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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직접작용제제(DAA, Direct Acting Agent)의 개발로 C형간염 치료에 완치가 가능해지자 국내 C형간염 치료 시장 규모가 급속한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19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C형간염 DAA 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1년 사이 시장 규모가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0월 DAA 제제가 길리어드와 비엠에스 '양자구도'로 경쟁했을 당시 전체 월처방액 규모가 107억 9,300만 원이었다면, 2017년 10월 엠에스디와 애브비가 가담해 '사자구조'가 된 현재 전체 월처방액 규모는 64억 6,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새롭게 시장에 등판한 MSD '제파티어'와 애브비 '비키라·엑스비라'가 시장 점유를 높여가며, 길리어드 '하보니'와 BMS '다클린자·순베프라'가 1년새 80% 이상 처방액이 감소했다. 하지만 원조 멤버들의 처방액 감소는 라이벌 제품군의 등장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상 국내 C형간염 진단 환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 DAA 제제들이 개발되면서 C형간염은 더이상 만성질환이 아닌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변모했고, 기존의 C형간염 환자들이 완치되며 진단 환자의 수가
심한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오십견 환자 대다수가 50대이며, 오십견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8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년~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십견(M75.0) 질환으로 진료받은 진료인원은 2011년 74만 6천 명에서 2016년 74만 2천 명으로, 0.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2011년 28만 3천 명에서 2016년 29만 7천 명으로 4.8%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46만 3천 명에서 2016년 44만 5천 명으로 3.9% 감소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50대(23만 4천 명, 31.6%)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 60대(19만 4천 명, 26.1%), 70대 이상(17만 8천 명, 24.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0대(9만 4천 명, 31.5%)가 가장 많았고, 60대(8만 3천 명, 27.8%), 70대 이상(5만 8천 명, 19.5%) 순이며, 여성은 50대(14만 1천 명, 31.7%)가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12만 1천 명, 27.1%), 60대(11만 1천 명, 25.0%)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환자가
오는 12월10일 오후 1시 대한문 앞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전국 16개 시도의사회가 각 지부별로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대부분 마무리 지었다. 17일 오전 7시에는 최대 지부인 서울시의사회가 발대식을 가졌다. / 12월10일 총궐기대회에 인원 동원은 성공할 전망이다. 서울시의사회만 보아도 이미 각구 분회별로 반상회를 개최했다. 각구 분회 의사회원들은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 특히 보장성 강화를 위한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의 문제점, 즉 재정문제 전달체계왜곡 의료의질자하 등의 문제점을 훤히 알고 있기 때문에 12월10일 거리로 나설 준비가 됐다. / 문제는 성공적 시위가 되려면 인원동원 성공에 이어 대국민 설득이 돼야 한다. 의사들은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할까? 국민들 생각이 걱정이다. 이에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으로부터 오는 12월10일 총궐기대회의 당위성에 대해 들었다. 특히 왜 의사들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게 됐나를 국민에 호소하는 측면에서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 지난 8월9일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각종 토론회 공청회 의사단체행사 등에서 문재인 케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단·전문위원 일동이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 릴레이에 동참했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단 및 전문위원은 17일 오전 서울시의사회 5층 강당에서 정례 회의를 마치고 난 뒤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으로 1,000만원을 의협에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숙희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기금관리분과위원회장은 서울이 모범이 되어 의협회관 신축기금 납부 릴레이를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며, “성공적인 의협 회관 신축은 대한민국 13만여 회원 전체의 자긍심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단·전문위원 일동은 “의협회관은 의사회원 모두의 것인 만큼 기부 릴레이가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부금 모금은 17일 현재 126명의 개인과 64개 단체의 참여로 12억4천3백여만원의 약정과 7억1천2백여만원의 실 납입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기념해 병원 호흡기센터 2층 완산홀에서 지역주민 대상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췌장암 캠페인, 희망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췌장암의 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췌장이란?(소화기내과 서승영 교수) ▲췌장암 바로알기(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 등을 주제로 한 췌장암 예방을 위해 꼭 알아야할 건강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도 낮은 암으로 꼽히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약 10%며 전이된 췌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1.7%에 불과할 정도로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췌장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이승옥 교수는 “췌장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발병여부를 조기발견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진단검사의학과는 2017년 11월 14일(화)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도입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밀의료의 새로운 지평 : NGS검사, 이제 진료실 