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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본사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듀카브 처방 사례발표 및 우수영업사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는 ARB (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인 피마사르탄과 CCB (Calcium Channel Blocker/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dukarb)'는 두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 '공작(Duke)' +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 즉, 카나브 패밀리로써의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복합을 뜻하는 듀얼(Dual)과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 조합해 CCB 복합제에서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보령제약의 의지도 함께 담았다. 제품명처럼 듀카브는 지난 7월 기준으로 발매 후 누적 매출 약 60억 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9~10월 중 월매출 10억 원을 돌파하고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적한 ‘정부의 건강보험 예상수입액 과소 추계로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지원금이 지난 10년 동안 5조원 이상 누락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그동안 의료계가 주장한 건강보험 국고지원 정상화와 뜻을 같이 한다”며 공감했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하여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건강보험 국고지원 14%+건강증진기금 6%)에 상당하는 금액을 건강보험 재정에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매년 정부의 일반 예산에서 지원해야 하는 국고지원액이 과소 추계되어 미지원된 국고지원금이 5조원을 넘어섰다.정춘숙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법의 취지와 상관없이 ‘건강보험 예상수입액’을 마음대로 조작했다. 누락된 건강보험 재정지원금이 지난 10년 동안 5조원이 넘는 다”며, “정부가 더 이상 건강보험 예상수입액을 조작할 수 없도록 건강보험료 실제수입액을 기준으로 정산하여 지원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하루 빨리 통과시켜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정춘숙 의원의 주장은 그동안 의료계가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건강보험 국고지원 정상화’와 뜻을 같이 한다”면서도, “건강보
정부는 내년 1월15일까지 14억5,000만원을 투입, ‘연명의료결정 관련 등록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17일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16년 2월3일 제정 공포, 내년 2월4일 시행 전까지 연명의료계획서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시스템 구축 등 정보화에 기반한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연명의료결정법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고, 법률 시행 시 시스템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축 사업을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지난 8일 공고했다. 제안서 제출기간은 지난 8월8일부터 17일까지로 마감됐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제안서 선정 등 입찰이 진행 중인 사항으로 17일 제안 마감 현황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사업배경을 보면 법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연명의료계획서등록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사전에 등록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연명의료계획서가 있는지 조회해야 한다. 법 시행규칙에서는 연명의료계획서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등록·변경 또는 철회 결과 통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난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문 대통령 임기 5년간 보장성 강화에 30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그간 20조원 이상 누적된 국민건강보험 흑자를 사용한다. 나머지 9조4,000억원은 국가가 일부 지원하고, 건보료를 일정 수준 인상해서 마련할 전망이다. 이 재원으로 5년간 미용 성형을 제외한 의학적 비급여 약 3,800개를 급여화 한다. 3,800개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 관행수가였던 비급여 가격의 하락이 불가피하다. 지난 사례를 보면 정부는 비급여의 급여 전환에서, 예를 들어 내과의 위내시경 검사, 외과의 치루 치핵 치열 농양 수술, 산부인과의 분만, 소아청소년과의 소아 야간진료의 경우 적정한 수가를 책정하지 않았다는 것이 의료계의 주장이다. 이런 피해의식 때문에 의료계의 반대가 극심하다. 의료계는 ‘저수가 급여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고가 비급여를 개발했는데 문 정부가 이 마저도 저수가로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3,800개 비급여가 급여화되면 민간보험사가 반사이익을 거두게 된다. 예를 들면 그동안 실손의료보험
중국에 본사를 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윈마이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12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윈마이는 체중, 근육, 수분을 비롯해 BMI(체질량 지수), BMR(기초대사량), 골격량, 신체나이, 지방, 내장지방, 단백질까지 10가지 다양한 신체 데이터를 분석해 보여준다. 국내 출시 당시 한국시장을 위해 kg로만 표시해 비법정 단위 문제를 일찍이 피하고 전용 앱(APP)을 한글화했으며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누적 11만 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윈마이는 올해 5월 윈마이 창립 3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미디어 초청 간담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만큼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윈마이의 첫 해외법인 설립으로 한국 내에서 점점 커지는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윈마이는 28세인 청년 기업가 왕양(汪洋) CEO를 주축으로 샤오미 출신의 엔지니어 등 4명이 모여 2014년 5월 15일에 설립됐다. 2014년 11월 11일 징동닷컴(JD.com)이 주최하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에서 5천대 판매 달성을 시작으로 2015년 광군제에서는 9만 8천 631대로 폭발적인 판매
