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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 싱가포르보건과학청(HSA)은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중 3개에서 미량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검출돼 회수한다고 발표했다.NDMA는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이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회수된 제품은 국내 수입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에 대해 사용 원료의 제조원(수입원)에 대한 계통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메트포르민에 대한NDMA시험법을 올해 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험법 마련 후, 메트포르민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수거, 시험검사를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다.발생원인 파악 등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유럽 EMA, 미국 FDA, 일본 PMDA 등 각 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대한당뇨병학회는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제로 질병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복약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확한조사결과가 나오기 전
공공의대 신설 문제로 다시 한 번 의료계는 ‘공공의료’가 뜨거운 화두로 달아올랐다. 의과대학을 새로 만들기 위해 색다른 탈을 뒤집어 쓴 공공의료는 마치 갈 길을 잃은 망자의 혼령과 같이 여기저기 떠돌고 있는 듯하다. 생명력을 잃은 공공의료를 위해 천도재라도 지내야 할 것 같다. 달리 말해 정책 입안자들의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공공의대 논란이 이제 그만 하늘로 소천 할 수 있도록 편안한 길을 찾아 주어야 할 것 같다. 공공의대 설립으로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진부한 주제인 ‘의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의료는 공공재(public goods)라는 주장과 반면에 사적재화(commercial commodity)라는 의견이 서로 충돌하고 대립함을 알 수 있다. 우선 의료가 공공재라는 주장은 대부분의 국민은 중병에 걸리면 독자적으로 해결할 재정적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재난과도 같은 막대한 의료비 지출로 인해 쉽사리 사회적 빈곤층으로 추락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생사의 갈림길은 부의 축적에 따라 결정되기에 공공의 출연으로 만들어진 재정으로 공공이 나서서 복잡하고 어려운 의료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반면에 천재지변, 전쟁, 전염병 등의 생명위협 요소가 불특정 다수에 대
지난 5월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육성전략 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공표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차세대 5대 주력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연간 연구비를 4조 규모로 투자하여 연 수출액 500억을 달성하겠다는 희망찬 목표를 제시하였다. 현장에 있었던 나로서는 가슴을 뛰게 하는 이벤트였음이 틀림없었다. 드디어 바이오산업의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바이오산업의 가장 큰 맏형인 제약산업은 이러한 사명을 수행하기에는 충분한 대답을 하고 있는 건지? 바이오기술과 바이오의약 글로벌시장은 매년 8%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고, 국내사들의 관심사인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이보다 3배 앞선 25%에 달하지만, 안정성 입증 및 연구비용의 증가 등 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더욱이 혁신 신약개발을 주도하던 몇몇 신약개발회사들은 이해하기 힘든 여러 가지 사유로 신문 탑라인을 장식하고 주식시장에서는 엄청난 패닉을 불러오기도 하였다. 그렇기에 현실적인 답은 아직도 여전히 부족하고 더 많이 노력하고 분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약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움(SABCS 2019)이 최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개최됐다. 행사에선 주요 면역항암제들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펨브롤리주맙(제품명:키트루다, 제약사:MSD)은수술전후보조요법에 활용됐다. 병리학적완전관해율(pCR) 측면에서 긍정적 결과를 남겼고, 하위군 분석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아테졸리주맙(티쎈트릭, 로슈) 콤보는수술전보조요법에 사용됐다. 예비결과에선 효능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더발루맙(임핀지, 아스트라제네카)은 유지요법 효능이 평가됐다. 하위그룹분석에선 TNBC에 한해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리는 성적을 기록했다. ◇펨브롤리주맙, 수술전후보조요법으로 pCR 개선..3기 및 림프절 양성군서두드러진 효과 영국 Barts 암센터 PeterSchmid 박사는 KEYNOTE-522(3상)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는신규 TNBC 환자 1174명(평균 49세)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로 2기 혹은 3기였고, 수술 가능한 것으로 진단됐다. 참여자의 80%는 PD-L1 양성이었다. 연구진은수술전보조요법 단계에서 784명에게 펨브롤리주맙·항암화학요법[paclitaxel·carboplatin/doxoru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과 여성 전공의’라는 제목으로 정책심포지엄 세션을 준비했습니다. 젊은 의사회원들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력을 시도했습니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15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연수교육을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박홍준 회장은 “연수교육 준비하면서 고민 많이 했다. 그간 메디컬에듀케이션 아젠다가 흥미를 못 끌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연수교육 준비하면서 고민했다. 그래서 이제는 단순한 진료현장 문제보다 전체 아젠다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전공의 수련환경과 여성 전공의’ 세션을 준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둘 째 이유는 서울시의사회 1만6천여 회원 중 6,500여명인 40%가 젊은 회원이다. 서울시의사회 개원가는 물론이고 병원 등 특별분회 더 나아가 전공의를 이끌고 가자는 거다. 작년 여름 기자회견 때 내년도에는 단순 학술대회가 아니라. 1박2일 진정한 축제 의미의 학술대회와 학술상시상식을 한다고 했고 했다. 오늘 다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전공의가 참여하는 연수교육으로 변화를 시도했다는 거다. 