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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항암분야는 지난해 반가운 소식으로 가득했다. 소화기암(간암·식도암·췌장암), 폐암, 혈액암 그리고 유방암 등에 새로운 무기를 제시하며 경과향상을 이끌었다. 성과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사항에서확인할 수 있었다. FDA가 2019년 주요 암종 치료에대해 내린 결정을 3편에 걸쳐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 비뇨기계에선 신장암∙방광암∙전립선암 등에 대한 치료옵션이 등장했다. ‘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제약사:MSD)’는 ‘인라이타(엑시티닙, 화이자)’와 짝을 이뤄 신세포암 치료의 표준을 정립했다. 신규기전 약물 ‘Balversa(erdafitinib, 얀센)’는 방광암 치료에 대안을 제시했다. 흑색종 및 자궁내막암 등기타암에서는 키트루다가 연이어 효과를 입증했다. 키트루다는 흑색종에서 수술후보조요법에 허가됐고, 자궁내막암에선 ‘렌비마(렌바티닙, 에자이)’와의 병용요법이 승인됐다. ◇ 신세포암에 키트루다 콤보표준..방광암에 FGFR억제기전Balversa 등장 신세포암에대해선 면역항암제∙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억제제 조합이 표준으로 등극했다. 키트루다∙인라이타 병용요법의 효능은 KEYNOTE-426(3상)에서 나타났다. 연구는 신규 진행성 신세포
올해 들어 1월1일부터 간호조무사도 잠복결핵감염검진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는 결핵감염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 잠복결핵감염 검진대상자에 간호조무사도 포함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한바 있다. 오는 2월28일부터는 보호자 대리처방요건이 강화된다. 의료법에 규정된 과징금 및 벌금 상향도 오는 2월 28부터 시행한다. 13일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결핵예방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 제1항 제2호 다목에 따라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우려되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범위를 새롭게 제정했다. 제정된 고시 ‘매년 잠복결핵감염검진 실시 의료기관 종사자의 범위’ 제2조는 ‘결핵예방법시행규칙’제4조 제1항 제2호 다목에서 “그 밖에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우려되는 의료기관의 종사자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사람’이란 결핵환자의 간호 및 진료의 보조를 수행하는 ‘의료법’ 제80조에 따른 간호조무사를 말한다.”고 명시했다. 종전의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은 의료기관 종사자 중에서 간호조무사를 제외한 의료인과 의료기사를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이번 고시로 인해 간호조무사가 ‘그밖에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우려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과 성공적인 개원을 꿈꾸는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2020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2월 23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황재홍)가 주최하고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주)와 청년위원회(위원장 정명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9일 치협 홈페이지에 컨퍼런스 행사를 알리는 공지사항을 게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등록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에 들어가 배너나 공지사항에서 신청바로가기를 통해 할 수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와 402호에서 진행되는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2020 개원 성공 컨퍼런스’(이하 개원 성공 컨퍼런스)에서는 개원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와 핸즈온을 통한 실전 임상 노하우는 물론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은 해외 진출 등 젊은 치과의사들과 개원의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준비돼 있다. 이날 컨퍼런스는 ▲최성백 파스텔치과의원 원장의 ‘보존치료를 잘 해야 개원이 잘된다 - 근관 충전, 쉽고 편리하게’를 시작으로 ▲강익제 NY치과의
사시로 고통 받던 카자흐스탄 소녀가 최근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에서 수술을 받고 맑고 예쁜 눈을 되찾았다. 13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환자는 자나토바 다나(15) 양으로, 지난해 10월 계명대 동산병원과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김진희)가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달라니바스톡에서 펼친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에서 인연을 맺었다. 다나 양은 선천적으로 사시를 갖고 태어났으며, 다나 양의 부모는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어린 딸의 눈을 치료해주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도움을 구했으나 카자흐스탄 어디에서도 다나 양을 치료할 수는 없었다. 