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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신경과 전상범 교수팀이 기존의 개방형 신경과중환자실을 폐쇄형으로 전환시킨 2013년 3월을 기준으로 전환 전후 3년을 비교했더니, 중환자실 평균 재원일수가 1일 감소했고 환자·보호자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기존 대비 15% 상승했다. 또한 3년 동안 전체 사망률이 2.3% 줄었고, 환자 본인부담 진료비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신경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부분의 중환자실은 일반병실에 있던 환자가 중환자실로 옮겨지더라도 여전히 일반병실에서 담당했던 주치의가 계속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는 개방형 시스템이지만 최근 중환자전담전문의가 주치의가 되는 폐쇄형 중환자실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발표된 것이다. 폐쇄형 중환자실은 환자가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순간부터 중환자전담전문의가 환자의 주치의가 되어 진료와 중환자실 입·퇴원 등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치료를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구는 2010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신경과중환자실에 입원했던 2,19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경과중환자실이 개방형일 때 입원했던 995명의 환자와 폐쇄형으로 전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17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제 30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병원장 후보 추천’을 위한 면접심사 투표 결과 1순위 윤환중 교수, 2순위 조강희 교수를 차기(제 23대) 충남대학교병원장 임용후보자로 의결했다. 이에 최종 임용후보자로 결정된 2명을 교육부에 임명 요청할 계획이며, 추후 교육부의 인사검증절차를 거쳐 신임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본원 유방내분비외과 강수환‧최정은 교수팀이 지난 9월2일 기준 갑상선암 로봇 수술 502례를 기록했다. 수술을 위한 로봇을 도입한 지 6년 만에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갑상선암은 200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19년 국가암정보센터 발표현황에 따르면 갑상선암이 우리나라 여성암 중 유방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환자가 갑상선암으로 고통 받고 있다. 갑상선암은 수술적 치료가 기본이 되나 전통적으로 시행되어 오던 경부절개술은 목에 3~5cm 이상의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 영남대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이래로 내시경 갑상선 수술을 로봇을 이용하여 시행해왔다. 수술은 양측 유륜 주위와 겨드랑이에 1cm 내외의 작은 구멍을 내어 로봇팔을 접근시키는 로봇 양측성 액와 유방접근술(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과 아랫입술과 잇몸 사이로 1cm 내외의 세 곳을 절개하고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는 로봇 경구접근술(transoral approach)이 있으며, 암의 특성 및 환자의 선호에 따라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 제약사:BMS∙오노약품공업)가 비소세포폐암(NSCLC) 2차치료에서항암화학요법보다 우수한 장기생존율을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양민열)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김진영)은 18일 CheckMate-017 및 CheckMate-057(3상) 통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n=854)를대상으로진행됐다.분석결과, 5년 시점 옵디보 투여군은 도세탁셀 투여군 대비 전체생존율이5배 이상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5년 전체생존율은 옵디보 투여군과 도세탁셀 투여군에서 각각 13.4%, 2.6%였다. 이런 효과는 모든 하위 그룹에서 일관됐다. 이와 함께 옵디보에 객관적 반응(objective response)을 보인 환자의 32.2%는5년간 반응이 유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같은 기간 반응을유지한 환자가 없었다. 옵디보 투여군의 반응지속기간 중간값(mDOR)은 19.9개월, 도세탁셀 투여군은 5.6개월이었다. 옵디보의 안전성은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했다.새로운 안전성 관련 정보는 관찰되지 않았다. 미국예일종합암센터 스콧 게팅거교수는 “CheckMate-0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액상형 진통제 ‘타미노펜’을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타미노펜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해열진통제다.두통과 발열, 통증,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성분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환자도 복용 가능하다. 특히, 이성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안전성 등급에서B등급을 받았다.임산부와 수유부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평가됐다. 타미노펜은 연질캡슐형으로 정제 제품 대비 체내흡수율이 높아 치료효과가 빠르다.또정제형의 단점인 속 쓰림 등 위장 관련 부작용도 적다. GC녹십자 관계자는“타미노펜은소비자의 선호도와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말했다. 타미노펜은 10캡슐 포장단위로 구성됐다.증상에 따라 하루 3~4회, 1회 2캡슐씩복용하면 된다.
