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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0년 만에 개정되는 '2017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에 따라 저신장 · 비만 유병률이 현실적으로 반영돼, 의료보험 적용 혜택을 받는 아동이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열린 '제5회 소아청소년 건강증진 및 보건통계 심포지엄'에서 만난 대한소아과학회 학교보건 및 보건통계위원회 문진수 이사가 메디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17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 언급과 더불어 소아비만의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문 이사는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는 10년 주기로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대한소아과학회가 개정하고 있으며, 이번 성장도표는 지난 연말에 전부 완성된 상태이다. 이번 도표는 2017년도 판으로 1월 중에 정식으로 공식발표될 예정이다."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최종 발표 전에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변동 사항을 얘기했다. 큰 변동 방향은 비만 기준이 더욱 과학적 · 현대화됐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소아청소년 비만 기준이 너무 높게 설정돼 있어서 비만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이 개선돼 현실적인 비만 유병률이 나올 것이며, 결과적으로 비만율이 좀 더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대한의사협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의료인이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하기에 부족함 없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특단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2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정부는 일선 의료현장의 감염관리 인력과 장비 및 재료, 시스템 등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현실에 맞게 질 관리 수준을 대폭 향상시켜야 한다. 감염관리를 위해 투자하면 병원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국가가 근본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하며, 그에 따른 충분한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과수 부검 결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의 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라고 12일 발표했다. 이에 의협은 “특정 병원과 특정 의료진의 잘못으로만 이 사건의 원인을 단정 짓는 것은 무리다. 해당 병원 NICU는 5명이 할 일을 2명이 감당하고 있었고 당직근무 체계조차 무너진 상태였다. 의료진간 긴밀한 협업을 요하며 24시간 예측불허의 상황이 발생하는 NICU의 특성상, 열악한 근무여건이 지속됐다는 것은 이 사건이 예고된 참사였음
"거버넌스 통합은 문화 변화를 통해 느리더라도 바꿔나가야 한다. 각자의 이해관계를 주장하면 결국은 무너진다." 지난 1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건의료 R&D 혁신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에서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18~2022)(안)을 발표한 보건복지부 R&D 중장기 전략기획단 송시영 총괄위원장이 이같이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이 향후 3차 계획과의 연결고리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임을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앞으로의 시대는 정보의 순환이 빠르고 투명하게 될 수밖에 없다. 정보 전달 속도가 느렸던 과거와 비교해 현재는 SNS상에서 정보가 바로 올라오고 사회적 이슈가 된다. 보건의료 R&D 분야에서도 그러한 일들이 이뤄지지라 예상한다."라면서, "이번 2차 계획안은 3차 계획을 생각하면서 연결고리를 두고 만들게 됐다. 그런데 3차 계획을 완벽하게 예상할 수 없었다. 지금은 모든 면에서 빠르게 변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예상이 힘들다. 1차 계획에서 어떤 것이 살아남고 없어졌는지 등을 꾸준히 가지고 있어야만 3차 때도 충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교수는 국내 고셔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이수앱지스사와 함께 2011년 5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고셔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고셔병 연구로 우리나라에서 ‘고셔병’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고셔병 경구형 치료제 세레델가 급여출시 기자간담회’ 내용 중 유 교수가 발표한 ‘고셔병에 대한 이해와 국내 환자 현황’ 내용을 소개한다.[편집자주] ◆동양인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증상은 ‘신경손상’유 교수는 동양인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신경손상’은 세레델가와 같은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으로도 치료가 불가능 하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ERT로 간과 비장의 크기를 줄일 수는 있지만, 세레델가와 같은 ERT 약물 역시 뇌에 전달될 수 없기 때문에 신경손상을 완화하는 효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셔병에 걸린 동양인의 절반 가까이는 신경손상이 급성으로 나타난다. 고셔병 초기에는 신경손상이 증상이 발현되지 않다가, 이후에 신경손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경기, 눈동자 움직임의 어려움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1형
양산부산대병원이 2회 연속으로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인증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유효하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의 우수한 의료영상 품질관리와 지역의 타 의료기관 의료영상 품질관리에 대한 기여도를 재확인했다."고 했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제도는 (사)대한영상의학회에서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의 정착을 위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제도이며, 인증서는 특수의료장비인 CT, MRI, 유방촬영에 대해 장비, 인력, 시설, 안전관리, 판독, 감염관리 등의 항목을 심사하고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적합 판정을 받은 병원에게 수여된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는 2017년 MRI 4호기, CT 5호기 · 6호기를 도입해, 총 CT 6기, MRI 4기 보유하고 있어 영남권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교수 19명, 전공의 8명, 방사선사를 비롯한 108명의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빠르고 정확한 판독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6개의 CT실에서는 월평균 8,000건의 검사를 시행하고
