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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스위스계 제약회사인 노바티스 백신사업부에서 개발한 수막구균 4가 다당질 단백결합백신(이하, MenACWY백신)가 최근 유럽의약청(EME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유럽연합(EU) 승인 권고를 받았다. 단백결합백신으로 개발된 이 백신제품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의 염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성 뇌수막염과 혈류감염인 패혈증의 주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 5개 군 중 4개 군을 예방하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박테리아 4개군은 수막구균 A, C, W135, Y이며, MenACWY백신 접종대상은 이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11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이다. EU의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노바티스의 MenACWY백신은 수막구균 4개 군에 대해 유럽에서 허가 받은 최초의 단백결합백신이 된다. 일반적으로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유럽연합의 신약허가를 담당하는 약품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권고를 근거로 승인 결정을 하게 되며, 승인은 유럽연합국가 27개국에 적용된다. 이번 승인권고를 바탕으로 올 1사분기 중에 Men ACWY백신에 대한 EU의 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FDA 에서도 현재 이에 대한 허가를 검토 중이다. 영국
미국 거대 제약사들은 최근 영업사원들의 병원방문이 제한을 받게되자 인터넷을 통한 전문의 대상 판촉활동을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제약 회사들이 작년 11개월 동안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 활동비는 2008년 동기 4억 4700만 달러보다 7% 증가한 4억 7700만 달러를 지출했다.e-마케팅의 매력은 제약회사가 의사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통제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화이자의 경우 작년 영업사원들이 자이복스(Zyvox)에 대해 허가된 적응증 이외의 사용 판촉, 견본의 부적절한 배포와 의사들의 약물 질의에 대한 부적절한 취급 등으로 정부의 비리 고발 해결에 23억 달러의 경비를 지출했다. 이러한 영업사원들의 잘못된 판촉활동을 사전에 완전 차단할 수 있는 잇점 때문에 e-마케팅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화이자는 작년에 온라인을 통한 전문가 상대 판촉에 90% 이상 경비를 증가시켜 일정 품목에 대해 영업사원의 디테일 판촉 대신에 온라인 판촉 활동을 확대시켰다. 모든 제약회사 중에 화이자가 보건 분야 e-마케팅에서 2대 고액 투자 회사로 11개월 2700만 달러를 소비하였다. 이는 2008년 11개월 사용액 1400만 달러의 9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최근 신규 상담한의사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은 지난 1월 7일 개최된 제6회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48명의 네이버 상담한의사 신규 선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이상봉 위원장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시행된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이 안정화돼 시스템 정착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오늘 새로이 선정된 상담한의사 여러분들은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올바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책임의식으로 상담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도 김인범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네이버 한의학 상담 사업은 인터넷과 한의학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 첨단과 전통의 만남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낸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의학에 대한 정확한 의학정보 및 의료상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국민 한의학 신뢰와 사랑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이상봉 위원장과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상
