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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 FDA는 지난 3일(현지시각) 기증자 줄기세포 이식을 받는 혈액이나 림프절 암 환자의 염증성 폐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화이자의 항생제 ‘지스로맥스 · 지맥스 (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를 장기간 투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임상 시험 결과, 혈액 혹은 림프절 암 환자에서 사망을 포함하여 해당 암의 재발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FDA는 추가 데이터를 검토 중이며 검토가 완료되면 결론과 권고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의 기도에 염증과 흉터가 생겨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을 유발하는 ‘폐쇄성세기관지염증후군(bronchiolitis obliterans syndrome)’은 장기적인 아지트로마이신 복용 환자에서 심각한 폐 증상의 일종으로 그간 연구되어 왔다. FDA는 “기증자로부터 줄기세포 이식을 받는 암 환자는 ‘폐쇄성세기관지염증후군’의 위험이 있다”고 밝히며, 때문에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 제조업체는 의료진에게 기증자 줄기세포 이식을 받는 환자에서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서신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FDA는 “아지트로마이신은 폐쇄성 기관지염 예방에 승인되지 않았으며, 폐, 부비동염, 피부 및 기타 신체 부위에서의 다양한 유형의 감염을 치
5일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에도 각 병원들의 국내와 해외에서의 인도적 의료봉사 활동이 지속됐다. 각 병원은 낙도 등 국내 의료취약지를 찾아 진료와 의약품을 전달하는 한편 베트남 등 의료취약국가를 방문하거나 취약국가의 환자를 국내로 초청하여 수술하는 등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메디포뉴스가 이들 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을 전한다. ◆양산부산대병원,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서 해외의료봉사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7월 21일(토)부터 7월 29일(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의 헤브론 메디컬센터에서 심장 수술 해외의료봉사를 하였다. 의료봉사단은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를 중심으로 의사 6명, 간호사 6명, 체외순환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였던 환자들에게 심장초음파 21건, 수술 4건, 시술 4건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술 후 처치 문제로 수술을 시행하지 못하였던 환자 1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헤브론 메디컬센터는 의료선교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설립된 한국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제에 대해 8월부터 전주기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 5일 밝혔다. (아래 별첨,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컨설팅 계획(안) 등등) 센터는 의료기기의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전 주기 절차에 걸쳐 원스톱으로 상담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인허가 담당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신의료기술평가 담당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보험 담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연구개발 및 시장진출 담당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센터는 의료기기 시장진입을 위해 거쳐야하는 인허가(식약처, 오송), 신의료기술평가(보의연, 서울), 보험등재(심평원, 원주), 시장진출 및 연구개발(진흥원, 오송)의 상담기능을 한 곳에 모은 기구. 세 기관을 각각 들르는 불편함을 줄이고, 각 기관을 따로 방문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기관 간 견해차이도 일정부분 해소하고 있음 서울역 부근 연세재단봉래빌딩 9층에 소재한다. 그간 센터는 2016년11월 개소 이후 173개 업체 188개 제품 대상 195건의 상담실적이 있다.그간 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복지용구 가격관리체계'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의 서비스 품질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전했다.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에 대한 적합성을 인증하는 것이다. 공단은 복지용구 가격관리체계의 국제인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가격관리프로세스 품질경영체계를 마련했고, 한국생산성본부의 2단계 심사를 거쳐 복지용구 가격관리체계에 대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공단의 복지용구 가격관리체계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사용하는 복지용구 가격 결정의 객관성 · 신뢰성을 향상시켜 적정한 가격에 품질 좋은 복지용구를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용구를 공급하는 업체에서 복지용구 제품가격을 예측할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복지용구 제품가격 산출해보기'도 운영하는 등 가격결정의 투명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공단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복지용구 가격관리체계의 품질경영인증은 복지용구의 가격산정부터 적정가격 유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신의료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가 시장에 신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허가(식약처), 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 요양급여대상 여부 확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심사 전담팀’을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통합심사 전담팀’은 지난 7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후속조치로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업무는 ▲기관별 심사 일정 공유, ▲추가 제출 자료(보완 사항) 내용에 대한 사전 검토, ▲보완 자료 일괄 요구, ▲의견 청취·상담 공동으로 실시, ▲기관 간 심사 자료 공유 및 의견 교환 등이다. 