동산병원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봉사 현장에서 다나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고, 다나 양과 어머니를 한국으로 초청해 입국부터 진료, 수술, 출국 등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동산병원 안과 이세엽 교수는 지난 11일 자나토바 다나에게 사시 수술을 시행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다나 양은 13일 오전 퇴원하여 15일 최종 진료를 받은 후, 20일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간다. 다나 양의 어머니 사리예바씨(42)는 “딸의 사시를 치료해주기 위해 13년간 노력했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딸이 한국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료환경이 낙후된 베트남에서 국경을 넘는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1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단이 병원 본관 한벽루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12일부터 19일까지 7박8일간의 베트남 해외의료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대병원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단은 베트남이 우리나라와 비교적 인접해 있고 외교관계가 호의적이라는 점과 도시 간 의료격차가 큰 국가라는 점을 고려해 처음으로 결성됐으며, 7박8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후에지역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의료봉사에는 채수완 교수(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를 단장으로 이승옥 교수(소화기내과), 이창훈 교수(소화기내과), 이상록 교수(심장내과), 조백환 교수(일반외과 명예교수)와 전북대학교 의학과 학생 14명 등 총 19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7박8일의 일정동안 현지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베트남 3위 의과대학인 Hue 대학 의과대학 학생들과 학술교류 활동, 현지 지역민과 유대강화를 위한 각종 문화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장내과 박삼엘 길효욱 교수팀이 급성농약중독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혈액관류와 혈액투석 치료 중 발생하는 부작용인 지혈장애의 기전을 밝혀냈다고 13일 밝혔다. 혈액관류는 오염된 혈액을 활성탄이 들어있는 카트리지에 통과시켜 혈중 약물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혈액투석과 동시에 시행하면 급성농약중독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나 100명 중 3명꼴로 투석직후 지혈이 되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박삼엘 길효욱 교수팀은 급성농약중독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지혈장애가 발생한 환자들은 모두 혈액관류 과정에서 혈소판의 활성화가 불완전함을 발견해냈다. 박삼엘 교수는 “혈소판은 유착, 활성화, 응집의 3단계를 거쳐 혈액의 응고작용을 일으키는데 유착 이후 단계에서 혈소판의 불완전한 활성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혈액의 응집 능력이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또 “혈액관류는 단백질과 결합된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혈장애를 막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안을 찾는 후속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유명학술지 Scientific Repor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국내에서 난소암 4차 이상 치료에 허가됐다고13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QUADRA 연구(다기관∙오픈라벨)를 근거로 한다. 연구는3차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난소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줄라의객관적반응률(ORR)은 백금 민감성 상동재조합결핍(HRD) 환자군에서 24%, BRCA 변이 백금 민감성 환자군에서 39%, BRCA 변이백금 저항성 환자군에서 29%, BRCA 변이 백금 불응성 환자군에서19%로 나타났다.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은HRD군에서 8.3개월이었다. 안전성은 양호했다.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김정헌 총괄은 “난소암은 재발이 잦지만, 치료 옵션이 매우 적었다”며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여러 차례 재발을 경험한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제줄라는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ARP 억제제다. 국내에선 지난해3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치료에허가됐다.
"오퍼 오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추천받으면, 다른 단체에서는 회장이 직접 나가기도한다.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일이다. 최대집 만의 특별한 일이 아니다.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 "의협 상임이사진 인사교체 폭은 3, 4분 정도다. 전문성이 필요한 보험 의무 정책이다. 시기는 설 연휴 지나서 가급적 빨리 시행하겠다." "한사람의 중환자를 살리기 위해 필수의료를 급여화 해야 한다. 그것이 결국 국민, 의료계를 위하는 일이고, 궁극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이다."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출입기자단과 신년인터뷰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아래는 질문과 답변을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 루머에서 최대집 회장이 4월 총선 출마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작년에 국회 왔다 갔다 하면서 들은 애기도 있다. 제가 ‘무슨 정당 비례대표 1번 받았다.’는 얘기였다. 관계자를 만난 적도 없는 데 그런 얘기를 들었다. 2020년 4월 총선은 의료계에 매우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일단 회무 진행이 우선이다. 의정협의 4월총선기획단 의료분쟁특례법 3차상대가치개편(진찰료 핵심) 등 회무에 집중해야 한다