박 회장은 “요번에 3만5천 회원을 대신하고 도움 주는 패턴으로 연수교육의 변화를 시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시행한 2019년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 중소형병원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중소형병원 대상 32개 병원 중 종합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교육환경 및 복리후생 순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설문문항으로는 전공의 근무환경, 전공의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전공의 환자안전, 전공의 급여 등 총5개 항목이다. 교육에 필요한 전반적 근무 환경 및 지도전문의의 적절한 지도 및 감독, 시설 및 기자재 제공, 수련과 관련 없는 업무 비중 최소화, 전공의로서 필요한 지식 또는 교육에 대한 기회 등 수련병원으로서 '교육'의 역할에 충실한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94개 수련병원 4,399명의 전공의가 온라인으로 '2019년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를 시행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최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은 전공의 선발과정 및 교육연구부의 지원 및 역할을 더욱 강화시켜 전문의로써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수련 환경을 만든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13일 오후 4시부터 본관 5층 강당을 직원들로 가득 채운 가운데 제22회 QI(Quality Improvement)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 14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QI사례 발표대회는 한 해 동안 울산대병원의 각 부서가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한해 중 전 직원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원내 행사 중 하나로 올해로 22회째를 열리고 있다. 총 38개 팀(포스터 29개, 구연발표 9개)이 참가했으며 ▲환자안전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지원업무 개선 ▲간호업무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본선 9개팀 중 감염관리실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중환자실 및 병동에서 수행되는 중심정맥관 삽입 및 관리를 위해 의료진들의 번들(Bundle-의료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항목) 준수를 100%에 가깝게 향상시켜 환자안전 및 혈행성 감염률을 낮추며 의료 질 향상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감염관리실은 이번 주제로 12월 19일에 열릴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도 구연발표에 채택되어 다시 한 번
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올랜도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여러 치료제들의 최신 임상결과를 쏟아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대웅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후보물질 ‘DWP213388’의 전임상결과를 공개했다. 특유의 기전은이식편대숙주질환등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혈액암 분야 파이프라인 2종을 소개했다. 'HM43239'의 경우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목표로 임상시험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의 장기임상연구 결과를 안내했다.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는여포성 림프종 환자군에서오리지널의약품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안전성을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랩셀은 개발단계NK세포치료제‘MG4101’의동물실험 결과를 공유했다. MG4101는 'CD19표적약물'과 짝을 이뤄 보다 큰 효과를 보였다. ◇ 대웅제약 DWP213388 소개.."이식편대숙주질환 등에 가능성" 대웅제약은 ‘DWP213388’의 전임상결과를공개했다. DWP213388은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ITK(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와BTK(Bruton's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기관은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제출대상에서 제외하는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13일 국회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1월14일 한정애 의원이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의협은 이미 의료법 등에서 안전관리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중복 규제를 철폐하는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한정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11월 15일 환경노동위원회에 회부됐다. 한정애 의원실은 제안이유에서 “장외영향평가서와 위해관리계획서의 작성·제출 제도의 중복을 해소하고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양 제도를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로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서류제출 부담은 완화하고 화학사고 예방·대응에 필요한 내용은 보완하여 현행 화학사고 예방ㆍ대응 제도가 보다 합목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인 연구실 또는 학교의 경우 이 법 및 다른 법률에 따라 중복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으므로, 이 법에 따른 정기·수시검사 대상에서 제외하여 부담을 줄여주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개정안 주요내용을 보면 ▲장외영향평가서와 위해관리계획서를 ‘화학사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해 지난 12월 12일 부로 전 병동 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운영한다. 병원은 보건복지부 병문안 기준을 근거로 지난 10월부터 한달 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13개 전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를 완료하고, 효율적인 출입 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 보호자는 입원 등록 시 입원수속창구에서 지급 받은 목걸이형 출입증을 통해 출입하며 보호자에게는 1개의 출입증이 지급된다. 지정 시간에만 면회 가능하고 지정 시간 외 출입은 출입통제 시스템으로 제한되며, 외부 물품 반입이 금지된다. 부득이하게 지정 시간 외 1, 2층 카페 등 편의시설 및 로비에서 면회가 필요할 경우 또는 3인 이상의 병문안객 집단 면회가 필요할 경우 병동 휴게실에서 면회를 실시하고, 환자에게 배부되는 병문안객 관리대장에 인적 사항을 기입한다. 면회 시간은 일반병동 및 간호간병통합병동은 평일 오후 6 ~ 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 12시와 오후 6~8시, 중환자실은 오전 11시 ~ 11시 30분 , 오후 7시 ~ 7시 30분이다. 