안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의 인사말과 함께 ▲대구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NGS 팀장) - NGS : what, how, why? ▲울산의대 병리과 김지훈 교수 – 차세대 유전자 종양판넬 검사의 기회와 도전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 차세대 유전자 검사의 임상적 적용 ▲ 부산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김남희 교수 – 임상진료실에서 NGS 활용 : 부산대병원 경험 ▲가톨릭의대 병리과 이아원 교수 – 차세대 유전자 검사, 임상진단으로 접목 ▲대구가톨릭의대 병리과 오훈규 교수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의 차세대 유전자 검사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주요 연좌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주요 석학들 및 의료진들은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를 이어갔으며, 각 주제별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이하 NGS 검사)의 허와 실을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9일 오후 4시 신관 5층에서 임상연구병동의 증축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전했다. 새롭게 단장해 개소하게 된 고려대 구로병원의 임상연구병동은 30병상 규모로, '약동/약력 분석실', '검체처리실', '병상' 등 목적에 따라 구획을 나눠 쾌적함과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더 나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구병동 내부에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해 만에 하나라도 벌어질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임상연구병동이란 의약품을 시판하기에 앞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약동, 약력, 약리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연구하는 병동을 말한다. 이번 증축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번 임상연구병동 증축을 통해 기존에 시행하던 중개임상 연구를 보다 선제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활동 영역을 넓혀 집중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단순 중개연구 만이 아닌 기초연구에서부터 신약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전방위적인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임상연구병동 증축에 앞서 연구 역량 확보에 주력했으며 연구에 참여하는 임상연구 대상자들의 권익 보호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3일 '의무 펠로(전임의) 제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며, 전문의들을 값싼 노동력으로 치부하려는 일부 병원 교수들의 행태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수련병원 내의 펠로라는 의사직은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련병원에서 계속해서 일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최근 상당수 병원의 특정 진료 과에서 일부 교수들이 힘없는 전공의들에게 '의무 전임의' 과정을 강요하며 협박을 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면서,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 세부ㆍ분과전문의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전임의로서 추가 수련을 받는 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다. 의무 전임의라는 명칭은 모든 대학생이 졸업 후 의무적으로 석사를 취득해야 한다는 주장만큼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무 전임의가 교육적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그들의 주장은 변명에 불과하다. 수련병원의 교수는 지도전문의 자격을 갖는다. 지도전문의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전공의들이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무 전임의'를 주장하는 일부 수련병원 측은 '인턴을 포함한 4년 혹은 5년의 수련기간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률이 30세 이상 성인에서 14.4%(남자 15.8%, 여자 13%)로 나타났다. 전 국민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10년 전보다 남자 · 여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당뇨병을 인지하는 경우가 62.6%였으며, 치료 참여율은 56.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10명 중 4명은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점은 연령별로 분석해 보았을 때 40대에서 당뇨병 인지율이 가장 낮아서 40대 당뇨병 유병자의 절반 정도는 본인이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해 합병증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도 여전히 당뇨병에 대한 인지율이 낮고, 치료에도 무관심한 것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당뇨병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지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아무런 증상도 없는데 치료 꼭 받아야 하나? 당뇨병 환자들은 다음, 다뇨, 체중감소의 증상이 거의 없어 불규칙적으로 당뇨약을 먹었다 안 먹었다 하는 경우가 많다.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지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국제 학회에서 소개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7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Late Breaking Science in Prevention session’에서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과 표준용량의 스타틴(stain) 비교 연구결과인 ‘REAL-CAD’가 소개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키무라 타케시 교수(일본 교토 대학 심혈관 의학과) 연구팀이 2010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관상동맥 협착이 50% 이상인 일본인 환자 1만 4,774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1mg과 4mg을 투여해 비교한 임상결과다.