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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설 연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은 '장염'이며, 이 중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43.4%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설 연휴 병원 이용현황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2017년 설 연휴 3일 동안 병원 외래를 방문한 환자 수는 총 64만 명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평일 평균 외래 환자 수 284만 명의 22.5%가 설 연휴 기간에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일별 환자 수는 설 전날이 34만 5,4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설 다음 날이 18만 1,051명, 설 당일이 11만 2,688명 순이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과가 14만 7,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의학과 11만 3,738명, 내과 8만 8,998명 순이었다. 최근 5년간 평일 평균 외래 환자 수와 2017년 설 연휴 외래 환자 수를 연령대별 점유율로 비교해보면, 30대 중반 이하의 젊은 사람은 평소보다 연휴에 더 많이 병원을 찾았지만, 중 · 장년층은 평일보다 연휴에 병원을 찾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설 연휴 기간 9세 이하 소아 외래 환자의 점유율이 30.2%로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애브비가 일하기 좋은 일터(Great Place to Work, 이하 GPTW)와 포춘이 선정하는 최고의 나눔 기업(Best Workplaces for Giving Back)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전했다. 애브비는 이번 선정 결과 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약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상위에 랭크됐다. 애브비의 사회공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총괄하는 트레이시 하스는 “애브비는 직원들의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독려해 왔다"며, "직원 개인의 시간, 재능 및 직원 주도 활동은 기업 시민으로서 애브비의 꾸준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애브비 직원들은 다음과 같은사회 공헌 활동들을 진했한 바 있다. ▶ 연간 유급 근무일 2일의 자원 봉사 활동 ▶ 자원 봉사 활동 주간인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 :2017년 한 해57개국 7,200여 명 참여 ▶ 북미 지역의 직원 사회공헌 캠페인 :직원 91% 이상비영리 기관 기부 참여 ▶ 애브비 파운데이션에서 직원이 기부한 금액에 매칭해 학교,병원 및 다수의 비영리 기관 164,255곳에 기부 최고의 나눔 기업 선정은 미 전역의 기업에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다케노야 오사무)은엑스탄디와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의 병용이 ADT 단독요법 대비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이하 M0CRPC) 환자의 무전이 생존기간을 월등히 연장했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비뇨기종양학회(ASCO-GU 2018)에서는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과 ADT 단독요법을 비교한3상 PROSER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PROSPER 연구는 이중맹검 3상 임상연구로, M0CRPC 환자 중 전립선 특이항원(이하 PSA)이 빠르게 증가하는 환자 1,401명을 2 : 1로 무작위 배정해 각각 엑스탄디와 ADT, 위약과 ADT를 투여했다. 임상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전이 생존기간 중간값(median Metastatic Free Survival, MFS)은 엑스탄디와 ADT 병용투여군이 36.6개월, 위약과 ADT 투여군이 14.7개월로, 엑스탄디와 ADT 병용 시 ADT 단독투여 대비 전이 위험을 71%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은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새로운 항암제를 최초 사용하기까지의 시간 및 PSA 진행까지 걸리는 시간 또한 개선했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8일~9일, 12일에 걸쳐 설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 및 성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라이트하우스는 시각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장애인 생활시설로 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의료진의 무료검진 봉사를 실시해 오며 2009년부터 후원을 하며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창훈 병원장은 부산라이트하우스의 장애 아동들을 직접 안아주고 격려하며 쌀15포대와 위문품 등을 지원했다. 표신옥 부산라이트하우스 원장은 "부산대병원의 세심한 배려와 도움에 함께 나누는 사랑을 느낀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지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장애인생활시설인 '천마재활원'(서구 암남동)을 방문해 도예시설에서 직업재활 등을 하는 장애 아동들을 격려 하고 마리아꿈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과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 지역민이 밀집한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설 명절 기간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성품을 12일 오전 부산 서구청 본관에서 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전이성 유방암(ER+/HER2-)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의 3상 임상연구 PALOMA-2의 ‘환자 보고 건강 관련 삶의 질’ 분석 결과, 환자의 질병 진행이 지연될수록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악화가 유의미하게 지연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국제 암 학술지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된 본 연구는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이전에 치료 경험 없는 폐경 후 E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레트로졸과 입랜스의 병용 투여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크게 연장시키고 동시에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및 일반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입랜스 3상 임상시험 PALOMA-2에 참여한 입랜스-레트로졸 병용, 위약-레트로졸 병용 두 치료군을 대상으로 유방암 치료의 기능적 평가 설문지(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 – Breast, FACT-B)와 Euro-QOL-5 