특히 식약처는 신청인에게 심사에 필요한 보완 사항을 한 번에 알려주어 자료 중복 제출 등의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각 기관 담당자들과 공동으로 영상 회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식약처는 연구·개발 중인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 특성, 임상시험 설계, 성능 평가방법 등을 업체별로 맞춤 상담하는 ‘제품 설명회’를 본격화한다고 덧붙였다. ‘제품설명회’는 누구나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을 매년 15.6% 인상해 2020년까지 1만 원으로 인상하고,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하여 2020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20만 5천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공병원인 서울대병원의 청소노동자를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며, 정규직 전환은 병원의 합의 위반으로 노 · 사 · 전문가 협의체 회의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서울대병원 민들레분회(이하 민들레분회)가 31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최저임금 1만 원 수준의 임금 인상과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체 진행을 촉구하는 파업출정식 ·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들레분회는 지난 3월부터 서울대병원 본관 및 어린이병원 청소 용역업체들과 함께 서울대병원 측에 최저임금 1만 원을 요구하는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다. 민들레분회에 따르면, 용역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 이후 퇴직금 인상분을 원청인 서울대병원에서 도급비에 반영하지 않아 힘들다'는 이유로 기본시급 100원(월 20,900원) 전후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7년 차 청소
건강기능식품의 의약품 오인 광고에 대해 바른의료연구소가 법 조항을 잘못 적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의 허위 · 과장 광고에 면죄부를 준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강력히 비판했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최근 바나바잎 추출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중에 '혈당, 혈압, 혈행 딱 한 알로 잡는다!', '식후 혈당 걱정 하루 딱 2알로 간편하게 관리해!' 등으로 광고하는 제품을 발견하여 식약처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광고 심의만 받으면 건강기능식품법 제18조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31일 전했다. ◆ A사의 '*****알파', 혈당, 혈압, 혈행 딱 한 알로 잡는다? 연구소는 6월 초 인터넷 포털에서 A사의 건강기능식품인 '*****알파'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 · 과장 광고를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소는 "건강기능식품에 불과한 제품을 '혈당, 혈압, 혈행 딱 한 알로 잡는다!'고 광고하는 것은 엄청난 효능이 있는 의약품으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든다. 이 광고를 보고 기존에 복용하던 혈압약 · 당뇨약을 끊고 이 제품만을 복용하거나, 기존 약물을 복용하면서 이 제품을 병용하는 환자들이 있을 것이며, 결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지난 27~28일 양일간 중국 난징에서 만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국산신약 ‘슈펙트’의 중국 3상 임상시험 연구자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미팅은 곧 개시될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중국 3상 임상시험의 진행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中 시험 참여기관 및 연구자를 상대로 심도 깊은 교육과 함께 한국 연구자들과 격의 없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자 미팅을 통해 일양약품은 '한국 CML 치료제 현황 및 슈펙트의 2상, 3상 결과' 발표와 중국 3상 임상시험에 있어 데이터 모니터링에 주의할 점들을 교육했다. 금번 연구자 미팅에는 김동연 대표와 서울 성모병원 김동욱 교수, 계명대 도영록 교수, 동아대 김성현 교수 및 일양약품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고 중국 25개 사이트의 책임 및 공동연구자와 간호사, 각 기관 위원들과 임상시험을 진행할 CRO 및 Central lab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하였다. 한편, 지난 3월 중국 보건당국(CFDA)으로부터 임상 3상 승인(IND)을 받은 '슈펙트'는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일양제약 그리고 세계적인 CRO 선두 업체인 IQVIA (구, 퀸타일즈 (Quint
독일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가 오는 11월 12~15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메디카는 참가사 5,100여 개, 방문객 123,500여 명을 기록하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 전시회이다. 메디카는 매년 11월에 개최되며, 전자의학, 진단의학, 물리치료, 정보통신기술, 소모품 등 각각의 분야에 대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환자 치료와 관련된 전체적인 워크플로우가 제시된다. 한국 참가사 현황 메디카 2018에는 한국에서 개별 참가사 110여 개가 참가하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강원테크노파크 등이 구성하는 공동관에 100여 개가 참가한다. 개별 참가사의 경우 올해는 아미글로벌, 에이스메디칼, 메디아나 등 기존 참가사를 비롯해 홍익메디칼, 메디피아 등 4개 업체가 새로 참가한다. 신규 참가사가 4개밖에 안 된다는 점은 재참가율이 매우 높아 신규 업체가 진입할 수 없을 만큼 메디카의 인기가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스타트업만을 대상으로 공동관 형태로 조성되는 ‘메디카 스타트업 파크’에도 딥메디와 로그온유가 참가하여 스타트업만의 참신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어 주목시키는 스타트업파크 의료산업에서도 디지털화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현재
이번 발사르탄 사태는 한국의 기형적 제네릭 허가 제도가 만든 총제적 산물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제네릭의 진입 장벽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고가의 약가를 보전해 주는 현행 약가제도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이번 발사르탄 사태의 본질은 제네릭 품질 관리 제도의 문제나 공동/위탁 생동에 따른 문제가 아니라고 전면 반박하며, 다만 최초의 원료 허가 시 식약처 실사 후 사후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안이 발의되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주최로 ‘발사르탄 사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지난 7월 7일 중국 제약회사가 만든 ‘발사르탄’ 성분의 일부 고혈압 치료제에 세계보건기구가 2A 등급으로 분류한 발암 의심물질이 포함되었다는 발표가 나며, 고혈압 환자의 불안과 공포가 가중된 바 있다. 