항암분야는 지난해 반가운 소식으로 가득했다. 소화기암(간암·식도암·췌장암), 폐암, 혈액암 그리고 유방암 등에 새로운 무기를 제시하며 경과향상을 이끌었다. 성과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사항에서확인할 수 있었다. FDA가 2019년 주요 암종 치료에대해 내린 결정을 3편에 걸쳐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 폐암 분야에선 '티쎈트릭(성분명:아테졸리주맙, 제약사:로슈)'이 뛰어난성과를 남겼다. 티쎈트릭은 소세포폐암(SCLC)과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새로운 표준을 세웠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MSD)'의 경우 소세포폐암의 2차치료에 승인됐다. 유방암 치료분야에서도 티쎈트릭의 활약은 이어졌다. 티쎈트릭은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1차치료에 허가됐다. 호르몬수용체 양성(HR+), 인간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PIK3CA 변이 유방암에 대해선 'Piqray(alpelisib,노바티스)'가 새 대안을 제시했다. ◇ 소세포폐암서 티쎈트릭∙키트루다, 비소세포폐암에 티쎈트릭 허가 소세포폐암 치료분야에선 전방과 후방에 새 옵션이 탄생했다. 우선 티쎈트릭은 Impower133(3상) 결과를 바탕으로 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승인됐다. 연구에는 확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된 지 2년 4개월이 지났고 많은 국민들에 의료비 경감 혜택이 있었다. 하지만 대책 이행 이후에도 10조원 규모의 적립금을 남기겠다는 재정 추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재정 소진 속도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계획대로 재정 관리가 되고 있다면서 재정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문제는 실현하기 어렵고 무리한 내용이 많다는 것, 그리고 정치논리에 따라 보험자 공급자 가입자 순으로 쪼고(?) 있는 것이다. 처음은 보험자였다. 1% 수준의 재정지출효율화를 3%까지 끌어올리고, 자금운용 방식을 개선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토록 했다. 하지만 지출효율화 3%는 현재까지도 명확한 방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고, 자금운용 방식 개선은 공공성 및 안전성 훼손 지적을 받는다. 보험자의 재정관리만으로 급증하는 의료비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 이 재정부담은 공급자에 전가되는 모양새다. 나갈 돈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으니 받을 돈을 줄여보자는 것이다. 적정수가 대선 공약은 이제 꿈처럼 여겨지고 다양한 방식의 약가인하 기전을 쏟아내더니 총액계약제 도입 등 의료기관·제약사의 허리띠를 졸라 매는 정책들이 논의된다. 반발
스마트 헬스케어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서비스 개입 시점이 빠를수록, 서비스에 대한 초기 참여율이 높을수록, 치료중심보다 예방중심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개별질환보다 복합질환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의료비 절감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적 시뮬레이션 접근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의 스마트 헬스케어 효과성 연구: 강원도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개입되는 시점과 초기 참여율의 변화, 질환의 단계별 관리효과 조절, 당뇨와 고혈압 동반질환 등에 따른 의료비 지출 변화를 강원도 인구에 적용해 예측해 봤다. 먼저 서비스 개입 시점에 따른 강원도의 당뇨병 및 고혈압 의료비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상대적으로 개선 시점이 빠를수록 의료비 절감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8년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이 이뤄지면 2021년 동일한 수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한 경우에 비해 2030년 기준으로 약 10억원 수준의 당뇨병 의료비와 약 14억원 수준의 고혈압 의료비 절감이 가능했다. 서비스의 초기 개입 이후 수년 동안 가시적인 효과는 드러나지 않지만 꾸준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제도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지역별 공급 차이로 국가 지원이 필요한 전문 진료 분야에 대해 기관별 역량 강화 및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마련된 사업이다. 지정 전문진료 분야는 총 4가지로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진료 △어린이 전문진료 △호흡기 전문진료 △노인 전문진료가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입원병실 80병상 이상, 중환자실 4병상 이상, 수술실 3실 이상, 외래 및 입원환자를 위한 전용 재활치료실, 공공보건의료시설, 환자교육실 등을 갖추며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2020년 1월 1일 부터 2022년 12월 31일 까지 3년간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진료 분야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최정윤 병원장(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인력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행정기관 및 의료기관 등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공공전문진료센터의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2016년
