서 더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Universitas Indonesia)’와 공동 연구를 통해 현지 의료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도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의료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를 위해 시지바이오는 발리에 ‘카데바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해, 의료진이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교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를 통해 도출된 1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총 6225처다. 이는 12월 기관수 5267처보다 958처 증가한 수치다. 증가폭은 전월 4678처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이는 독감 유행의 끝자락을 예고하는 듯한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증가율로 두 달 연속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리포트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의료기관 유형별 처방 패턴의 변화다. 지난달에는 모든 의료기관 유형(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에서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신규 처방 증가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달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은 최근 발표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 정점을 지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