국민의 20%가 고혈압 환자인 국내 사정상 이번 발사르탄 사태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식약처는 즉시 잠정 판매 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내리며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했으며, 현재 해당 원료를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최근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덴츠플라이시로나의 디지털솔루션의 핵심인 치과용 디지털 스캐너 'CEREC Omnicam'을 선보이는 등 치과용 의료기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6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양사는 국내 치과 디지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논의를 거쳐 이번 CEREC Omnicam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치과용 의료기 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국내 수입, 유통 판권을 가지고 있는 Astra, Ankylos, XiVE 임플란트와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의 디지털 솔루션이 향후 보일 시너지에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이에 양사는 임플란트, 디지털 장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치과 시장 관계자들은 양사 공동 행보가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유한양행의 치과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일본 대표 진단기기 업체인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를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는 동시에 7가지 항목 측정 및 5분 내 결과 확인 및 리포트 출력까지 가능
지난 19일 문재인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병협력단 등 자체 조직 설립 허용 ▲신청인에게 의료기기 규제 진행 과정 적극 공개 ▲신의료기술평가 절차 간소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가 24일 성명을 통해 이번 보건의료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정책이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와 거의 같다며, 의료민영화의 재추진을 우려하고 나섰다.병원 의료기술지주회사 설립 허용이 영리병원 허용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병원 기술지주회사로서 의약품 · 의료기기 자회사가 허용된다면 병원은 자회사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더 많이 처방 판매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연구개발 중인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손쉽게 비용도 들이지도 않고 환자에게 할 수 있는 루트가 허용된다. 제약회사와 의료기기회사에는 인체실험에 해당하는 수십억의 비용 절감이 되는 셈이다."라면서, "이 제도의 이면은 검증되지 않은 치료기술의 위험성 · 비용을 환자에게 전가해 건강보험 재정 약탈로 이어지게 된다. 이뿐만 아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에는 들어가서는 안 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함유되어 있는 ‘어치브드(Achieved)’ 제품을 해외직구로 국내에 들여와 소비자에게 판매한 ‘퓨전스토아’와 ‘오케이365’ 2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적발은 국민신문고 민원 신고에 따라 6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 미국 다단계 판매 사이트에서 해외직구로 국내에 반입되는 제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적발된 2곳은 G마켓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구매대행 사이트를 개설하여 ‘어치브드’ 제품을 판매하였으나, 실제로는 미국 다단계 판매 사이트(stayngoodshape)에서 해외직구로 제품을 구입한 뒤 보관하면서 주문이 들어오면 국내 택배를 이용하여 배송·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내 구매대행 판매 사이트에 해당 제품이 발기부전과 성적욕구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으로 허위·과대광고 하면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어치브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각각 94~104 mg/g과 25.2~27 mg/g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들의 판매
코오롱생명과학는 중국의 대표적인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China Life Medical Centre(이하 ‘China Life’)와 중국 하이난성에 향후 5년간 2,300억 원 규모의 '인보사'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China Life는 중국 하이난성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 대행과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인허가 완료가 예상되는 2019년부터 판매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중국(하이난성) 식품의약품 감독·관리 총국(CFDA)의 인허가 완료일로부터 5년간이다. 매년 최소 구매 수량을 계약서에 규정하였으며, 3년차부터 최소 주문 수량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미달된 수량에 대해서는 계약판매가의 약 14.7%에 해당하는 금액을 코오롱생명과학이 패널티로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예측한 1~2년차 예상매출 금액은 575억 원이며, 3~5년차 약 1,727억 원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는 “중국의 경우 진입 장벽이 높아 첨단 의료기술 및 약품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하이난성의 경우는 중국정부 주도하에 선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하이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대표이사 강국진)가 천추(Sacro-iliac) 분야에 MIS 기법을 적용한 제품인 'SI joint fusion system'을 미국 FDA로부터 인허가 승인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이 제품은 글로벌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 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MIS 기법(최소 침습 방식 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 MIS)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척추질환 및 디스크 등 환자의 수술 시 수술부위를 상당부분 절개하는 전통적인 방법에서 MIS 기법을 적용한 수술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MIS 기법은 수술 시 절개를 최소한으로 해 근육의 손실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출혈량이 적으며, 수술시간 단축, 감염의 위험도가 적어 수술 후 환자의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러한 장점으로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선진의료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수술 기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흉요추에 적용되는 MIS 스크류는 이미 제품화에 성공해 미국과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경추에 적용할 수 있는 'Cervical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돌입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전 산업 분야의 키워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국내 헬스케어산업 분야 역시 정밀의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를 비롯한 산∙학∙연이 똘똘 뭉쳐 플랫폼 및 규제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빅데이터 활용 방안의 하나로 ‘MyData’라는 개념이 알려지며, 개인정보의 통제 주체가 각각의 ‘개인’이 되는 디지털 인권 개념, 그리고 자유롭고 투명한 개인정보 개방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 김영학 소장은 지난 12일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 출범식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MyData’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학 소장은 “헬스케어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의료의 질 관리’과 ‘의료비용 증가’”라고 강조했다. 