지난달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12일 국립수사과학원이 사인을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지목한바 있다. 이에 12일 대한간호협회가 성명을 발표하며, 신생아 사망 사건의 정확한 사실 규명 및 의료인력 등 제반 업무 환경개선이 우선돼야 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간협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가 집단 사망한 지 1월 12일로 27일이 지났다. 먼저 소중한 어린 생명을 잃고 눈물과 고통 속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면서,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주사제 취급과정에서 감염관리 의무위반 등의 혐의가 있는 간호사 2인과 수간호사 1인을 포함한 의료인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겠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라고 했다. 이어서 간협은 국립수사과학원과 질병관리본부의 검사결과상 신생아 사망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추정된다는 이유로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의 오염 가능성을 들어 간호사 3인을 포함한 의료인 5인을 입건한다고 했으나 위와 같은 감염 추정 가능성으로 의료진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간협은 "오늘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과 관련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i) 감염, 즉, '패혈증'이 신생아 사인임을 통보했다. 국과수는 12일 오전 10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관련 감정 결과를 통보하고, 변사자 4명의 사망 후 채취 혈액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으며, 이는 사망 전 3명의 환아에게서 채취한 혈액에서 확인된 세균 및 사망 환아에게 투여된 지질영양주사제에서 확인된 세균과 동일한 세균으로 확인되는바, 주사제 오염 및 취급 과정 중 오염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지질영양주사제 외 타 수액세트에서도 동일 세균이 확인되나 사후 오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과수는 균 감염으로 인해 유사한 시기에 사망에 이르게 된 점은 이례적으로 심장박동의 급격한 변화, 복부팽만 등의 증세가 4명에게서 나타나서, 유사시기에 감염돼 유사한 경과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6일 질본이 전원 · 퇴원한 신생아 12명 중 9명의 신생아에게서 로타바이러스가 추가 검출됐다고 발표한바 신생아 사인이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지목돼왔다. 국과수는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 Matt Sause)는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12일부터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및 비소세포폐암의 단독 치료 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티쎈트릭®은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 TC2/3 또는 IC2/3, Ventana SP142 검사)이면서 이전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3B기 이상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방광암에서는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 IC2/3, Ventana SP142 검사)이면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게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백금 기반의 선행화학요법 및 수술후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투여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도 인정된다. 이에 따라 급여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들은 티쎈트릭 치료 시 본인부담금액이 5%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단, 비소세포폐암과 요로상피암 모두 이전에 타 면역관문억제제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여야 한다. 한편, 티쎈트릭은 암세포와 면역세포에 존재하는 PD-L1 단백질과 결합해 T-세포의 항암 효과를 회복시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전 한국군 맹호부대의 격전지였던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으로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치과 황경균 교수를 단장으로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의 의사와 간호사, 치위생사, 치기공사 등의 치과 의료팀, 의대 학생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월 14일 베트남으로 출발해 15일부터 4박 5일간 현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016년에도 같은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친 의료봉사단은 약 1,300여 명의 내과, 외과, 소아과, 치과 환자들을 치료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진심 어린 환대와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전쟁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장소이자 동시에 의료봉사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라면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본원의 설림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해외에도 널리 전파하고, 아픔이 있는 현지 지역 주민들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맹호부대가
대한한의사협회가 제43대 최혁용 회장 · 방대건 수석 부회장 집행부가 회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1월 11일 밤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12일 전했다.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 부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이고, 오는 2월 1일 취임식이 개최되며, 취임식 시간 및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밤, 제43대 회장 · 수석 부회장 선거와 관련해 이의신청 기간인 1월 10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이 없음을 전하고, 최혁용 회장 · 방대건 수석 부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선관위의 당선 확정 발표 이후 최혁용 신임회장과 방대건 신임수석부회장은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 및 임원들과 회무 인수인계 시간을 가졌다. 