Di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 고양시 의료관광 홍보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고양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의료관광 홍보행사는 총 90개국 이상 5만 명 규모의 세계적인 스포츠축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선수 및 방문객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고양시의 선진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이번 의료관광 홍보 행사에 참여하며 개막식 날인 9일 평창 현지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병원홍보 및 의료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일산병원 의료진은 현지에서 평창을 찾은 각국의 선수들과 방문객에게 혈압, 혈당 체크를 비롯한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검진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잠시나마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일산병원의 우수한 진료시스템과 보험자병원의 역할 소개가 담긴 동영상 상영으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일산병원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전 세계인이 모이는 스포츠 축제인 평창올림픽을 찾은 국내외 많은 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 기회 부여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7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2018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년인턴사원 채용 공고'). 지원 자격은 만 34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등으로 서류전형, 인성검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3월 중 전국 지역본부(지사 · 출장소)에 배치할 예정이며,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은 사회적 취약계층은 채용전형에서 우대한다. 청년인턴은 약 5개월간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실무부서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되며, 공단 신규직원 채용 시 우대할 예정이다. 채용일정은 2월 13일 공고일로부터 오는 27일 18시까지 15일간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고, 최종합격자는 3월 22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 등을 참고하면 된다.
재단법인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이 군포시 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1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유한재단과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12일 오후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자 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유한재단은 군포시와 함께 2000년부터 매년 후원사업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만희 유한재단 이사,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 김윤주 군포시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후원자 발굴•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유한재단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73명에게 1인당 월 12만원씩 연간 1억5백여만 원을 후원하게 된다. 한편, 유한재단은 건전한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기업이윤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되돌려야 한다는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새겨 건강한 사회,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청소년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7월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팜영리더아카데미(PYLA)'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약대생으로 선정된 9명에게 2월 6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오츠카제약의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들은 일본 도쿠시마에 위치한 오츠카제약의 연구시설 및 의약품제조공장, 오츠카국제미술관 등을 돌아보며 오츠카제약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시설 견학뿐 아니라 오츠카제약의 젊은 연구원들과의 교류회, 오츠카제약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인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의 개발자 중 1명인 오츠카제약 연구부문, 키쿠치 테츠로 박사의 ‘Researching CNS drug in Otsuka’ 강연 등 약대생들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본 연수프로그램은 오츠카제약이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PYLA 우수 약대생에게 일본오츠카제약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삼육대학교 약학과 정상원 학생은 “오츠카제약의 생산 및 연구 시설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오츠카국제미술관 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분야 유망기술의 창업, 사업화지원을 통해 보건의료 R&D 성과를 제고하고,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분야 스타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8년 보건산업 혁신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을 5일부터 통합공고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그동안 진흥원이 추진하던 개별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함으로써 신청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년도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보건의료 TLO를 지원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 보건산업분야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15개 세부지원사업에서 130여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보건산업 혁신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의 신청마감은 23일까지이며, 세부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사업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 문의 : 진흥원 산업생태계조성팀 홍유성 연구원 ☎(043)713-8731
