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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 코로나19 재난사태를 이유로 비대면 진료, 원격진료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18일 전화상담 처방 전면 중단 대회원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권고문을 통해 “정부가 코로나19 국가재난사태를 빌미로 소위 원격진료,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19와 필수 일반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사들의 등 뒤에 비수를 꽂는, 비열하고 파렴치한 배신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목숨을 걸고 헌신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충분한 지원은 하지 못할망정 비대면 진료, 원격진료 등을 새로운 산업과 고용 창출이라는, 의료의 본질과 동떨어진 명분을 내세워 정작 진료 시행의 주체인 의료계와의 상의 없이 전격 도입하려 한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의협은 권고문에서 “2020년 5월 18일부터 전화상담 처방의 전면 중단을 회원 여러분께 권고 드린다”며, “더 이상 국민들을 위한 선의로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화 상담이 비대면-원격진료의 빌미로 정부에 의해 악용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협회의 투쟁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개발하고자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 US달러(한화 약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함께 지원금 활용에 대한 논의를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적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효과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코로나19 백신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갖춘 백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항원 구조에 대한 규명은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당사는 미국의 세계적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협력해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의 수행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당사는 현재 보유중인 3개의 백신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항원을 찾아 임상 후보로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병행해 더 높은 면역원성을 가진 다양한 백신 후보군들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골다공증치료제 바이오의약품 ‘테로사카트리지주(이하 테로사, Terrosa)’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테로사는 독일의 ‘헬름(Helm)’과 헝가리의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의 합작사인 ‘리히터-헬름 바이오텍(Richter-Helm Biotec)’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이다. 오리지네이터(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는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포스테오(Forsteo, 미국명 Forteo)’이다. 회사 측은 “테로사는 부갑상샘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의 유전자 재조합 약물로서 폐경기 이후의 여성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녀의 골다공증 치료제이며 뼈 안에서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형성을 진행시킴으로써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나 골절 위험성 감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며 “유럽과 일본에서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척추, 대퇴골, 고관절 모두 골밀도를 우수하게 상승시킴을 입증했으며 골흡수억제제가 아닌 골형성촉진제로서 기존 골흡수억제제에 비해 골량 증가 효과가 탁월하고 동등성 입증을 통해 동등생물의약품으로 등재됨에 따라 4년
현재 건립 진행 중인 중앙대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에 힘을 보태는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장인실 부교수 외 3명의 간호대학 교수들이 중앙대의료원을 방문해 중앙대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에 뜻을 모아 건립후원금 총 4천만원을 기탁한다는 내용의 병원발전기금 약정서를 김성덕 의료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서 장인실 중앙대 간호대학 부교수는 “코로나19로 병원이 힘든 와중에도 현재 건립 진행 중인 중앙대의 광명 새 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하기를 염원하는 간호대학 교수들의 뜻을 모아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후원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새 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중앙대 간호대학생들이 졸업 후 좋은 의료 환경에서 환자를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대 간호대학은 류은정 학장을 비롯해 19명의 교수들이 광명 새 병원 건립 후원에 동참함으로써, 현재까지 간호대학에서만 총 23명의 교수들이 광명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왔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대학 개강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앙대 의과대학 학부모회에서도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기위해 중앙대의료원에 발전기금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86조 4775억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월평균진료비는 14만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했다. 2019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86조 4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는데, 65세 이상 진료비는 35조 8247억원으로 전체진료비의 41.4%를 차지했다.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7만 9575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진료비도 14만 663원으로 전년보다 10.9% 증가했으며, 2019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77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2019년 공단이 부담한 요양급여비는 65조 1674억원으로 전년대비 11.2%가 증가했으며, 건강검진비는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미취업 청년세대(20~30)의 검진 확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확대 실시 등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한 1조 6634억원으로 나타났다. 현금급여비는 1조 8978억원으로 전년대비 24.2%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양압기 요양비 적용(2018. 7.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이 재난 발생 시 의료방역에 종사하는 의료진을 위한 앱 ‘Disaster Med Info’를 제작해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는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이 제작한 Disaster Med Info 앱을 18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행정안전부와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 및 세브란스병원이 협력해 구성한 사업단으로, 2013년 11월부터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주요성과로는 △의료인력 및 자원봉사자 대상 재난 의료 교육(3,639명) △지역 내 중소병원, 시민사회단체 대상 맞춤 교육(390명) △재난 취약계층 의료지원(249명) △고성산불 현장 의료지원 및 응급구호키드(600세트) 제공 등이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산발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현장 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정보를 찾아 의료진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코로나19 관련 진료 및 방역 지침, 최신 감염정보, 교육자료 등 다양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명대(19명→13명→16명)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065명(해외유입 1177명(내국인 89.