이 외 중환자실은 환자 1인당 보호자 1인으로 제한되며, 별도 지정 시간에 출입 가능 하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팀의 '폐쇄성 결장암에 있어서 스텐트 삽입술 후 복강경수술과 개복술의 종양학적 결과: 다기관 후향적 연구(책임저자 백성규, 제 1저자 배성욱)'가 미국내시경복강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and other interventional techniques) 12월호에 게재됐다. 13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연구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부천 순천향병원 등 4개의 대학병원이 장폐색을 동반한 진행성 결장암에서 스텐트 삽입술로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세침습수술인 복강경수술의 단기 임상 및 장기 종양학적 결과를 개복술과 비교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이다. 연구 결과, 총 94명의 환자 중 개복술을 시행한 환자는 50명, 복강경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44명이었으며 수술 후 합병증, 회복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두 환자군 간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중증의 폐쇄성 결장암 환자에도 복강경수술이 안정적으로 시행되었으며, 개복술과 비교하여 장기 생존율(개복술: 67.1%, 복강경수술: 71.7%)에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어 장기 종양학적 결과 또한 안전함이 입증되었다. 일반적으
대한당뇨병학회는 최근 외국에서 불거진 메트포르민 성분약의‘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검출 사례와 관련, 의견문을 13일 발표했다. 학회는 "지난 4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일부메트포르민 품목에서 발암추정물질인NDMA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며 "국내에서 메트포르민 함유 약제는 640 품목이나 되고, 당뇨병 환자의 80%(240만명)가 복용하는 점을 고려,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여파가 매우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서 NDMA가 검출됐던고혈압약이나 제산제의 경우 대체약이 있지만, 메트포르민은 그렇지 않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직접 조사에 나서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만 싱가포르 당국에 따르면메트포르민 품목46개중3개에서만 기준치 이상의NDMA가 검출됐다"며 "3개 품목은 지난해부터 처방이 시작된 약물이라는 점을 감안,메트포르민 전체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안내했다. 또 "NDMA는약물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지만음식이나 공기,물,화장품에도 존재한다"며 "특히약물의 NDMA 하루 허용량(96나노그램)은70년간 노출 시,10만명 중 한 명에서 발암 위험이 나타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환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두통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두통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신경과 김경우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두통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9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다. 보통 두통이 발생하면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해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두통을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통증으로 여기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두통으로 진행될 수 있고, 두통의 원인이 뇌출혈과 같은 뇌 관련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두통의 원인, 진단, 치료법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정책연구원이 입원 후 적절성에 대한 사후 평가 기전을 마련하고, 입원을 권장하는 수가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아울러 외래서비스만으로 충분한 환자는 외래서비스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가급적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 가정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제도 설계를 통해 병상공급 과잉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별, 유형별 의료기관 수급 분석Ⅱ’ 보고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의료법 제60조에 근거, 병상수급계획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실효성 등의 문제로 인해 제도의 정상적인 이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연구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병상수급계획 제도의 이행에 필요한 의료기관의 지역별, 유형별 의료기관 수급 현황을 분석하고, 아울러 병상수급계획제도의 이행과 발전을 위해 선결돼야 할 사항들을 검토했다. 이 연구는 전체 3차년도 연구 중 2차년도 연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회복기-재활, 정신, 장기요양 영역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의 지역별, 유형별 과부족 상태를 파악했다. 연구결과를 보면 회복기-재활 서비스 영역의 2018년 기준 병상 공급량은 1만 3118병상이며,
편두통의 질환부담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심한 편두통은 출산을 뛰어넘는 수준의 고통을 동반하는 등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측면에선 예방이 중요하지만, 적절한 대안은 전무했다. 이에‘CGRP표적신약'이 주목 받았다. 두통소실을 이끈 효능은 미충족의료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연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앰겔러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편두통 치료 전반에 관해 소개했다. 주 교수는 “편두통은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질병부담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환자들은체한 듯이 머리가 아픈 증상을 호소한다”며 “또‘못으로머리에 구멍을 뚫는 느낌’, ‘머리를 칼로 도려내는 통증’ 등을경험한다”고 덧붙였다. 편두통은 3차신경절 활성화에 따른CGRP 분비로 발생한다. CGRP는염증 및 혈관확장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병태생리로 풀이된다. 통증은 주로시각적 조짐(aura), 구역, 섬광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한 편두통은 숫자통증등급(NRS)에서 8.78점을 기록했다. 출산 고통(7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런 질병부담은 삶의 질 저하로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사안과 관련,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다음 주중 화상회의를 해서라도 빨리 정하고자 한다고 했다. 