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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계적인 아토피 관련학자들이 참석한 2005년 아·태지역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APAPARI-KAPARD)가 최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비스테로이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이번에 학회 초청으로 방한, 강연한 알레르기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미국 국립유대인의학연구센터 소장인 도널드 룽 박사는 ‘효과적인 아토피 피부염 관리법’이란 강연에서 “엘리델은 아토피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치료제”라고 소개하고 최근 미국 FDA의 엘리델 언급에 대한 언론의 과도한 반응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도널드 룽 교수는 지금까지 500여편 이상의 논문과 글을 발표하고, 알러지 및 임상면역학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995년 가와사키 증후군에 대한 연구로 미 NIH NHLBI MERIT 상을 수상했다. 1997년에는 소아과 분야 뛰어난 업적으로 E. Mead Johnson 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임상 연구 관심분야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각 부서별 개별사업으로 실시돼 건강검진사업간의 연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건강검진의 제도개선과 검진제도의 정기적 평가기능을 담당할 ‘국가건강검진위원회’가 총리직속으로 설치되고 ‘국민건강검진법(가칭)’이 제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5일 현재 시행되고 있는 건강검진이 생애주기에 따른 평생건강관리의 중요한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이 같은 내용의 건강검진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검진개선 T/F’를 구성,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의 건강검진제도가 노인의 경우 치매나 골다공증 등 필요한 검진이 누락됐고, 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일반 건강검진도 사업장별 특성이 무시되는 등의 허점이 노출됐다. 또한 현 검진제도는 나이·성별과 무관하게 획일화된 검진항목을 적용함으로써 불필요한 검사를 하거나 필요한 검사가 제외되는 등 검진제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초래했다. 따라서 복지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학교보건법)와 노동부(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부처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를 구성, 건강검진제도의 개선 및 권고안을 늦어도 내년 초 제시할 예정이다. &n
의료일원화를 둘러싸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의·한 간 의료체계일원화와 관련된 공청회가 열려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공론화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중인 공청회는 의료일원화와 관계된 양측의 갈등이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국회와 정부 차원으로 논의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모 의원실 관계자는 9일 “의료계와 한의계가 의료일원화를 두고 심각한 갈등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내달 쯤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료계와 한의계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 입장에서 하나의 의료체계 안에 양·한방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을 수 있다”면서 “의료의 일원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울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의협에서 주장하는 전면적인 흡수통합 방식에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 “의료계와 한의계가 만족할 수 있는 의료일원화 모형을 마련할 수 있는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 우 경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소아과 Woo- Kyung Kim, M.D. & Ph.D. Dept. of Pediatrics Seoul-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Medical School. 서 론 소아 천식은 소아기에 가장 흔한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소아천식의 정도에는 진료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경증간헐성, 경증지속성, 중등증지속성, 중증지속성으로 구분하여 적합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천식에 사용되는 약물은 특히,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한 투여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의 종류, 투여 방법, 그리고 투여 기간 등은 천식의 증상, 천식의 심한 정도, 환자의 나이 및 전신상태 등에 따라 결정된다. 천식 치료약물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좁아진 기관지를 넓혀주는 기관지 확장제인 증상 완화제(교감신경 항진제)와 기관지 내 생긴 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발작을 예방하는 질병 조절제(항알레르기 소염제)로 구분한다. 약물에는 교감신경 항진제, 테오필린, 항콜린제, 스테로이드, 크로몰린제, 항류코트리엔제 등이 있
의협이 의료일원화 추진을 위한 실사차원에서 중국의 의료체계에 대한 실사에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부터 한약부작용 실태조사가 본격 시행되고, ‘의학은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어서 한의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중화의학회의 초청으로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열리는 ‘중화의학회 80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의학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의료일원화T/F팀원이 동행해 등 중국의 의료체계에 대한 조사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방문이 의학회기념식에 참가하는 것을 주 목적인데다, 방문단이 출발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중국의료체계의 어떠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실사하게 될 지는 지금 상태에서 명확하게 말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의협은 또 7일 열릴 상임이사회에서 내과·소아과 등의 학회가 참가하는 한약부작용 조사단의 구성을 결의, 한약부작용 실태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고, '의료일원화의 추