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무작위 배정 고용량 스타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일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로서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불안정형 협심증 등의 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지난 16일 2018년도 정보화지원 사업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지원 회의실에서 '경남지역 의약단체와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정보화지원 사업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현장점검 서비스 포함), 요양기관 업무포털 서비스, 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 안내 등 요양기관의 업무 편의를 위한 정보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맞춤형 상담과 개선 대책 마련, ▲정보화지원 사업 참여 협조, ▲요양기관 업무포털 개편 사항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올해 3년째 맞이하는 정보화지원 사업 중 현장점검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 환경이 열악한 요양기관에 직접 방문해 관련 법 · 지침 등 개선 방안을 안내해 주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매년 해당 요양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창원지원은 지난 5월 경남 · 울산 지역의 8개 의약단체 정보이사(통신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한 바 있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소장 박광성 비뇨기과 교수)가 16일 전남대병원 5층 강당서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송진규 전남대학교 연구처장, 안규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박상철 DGIST 석좌교수, GIST 김기선 교수, 박광성 소장 등 국내 노화과학 석학들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는 국내 고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저출산·고령화의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화과학기술분야의 연구 뿐만 아니라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이에 따라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노화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와 전남대병원 노화제어세포재생 특성화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2017 장수노화포럼도 개최했다. ‘AI의료융합 라이프케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국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로 돌입한 광주·전남지역에 노화과학연구소가 설립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가 건강
폐암은 여러 암 중에서 예후가 가장 좋지 않은 암이다. 2015년 국가 암 통계 따르면 2014년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가 약 17,000명으로 이는 위암과 대장암으로 사망한 환자들의 수를 합친 것과 같은 수치이다. 폐암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승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폐암의 대표적인 증상?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다. 건강검진 시, 흉부 엑스레이 촬영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기관지를 침범하면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며 객혈을 보이기도 한다. 폐암이 상당히 많이 진행되면 흉통 및 호흡곤란을 호소하거나 전신증상으로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 ◆ 어떤 연령대와 성비에서 자주 발생할까? 일반적으로 흡연과 연관되어 남성과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2015년 국가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폐암 발생률은 남성에서 64명, 여성에서 28명으로 남성이 2배 정도 많이 발생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폐암의 발생률은 점점 증가하며, 전체 암 중에서 70세 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폐암이다. 최근 여러 연구에 결과에 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혹한기 대비 춘천 · 원주지역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겨울 포근 이불 전달'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전했다. 공단은 지난 16일에 춘천시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을 방문했고, 오는 22일에 원주시 원주카톨릭종합복지관를 방문해 '건강드림콜 서비스' 대상 어르신 및 혹한기 취약저소득 독거어르신 183명에게 한파재난 예방을 위해 포근한 이불을 전달한다. '건강드림콜 서비스'는 건강보험의 1천 5백여 고객센터 상담사와 직원이 독거노인과 1:1 연계해 매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 및 말벗, 손 편지쓰기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하는 건보 공단의 사회공헌 특화 사업으로,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 요청을 해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2017년 10월 현재까지 봉사자가 15만회의 안부전화와 2천 6백 건의 긴급출동을 요청한 바 있다. 공단은 지방이전 강원도 대표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건강드림콜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그 일환으로 강원도에 거주하는 상담사와 홀로 사시는 어르신 154명을 결연하여 안부 및 말벗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금년 여름에도 춘천, 강릉 거주 어르신을 대상 2회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6일 '자유한국당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김승희 의원실이 16일 전했다. 자유한국당은 2017년도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문제 제기와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국정감사의 품격을 높이고 민생정치 실현에 크게 기여한 국회의원 43인을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상패를 전달했다.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승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케어 및 치매안심센터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공약을 현미경 검증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다양한 민생현안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승희 의원은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일명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정책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승희 의원은 국회예산정책처의 재정소요 추계자료를 공개하며, 문재인 케어로 인해 차기정부가 52조 5천억 원이라는 추가재정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재 비급여 410개 항목이 안전성 · 유효성 확인 없이 급여화된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병원협회 정기이사회에서는 병원회 운영규정과 관련, ▲지원금을 병원회별 동일한 정액 지원금과 함께 회비납부 비율에 따라 지급하기로 하고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며 한 차례에 한해 연임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1월16일(목) 아코르 앰버서더 용산호텔에서 2017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정개정과 추경예산(안) 편성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했다. 