“대한의학회는 의사협회의 산하단체 인가요? 그것이 아니고 별도의 법인 설립절차에 의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라면 어떻게 이 단체에 소속된 이들이 대한의사협회의 대의원이 될 수 있습니까?” 대한의학회의 존립 형태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방식을 회원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개정한 것의 적법성을 가리는 데 중요한 쟁점 사항으로 떠올랐다.또한 동의서 없이 교체대의원의 자격으로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대의원 자격 부적합 시비에 휘말렸던 이들의 동의서가 피고 측의 증거물로 재판부에 제출 돼 이번 간선제 결의 무효 처분소송에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지난 4월 대한의사협회가 제 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선출 방법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정관을 개정한데 대해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이 제기한 ‘대의원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의 두 번째 공판이 21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405호 법정에서 열렸다.이날 공판에는 원고 측의 요청으로 이원보 현 대한의사협회 감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간선제로의 정관 개정 의결의 키를 쥐고 있는 대한의학회 대의원의 자격의 적합성 여부와, 교체대의원 표결의 인정 근거가 되는 동의서의 존재 여부를 가리는 것에 심리의 초점이 모아졌다.원고 측은 그동
최 정 희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두드러기(담마진, urticaria)는 피부의 진피 상부의 혈관확장과 부종에 의해 특징적으로 팽진(wheal)과 발적(erythema), 소양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부분 24시간내에 소실(evanescent)되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혈관부종(angioedema)은 두드러기와 유사한 질환이나 병변이 심부 진피 또는 피하조직에 발생하며 부종이 특징적이다(Fig. 1). 흔히 비대칭적으로 나타나고 소양증보다는 오히려 작열감을 호소한다. 주로 입술주위, 눈꺼풀, 혀, 외부생식기나 사지에 호발하며, 두드러기 환자의 약 50%에서 혈관부종을 동반한다. 두드러기는 유병기간에 따라서 급성과 만성 두드러기로 나뉘며, 6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만성 두드러기의 유병률은 인구의 0.1~3%이며, 두드러기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환자의 40%에서 10년 이상 만성 경과를 취한다. 올바른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를 위해서는
박 정 현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당뇨병센터 내분비대사내과 당뇨환자에서 25% 정도가 족부궤양의 위험성이 있으며 이는 말초 신경병증 및 혈관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당뇨병환자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이 발생하게 되면 족부절단 및 사망률이 증가하게 되며 비외상성 하지절단의 2/3을 차지한다. 국내 보고를 살펴보면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1980년에서 1983년 사이에 1.84%, 1981년에서 1988년 사이에 2.9%, 1994년에서 2002년 사이에 1.2%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혈당 조절 및 합병증 발생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과 교육 등으로 족부질환의 유병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족부궤양으로 발생하는 의료비용 및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다면 더욱 적극적인 족부질환의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 발생원인 발생 원인으로는 이전 족부궤양이나 절단의 과거력, 환자의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발모양의 변형, 미세혈관질환, 당뇨병의 이환기간, 발바닥 압력 및 말초부종의 증가, 심리사회적인 요인(위험요
조 명 찬 충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칼슘길항제의 강압 효과 칼슘이온은 심근이나 혈관 평활근 세포의 정상적인 수축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길항제는 voltage-sensitive L-type calcium channel을 비경쟁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심근과 혈관 평활근 세포막에 있는 slow channel에 작용하여 칼슘이온의 유입을 차단하거나 calcium channel의 회복속도를 늦춤으로써 칼슘이온의 흐름을 차단한다. 칼슘길항제는 크게 dihydropyridine(DHP, nifedipine), phenylalkylamine(verapamil), modified benzothiazepine(diltiazem)의 3가지로 분류하며, phenylalkylamine계 칼슘길항제는 DHP계 칼슘길항제에 비해 calcium channel 회복속도를 크게 늦춰 심박동 조율 및 전도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칼슘길항제는 고혈압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로 biased o
박지욱 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저자 한미수필문학상 수상(2006년, 2007년) <다이하드 2>는 20년 전에 보았던 영화였는데 아직도 크리스마스만 되면 그 영화의 장면들, 특히 교향시 ‘핀란디아’가 장쾌하게 흘러나오는 가운데 멋지게(?) 폭파되던 악당들의 비행기가 눈에 선하다.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보았지만 지금 곱씹어 보면 미국의 ‘파나마 침공’과 노리에가의 본토 압송을 소재로 삼은 것이 분명하다. 당시 미국은 국제적인 비난을 받으며 왜 파나마를 침공하는 불명예를 떠안았을까? 