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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 안산병원박주현 교수가 지난 14~16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신장암은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고혈당이나 흡연 등의 위험 인자가 있을 때에는 여성의 신장암 위험이 남성보다 더 높게 증가한다는 연구(Association between glycemic status and the risk of kidney cancer in men and women: A nationwide cohort study)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해당 논문은 혈당 상태가 신장암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남성과 여성에서 다름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여성이 신장암 위험 인자에 더 민감함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암 위험 인자에 관한 연구의 스펙트럼을 넓혀 암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 학회에서 발간하는 해당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Diabetes Care(impact factor =17.152)에 2023년 1월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4월20일(목) 본원 스카이비스타에서 부서주도 감염관리활동 I-STAR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명식에는 송준영 감염관리실장 및 감염관리실 직원, I-STAR로 임명된 35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감염관리실이 주관하는 I-STAR(infection control star)는 의료진 및 부서의 주체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도 및 역량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임명식은 ▲개회사(감염관리실장 송준영 교수) ▲프로그램소개(감염관리실) ▲감염관리 기본교육(손위생·안전주사실무·격리·다제내성균) ▲팀별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I-STAR 활동은 2023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각 팀들이 주제를 선정해 목표설정 후 개선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각 팀별로 ▲63병동: 손위생, 격리 ▲92병동: CPE환자 관리 ▲100병동: 격리, 손위생 ▲응급실: 손위생, 안전주사실무 ▲내과중환자실A: 면회객 관리 ▲내과중환자실B: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 감염예방▲신생아중환자실: 다제내성균 관리, 카테터 관련 혈류 감염예방 ▲신경계중환자실: 손위생, 격리, 중환자실 Bundle 관리에 나선다. 특히 해당 주제와 관련해
류마티스·관절염 전문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 선종근 신임 병원장이 최고 수준의 전문진료센터와 관절염 중개연구센터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제6대 병원장에 임명된 선종근(52·정형외과 교수)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일 오후 5시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병원 운영방향과 전략과제 등을 제시했다. 선 병원장의 임기는 2025년 4월 12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남대병원 정성택 이사장(전남대 총장),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 전남대 의과대학 정영도 학장,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 김재형 원장, 전남대병원 박용현 상임감사, 김병내 남구청장 등 병원 직원 및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공공의료 활성화 ▲관절염 중개연구센터 구축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선 병원장은 “컴팩트한 경영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병원 수익구조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익구조 개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 만큼 경영분석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선 병원장은 또 “수술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낮병동 수술센터(Day surgery center)를 활성
가천대 길병원은 24일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와 상호발전 및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최동례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주요 임원들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인천지역 19개 여성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건강검진 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복지증진 기여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소상공인돕기, 온라인 폭력추방 캠페인, 사랑의 쌀 나눔, 농촌일손돕기,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통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최동례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협의회 산하 6만5천여 명의 회원들과 가천대 길병원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산부인과의원으로 개원해 국내 굴지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온 만큼, 여성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 시민들을 위한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와 교류하고