*고인 : 함준영 *빈소 : 속초의료원 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 9월 20일(금) 오전 8시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비강내스테로이드제(INS) ‘아바미스’출시 10주년을 기념, 알레르기 비염 정보 및 제품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제작해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포그래픽은 1부터 10까지숫자와 그래픽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과 아바미스 등의 정보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됐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숨을 쉬기 힘들정도의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따르면, 혈관 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2015년 623만명, 2016년 667만명, 2017년 683만명, 2018년 713만명으로 늘었다. 주로환절기인 9월에 환자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바미스는 3년 연속(2016-2018)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비강 스테로이드제다.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관련된 주요 코 증상 및 눈 증상에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인다.미세한 안개형태로 분무돼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대비 절반인 적은 양(회당 분무량 50mcL)으로도 효과가 있다.한 번 투여로24시간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양훈식 위원장이 의협의 분석심사 시범사업 참여를 호소했다. 또 심의·심사사례 일제정비, 2차 원주이전에 따른 심사환경 변화 등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훈식 위원장은 17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양 위원장은 의협의 참여 거부로 위원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분석심사 추진사업에 대한 질문에 “최근 최대집 회장이 다시 복지부와 만나 의정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는 등 의료계의 상황을 볼 때 의협의 위원 추천도 진행될 것 같다”며 “의료는 대체품이 없다. 진료현장을 지키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합의한 상황에서 함께 출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분석심사 시범사업이 출발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분석심사를 멈춘다는 의미는 아니다.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사업은 진행되고 있다”며 “위원 추천이 이뤄지지 않고, 분석할 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가동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평원에 와보니 공급자 대표로 일하던 시절과 정말 다른 점이 많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심사체계 개편과 더불어 심사방식 개선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양 위원장은 “모든 심사기준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최근 건강검진 항목 중 혈액검사시 LDL 콜레스테롤 값 단 1건을 착오 청구 했다는 이유로 검진기관에 과도한 행정처분이 내려진 문제에 대한 항의와 건강검진 제도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을 전격 항의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검진기관의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2018년 11월) 이후, 소액의 착오 청구 건에 대해 각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있으며, 지자체는 소액의 착오청구 건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값 입력과 관련해 트리글리세라이드 측정값이 400mg/dl 이상인 경우 실측정 해야 하나, 자동 계산값으로 입력·청구(1건)한 검진기관에 대해 해당 검사비 환수와 함께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지는 가혹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공단 항의 방문은 일반진료의 경우 부당청구와 거짓청구에 따라 비용 환수 및 업무정지 처분 여부를 달리 적용하고 있으나, 건강검진의 경우 금번 사례와 같이 1건의 착오 청구만 발생해도 업무정지 처분이 부과되는 제도상의 허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공
을지대학교병원이 "본원은 중부권에서 로봇수술을 최초로 시행했고 최다 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직장암 등 대장항문질환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지금까지 △직장암 187례 △결장암 6례 △대장양성종양 3례 △골반종양 2례 △직장질루 1례 △직장협착 1례 등 다양한 대장항문질환에 대한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단일공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직장암 환자 수술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외부의 외과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직장암 환자에 대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진행해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창남 외과 교수(로봇수술센터장)는 “지난 2009년 본원에서 시행한 첫 로봇수술환자를 최근 외래에서 만났는데, 이미 완치가 되었고 수술 받은 지 꼭 10년 만에 만난 것이라 서로 반가워하기도 기뻐하기도 했다”며 “중부권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병원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용 을지대학교병원장은 “중부권 로봇수술 대표병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고선혜 지원장)은 17일 옹진군 덕적면 서포3리(굴업도)와 백아2리(지도)를 방문해 구급함을 전달하고 주민대상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방문한 굴업도와 지도 지역은 상주하는 의사가 없어 옹진군 보건소 병원선의 주기적 방문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인천지원은 구급함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간단한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심평원 대국민 서비스 소개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인천지원은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섬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옹진군 선재리소재 (측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고선혜 인천지원장은 “위급한 상황에 바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의료소외지역에 대한 지원이 더 필요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인천지원은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서 간, 담췌관, 심장 등 복부·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18일부터 10월7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학단체, 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7일 밝혔다. 복부·흉부 부위의 간암, 유방암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복부·흉부 MRI 검사는 그간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그 외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다. 악성종양과 감별이 필요한 양성종양, 중등도 이상의 담관결석 등의 질환은 보험 미적용이었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이 개정·발령되면 11월 1일부터는 암 질환 등 중증환자뿐만 아니라 복부·흉부 부위에 MRI 촬영이 필요한 질환이 있거나, 해당 질환이 의심되어 의사가 타 선행검사 이후 MRI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복부·흉부 부위의 질환은 일차적으로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검사로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악성종양과의 감별 또는 치료방법 결정을 위한 정밀진단 등 2차적으로 MRI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간내 담석은 초음파 검사 등으로 정확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9월 20일(금), ‘대장앎의 날’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오후 3시부터 본관 지하 1층 인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학제 대장암팀의 분야별 교수가 각각 대장암의 예방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대장암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해 강좌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대장암 그것이 알고 싶다(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대장암의 수술(외과 김창우 교수) ▲대장암 항암치료 바로 알기(혈액종양내과 권정미 교수), ▲방사선치료, 어디서 받을까요?