그 궁금증을 풀다 보니 너무나도 유명한 어떤 질병의 역사가 현상액에 잠긴 사진처럼 떠오른다. <다이하드2>는 브루스 윌리스 주연, 레니 할린 감독, 1990년 12월 개봉. "쉽게 죽지 않는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골드러시와 파나마 운하 1848년에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금광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의 부친께서 13일 오후 7시 48분 별세. - 인용(부산 미 치과 원장), 재용(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현주(현 항공 상무이사), 현혜 씨 부친상- 서석희(법무법인 충정 변호사)씨 장인상▶발 인 : 1월 17일 일요일 오전 08:00▶빈 소 :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장 지 : 부산영락공원▶문의전화 : 051-256-7071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새로운 계열의 HIV/AIDS 치료제 ‘이센트레스(랄테그라빌)’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센트레스’는 지난 2008년 6월 식약청으로부터 3계열의 항레트로바이러스제(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뉴클레오시드유사체역전사효소저해제(NRTIs), 비뉴클레오시드유사체역전사효소저해제(NNRTI s) 치료경험이 있는, 각 계열에서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의약품에 실패한 HIV감염 성인환자의 치료를 위한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승인 받았다. 특히 통합효소 억제제(Integrase inhibitor)로 불리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 계열 중 미국 및 국내에서 최초로 승인된 약물로, HIV 증식에 필수적인 3대 효소(역전사효소, 통합효소, 단백분해효소)중 통합효소인 인테그라제를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DNA가 사람의 DNA에 삽입되는 과정을 차단한다.이러한 인테그라제의 필수적인 기능을 억제하면 바이러스의 복제능력 및 새로운 세포 감염 능력이 차단된다. HIV-1복제 과정에서 주요한 3대 효소 중 두 가지(단백분해효소 및 역전사효소)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는 약물들은 많지만 통합효소 억제제로 현재 승인된 약물은 이센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 고지·게시 의무화=1월31일부터 환자의 알권리 및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 고지·게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의료법이 시행된다.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가격을 기재한 책자와 제증명수수료를 접수창구 등에 비치 및 게시해야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병원 내 비치·게시하는 방법외에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표시하도록 규정했다.위반시 시정명령 및 시정명령 미이행시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에 처해진다.인체조직, ‘보험급여화’환자 치료재의 일종으로 화상·골결손 환자 등 많은 분야에서 시술되고 있는 ‘인체조직’이 보험급여화 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인체조직 가격의 산정기준’을 제정·고시하고 2010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치료재료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로 정해 고시하는 인체조직의 상한금액을 조직가격으로 정하고 여기서 정하지 않은 조직가격은 비영리원칙을 준수하도록 했다.하지만 조직가격을 조직은행마다 차등을 둬, 인체조직에 관련된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과 인체조직의 가공처리업자 및 인체조직의 수입업자는 동일한 가격을 적용토록
최근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법사위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둔 이 법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벌써부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이유인 즉,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입증책임 전환규정(의료분쟁 관련 입증책임을 환자측에서 의사로 전환)은 삭제됐고 의사 형사처벌 특례조항이 포함됐다는 것.하지만 한편으로는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도출의 실패로 20년 가까이 재정되지 못했던 법을 이번에 가결시켰다는 데 의의를 두는 시선도 있다.의료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특수법인 형태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설립하도록 함에 따라 신속한 의료분쟁 조정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의사특혜법’ 논란이 일고 있는 형사처벌 특례는 1년간 유예를 두고 평가 후 도입지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충분한 논의를 더 거쳐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는 입장과 시급성(법안 제정)에 따라 우선 도입해야 한다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본회의에서 의결이 유력시됨에 따라 향후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을 통해 진정한 ‘구제’와 ‘조정’의 역할이 공명정대하게 수행될 지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연말. 몸이 불편한 중증 환자들에게는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지는 시기다. 