한국의약통신은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약국경영 연수 및 제20회 일본 드럭스토어쇼, 제4회 라이프 스타일 비전, 제38회 건강박람회 참가단을 모집한다. 약국경영 연수는 조제전문약국, 드럭스토어형약국, 건강서포트약국 등을 방문하여 일본 약국의 약력관리와 복약지도, 의약품 정보제공, 재택환자 방문관리,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약국경영 전반에 대해 견학하게 된다. 3월 17~19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제38회 건강박람회는 ‘사람, 사회, 지구의 건강을 생각하는 일본 최대 건강분야 비즈니스 전시회’로 푸드 디자인 엑스포, 기능성식품·드링크(원료 OEM)전, 건강식품·사프리먼트전, 건강기기전, 스포츠 콘디쇼닝전, 코스메틱 & 건강미용굿즈전, 오가닉 & 내츄럴프로덕트 전시회 등이 열린다. 19~21일 치바현 막쿠하리 멧세에서 열지는 제20회 일본 드럭스토어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박람회로 헬스케어(일반의약품, 의료용품, 베이비용품), 조제시스템(약력관리, 복약지도, 의약품정보 제공 관련 기기), 서플리먼트(기능성식품, 자연식품, 다이어트식품), 뷰티케어(헤어, 보디, 오랄, 에스테), 홈케어(목욕, 화장실, 스포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논평을 내고 '데이터3법'의 국회 통과에 환영을 표했다. 협회는 "데이터3법이 지난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이번 개정은 신상을 확인할 수 없도록 처리한 개인정보를 과학연구,공익적 통계 작성 등에 활용토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인공지능기반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열쇠로 꼽힌다"며 "다만 과도한 개인정보 보호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데이터3법은AI,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과 정밀의료시대를 앞당기는 헬스케어 혁신의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약개발 역량 향상에 따라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공익적 가치도 확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논평 전문.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 발의 14개월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이번 법 개정은 신상을 확인할수 없도록 처리한 개인정보를 과학적 연구, 공익적 통계 작성 등의 목적으로 활용토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한국 제약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국제표준ISO22301 인증을 받았다고10일 밝혔다. ISO22301은 2012년 5월 국제표준화기관(ISO)에 의해 발효된 국제 표준이다.사고나 재해로 예상치 못하게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 기업활동을 정상화 하는 능력을평가한다. 일반적으로ISO22301 인증은 제조공정 분야에 중점을 둔다.하지만한미약품그룹은 제조공정(공장)은물론 일반 업무 분야까지 인증 범위를 넓혔다. 앞서 한미약품그룹은 팔탄스마트플랜트, 평택바이오플랜트,서울 본사 등 전 사업장의 업무 및공정에 대한 예상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에 신속대응하는토탈 시스템을 구축했다.내부 진단, 실적자료 제출 및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서류, 현장 인증심사 등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사후 및 3년주기 재인증 심사를 통해 전사적 위기관리∙대응시스템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국내 제약업체의ISO22301인증은 이번이 처음이다.바이오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증을 획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와 투명한 기업 운영, 선제적 상황 대응 등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0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문 서비스 병원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고, 한국언론인협회가 후원하는 고객감동경영대상은 혁신과 차별화로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는 기업의 공로를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3인 병실 시대를 열었으며, 다양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2020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5월 강서구 마곡동에 정식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이라는 새로운 병실 운영 체계를 채택했고, 스마트 수술실, 임상통합상황실 등 스마트 진료 시스템과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힐링정원 및 갤러리 ‘아트큐브’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 다양한 음악인들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순환기내과 조성우 교수가 최근 인제대학교 인당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인제대학교 신년교례회’에서 ‘2019 인제학술상’을 수상했다. 