주사제 처방률 공개여부를 둘러싸고 심평원과 의료계가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일 병협, 의협,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평가위원회를 열고 주사제 적정성평가 결과의 공개여부 및 방법, 대상에 대한 의견교환을 나눴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심평원은 주사제 사용이 비록 낮아지고 있지만 미국 등 선진국의 5~10%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은 “공개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이달말까지 한차례 더 마지막 조율을 거친 후 주사제 사용률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병협과 의협 등 의료계는 평가결과를 공개할 경우 국민들의 의료기관에 대한 오해로 환자진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존의 주장을 뒤풀이하며 공개 반대를 분명히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공개범위는 주사제 사용률이 낮은 병원과 의원 등 5천곳 내외에 해당하는 25%를 공개하는 포지티브 방식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전공의처우개선 문제와 관련 전공의협의회와 협상 중인 병협이 근무환경 개선 최소 권장기준(미니멈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그러나, T/F팀의 목표가 ‘권고안’ 제시하는 것으로 한정, 전공의협의회가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출산휴가에 따른 수련기간문제 등 전공의 수련근무 환경 개선과 관련, 전공의협의회와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병원신임위원회 산하에 ‘전공의 수련근무환경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의견수렴 및 연구를 통한 세부개선방안 도출에 나섰다. 병원협회는 또 병원신임평가서의 수련교육부문 문항개정에 관련문항을 적극 반영해 전공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병협 ‘전공의환경개선 T/F팀’은 최근 실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전공의 수련실태 파악과 개선에 따른 수련병원에 미칠 영향과 교육적인 측면을 함께 감안한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근무환경 개선 최소 권장기준(미니멈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병협은 최소 기준에 대해서 먼저 수련병원 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은 지난 28일부터 공장에서 도매상으로 출시하는 잔탁정(150mg, 60T)의 포장을 알루미늄 호일(foil)에서 더블 호일 블리스터(double foil blister)로 변경했다. GSK는 이미 2004년부터 기존의 ‘잔탁’ 호일 포장을 블리스터 포장으로 교체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이번에 포장 변경으로 수분침투 방지효과가 커지는 등 제품의 안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GSK의 ‘잔탁’(성분명: 염산라니티딘)은 1976년 최초로 개발되어 1981년부터 위, 십이지장 궤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세계 3억 5천만명 이상에게 처방되어 단일 품목으로 세계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세계 각국의 광범위한 임상경험을 통해 탁월한 치료효과와 높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잔탁은 위십이지장궤양, 졸링거-엘리슨 증후군, 역류성 식도염.마취 전 투약, 수술 후 궤양, 상부소화관출혈 등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1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심폐용 혈액펌프가 신기술 인증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수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뉴하트바이오(대표이사 원용순·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29일 순수 기술로 개발하여 제조·판매하고 있는 이중박동식 심폐용 혈액펌프(T-PLS)가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신기술인증인 KT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T-PLS는 2001년부터 국내에서 자체 개발에 착수, 2003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원용순 교수,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선경 교수 주도로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해 3월 식약청으로 부터 3등급 의료기기로 제조·판매 허가를 받았다. 또한 현재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비롯, 고대 안암병원, 고대 안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10여개 병원에서 50여회에 걸쳐 심장마비 및 심장수술 환자에게 사용돼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다. 원용순 교수는 이번 인증에 대해 "심폐용 혈액펌프를 전량 외국산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이를 국산화 시킨 우수한 장비라는 것을 정부가 확인해준 결과"라고 평가하고 해외 마케팅도 활발하게 펼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뉴하트바이오는 금년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고가의 ‘에타너셉트’라는 약제가 개인별 유전자(TNFA) 변이에 따라 그 약효가 다르게 작용하는 연구결과가 밝혀져 류마티스 관절염의 ‘맞춤치료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과 KAIST 생명과학과 강창원 교수, 강창수박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에타너셉트’의 치료효과가 환자마다 다른 점을 착안해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에타너셉트’로 치료받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임상자료와 유전자형을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12주 동안 환자들을 추적 조사하여 혈액샘플에서 분리한 DNA로부터 에타너셉트 효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들의 SNP(단일염기다형성)들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TNFA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촉진제(프로모터) 염기서열 중 ‘-857 위치의 SNP’가 에타너셉트의 치료 효과와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밝히고 이 SNP에 T 염기를 가지고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최대 12배가량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T 염기가 있을 경우 TNFA 유