여기에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더해진다면….국제라이온스협회355-E(전북)지구 1,2지역협의회 15개 라이온스클럽(협의회장 하재관)이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전북대병원에서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이모씨(48)와 김모씨(52). 이 씨는 남편을 여의고 식당 주방 일을 하며 85세 노모와 두 자녀를 힘겹게 부양하고 있다. 80~90만원의 소득은 교육비와 생계비로 쓰기엔 팍팍한 돈이다.김 씨도 남편의 사업이 실패한 뒤 희망근로를 하며 번 월급 70여 만 원으로 다섯 자녀를 키워 왔다. 그나마 큰 딸과 둘째 아들이 취업해 가사를 지원하고 있지만 사업 실패의 여파와 학생인 세 자녀의 학업을 유지하는 것만도 힘겹다. 이런 상황에서 유방암 진단까지 받게 된 것.다행히도 두 환우는 전북대병원 유방암 환자 지원을 약속한 라이온스 클럽의 수술비 지원을 받게 됐다. 두 사람 모두 200여 만 원 정도가 드는 수술비 등 치료비 걱정을 던 상태에서 유방‧갑상선외과 정성후 교수의 집도하에 수술을
2010년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무엇보다 비급여 진료비용이 고지·게시 의무화되고 한 병원내 여러 과목의 진료가 동시적으로 가능해 진다.보건복지가족부가 밝히는 주요 제도 변경사항을 요약·정리해 본다.한 병원에서 한-의-치의 모든 진료 가능=1월3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한방병원·치과병원·요양병원)에서는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환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의료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환자들은 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환자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아동특화병원(소아청소년과-한방소아과-소아치과), 중풍특화병원(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한방내과-한방신경정신과-한방재활의학과), 성형특화병원(성형외과-피부과-한방부인과-치과교정과-치과보철과)등의 개설이 가능해져 대국민 의료서비스의 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 고지·게시 의무화=1월31일부터 환자의 알권리 및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비급
지난 2008년 의약품산업은 전년도에 비해 10% 가까이 성장했지만 전체 산업에서는 여전히 1%대 점유율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2008년도 의약품산업 총생산은 약 14.8조원으로 전년 대비 9.8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국내총생산의 1.44%, 제조업 총생산액인 258.6조원의 5.7%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의약품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8년 기준 약 7731억불로 추산된다.의약품 등 제조업체는 매년 증가해 2008년 현재 총 1975개소로, 의약품 제조업체 590개소(30%), 한약재 제조업체 240개소(12%), 의약외품 제조업체 426개소(22%), 화장품 제조업체 719개소(36%)다.의약품 판매업체는 ‘08년 전년대비 0.1% 감소를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판매업중 약업사, 한약도매상, 한약업사, 매약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약국의 경우 2004년 2만116개에서 2005년 2만537개, 2006년 2만643개, 2007년 2만591개, 2008년 2만612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비해 한약도매상은 2004년 970개, 2005년 948개, 2006년 988개, 2
올해 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에 신종플루를 의심해 내원한 환자가 지난 11일로 1만명을 넘어섰다.총 내원환자 10,793명중 8,107명이 RT-PCR(확진검사)을 실시해 48시간 이내 판정한 결과 3,093명이 신종플루로 확진돼 내원환자 10명에 약 3명꼴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 신종플루 환자 3,093명(남 1,559명, 여1,534명)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이하 2,318명(3세미만 152명, 3~9세 887명, 10대 1,279명)으로 75%를 차지했다. 이어 20대 419명, 30대 164명, 40대 96명, 50대 55명, 60대 31명, 70대 이상 10명이었다. 가장 내원환자가 많았던 시기는 11월 중순에 428명이었으나, 12월부터는 100명 내외로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신종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으로서 감염내과ㆍ소아청소년과 등 의사와 간호사로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 8월 25일부터 8동 응급의료센터 앞에 전문검진버스를 배치하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환자 대기소로 천막(6m × 3m) 2대를 설치하고, 신종인플레인자 A & B 선별검사, 확진검사(RT-PCR), 혈액검사, X - Ray 검사 등