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9904명(89.5%)이 격리해제 돼, 현재 89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63명이 됐다. 15명 중 해외유입은 10명, 지역발생은 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검역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충북 3명, 서울·대구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75만 3211명 중 72만 605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검사 중 환자는 전일 대비 1567명 감소한 1만 609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국립대병원 11개(분당서울대병원 포함) 기관 중 충남대병원이 적자경영으로 전환된데 반해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이 흑자로 전환된 데다 당기순이익의 증감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립대학교병원 11곳의 2018년과 2019년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 일부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지속 4곳 △흑자지속 3곳 △적자전환 1곳 △흑자전환 3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적자를 이어온 곳은 서울대병원, 경상대병원, 제주대병원, 강원대병원이었다. 이 중 제주대병원의 경우 당기순이익이2018년에는 -19억 1,1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가 2019년에 약 4배 증가한 -78억 8,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 강원대병원의 손실은 재작년에 -44억 8,300만원이었다가 작년에 약 2억 7,000만 증가한 -47억 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재작년에 -7억 3,4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2019년에 57.8% 수익이 증가해 -3억 1,000만원 손실에 그쳤다. 경상대병원은 2018년(-304억원)에 비해 13% 감소한 -26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손실비가 다른 병원에 비해
복지부가 올해 첫 대면 건정심을 열고 코로나19 예방·관리 및 치료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는 종합적인 건강보험 지원대책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정심에서 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원 내용 보고와 함께,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스트렌식주 등 신약 심의․의결, △아동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 추진 계획,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 지원금 지급 의결 관련 후속 보고, △의약품 급여 적정성 재평가 추진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이하 안건별 주요 내용.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지원 이번 건정심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간 건강보험에서 지원한 내용도 함께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경감, 의료기관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부담 완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치료지원 등이 있다. 먼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저소득층 등의 건강보험료를 경감했다. 특별재난지역(대구·경산·청도·봉화)은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계층 71만 명에게 3개월간(3~5월) 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 이후 7일만에 10명대로 떨어졌다. 지역발생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6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037명(해외유입 1160명(내국인 89.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0명으로 총 9851명(89.3%)이 격리해제 돼,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전일대비 13명 감소한 924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262명이 됐다. 사례별로는 해외유입이 10명, 지역발생이 9명이였다. 신규 19명 중 8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뒤를 이어 서울 5명, 경기 4명, 대구·충북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 74만 645명 중 71만 126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834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BRCA변이 고도장액성 재발성 난소암(HSROC)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통해 난소암 유지요법 치료에서 기존 임상 데이터와 일관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분석 결과 린파자캡슐 복용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mPFS) 중간값은 14.6개월(95% CI 9.65 to 19.61), 치료 24개월차의 무진행 생존율(PFS)은 42.4%인 것으로 보고됐다. 린파자캡슐의 허가 및 급여적용의 근거가 된 대규모 2상 임상 Study 19 연구와 일관된 치료 효과가 나타나 해당 연구에서 BRCA변이 집단을 하위 분석한 린파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11.2개월(HR=0.18; 95% CI 0.10 to 0.31; p<0.0001)로 도출된 바 있다. 반응률 측면에서도 최적 반응(best overall response)을 기준으로 이전 백금기반치료에 부분 반응한 환자 53명 중 90% 이상이 린파자캡슐 투여 후 완전반응(CR, 22.6%) 또는 부분반응(PR,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15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락토핏’으로 ‘최고경영자상’과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락토핏은 유산균 명가(名家) 종근당그룹이 2016년 출시한 제품이며 락토핏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산균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2019년 2천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출시 3년만에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는 락토핏 브랜드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조사 부문에서는 ‘락토핏’이 맘&키즈(Mom&Kids)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힌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아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에 선정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종근당그룹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이장한 회장의 선제적인 판단으로 유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전파 영향이 일주일째 나타나고 있다. 9일 18명을 시작으로 10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30명 내외를 지속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만 18명(해외유입 1150명(내국인 89.8%))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9821명(89.1%)이 격리해제 돼, 현재 93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60명을 유지했다. 지역발생이 22명, 해외유입이 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5명, 대구 3명, 경기 3명, 전남·검역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는 72만 6747명으로 이 중 69만 585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9875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미약품이 14일 사노피의 당뇨신약 ‘에페글레나이타드’ 권리 반환 의향 통보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으로 공시함에 따라 관련된 반응도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사노피 관련 공시 전 기업실적분석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 예상되며 순항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여러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들이 미쳤지만 한미약품의 기업실적분석(네이버 금융 기업실적분석 참고)에서는 관련된 영향을 찾기 어려웠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824억원으로 예상돼 전년동기의 2746억원 보다 상승했다는 점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지만 매출액 성장보다는 액수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코로나19의 악재에도 선방했다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주의 경우 주식 시세가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괜찮은 성과를 주주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공시 이후 부정적인 영향 커지자 발 빠른 대응 나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던 한미약품은 사노피의 당뇨신약 에페글레나이타드 권리 반환 의향 통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공시를 통해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당뇨 신약 에페글