병원협회 인사규정에서는 정관개정 후속조치로 사무총장 지위를 임원으로 격상했으며 신규채용자의 조건부 임용기간을 단축했다. 임금체계 개편에 따른 수당정비·성과금제 도입, 명예퇴직자에게 공로연수 제공 등은 신설했다. 그 외 직원교육훈련 및 교육비 지원 규정, 회비 등 분담금 수납 규정, 여비 등 지급규정, 임원선출 규정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회무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반영해 개정안을 마련했다. 추경예산(안)은 확대사업, 회기단축, 임금체계 개편, 회관수리보수 등을 반영해 원예산 대비 1억3천727만6천원이 늘어난 99억5천887만2천원을 편성했다. 또한 병원협회 상임고문에 고성백 김포우리병원 이사장을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임원보선에서는 △부회장 문정일(가톨릭대 의무부총장
서울의대는 강재승(해부학교실) 교수팀 논문이 최근 영국 우수논문 검색시스템인 ‘Faculty of 1000Prime’ 추천 논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Faculty of 1000Prime’은 의생명과학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발표한 연구를 평가한 뒤, 그 중에 영향력 있는 상위 2%의 중요논문을 선정한다. 의학·생물학 분야의 논문이 매년 180만 편이 나오는 상황에서, 몇 편의 연구만이 5,000여명의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과한다는 점에서 공신력 있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총 23편의 논문이 선정됐다.강 교수팀 논문은 ‘자외선에 의한 인터루킨-22 수용체 증가와 피부염증 반응’을 주제로 의생명분야 학술지인 ‘PLoS One’에 17년 5월 게재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자외선에 의한 염증뿐만 아니라, 아토피·건선 등과 같은 난치성 피부질환 기전에도 적용 가능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이 피부과학 임상연구진들에게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인터루킨-22 수용체 발현을 억제하는 물질에 대한 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상용화를 목표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강재승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기초과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이 이선희 독일 쾰른대학병원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을 초청해 진행한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이화의대 A동 1층 김옥길홀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 학생과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학도에서 정신과 의사로-독일에서의 도전' 주제로 진행됐다. 이선희 부원장은 특강을 통해 "나는 도전을 머뭇거리는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얘기한다."며,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주변을 신경 쓰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원장은 "도전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며, "실패를 하더라도 그 실패를 통해서 무엇이든 얻게 돼 있다."며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희 부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철학과 학 · 석사 학위를 마치고 1983년 말 독일 보쿰대로 유학을 떠났다. 보쿰대에서 철학과 박사 과정 중 1985년, 스물일곱 살의 나이로 쾰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를 거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은 매 학기 사회 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등재비급여 급여화 추진을 위한 질환군 우선순위와 예비급여 적정 본인부담 수준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7회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를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국민참여위원회는 보험료 부담의 주체이자 정책 대상자인 국민이 보장성 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국민 참여형 제도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제7차 회의에 이르고 있다. 참여하는 국민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해 선발한 제1기 국민위원 90명 중 30명이다. 2017년부터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인력풀제(임기 2년)로 운영 중인 제1기 국민위원은 지난 9월 '건강보험의 적절한 보장성과 재원 부담 수준'을 주제로 개최했던 제6차 회의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2017년 8월 9일 발표)' 에 포함된 치료에 필요한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일부 내용에 관한 것으로, 등재비급여의 급여화를 추진할 경우
조기 간암을 결정하는 암드라이버 유전자(Driver gene) 'BANF1, PLOD3, SF3B4'를 발견해낸 것과 더불어, 유전자 'SF3B4'가 간암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간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개발을 위해 간질환 다단계 진행 병기에 따른 RNA유전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간암 초기에 활성화되는 3개의 드라이버 유전자 'BANF1, PLOD3, SF3B4'를 도출했고, 이 유전자가 간암 전 단계인 전암병변으로부터 악성종양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마커라는 사실을 대규모 간암환자 집단연구로 증명했다. 남석우 교수팀은 정상간조직, 전암병변, 간세포성 간암환자 697명으로부터 총 813개의 인체조직에 대한 RNA유전체데이타 분석과 면역조직화역염색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간암과 관련된 690개의 유전자 중 'BANF1, PLOD3, SF3B4'가 간암 전 단계인 전암병변에서 유의미하게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전암병변으로 간암을 특정할 수 있는 조기 간암 '드라이버 유전자'임을 확인한 것이다. 또한,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간암 진단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