*24일, *빈소: 청주탑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4월 26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 부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이하 마음하다)가 청년 특화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서울센터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중심 조기정신증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초발정신질환 사례관리 프로그램 STEP’, ‘조기정신증지킴이 양성교육’, ‘초발정신질환 가족 매뉴얼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개발·확산해왔다. 마음하다는 ‘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2021~2025년)’을 계기로 청년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전국적으로 강조되며 조기정신증을 발견·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개소했다. 생애 초반에 겪는 정신건강 문제가 악화 또는 만성화되지 않고 회복돼 청년(만 19~34세)들이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2022년도에는 청년 정신건강 조기개입을 위해 정신증 발병 후 5년 이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마음하다에서 연중 운영하는 청년 특화프로그램은 조기정신증 청년의 정신·사회·기능적 회복 촉진과 치료 유지를 위한 ▲인지행동 프로그램 ‘마음을 생각하다’ ▲마음강좌(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의) ‘마음을 이해하다’ ▲시즈닝(SEASONing) 프로그램 7종으로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가 대한발의학회 제8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발의학회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4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 교수를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2025년 4월까지로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끈다. 대한발의학회는 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나 손상에 대한 재활을 다루는 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평발과 안짱걸음, 하지 변형 등 소아질환에서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아킬레스건염, 지간신경종, 발목인대 손상 등 성인질환에 이르기까지 발 건강을 위한 진단과 치료 영역의 재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 회원규모는 2023년 4월 현재 정회원 500여 명을 비롯해 총 회원 수 1천여 명에 달하며, 매년 두 차례의 학술대회 개최와 함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핸즈온워크숍, 신진 의사를 위한 윈터스쿨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좌를 열고 학회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제공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행보로 발 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명옥 신임 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가량 학술활동이
조직마다 다른 골격계의 산소 농도를 반영할 수 있는 세포배양 시스템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하현수 강사, 김혜선 연구원 연구팀은 산소 농도에 따라 다른 분화 양상을 보이는 골격계 세포를 실제와 같이 배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24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IF 14.136)에 게재됐다. 산소는 신체 에너지 생산과 세포 분화 등에 관여한다. 대기 산소 농도는 21%이지만 체내에 들어와 폐와 혈관을 거쳐 신체 각 조직으로 퍼지면서 농도는 2~10%로 떨어진다. 골격계에서는 혈관 유무에 따라 조직마다 산소 농도가 다르다. 혈관이 없는 연골은 낮은 산소 농도를 가지는 반면 혈관이 존재하는 뼈 조직은 높은 산소 농도를 지닌다. 골격계 중 뼈 사이 공간을 채우고 있는 골수에서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는 뼈와 연골 등으로 분화 가능한 생체 줄기세포 중 하나다. 중간엽줄기세포는 산소 농도에 민감한 만큼 다양한 산소 농도에서 중간엽줄기세포의 분화를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인체 혈관구조 모방이 힘들어 산소 농도에 민감한 실제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힘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 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원하는 ‘2023년 맞춤형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QbD는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개발된 최적의 공정으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유통케하는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방식이다.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식약처에서 지원하는 이번 컨설팅은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제조 기업이 실제 의약품 생산 현장에서 QbD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QbD 저변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KIMCo 재단은 이번 식약처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수행 중에 있다. 식약처는 5개 기업을 선정, QbD 개발단계별로 지원 분야를 세분화하고 지원 대상 기업의 개발 의약품 이력·현황과 품목 특성을 사전 진단해, 개발 시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핀셋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이 안내되며 오는 28일(금)까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I
해외 여행력이 없는 엠폭스 확진환자 1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10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들은 각각 ▲4월 21일 4명 ▲4월 22일 4명 ▲4월 23일 2명 등으로 3일간 10명의 확진환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했으며,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며, 이 중 9명은 내국인이고 1명은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인지경로는 ▲의료기관의 신고가 4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한 것이 5건 ▲보건소로 직접 방문이 1건이었으며, 확진환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 통증을 동반한 피부병변이었고, 모든 환자에서 발진이 확인됐다. 