정부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한다고 밝힌 데 대해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가 축하할 일이지만 항상 뭔가 큰일이 터져야지 조직이 커지는 게 한편으로 안타깝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우주 교수는 14일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국내외 현황을 소개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보완점과 개인방역 수칙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됨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질병관리청 승격에 대해 “항상 뭔 일이 터진 이후 감염병 관리부서는 커지는데 사실 이게 슬프다”며 “조직이 커지는 것은 축하해야 할 일이지만 앞으로 인사권, 예산권, 법령제정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3주년 연설에서 방역 관련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질병관리본부를 독립된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 체계도 구축해 지역의 부족한 역할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정은 신천지발 대구 경북지역 집단감염 사태나 지금과 같은 장기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하나의
유한양행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임상암학회(ASCO) 연례학술행사에서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임상시험 결과가 포스터를 통해 다수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virtual)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5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저티닙의 임상시험 결과 초록이 공개됨에 따라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나타났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상피세포성장인자(EGFR)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는 동양인의 경우 약 40%, 서양인의 경우 약 15%에 이를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한다. 올해 채택된 초록 중 첫 번째는 임상1/2상 시험에서 2차 치료제로서의 레이저티닙 240mg, 1일 1회 요법에 대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 결과이다. 기존 치료제에 저항성을 나타낸 T790M 돌연변이 양성 환자 76명 중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ORR)은 독립적 판독에서 57.6%, 연구자 판독에서 72.4%를 나타냈으며 2명의 환자에서는 완전 반응에 도달한 결과도 확인됐다. 투여
경기도의사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인 덕분에’ 코스프레를 중단하고, 코로나 극복 ‘의료기관 긴급 재난 지원금’을 즉각 지급하라고 정부 여당에 촉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정부, 여당은 의료인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의 수어 동작을 하며 "의료진 덕분에!“ 캠페인을 전 국민들 앞에서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의료인들은 국가적 코로나 재난사태를 맞이해 개인의 건강, 경영 등 모든 위험을 뒤로 하고 재난의 방역의 최일선에서 오직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사수하고 코로나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며 앞장 서 왔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를 진료하던 동료 의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경험하기도 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혹시 모를 감염환자 접촉에 대비한 방호 용품을 갖추면서 진료하는 것도, 진료 후에는 자가격리, 의료기관 폐쇄의 경영부담의 2중, 3중고도 오직 의료인의 몫이라는 지적이다. 경기도 의사회는 “대한민국 의료기관들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전국적 의료기관 도산위기에서도 가능한 같이 일해 온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하려는 몸부림도 온전히 의료기관의 부담이었다”며 “의료진들은 진료 중 감염환자 접촉 후 자신의 감염원이 돼 다른 환자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전염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본 임상은 국내 1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하며 임상은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4개 병원이 담당한다. 회사 측은 “피라맥스의 주성분 중 하나인 피로나리딘은 현재 코로나19 치료 후보약물로 권고되고 있는 클로로퀸과 화학구조가 유사할 뿐만 아니라 클로로퀸과 달리 동물시험 모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며 “당사는 감염세포 시험에서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 각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억제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했으며 두 성분의 병용 시 24시간 후 바이러스 역가 억제율(99% 이상)의 지속력이 48시간까지 향상되면서 세포독성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라맥스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은 국내 자체 개발 말라리아 치료제로 현재 복합비(피로나리딘 인산염 3, 알테수네이트 1)에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위기이면서 동시에 K-방역 등 post-코로나 新성장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감염병 대응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방역체계 확립, 백신·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 분야의 산업적 성장을 위한 ‘기회의 장’이 열렸다는 판단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감염병 대응체계인 ①방역·예방, ②진단·검사, ③백신·치료 등3대 영역별 우리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이에 더해 ④전주기 시스템 산업화의 기반을 갖추자는 소위 ‘3+1 육성 전략’을 강력 추진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①세계 모범이 되는 우리의 방역·예방 분야에서는 AI·빅테이터 활용 예측모형 개발, 감염병 연구데이터 DB 구축 활용, 핵심장비 국산화 등에 중점을 두고, ②진단·검사 분야의 경우 연구기관의 인력·장비 제공, 중소·벤처 진단키트 생산업체 지원 등 산업화 지원 확대에 주력한다. 아울러 ③백신·치료 단계에서는 치료제·백신 R&D 및 임상 지원의 확대, 백신공정개발서비스 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선지급 제도를 당초 지원기간 3~5월에서 3~6월으로 1개월 연장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환자 감소 등 경영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의 의료공백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전국 의료기관이며, 신청 및 접수는 5월 13일부터 건보공단 본부 및 지역본부에서 가능하다. 이미 신청 접수된 의료기관은 6월말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금액은 2019년 3~5월 3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월평균금액으로 6월 지급분도 5월 중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감염병관리기관 및 확진환자 발생·치료기관, 코로나19 확진환자 경유에 따라 일시 폐쇄된 기관 등 직접적 영향이 있는 기관은 전년도 3~5월 월평균 급여비의 100%, 그 밖의 의료기관은 90%를 지급한다. 지급 기준은 기존 의료기관 선지급 시행과 동일하게 신청한 금액에서 당월 청구한 급여비를 차감해 지급하고, 선지급 이후 당월 내 추가 급여비 청구분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