국내 최초로 글로벌 감염증을 종합적으로 다룬 ‘반드시 알아야 할 70가지 질환의 프로필 글로벌 감염증’이 새롭게 번역 출간됐다. ‘글로벌 감염증’은 일본경제신문 닛케이 메디컬에서 발간한 책을 도서출판 정다와에서 번역 출간한 것으로서 70가지 감염증에 대한 자료를 함축하고 있다. 이 책은 기존 학술서적으로서만 출판되던 감염증에 대한 정보를 어느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서술했으며, 감염증별 병원체, 치사율, 감염력, 감염경로, 잠복기간, 주요 서식지, 증상, 치료법 등을 서두에 요약해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앞둔 사람이나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 및 노년층 그리고 중고등학생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더 나아가 행정 당국과 의료기관의 체제 개선의 필요성을 경각하게 한다. ‘글로벌 감염증’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3개의 챕터로 나누고 있다. 바이러스성 감염증에는 인플루엔자, 광견병, 웨스트나일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뎅기열 등, 세균성 감염증에는 MRSA 감염증, 극증형 용혈성 연쇄구균 감염증, NDM-1 산생 다제내성균 등, 그리고 기생충으로 인한 감염증에 Q열, 샤가스병, 말라리아 등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성분인 레날리도마이드를 정제 형태로 처음 개발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날리드정(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25, 20, 15, 10, 7.5, 5, 2.5mg 등 총 7개 품목의 허가를지난 14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 삼양바이오팜의 레날리드정은 ‘세엘진코리아’에서 판매하는 ‘레블리미드 캡슐’의 제네릭이다. 기존 캡슐 제품과 비교해 약 1/3 수준(25mg기준)으로 부피를 줄여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고령의 환자들이 캡슐 복용 시 흔히 호소하는 입안, 식도 점막에 캡슐이 달라붙는 불편도 정제로 만들어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다양한 용량도 강점이다. 삼양바이오팜은 기존에 판매되던 4종 용량(25, 15, 10, 5mg) 외에 20, 7.5, 2.5mg 용량을 추가로 발매해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 레날리드정 관계자는 “현재 보험 약가를 신청 중이며, 레날리도마이드의 물질특허 만료일(10월 27일) 이후 출시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제형으로 복약 편의성이 높고, 세분화된 용량으로 투여 주기별로 필요한 용량의 정확한 복용
보건복지부는 올해 12월 30일부터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의료서비스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장애인 건강 주치의제,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 지정, 재활의료기관 지정 제도 등이 도입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국가 차원의 장애인 건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 및 시·도 별 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정 운영되고,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장애인 건강권 교육도 실시된다. 장애인 건강 주치의제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2월 30일 시행 예정인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8월18일부터 입법예고한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관련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개정안을 확정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7년 9월 2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기타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정보 → 법령 →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행령 제5조~제8조, 시행규칙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피프로닐(7농가),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기준초과 등 22농가 등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하였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완료 농가(876)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0농가 이며,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며,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15일 대비 57건 증)을 수거하여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6년도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지원 중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백신 미접종 사유 조사 결과, 실제로는 심각한 이상반응 신고가 한 건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접종 이유의 73.5%가 부작용 걱정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6년 대상자였던 2003년생 여성청소년 중 미접종자(총 237천명 중 미접종자 98천명)의 보호자 1,000명을 시도별로 비례할당추출해 전화조사했다. 2016년도 대상자는 2003∼2004년생 여성청소년이다. 2003년생은 2016년에 1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 한해 이후 2차 접종을 지원한다. 미접종 사유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 정보 노출과 신뢰 정도에 따른 부작용 우려, 자궁경부암 인식 정도, 지역 특성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작년 2003년생의 1차 접종률은 58.5%로, 미접종자의 84%는 무료접종이 지원됨을 알면서도 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인 73.5%가 ‘예방접종 후 부작용 걱정’을 꼽았다. 특히 뉴스·인터넷 등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보호자들이 부작