제43대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먼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신 선관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43대 집행부가 압도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제43대 한의협 방대건 수석 부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최혁용 회장을 도와 협회 회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공단 빅데이터에 따르면 총담관담석 재발은 11.3%이지만, 2회, 3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총담관담석이 재발한 환자 대상으로 재발 추적검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본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 서정훈 교수 연구팀이 '한국에서 내시경적 담석 제거 후에 총담관담석의 재발에 대한 빅데이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총담관담석 제거 후 총담관담석의 재발률과 그에 따른 추적검사의 필요성 등을 조사하고자 이뤄졌다. 조사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자료를 활용했으며, 조사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총담관담석 상병코드가 있으며 경유두적 총담관담석제거술(Q7764) 청구코드가 있는 환자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위 자료를 이용해 총담관담석의 재발률과 담낭담석환자에서 담낭절제술 시행 여부에 따른 총담관담석 재발률의 차이를 조사했다. 46,181명의 대상 환자 중 재발은 5,228명으로 11.3%이었고, 누적재발률은 1년 2.2%, 2년 6.0%, 3년 9.0%, 4년 11.3%, 5년 13.1%로 낮았다. 따라서 총담관담석 재발률은 낮고
지난달 16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진 신생아 4명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정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 중인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12일 국과수는 사망한 신생아 4명으로부터 채취한 혈엑에서 공통으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관리소홀 책임이 있는 주치의 등 병원관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과수는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진 신생아 4명이 항생제 내성균인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은 신생아들이 맞은 영양제 수액 세트에서도 검출됐다고 했다. 주사제 자체가 감염됐거나 주사제 투여 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로타바이러스나 괴사성 장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작다고 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생존자가 있고, 숨진 4명 중 2명에게서만 장염 소견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주사제를 잘못 조제했거나 주사 튜브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없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중환자실 의료진 관리 책임이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2월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책임자는 신약 등의 재심사, 의약품의 재평가, 부작용 보고 등 시판 후 안전관리업무를 실시하는 의사, 약사, 한약사다.해당 교육은 의약품을 판매한 후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18년에는 5차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주요 교육내용은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 ▲부작용 정보 보고·절차 및 관리 ▲의약품 재심사‧재평가 및 위해성 관리계획(RMP) ▲안전관리 관련 법령 및 제도의 이해 등이다한편,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은 2014년 10월부터 2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안전관리책임자는 매 주기마다 16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신규로 안전관리책임자가 된 경우는 해당 업무를 시작한 날부터 6개월 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한 내 이수하지 않으면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가중되어 부과될 수 있다. 첫 번째 교육은 오는 2월 8일부터 9일까지 (재)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실시되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안전관리책임
한의학 표준화의 결실로 침을 놓는 모든 혈자리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혈자리인 경혈에 대한 표준경혈명 및 위치 375건이 처음 반영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보건의료용어의 표준화를 통해 객관성과 공신력을 담보하기 위한 ‘보건의료용어표준’ 고시 개정(안)을 1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11일 밝혔다.(세부 수록내용은 아래 붙임 자료 참조) 지난 2014년 9월 제정된 보건의료용어표준은 의료기관에서 다양하게 표현되는 의료용어에 대해 같은 의미로 분류될 수 있도록 개념화(대표어․동의어)하는 용어체계로 매년 개정 고시되고 있다. 또한, 진료기록 작성에 필요한 질병, 수술, 검사, 방사선, 치과, 보건 등 보건의료분야 용어의 집합체로써 10개 부문별 용어를 포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한의학 표준화의 결실로 침을 놓는 모든 혈자리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혈자리인 경혈에 대한 표준경혈명 및 위치 375건이 처음 반영됐다. 아울러, 국제표준과의 정합성 및 관련 학회 등 전문가 검토를 거쳐 종전 대비 임상검사․방사선의학․치과․간호 등 8개 부문에서 신규 용어 42천여 건, 변경용어 20천여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권역외상센터를 통폐합하여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또한 이제는 권역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에 대한 시설 장비에 이어 의사 간호사 등 인력에 대한 정부차원의 투자와 중증외상 중환자 전달체계 등 시스템, 그리고 규제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연구소장 이용민)가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대한민국 의료, 구조적 모순을 진단한다.’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이 부분에 공감했다. 토론회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개회사 ▲이강현 대한외상학회 회장과 임채만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의 인사말 ▲발제1 중증외상시스템의 현재와 문제점 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총무이사 ▲발제2 중환자실의 실태와 문제 서지영 대한중환자의학회 부회장 ▲발제3 우리나라 의료의 구조적 모순과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최병민 대한신생아학회 운영위원 ▲전해명 전 의정부성모병원장 ▲김한준 대한응급의학회 공보이사 ▲이건세 건국대 예방의학과 교수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윤선화 한국생활안전연합 공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보건의료 R&D 분야에서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건강수명 연장, 질병의 사회적 비용 절감, 연간 1억 달러 이상 수출품목, 보건산업 일자리 신규 창출 등이 진행된다. 