(방사선종양학과 정미주 교수),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바로 알기(영양팀 이혜옥 영양사), ▲건강한 대장 만들기 프로젝트(외과 이석환 교수)로 구성되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경희대병원 다학제암센터 (02-440-6100)로 문의하면 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벨기에 루벤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11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ntaviruses)’ 이사회에서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Hantaviruses) 회장으로 취임했다. 1976년 세계 최초 신증후출혈열의 원인체가 한타바이러스임을 밝힌 고려대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임기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이다. 송 교수는 1996년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국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2013년 이호왕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90여 편의 SCI(E) 논문을 포함해 국내외에 학술논문 14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한타바이러스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바이러스 연구의 권위자로 현재 대한 바이러스학회 차기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송 교수가 소속된 고려대학교 미생물학교실은 1976년 이호왕 교수가 세계최초로 신증후출혈열의 원인균인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해 의학계에 크게 기여했으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및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에서 ‘Best Article in JOMES’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논문은 '십이지장-공장 우회술에 의한 간과 시상하부에서의 생명연장유전자 유발(Duodenal-Jejunal Bypass Surgery Stimulates the Expressions of Hepatic Sirtuin1 and 3 and Hypothalamic Sirtuin1)’로 비만대사수술은 단순히 식이섭취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고도비만과 동반된 당뇨병의 호전 및 생명연장의 효과가 있다는 기전을 밝혀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태경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수술이 아니라 고도비만에 의한 동반질환 치료를 위한 수술이며, 수술에 의해 생명연장의 효과도 있음을 이번 연구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한 ”고도비만은 질병이며 반드시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비만대사수술을 통해서 고도비만과 그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내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삶을 사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이 근로자 건강진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동검진 버스를 도입하고 출장검진을 시작한다. 지난 9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출장검진 시작을 앞두고 이동검진 버스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등을 비롯한 경영진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대목동병원은 2014년부터 서울시 서남권 유일의 대학병원급 특수건강진단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시작한 출장검진으로 연구활동 종사자, 경찰 및 소방공무원, 병원 종사자, 건설 노동자 등 유해 작업 종사자들이 일하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의 첫 출장검진은 서부화물 트럭터미널로 오는 9월 17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된다. 화물 트럭터미날은 근로자건강진단 수검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진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 230여개소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아울러 장시간 밤샘 운전 등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나 특수고용직으로 건강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화물차량 운전 기사들이 수백명이 모이는 곳이
국내에서 허가된 잔탁(성분명:라니티딘) 제품에서는 발암물질인 NDMA가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잔탁 제품과 원료제조소에서 생산된 라니티딘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의 안전성 서한에 따라 이뤄졌다.두 규제당국은 잔탁에서 NDMA가 미량 검출됐다는 위해정보를 최근 발표했다. FDA 및 EMA은낮은 수준(low level)의 NDMA가 검출됐기 때문에 회수 등의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식약처는 NDMA검출이 확인된 라니티딘 제품 가운데 한국 GSK가 허가 받은 잔탁 3개 품목29개 제품(제조번호)과 잔탁에 사용된 원료라니티딘(6개) 등 총35개를 긴급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NDMA는 검출되지 않았다. 향후 식약처는 현재 수입 또는 국내 제조되는 모든 라니티딘 원료와 해당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395품목)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각 국의 NDMA 검출 정보를 공유하고 라니티딘 중 NDMA 발생원인 등을밝히기 위해 미국 FDA와 유럽 EMA 등 각 국 규제기관과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신풍제약(대표:유제만)은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가국제조달시장과 아프리카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풍제약측은 지난3일 미국 대외원조기구 국제개발처(USAID)에이어4일 유니세프와도 피라맥스의 조달을 위한 장기 공급에 합의했다. USAID의 경우, 품목 선정 기준이 매우 엄격해 조달 계약 체결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제약사측은 설명했다. 국산16호 신약인‘피라맥스’는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다.글로벌신약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를 동시 치료 가능한Artemisinin복합제제다. 피라맥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에 등재됐고,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등 3개국 국가 항말라리아 치료지침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 기타 아프리카 10개국 사적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우수한 효능을 인증받고 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가정의학과는 4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8일(토) 9시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동문회가 주최한다. ‘가정의학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행동의학과 정책적 전략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일차의료에서의 임상적 탁월성 △의료혁신과 일차의료 △국제보건과 일차의료의 협력 등 총 다섯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별 국내의 저명한 가정의학 전문의들의 강연 및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snuhfm.com)를 통해 9월 20일(금)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02-2072-2919)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주시가 지난 6월부터 실시 중인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과 관련, ▲케어안심주택사업을 50호에서 285호로 확대해 나간다. ▲16일부터 한달간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점검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16일 보건복지부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시 케어안심주택 사업'의 경우 금년에 50호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특화프로그램을 정립하고, 오는 2022년부터는 세대 수를 점차적으로 늘려 1동 전체 285호로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전주시 케어안심주택 사업은 전주시 평화동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공실 및 종합사회 복지관을 활용, 요양병원 퇴원노인 등을 위한 케어안심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앞서 전주시와 LH전북지역본부는 평화동영구임대아파트 1단지 50호를 케어안심 주택으로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에 노인의 건강․신체기능 상태 등을 고려하여 문턱 제거 및 안전바 및 높낮이 조절 세면대 설치 등 맞춤형 집수리를 한다. 평화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업하여 케어안심주택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복약 지도, 한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돌봄 서비스 및 1:1 사례관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