전공의 처우개선 협상과 관련, 최근 병협의 협상태도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전공의협회가 ‘수련병원신임평가 기관이전’이라는 카드를 제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병원협회가 어떻게 대응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처우개선 문제와 관련, 앞으로 협상에서 병원협회의 태도에 변화가 보이지 않을 경우 현재 병협이 수행중인 ‘수련병원신임 평가권’을 타기관으로 이관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협은 현재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이 병협의 수련기관신임 평가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판단, 평가권을 타기관으로 이전해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정상화된 평가수행을 통해 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병원은 퇴출시켜야 한다는 게 전공의협의회의 입장이다. 전공의협의회 김주경 사무총장은 “9개월 동안 협상을 진행사면서 결정권이 있는 병협의 책임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면서 “가장 기본적인 근무여건의 개선을 요구한 소합의안에 대해서도 무관심한 병협의 태도에 실망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복지부 등 관련 기관 등에 수련병원신임 평가권을 다른 곳
4한동안 잠잠하던 의료계와 한의계와의 분쟁 양상이 한의사협의 총회를 기점으로 또다시 수면위로 급속이 떠올랐다. 지난 26일 한의협 총회에서 나타난 한의협 측의 대응반응은 지금까지 파생적으로 제기된 양측 분쟁을 보다 총체적으로 몰고 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한 분쟁은 법적·제도적 대립은 물론 대국민 홍보전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의료일원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공식석상에서 밝혀 왔으며, 임기내 이러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의협은 이를 위해 의료일원화 T/F팀과 한약실태조사단 구성·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국민들의 알권리와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한의사들의 처방전 의무화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에 대해 한의사협회는 최근 ‘원만한 해결’을 희망하는 공문을 의협에 보내 의협의 반응을지켜본 후 대응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간 의협과 한방대책위원회가 추진해 오던 의료일원화와 한약부작용 캠페인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의사협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기점으로 이전까지의
[속보] 한동안 잠잠하던 의료계와 한의계와의 분쟁 양상이 한의사협의 총회를 기점으로 또다시 수면위로 급속이 떠올랐다. 지난 26일 한의협 총회에서 나타난 한의협 측의 대응반응은 지금까지 파생적으로 제기된 양측 분쟁을 보다 총체적으로 몰고 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한 분쟁은 법적·제도적 대립은 물론 대국민 홍보전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의료일원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공식석상에서 밝혀 왔으며, 임기내 이러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의협은 이를 위해 의료일원화 T/F팀과 한약실태조사단 구성·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국민들의 알권리와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한의사들의 처방전 의무화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에 대해 한의사협회는 최근 ‘원만한 해결’을 희망하는 공문을 의협에 보내 의협의 반응을지켜본 후 대응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간 의협과 한방대책위원회가 추진해 오던 의료일원화와 한약부작용 캠페인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의사협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기점으로 이
국내 제약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품목의 전문화와 *바이오 제네릭의 전환으로 4~5년이후를 대비해야 하며, 제약산업 발전 방향으로는 *매출규모 1조원이상 기업 창출 *해외진출 신약개발 *윤리경영이 갖추어져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약협회는 최근 제약산업 경영분석 태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 회의를 열고 인구 고령화 추세에 힘입어 향후 몇 년간 제약기업의 매출향상이 지속 되겠지만 지금은 그 이후를 대비해야 할 때라고 제의했다. 제약협회 T/F팀은 R&D부분과 관련, BT와 결부된 신약은 가능성이 있지만 Chemical 신약으로는 세계적 신약 창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상장 제약기업의 R&D투자가 어느 때보다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단기간내에 성과가 도출되지 않는 신약개발의 특성을 감안, 해외에 대한 기술수출 등을 통한 R&D투자 여유자금 확보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M&A와 관련, 제약기업 합병시 중복되는 품목을 포기하면 전문화된 품목에 대해 약가를 보전하는 품목전문화 유도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특