상급종합병원의 출입통제시스템이 오히려 환자를 감염의 위험에 노출 시킨다는 주장과 2년여 전에 설치한 서울의 S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아무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경북대학교병원 노조와 사측이 출입통제시스템이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반대의 시각을 보였다. 앞서 경북대병원의 출입통제시스템과관련, ▲경북대병원 노조인 의료연대 대구지부는 지난 7월5일 경북대병원을 상대로 ‘경북대병원 출입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에 제기했고, ▲이에 대구지법은 지난 14일 이를 기각했으며,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은 오는 21일부터 출입통제시스템을 재개한다. 이와 관련 전화통화에서 의료연대 대구지부는 출입통제시스템의 부작용을 강조했다. 의료연대 이정현 대구지부장은 “법원에 출입통제시스템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거를 문제 삼았지만 기각됐다. 더 문제는 보건복지부나 병원관계자는 출입통제시스템이 메르스 등 감염을 예방하는 장치가 된다고 하면서 병원인증평가에까지 가산점을 주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전제했다. 그는 “오히려 반대 작용이 된다는 우려가 많다. 환자들에게 불편하다. 오작동 문제가 있고, 경북대병원 건물 대부분이 오래된 건물
2년 전 미국 시장에 출시될 당시부터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으로 학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등장했던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 미국순환기학회, 미국심장학회, 미국심부전학회 등 유수의 학회들로부터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낮은 심혈관 사망률과 재입원률을 인정 받으며 우선 권고되어 왔지만, 이미 제네릭이 포진한 시장에서 비싼 약가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한 지 오래였다. 그런 '엔트레스토'의 판매 추이에 최근 심상찮은 변화가 포착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바티스가 공시한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엔트레스토'의 2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2억 1천만 달러(약 2,394억 원)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증가한 수치다. 2017년 1분기 매출액이 8,400만 달러(약 958억 원)였던 것을 감안하면 직전 분기 대비 150%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노바티스 측은 올해까지 약 5억 달러(약 5,704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애초 '엔트레스토'의 출시 당시 분석가들이 매출을 최대 30억 달러(약 3조 4,230억 원)까지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아직은 미미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김종성‧전상범 교수팀)는 119 응급의료센터와 함께 뇌졸중 응급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막힌 혈관을 뚫는 혈전용해술 시행까지 걸리는 시간을 평균 46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20.5분으로 단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속한 치료 결과 혈전용해술을 받을 수 있었던 환자 비율이 약 9.8%에서 15.8%로 약 1.6배 늘고, 시술 합병증인 뇌출혈 발생 비율은 12.6%에서 2.1%로 줄어 이를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Journal of Stroke, IF :5.576)’ 최근호에 게재했다.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는 2016년 5월부터 신속한 뇌졸중 치료를 위해 신경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뇌졸중 전담 다학제 진료팀을 구성하고, 119요원이 뇌졸중 환자로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뇌졸중센터 의료진에게 연락할 수 있는 24시간 전용 핫라인을 만들었다. 진료팀이 이송 중인 환자 상태에 맞춰 미리 준비를 해 놓는 환자 맞춤형 뇌졸중 응급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병원에 도착한 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2014년부터 2016년 4월 사이에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9월 15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안과병원 망막병원(7층) 명곡홀에서 ‘의료분쟁 사례’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의 정상적인 운영과 의료인의 적극적인 의료행위에 위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의료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의료분쟁 증가에 따른 일선 병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2017년 의료 관련 법률 동향(아주대학교병원 법무팀 정석관 계장) ▲최근 의료분쟁 경향 및 대처방안(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의료팀 정미영 팀장) ▲병원 담당자가 유의해야할 의료분쟁조정 실무(강북삼성병원 이항영 법무파트장) ▲합리적 배상액 산정과 의료분쟁 해결(한림대의료원 최장섭 변호사) ▲웃음 뒤에 숨은 눈물, 감정노동(연세대학교 김진영 교수) ▲정형외과 의료분쟁 예방과 사례(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강기서 상임감정위원) ▲외국인환자에 대한 의료분쟁 사례(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안현아 예방연구팀장)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9월 6일(수)까지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의심사례가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약품부작용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가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시행한 이래 내린 보상금 지급결정은 2015년 사망 12건, 2016년 사망 11건, 장애 2건, 장례 23건으로 2년간 48건에 그쳤으며, 장례에 대한 보상금 지급 23건은 15년․16년 사망 건에 대해 지급된 것으로서 실제 보상건수는 2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이란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장애, 질병피해를 입은 유족 및 환자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진료비 및 장례비를 지급하는 제도로서 지난 2014년 12월 시행된 이래 지속적으로 보상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약품부작용 의심 사례는 꾸준히 증가해 2012년 9만 2375건, 2013년 18만 3260건, 2014년 18만 3554건, 2015년 19만 8037건, 2016년에는 22만 9000