인제학술상은 인제대 연구개발진흥위원회가 최근 3년간의 연구논문 수, 영향력지수, 저서 등 연구업적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조성우 교수는 지난 3년 간 심장학 및 심장 줄기세포 분야와 관련된 논문 13편을 발표하였고, SCI 등재학술지 영향력지수의 총합 52.627을 기록 했다. 특히 최근 발표한“인공심박동기 유발 심근병증의 임상양상, 예측인자 및 예후 연구”논문을 심부전 분야 관련 저명 학술지인 유럽심부전학회지(European Journal of Heart Failure)에 출판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영향력지수가 10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한 연구자를 소개하고 있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2018년과 2019년에 2차례 등재됐다. 조성우 교수는 “먼저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함께 연구한 동료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 병원의 발전을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우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항암분야는 지난해 반가운 소식으로 가득했다. 소화기암(간암·식도암·췌장암), 폐암, 혈액암 그리고 유방암 등에 새로운 무기를 제시하며 경과향상을 이끌었다. 성과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사항에서확인할 수 있었다. FDA가 2019년 주요 암종 치료에 대해 내린 결정을3편에 걸쳐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 소화기계에선 간세포암(HCC)의 대안이 2개탄생했다. ‘카보메틱스(성분명:카보잔티닙, 제약사:입센)’와 ‘사이람자(라무시루맙, 릴리)’가 주역이다. 식도암(ESCC) 치료분야에선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MSD)’의 허가를 복기할 만하다. 혈액암 치료분야에선 ‘Brukinsa(zanubrutinib, BeiGene)’가 등장했다. '다잘렉스(다라투무맙, 얀센)'의 경우다발성골수종치료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였다. ◇ 간암 차선책 2개 등장..식도암서 '키트루다', 췌장암에 '린파자' 제시 간세포암치료분야에선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억제제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카보메틱스와 사이람자가 넥사바(소라페닙, 바이엘)의 차선책으로 등판했다. 우선카보메틱스는CELESTIAL(3상)에서 넥사바 실패군에 효능을 보였다. 연구결과, 전제생존기간(OS) 중앙값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회원들에게 환자 불법알선 앱 광고를 주의하도록 공지했다. 9일 의협에 따르면 환자 전화번호를 지정된 병원에 넘기고 비용을 받는 앱 광고는 불법이며, 보건복지부도 유권해석에서 환자를 유치한 성과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는 수수료이기 때문에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했다. 의협은 “환자 불법안선 앱의 위법성에 대해 최근 보건복지부의 명확한 유권해석이 있다. 의협 산하 ‘불법 환자유인 앱 대응 TF’에서 환자 불법알선 앱 광고 실태파악,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한 결과를 토대로 회원들에게 지난해 12월 24일 안내했다.”고 밝혔다. 대회원 안내문에서 “현재 인터넷 상에서는 환자에게 올바른 성형 정보 등을 알려준다는 명목으로 ‘강OOO, 바OO, 미OOO, 미OO’ 등의 ‘환자 불법알선 앱’이 운영되고 있다. 일부 앱 업체는 무분별한 비급여가격 할인, 이벤트 제공, 객관적인 근거없는 치료경험담 제공, 객관적 근거에 기하지 않은 의료기관 정보 제공 등을 서슴지 않고 있음은 물론, 환자의 전화번호(DB)를 지정된 병원에 넘기고 이에 대해 비용(광고료)을 받는 불법적인 소개․알선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환자 불법알선 앱
계명대 동산병원이 9일 대강당에서 ‘제 3회 환자경험증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9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환자경험증진의 날은 전 직원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환자의 긍정적 경험을 디자인하고 이를 실천하는 환자중심 병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3회를 맞는다. 행사에는 환자 체험을 통한 환자경험매니저 개선활동 사례보고와 2020 환자경험증진 캠페인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동산병원은 ‘경청, 설명, 공감, 동산병원은 환자와 함께 행복한 환자경험을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환자경험증진 캠페인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칭찬캠페인에서 선발된 칭찬 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최다빈도 칭찬자상에는 차원석 임상병리사(진단검사의학기술지원팀), 다빈도 칭찬자상에는 김영미 간호조무사(간호교육행정팀), 칭찬자상에는 김은희 수간호사(142병동), 김경미 간호사(내과), 한승비 행정(외래원무팀)이 수상했다. 또 환자 공감을 샌드아트로 표현한 공연과 ‘불만 고객의 전략적 응대를 통한 환자경험증진’을 주제로 한 특강도 열렸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병원에 대한 환자의 경험이 긍정적일 때, 환자가 오고 싶은 병원이 될 수 있다”며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