자본투자와 수익 배당이 가능한 투자개방형 영리의료법인 도입을 두고 기재부(장관 윤증현)와 복지부(장관 전재희)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는 등 정부 부처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16일에는 80여개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국회 앞에서 기재부의 영리병원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처럼 영리의료법인 허용에 대해 정부와 시민단체 등의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티(대표: 이택수)에서 국민여론을 조사했다.조사결과 국민들은 영리 의료법인 도입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리얼미터가 영리 의료법인 도입에 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입 반대 의견이 42.9%, 도입 찬성이 24.2%로, 도입 반대 의견이 18.7%p 많게 나왔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영리 의료법인에 대해 여론설득후 도입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영리 의료법인 도입 시기는 상당히 늦춰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반대(32.8%)와 찬성(31.6%) 의견이 팽팽했으며, 민주당(45.8%〉28.4%)을 비롯해 야당 지지층에서는 일제히 도입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지난 7월 개통한 9호선이 최근 강남권역의 개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역세권의 경우 2011년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의 기대효과에 힘입어 입주를 원하는 미용·성형분야 개원의들이 부쩍 늘고 있다는 관련 업계의 전언이다. 최근 개원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9호선의 개통 이후 강남역세권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개원의들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하반기 개원가의 부동산 가격이 2배 이상 용솟음치며 달아오르고 있다. 강남역권의 경우 한동안 높은 임대료와 의료기관 밀집으로 인한 과열경쟁의 우려, 그리고 경기침체로 한동안 개원의들이 진입이 주춤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강남역 상권의 북쪽 경계지점인 교보타워사거리에 신논현과 개화를 잇는 9호선이 개통되면서 강서지역에서 강남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유동인구가 늘며 개원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실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역권의 경우 9호선의 개통 이후 의원급의 상가 품귀현상으로 임대가격이 평균 2배 이상 올랐다. 새롭게 완공된 임대건물의 경우 수십억을 호가한다. 매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임대건물의 가격을 살펴보면 올 초 3.3㎡(1평)당 800만원에서 1천 만 원이던 상가임대료가 지금은 1천만
요양기관이 급여제한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진료한 후 요양급여비를 신청한 건에 대해 환수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의신청위원회는 최근 제기된 ‘급여제한통보 후 요양급여비 청구 환수’와 관련한 이의신청을 기각, 358만원의 요양급여비 환수는 정당하다고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피신청인(건보공단)으로부터 수진자의 보험사고에 대래 급여제한통보를 받은 요양기관(신청인)이 그 통보를 무시하고 임의로 수진자의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부상과 그 후유증을 치료하고 그 비용에 대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으나 공단이 이를 환수하면서 발생한 건이다.신청인은 “수술 후 감염과 항생제치료에 따른 내과적 합병증에 대한 치료로서 교통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판단되므로 환수처분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신청인은 “수술부의의 감염요인으로 외상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수술부위의 감염에 의한 항생제 투여와 그 부작용을 교통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정하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항생제 투여에 의한 부작용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진료비 부분이 급여제한 사유인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는 신청인의 주장은 이유없
제 36대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 개표 현장에서 10일 오후 10시40분 현재 8개 투표함중 3개 투표함의 결과가 공개됐다.개표현황은 1투표함에서는 총 2491표중 조찬휘 후보 756표, 김구 후보 1022표, 구본호 후보 658표(무효 55표), 2투표함에서는 총 2498표중 조찬휘 후보가 760표, 김구 후보 931표, 구본호 후보 759표(무효 48표)가 나왔으며 3투표함에서는 총 2503표중 조찬휘 후보 718표, 김구 후보 1076표, 구본호 후보 662표(무효 47표)로 집계됐다. 투표가 40%가량 진행된 현재 기호 2번 김구 후보가 총 7492표중 3092표(41.2%)를 얻어 앞서나가고 있다.이번 선거의 총 선거인수는 2만6318명이었으며 유효투표수는 1만9111명으로 72.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당초 오후 7시30분 개표가 예정됐었으나 우체국에서 개표함이 넘어오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늦은 오후 8시30분 개표가 시작됐다.특히 집계된 투표 숫자보다 실제 전달된 투표용지가 50여표 많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물의를 빚기도 했는데 선관위 측은 우체국에서 투표용지를 묶을때 계산 착오가 있었던 것이라며 개표진행중 투표 숫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