현재 신규 확진환자들은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특히, 신규 확진환자 10명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현재 방역 다욱깅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를 통한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 진단, 예방수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며 병원의 디지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업무환경 변화를 추진해왔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를 활용해 업무 효율과 함께 교직원들 간 협업 편의성을 높였다. 대면으로 이뤄지던 각종 회의, 강의, 세미나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라인 화상회의와 채팅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 활용을 확대했다. 또한 직원들은 엑셀과 워드프로세서 등 업무 툴(Tool)을 팀원들과 온라인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고, 팀원 간 업무 과제별 담당자 지정 및 프로젝트 일정 공유도 가능하다. 세브란스병원 등 의료현장에서도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환자 진료와 관련된 의료진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팀즈 기반의 Y톡을 개발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어느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진료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교직원들에게 간편한 IT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개발한 ‘팀즈 전산 헬프데스크’도 오픈했다. 컴퓨터, 모니터 등 IT 기기 고장이나 각종 응용프로그램 문제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은 월경곤란증(생리통)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인식조사 및 이슈 발굴 (2016) 조사에 참여한 14~44세 청소년 및 성인 가임기 여성 5829명을 대상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참여자 중 ▲월경곤란증이 없는 여성은 584명(10.0%) ▲경증 월경곤란증 여성은 3887명(66.7%) ▲중증 월경곤란증 여성은 1358명(23.3%)으로 구성됐다. 연구결과, 경증 월경곤란증의 경우에는 1개 이상의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경우 22%,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경우 69%, 원푸드 다이어트를 한 경우 49% 위험이 높아졌다. 중증 월경곤란증의 경우에는 1개 이상의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경우 53%, 단식 또는 끼니 거르기를 한 경우 44%,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경우 56%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지난 1년간 3kg 이상의 체중 변화가 있거나, 주 5회 이상 가정 외 음식(외식, 배달 등)을 섭취하는 경우 월경곤란증에 대한 위험이 높은 것으
외국인 환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50%까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4만8000명으로 전년(2021년) 14만6000명 대비 70.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2022년 한 해 동안 192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국가별로는 미국·중국·일본·태국·베트남 순으로 외국인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중국이 외국인 환자의 35.5%(8만8000명)를 차지했으며, 일본 8.8%(2만2000명), 태국 8.2%(2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성형·피부과를 방문한 환자의 수가 증가해, 방문자 수가 많은 10위 이상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 상승(8위→3위)을 기록했다. 미국은 2021년 대비 52.6%가 증가한 4만4000명으로 2021년에 이어 외국인 환자 국적별 비중이 전체 국적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는 2021년 대비 102.2% 증가한 4718명으로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이후 매년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방문한 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이 있었음에도 2021년 대비 56.8%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4월 20일(목) 오후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대생과 교직원, 유가족 등 삼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유가족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식은 ▲묵념 ▲의과대학장 추모의 말씀 ▲학생대표 추모의 글 ▲시신 기증인 호명 ▲대표자 헌화 ▲학생, 교직원, 유가족 헌화 순으로 이어졌으며,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증자 51분의 숭고한 뜻을 추모했다. 윤영욱 학장은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존함을 높이 새기고, 훌륭한 뜻을 받들고 기억하기 위해 해마다 ‘감은제’를 거행하고 있다”라며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증자 분들께서 몸소 실천하신 희생 정신은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추모의 말씀을 전했다. 의학과 1학년 박정현 학생대표는 “해부학 수업을 통해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 존중 정신을 배우고 있다”라며 “의학의 근본인 인간에 대한 이해, 존엄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게 해주신 기증자 분들의 헌신에 진