“불참도 의사표시 아닌가라는 말이 있는데 그 의견엔 동감한다. (하지만)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게 집단적으로 불참한 것에 의구심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게 문제라는 거다. 그래서 회원정서는 대의원수 조정이다. 그걸 하려면 정관개정특별위원회에선 불가능하다. 대통합혁신위원회처럼 크게 논의할 수 있는 곳에서 수행해야 할 것이다.” 12일 용산임시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임수흠 의장이 지난 10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를 뒤돌아보면서 개선점이나 이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임총에 재적대의원 232명 중 144명의 대의원이 참석(62%)했다. 임 의장은 “2월 10일 참석이 144명으로 되어있다. 원래 참석은 164명이 파악되어있었다. 불신임 논의는 155명이 되어야한다. 참석한다고 하고 안온다고 하는 분들이 통상 10명 정도 있다. 간신히 될듯말듯 하겠다 싶었다. 144명이 등록했다. 마지막 남은 사람은 125명이었다.”고 했다.임 의장은 “지금 보니 (직역과 지역별로) 확 차이가 난다. 의학회가 45명 중에 6명이 왔다. 39명이 안 왔다. 성원이 되겠는가? 서울은 32명 중 20명이 왔다. 경기도는 3분의 2가 왔다. 전북이 10명인데 5명이 왔다
최근 중국 상하이 통지(Tongji) 대학의 연구팀은 인간의 폐 재생 기술에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전 세계 의료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파일럿 임상시험에서 세계 최초로 폐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환자의 손상된 폐를 재생시킨 것. 만성 폐질환 환자에게 폐 줄기세포 이식은 가장 최후의 수단이자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다. 재생 능력을 가진 폐 줄기세포를 발굴해 이식하여 손상된 기능적 조직을 재구성하는 것은 의료 연구진들의 오래된 희망 중 하나다. 이 연구 논문의 저자인 통지 의과대학 웨이 주오(Wei Zuo) 교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테스트하기 위해 연구실 단계에서 침상 단계로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해서는, 환자와 연구원 모두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고 말하며, “기쁜 소식은 이제 이 전략이 꽤 유망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주오 교수팀은 이미 2015년 쥐의 폐에서 세기관지와 폐포를 포함한 폐 구조를 재생할 수 있는 p63+/Krt5+ 성체 줄기세포를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주오 교수는 "인간과 쥐는 폐의 해부학적 구조와 발달 과정이 상당히 다르며, 오로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직접 연구를 통해서만 우리는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2월 12일부터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당일 밝혔다.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의료전달체계의 개편,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 수행과 적합한 진찰 모형을 구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사업이다. 병‧의원, 종합병원에서 의뢰한 중증 및 희귀 질환자,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15분간 진료하여 병력, 투약, 선행 검사결과 등에 대한 심층적인 전문의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동산병원은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4개 진료과목에서 강구정․백성규․박건욱․강성식 교수가 심층진찰을 시행한다. 또한 심층진찰 결과에 따라 관련 진료과와의 다학제 및 협의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치료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고 병‧의원 및 종합병원들과의 유기적인 의뢰-회송 네크워크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진료의뢰․회송 수가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 구축에 앞장
경제적 수준 차이가 임산부 건강과 건강한 아이 출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2008년부터 도입한 ‘고운맘카드’ 제도 시행 후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되었기 때문에 임신관련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그럼에도 의료급여 산모는 건강보험가입 산모에 비해 적절한 산전관리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임신합병증도 많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격차가 존재했다. 서울대병원과 울산의대 공동연구팀 이승미(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진용(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조민우(울산의대) 등 교수진은 국민건강보험서비스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2010년 성인 산모 461,580명을 의료보험과 의료급여로 분류해 조사했다. 의료보험 산모는 457,336명(99.1%), 의료급여 산모는 4,244명(0.9%)이다. 조사결과, 의료급여 산모는 일반 의료보험 산모에 비해 차이가 나타났다. ▲부적절한 산전관리율(의료급여 29.4% : 의료보험 11.4%) ▲제왕절개(45.8% : 39.6%) ▲자간전증(1.5% : 0.6%) ▲산과출혈(4.7% : 3.9%) ▲조기분만(2.1% : 1.4%) 등 모든 지표에서 나쁜 결과를 보였다. 산모를 위한 정부 지원으로 의료
SK케미칼(대표 김철, 박만훈)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글로벌 백신 리더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하는 ‘범용 독감백신’에 적용하기 위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범용 독감백신은 바이러스 사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염기서열을 표적으로 해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독감백신이다.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는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부로 1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여 종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 매년 전 세계 5억 명 이상의 인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노피 파스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독감백신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과 사노피 파스퇴르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센스 계약의 규모는 최대 1억5,500만불(한화 약 1,691억원)로 국내 기업의 백신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금액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SK케미칼은 1억5,500만불을 각 단계별 마일스톤(성과에 따른 기술료) 형태로 받게 된다. 