이미 한방부작용 설문조사에 착수해 활동을 시작한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가 인선 작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로써 의료계는 의협이 구성한 의료일원화T/F팀과 한약재사용실태 연구조사단과 더불어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까지 가세돼 의료일원화를 위한 행보에 더욱 탄력이 받을 전망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위원장과 19명의 위원 구성안에 공식 승인했다. 한방대책위원회의 위원장에 한방부작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던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이 선임됐으며, SBS방송 토론에 참가한 유용상(광주미래아동병원)원장을 비롯, 한경일 (서울시내과의사회) 정책이사, 한상율(가은병원) 내과 과장, 장인진 (서울대 의과대학) 약리학 교수, 박병주 서울대 의과대학(예방의학) 교수, 안병민(전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 한경민(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회장, 천상배(대한내과의사회) 정책이사, 김종률(대한내과의사회) 정책이사, 유태욱(연세 미모아의원) 원장, 안연모(안연모 소아과의원) 원장, 이경우(이경우 산부인과의원) 원장, 정헌하(미모아의원) 원장, 원유성(코앤코이비인후과)
그간 많은 의료인으로부터 불만의 대상이 되어온 100대 100제도 철폐를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진료비삭감 사례수집에 착수하면서 사안에 소송까지 준비할 것임을 천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15일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포함되면서도 지침에 따라서 비급여 처리되는 것이 100분의 100 본인부담제도라고 지적하고, 이의 철폐를 위한 사례수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100대 100 제도는 2001년 건강보험재정 파탄이 일어나자 건강보험 재정안정책으로 내놓은 고시로서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면서 “의사의 자율권을 억압하고 환자에게도 비용부담을 전가시키는 매우 잘못된 제도”라고 비판했다. 또 “100대 100제도의 부당성을 인식하고 소송에 따른 비용을 서울시의사회가 직접부담, 병·의원과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사회는 “100 대 100 제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으면 반드시 연락해 달라”며 “의사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00대 100 제도는 복지부가 이미 ‘건강보
내과의사회가 실시하게 될 한약부작용 검증 앙케이트 문항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내과의사회는 최근 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로 예정된 위장·내시경학회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한방부작용에의 설문의 내용이 밝혀졌다. 특히 내과의사회는 이 같은 설문 조사를 현재 구성 중인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와 더불어 민주의사회와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내과의사회가 가안으로 제시한 설문문항에는 *한방치료의 효과, *한방 진료비, *한방교육 수료여부, *양·한방 병행치료에 대한 대응방법, *양·한방 병행치료 효과, *한방치료의 부작용 환자 진료여부, *한방부작용 사례, *한방의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의견 등 총 8가지의 설문문항이 포함됐다. 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이러한 설문은 우선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뽑아놓은 것”이라며 “실제 설문조사가 진행될 때는 구체적인 문항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90%정도 구성이 완료된 범의료한방 대책위원회가 곧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서울백병원 홍보실 전형우씨가 오는 19일(土) 오후 1시 서초동 천년부페 웨딩홀(T 532-5868)에서 봉인환씨의 외동딸 진희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 춘 희 연세의대 원주기독병원 내분비내과 Choon-Hee Chung, M.D.& Ph.D. Division of endocrin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Wonju Christian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현대의학의 급속한 진보와 생활수준의 향상과 식생활의 개선, 건강의식의 변화 등으로 인해 사람의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추이를 보면 2002년에는 7.9%, 2007년에는 9.8%, 2012년에는 11.4%, 2017년에는 13.4%, 2021년에는 15.9%로 추계되고 있으며, 2000년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의 7.1%인 337만 명으로 고령화 사회(노인 인구비율이 7~14%)로 진입했다. 노년기의 건강상태는 노화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기능의 저하로 질병에 이환되기 쉬우며 노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 대부분은 노화에 따라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65세 이상의 노인 중 75% 이상이 한
지난해 요양급여비용의 진료내역을 분석한 결과 약품비는 전년에 비해 꾸준히 증가했고 진찰료와 입원료로 이루어진 기본진료료는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5년간 건강보험급여 추이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EDI 진료실적을 토대로 04년 요양급여비용의 진료내역을 4대 항목별로 구분하면 총요양급여비용 22조 3559억원 중 기본진료료는 6조 9974억원으로 31.30%, 처치료 및 진료행위료는 8조 1823억원으로 36.60%, 약품비는 6조 3535억원으로 28.42%, 재료대는 8227억원으로 3.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내역 4대분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약품비가 02년에는 25.19%에서 03년에 27.19%로 04년에는 28.42%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진찰료와 입원료로 이루어진 기본진료료는 02년에 비해 04년은 1.82%p가 감소했다. 04년 의료기관(한방, 약국제외) 10대분류별로 총요양급여비용 구성비를 살펴보면 03년에 비해 진찰료 2.10%p, 주사료 0.14%p, 검사료 0.02%p가 감소했고 입원료가 1.01%p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를 진료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