전국 각지의 간호사들이 부모돌봄범인‘간호법’으로 민심(民心)과 소통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큰 관심을 모아 화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4월 한 달간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min’T) 캠페인을 펼치며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민트(min’T) 캠페인은 국민의 마음인‘민심을 트다(민+트)’는 의미로, 간호법이 존엄·맞춤·안심을 위한 부모돌봄을 담고 있는‘부모돌봄법’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병원간호사회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는 각 지역축제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혈압 체크 등 건강상담과 함께 ‘간호법=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전단지와 기념품을 배포하고, 주사위 던지기 게임을 진행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간호법을 홍보하고 있다. 홍보 부스는‘#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 등의 문구가 쓰여진 X 배너를 설치하고, 시그니처색인 민트색으로 꾸몄다. 10개 시도간호사회(서울, 부산, 인천, 경남, 전남, 충북, 충남, 대전, 강원, 경기)에서는 각 지역사회의 시설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간호사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18일, 2022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 프로그램(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사업 총책임자), 교수진, 우즈베키스탄 및 탄자니아 수료생들, KOFIH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말씀, 경과보고, 기념품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정신을 기리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관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말 한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및 탄자니아 수료생들은 올해 4월까지 각각 3개월, 6개월간 한국에서 3개의 임상과정(감염내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 등 국내 우수한 교수진의 의학 교육, 임상 실습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국내 보건·의료기관 견학, 워크숍 등 한국의 문화와 전반적인 보건 산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KOFIH는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 30개국 1,339명의 보건의료 종
호중구감소증으로 항암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유방암 환자에게 ‘롤론티스(성분명 Eflapegrastim)’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문용화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김승기·이승아 외과 교수팀이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분당차병원 유방암 다학제팀은 2016년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중구감소증 예방이 가능한 국내 약제인 롤론티스에 대해 다국적 3상 임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에는 국내 최다 환자인 14명이 임상연구에 참여했으며, 아시아인 54명의 데이터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4등급 호중구감소증이 지속되는 기간이 기존 치료제 뉴라스타를 투여했을 때는 0.44일에서 롤론티스 투여 시에는 0.17일로 짧아진 것을 드러났으며, 롤론티스의 호중구감소증 예방 효과가 서양인과 임상 결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이 기존 치료제 대비 7.2%p 높게 나타났으나, 진통제로 조절이 가능해 유효성과 안정성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문용화 교수는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FDA 승인까지 평균 10~15년이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오는 25일 동성제약 방학동 본사에서 해외 제약사 대상 PDT-PDD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이번 상담회에서 지난 15년간 추진해온 신약 포노젠과 PDT 광 의료기기(레이저 조사기, 레이저 진단기 등)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기술 설명 및 상담을 진행한다. 동성제약이 연구 개발 중인 PDT-PDD 암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다. 최근 암 환자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 효과(immune-effect)’로 인해 PDT 조사 부위 외 부위에서 치료효과(압스코팔 효과)가 나타나는 등 새로운 치료 기전이 발견되고 있으며 동성제약은 췌장암 치료 및 진단을 적응증으로 임상 및 신약 허가 프로세스를 진행 중에 있다. 동성제약은 2017년 PDT 및 항암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대구 암 센터를 개소 이래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PDT 광민감제 신약 ‘포노젠’ 및 광 의료기기 개발, 그간의 다양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 참가 업체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3개 제약사로
CSL베링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운)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성분명 알부트리페노나코그알파, 혈액응고인자 IX, 유전자재조합)의 용법/용량에 일상적 예방요법 중 ‘21일 간격 투여방법’을 추가하는 것을 허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델비온은 B형 혈우병 성인 및 소아 환자에서 ▲출혈의 억제 및 일상적인 예방요법과 ▲수술 전후 관리(외과적 수술 시 출혈억제 및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돼 있다. 아이델비온은 일상적 예방요법의 권장 용량으로 주 1회 35~50IU/kg로 투여할 수 있으며, 주1회 요법으로 잘 조절되는 12세 이상 환자는 10일 또는 14일 간격으로 75IU/kg를 투여 받을 수 있다. 최근 허가사항에 추가된 용법/용량은 6개월 이상 14일 요법으로 잘 조절되는 18세 이상 환자는 21일 간격으로 100IU/kg를 투여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다만, 투여 요법은 환자의 개별 임상적 상태 및 반응에 따라 조정돼야 한다. 이번 변경허가에 따라 아이델비온은 3주 1회 투여가 가능해져, 국내 허가된 반감기 연장 B형 혈우병 치료제 중 가장 투여 간격이 긴 장기지속형(EHL)제제가 될 전망이다. 아이델비온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 유진규)는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2023 HIMSS USA)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의료 정보 통신기술 관련 최고 권위 국제행사로 본 행사에는 전 세계 약 1,200개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를 선보였다. 특히 에이아이트릭스는 제품 시연을 통해 바이탈케어의 우수한 임상적 성능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병원 및 의료기관 관계자 및 잠재 고객 등과 활발한 사업 논의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한 HIMSS USA에서 에이아이트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