지난 1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건의료 R&D 혁신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R&D 중장기 전략기획단 송시영 총괄위원장(연세대학교 교수)이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2018~2022)(안)'을 발표했다.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의 바람직한 미래상은 질병 걱정 없는 사회, 누구나 건강한 사회,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기술,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이며, 3대 전략 방향은 국민의 삶과 의료현장에 연결되는 R&D, 연구의 창의 · 융합을 뒷받침하는 R&D 지원시스템 구축, R&D 성과의 가치창출 확대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다. 비전은 '보건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 모두가 건강한 내일'이고, 목표는 ▲건강수명 연장, ▲질병의 사회적 비용 절감, ▲연간 1억 달러 이상 수출품목, ▲보건산업 일자리 신규 창출이다. 송 위원장은 "건강수명을 2015년 기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소아사경 환자를 위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영상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료 효과 및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소아재활센터에서 물리치료사와 함께 하는 사경치료와 병행해 보호자가 집에서 아이와 함께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호전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동작기능평가(GMFM)를 기반으로 한 소아사경 환자의 치료 지표를 개발했다. 치료 초기평가는 평균 19.76점에서 프로그램적용 후 평균 24.93점(30점 만점)으로 향상됐다.또한 소아 사경치료를 받은 환자의 보호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9.02점을 받았다. 이전까지 집에서 해야 할 자가운동을 책자로만 안내했다. 이에 따라 숙달되지 않은 보호자들이 집에서 시행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으며, 자가운동이 부족할수록 치료기간은 길어지고 치료비 증가 등으로 이어졌다. 이에 사경치료 운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동영상으로 이루어진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활용해 빠른 치료를 도왔다.게다가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9일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1일 전했다.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을 위해서는 인력 · 시설 · 장비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서류 검토와 실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호스피스전문기관은 통증 등 말기 암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통증 조절, 구토, 수면장애 등의 증상조절, 임종 돌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뇌신경센터 4층에 '햇살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햇살병동은 연면적 600㎡의 공간에 14병상 규모로, 4인실 3실, 1인실 2실, 프로그램실, 가족실, 햇살방(임종실), 목욕실, 상담실, 실내화단과 실외정원(건강둘레길) 등을 두루 갖춰 환자들에게 안락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4병상 모두 이용 중이다. 또한, 5명의 교수진, 간호사 10명, 사회복지사 1명, 6명의 성직자(기독교, 불교, 천주교), 자원봉사자 20명으로 이루어진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까지 심근경색연구회 부회장을 맡았던 정명호 교수는 지난 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 임원회의에서 탁월한 연구업적과 활발한 학회활동을 인정받아 차기 심근경색 연구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까지 2년이다. 정명호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대한심장학회에서 후원하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를 이끌면서 지금까지 6만6천여명의 환자를 등록했으며, 총 2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해 KAMIR를 세계적 심근경색증 연구로 발전시켜 왔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시술하고 있으며, 대한심장학회에서 15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다. 정명호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심근경색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한국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중국·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와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했던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심근경색증 가이드라인드 설립할 예정이다. 신임 정명호 회장 취임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정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2017년 12월1일) 이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아동 및 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는 것과 관련,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예방과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관리분과위원회의 도움말로 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알아 본다. ▲인플루엔자란? 흔히 독감이라고 하며 감기와 다른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감염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갑작스런 발열과 함께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기침, 인후통,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12월부터 4월까지 유행하는 감염성질환으로 A형 H3N2 H1N1 B형이 유행한다. 예년에는 주로 A형 인플루엔자가 먼저 발생하고 B형이 연이어서 봄까지 발생하였는데 올해는 12월말부터 A형과 B형이 혼재해서 유행하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B형은 야마가타 리니지로 국가예방접종대상(65세 이상 5세 미만)에 들어있는 3가 백신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백신의 효과가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