기술 수출 계약 체결과 동시에 1,500만불을, 기술 이전 완료 후 2,000만불을 받고 이후 추가적인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2억불을 받는다. 더불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2017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848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영업이익률 12.4%), 당기순이익 341억원(당기순이익률 12.0%)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780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영업이익률 13.7%), 당기순이익 360억원(당기순이익률 12.9%)을 기록했다. 휴온스의 2017년 높은 실적 달성은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의 해외 매출 증가, 수탁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전년대비 13.6%의 높은 성장을 이룬 휴온스의 매출 성장세를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 사업이 16.7% 증가했고, 뷰티헬스케어 사업이 8.6% 성장했으며, 수탁 사업도 15.6% 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014주)’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휴톡스는 2016년 10월 식약처의 수출 허가 이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과 체결한 독점판매권을 통해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지난해 148억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2017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254억원, 영업이익 607억원(영업이익률 18.6%), 당기순이익 482억원(당기순이익률 14.8%)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 98.7%, 109.9%, -90.8% 증감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직전 사업년도에 지주사전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순이익 때문이며, 해당 중단영업순이익 5,064억원을 제외시키면 142.6%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259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8%, 41,112.0%, -98.0% 증감했다. 연결과 마찬가지로 직전 사업년도 중단영업순이익 5,054억원을 제외하면 1,377.3%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이 지주사 전환 이후 맞은 첫 해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배경 에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014주)’에 대해 독점판매권을 가진 자회사 휴온스의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휴톡스’는 2016년 10월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취득해, 휴온스가 다국적 제약사와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전문 인력 기준에 간호조무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간호조무사에게도 전문 인력으로서 간호조무직 공무원으로 채용될 기회를 열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으로 간호사 등의 전담공무원을 확충할 계획임을 밝힌 데 이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가 국회에서 활발히 논의됨에 따라 김광수 의원(2017.7.5.), 남인순 의원(2017.12.4.), 윤종필 의원(2017.12.19.)도 이와 관련해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가 상임이사회에서 "방문건강관리센터에 건강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력으로 의사가 아닌 의료인의 면허를 가진 방문건강관리 전담 공무원(간호사 중심)으로 명시하는 것은 자칫 의사의 지도감독을 벗어난 의료행위를 만연시킬 우려가 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고, 이를 2일 대한간호협회가 전면적으로 반박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공방 속에서 실질적 간호 인력인 간호조무사는 정작 언급되고 있지 않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를 제외하고는
유유건강생활에서 출시된 체지방감소 다이어트 보조제‘포모라인 L112’가 전국 신세계백화점 지점에 입점했다고 12일 전했다. 포모라인 L112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광주점, 마산점 등 총 5개 지점에 입점했으며 향후 다른 지점으로 입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우승표 유유건강생활 영업팀장은“기입점한 현대∙롯데백화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런칭으로 빅3 백화점 입점을 완료함에 따라 포모라인 L112의 우수한 제품력이 입증됐다”며“TV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모라인 L112는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한 음식물의 지방을 이온결합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지방흡수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독일 수입정품인 포모라인 L112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독일 약사협회로부터 10년 연속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제품 문의 소비자 상담전화는 080-850-1114로 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0일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개최됐다. /2개 안건 중 1번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관련 집행부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은 개표 결과 ‘집행부 전달체계 보고 내용 반대’에 찬성 116, 반대 14, 기권 1로 나타났다. 18개 개원의사단체가 반대한 데 이어 임총에서도 집행부 전달체계 보고 내용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임총 종료 후 한 의료계 인사는 “표결을 보라 116명의 반대 이름이 그대로 기록됐다. 나중에 이들은 후배들에게 뭐라 말한 건가?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5일 반대했기 때문에 전달체계 논의는 더 이상 없다. 그런데 굳이 10일 임총에서 의협이 반대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이 말은 지난 5일 병원협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의사협회는 이 상태로 두어야 나중에라도 다시 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할 수 있지만 반대 입장을 밝혀 스스로 입지를 좁혔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2번 안건 회장 불신임의 건은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재적대의원 232명 중에서 3분의 2인 155명에서 30명이 모자란 125명이 참석했다.이날 임총에서는 회장과 집행부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