의료비용의 증가는 이미 범국가적인 문제 중 하나이다.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 선진국들은 점차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고가의 혁신 신약 개발로 약제 비용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발전에 발전을 거
대법원은 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공정위의 과징금 10억 부과처분은 정당하다며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의협은 13일 대법원의 기각 판결에 유감을 표하면서, “정부는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를 근절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인 면허 제도를 수호하라.”고 했다. 의협은 또한 “정부는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를 방조하고 조장하는 행위를 철저히 관리·감독하라. 정부는 전수조사를 통해 한의원의 의과의료기기 보유현황을 파악하고, 불법의료행위 적발시 강력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아울러 자신의 역할과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큰 위협을 끼치고, 우리나라 의료인 면허제도에 혼란을 야기한 ‘정부’에 다음 사항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그간 법원은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은 무면허의료행위로 판결했다고 했다. 의협은 “한의사가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하고,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것은 한의사의 면허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무면허의료행위다. 따라서 법원도 한의사들의 이러한 행위들은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무면허의료행위라고 일관
대법원은 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공정위의 과징금 10억 부과처분은 정당하다며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 같은 최종 판결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사법부의 준엄한 심판이자 양방 의료계의 오만 · 독선에 경종을 울리는 사필귀정의 결정이라며 13일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2016년 10월 공정위는 의협, 대한의원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등 3개 양의사 단체들에 의료기기 업체와 진단검사기관 등에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각 과징금 10억 원, 1억 2천만 원, 1,700만 원 부과 등 총 11억 3,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공정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 사건은 의료 전문가 집단이 경쟁 사업자인 한의사를 퇴출할 목적으로 의료기기 판매업체 및 진단검사 기관들의 자율권 · 선택권을 제약하고, 이로 인해 경쟁이 감소하는 등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를 엄중히 조치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이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금년 2월 8일 서울고법의 기각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지난 11일 충북 제천시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제천시 양성평등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유공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에 ‘제천 바이오밸리’ 내에 바이알, 앰플, 프리필드 등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의 cGMP급 제 2공장을 준공,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일자리 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양성평등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도급 업체 소속 여성 인력의 정규직 채용과 동일 복지 조건을 적용하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양성평등 기념식’은 매년 7월 첫째 주로 제정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 하고 평등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구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2018 제천시 양성평등 기념식’에서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평등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관 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양성의 차별 없는 능력 개발,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
응급의료인의 97%가 폭언을 경험했고, 63%가 폭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응급실 폭행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한응급의학회 긴급 공청회가 11일 오후 2시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고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이형민 교수가 5일부터 실시된 응급실 폭력방지 특별 대책을 위한 긴급 현황조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시행 3일 기준 1,642명의 응급의료인이 설문에 응답했고, 비중은 전문의 31%, 전공의 22%, 간호사 38%, 응급구조사 7%이다. ▲본인이 일하는 응급실이 얼마나 안전하냐는 질문(5점 만점)에는 전체평균이 1.7점으로 '매우불안' 상태로 나타났다. 2015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4.3점이었으나 3년 만에 절반 아래로 급락한 것이다. ▲응급실 종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으나 사람이 많은 권역이 지역보다는 덜 불안함을 느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의 62%에서 안전요원을 두고 있으나 안전에 큰 도움은 되지 않으며, 응답자 대다수가 모든 응급실에 필수적으로 보안안전요원이 상주해야 한다고 답했다. ▲97%의 응답자는 폭언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본인이 당한 폭언 횟수는 1달 1~2회가 38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