지난 11일 이철호 의장은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급하다고 해서 오는 21일 전에 화상회의를 하려고 한다. 21일 정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전이라도 해야 할 듯하다.”라며 “날짜를 잡아야 하고, 장소도 섭외해야 하고 할일이 많다.”고 말했다. 급하더라도 적법한 과정은 거친다고 했다. 이 의장은 “일단 내일 모레 대의원 서명 동의서가 도착하면, 임총 발의 서명한 대의원이 정대의원인지 확인해야 한다. 왜냐면 교체대의원이 동의 서명하는 수가 있다. 하지만 교체대의원은 발의권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그 이후 화상회의에서 날짜가 정해지면 장소 예약, 임총 소집 공고, 투표용지 인쇄, 장소 계약 등 행정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 의장은 “적법한지 일단 확인한 다음에 예정으로는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경 바로 그냥 운영위원회 화상회의를 해서 임총 날짜를 상의해서 정하고자 한다. 그리고 장소도 알아봐야 한다. 왜냐면 옛날처럼 회관이 있다면 괜찮은 데 이거는 또 계약도 해야 하니까. ”라고 말했다, “그거 해야지 또 임총 1주일 전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세계 3대 인명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후즈 후 인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20년 판에 등재됐다. 3년 연속이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에 설립, 각 분야에서 경력과 사회의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등재인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동원 교수는 최근 3년간 SCI(E)급 저널에 제 1저자로 10편, 공저자로 7편 등 총 1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2019 대한슬관절학회 해외학술부문 최우수 논문상, 2019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등을 받았다. 또 ‘스포츠의학 : 무릎 관절의 손상과 재활’ 등 다수의 전문 서적에 저자로 참여했다. 이동원 교수는 현재 건국대병원 무릎 관절센터 및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스포츠 손상, 무릎 관절염(휜다리 교정술, 줄기세포 치료, 반월 연골판 이식술), 인공관절 치료 등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진료 분야인 무릎 관절 반월 연골판 이식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봉합술과 관련해 SCI(E)급 저널에 주요 저자로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와 경기도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앞장선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2019 한의혜민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2월 11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A(지하 1층)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1주년-한의신문 창간 52주년 기념식 및 2019년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 이창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을 비롯한 국회 및 정부인사와 보건의약계와 한의계 내외빈 130여명이 참석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한의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전국의 2만 5천 한의사들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와 의료기기 사용 등을 현실화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의료인의 책무를 보다 완벽히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 같은 각오와 결의가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께서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1주년-한의신문 창간 52주년 기념식과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비소세포폐암치료제 신약 '레이저티닙(lazertinib, YH25448)'의국내 임상3상을지난11일자로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이저티닙은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2차 치료에 효과를 기대 받는다. 국내 3상(다국가·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에선 레이저티닙의1차 치료효과가 평가된다. 게피티니브(gefitinib)은 대조약으로 활용된다.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7개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상3상 시험계획(IND)승인으로 레이저티닙의 다국가 임상개발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내년 1분기경 환자 모집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제약사측은 2018년 11월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했다. 이후양사 협의 하에 공동개발을진행하고 있다. 레이저티닙은임상1/2상 시험결과에서 폐암 치료에서 가능성을 보였다.결과에 따르면,T790M돌연변이 동반 비소세포폐암에서 객관적 반응율(ORR)57%를 기록했다.120mg이상 용량 투여군에선60%까지 높아졌다.무진행생존기간(PFS)중앙값은T790M돌연변이 양성군에서9
췌장 머리에 발생한 췌장암 치료로 복강경 수술이 기존 개복수술에 못지않은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강창무 교수팀은 췌장암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췌-십이지장절제술’과 ‘개복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비교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출혈이 적고 수술 후 무병생존율이 좋은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외과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pato-Biliary-Pancreatic Science’에 게재됐다. 췌장암의 장기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기본조건은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다. 특히,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머리에 발생한 췌장암에 대한 표준술식이다.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암이 번져 나갈 수 있는 십이지장, 담도와 쓸개를 췌장머리와 같이 절제하고, 남은 췌장과 담도, 그리고 위를 소장으로 연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 수술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해 복강경으로 수술하기가 어렵다. 특히, 췌장암의 경우 주변에 있는 중요 혈관침윤의 가능성과 췌장암과 동반되는 췌장염, 담도염으로 인해 수술의 난도가 더 높다. 그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관에서의 췌장암에 대한 복강경 췌-십이지장절제술에 대한 보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