울산대학교병원은 올해 8월 기준 12명이 외국 연수자가 한국과 울산대학교병원의 선진 의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에 다르면 최근 5년간 연수 인원은 2013년 5명, 2014년 2명, 2015년 7명, 2016년 6명으로 총 32명이 장단기 연수를 받았다. 연수인원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16일 외국인 의사 2명이 한국의 선진 의술을 배우기 위해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미얀마 만달라이시 보건소에서 온 의사 아르카(Arkar-남, 36세) / 쪼우(Zaw-남, 29세) 다. 미얀마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 중인 아르카과 쪼우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의 지도를 통해 한국의 선진의료 체계 및 의료기술에 대해 연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울산시의 개발도상국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초청 자격으로 연수를 오게 됐다. 시와 연계되어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울산지역 의료선진의술과 함께 공공의료시스템을 배우고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다음달 9월 12일 까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과정을 마친후 후 울산시를 통해 1개월 추가 연수를 시행 할 예정이다. 아르카와 쪼우는 "병원의 많은 분이 친절과 호의로 맞아줘 잘 적
한미약품은자사가 개발한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동시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캡슐’의 3상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Journal of Sexual Medicine’ 8월호에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등재된 3상 임상은 양성전립선비대증(BPH)과 발기부전(ED)을 동반한 한국인 남성환자 510명을 총 3개군으로 나눠 대조군(타다라필 5mg 단일요법)과 탐스로신염산염 0.2mg 및 0.4mg과 타다라필 5mg을 각각 결합한 복합제를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탐스로신 0.4mg 복합제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7% 더 감소되었으며, 성기능 개선 효과는 비열등함을 보였다. 다만, 탐스로신염산염 0.2mg 복합제는 대조군과의 IPSS 개선 효과 비교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시험 책임 연구자인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이 전립선 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며, 실제 진료현장에서도 두 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두 질환을 동시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는 타다라필 5mg이 있지만, 중증의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하부요로증상을 단독으
의료연대 대구지역부 대표가 경북대학교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경북대병원 출입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이 지난 14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은 오는 21일부터 출입통제시스템을 재개한다. 16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 대표는 직원 개개인들의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직원들에게 까지 출입통제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다는 취지로 지난 7월5일 대구지방법원에 출입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앞서 경북대병원은 감염관리기관이면서 보건의료분야 국가기반시설로서 감염병 확산방지 및 자체 방호목적과 보건복지부 주관 병문안 문화개선 지원사업에 따라 지난 6월30일 출입통제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이다. 대구지방법원은 출입통제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요지로 판결했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법원은 7월 한 차례의 출석심문과 서면 소명자료를 근거로 약1개월여의 심리 끝에 ▲직원들에게 출입통제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은 관련 법률에 근거한 감염관리기관이면서 보건의료분야 국가기반시설로서 감염병 확산방지 및 자체 방호목적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점, ▲병원이 개인정보 수집 및 저장을 하는 것은 신청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항생제, 비타민제, 자양강장변질제 등 9개 분류군, 6,736품목에 대한 2016년도 재평가 결과,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에 사용되는 서울약품공업 '원기소' 등 26개 품목에 대한 유용성이 불인정되어 시판금지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염증성 질환 등에 사용하는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함유 66품목(한미약품 '뮤코라제' 등)은 효능·효과 입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가로 실시하도록 하였다. 재평가는 매년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관리를 위하여 허가받은 의약품에 대해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안전성․유효성을 재검토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재평가 결과는 ▲유용성이 불인정되는 품목(26품목), ▲효능·효과 입증 위해 추가 임상시험 필요 품목(66품목),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 변경 품목(938품목), ▲현행 허가사항 유지 품목(5,706품목)으로 나뉜다. 유용성이 불인정되는 품목은 허가 받은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현재 과학 수준에서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품목으로 재평가 결과 공시일로부터 회수·폐기하고 시판금지한다. 허가사항이 변경되는 품목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14일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101에서 육아맘 150여 명을 초청해 템포와 함께 하는 힐링 코미디쇼 ‘템포 x 투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템포 x 투맘쇼'는 템포의 가치를 소비자와 나누고 여성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5월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씨가 진행한 ‘안심 육아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육아맘이자 KBS 공채 개그우먼인 정경미와 김경아가 '템포 x 투맘쇼'의 진행을 맡아 육아 중 발생하는 고충과 현실을 웃음으로 풀어냈다. 초보 육아맘들의 육아 에피소드를 소재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육아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 후에는 초청된 150여 명의 여성 참가자들에게 템포, 해리치 샴푸 등 동아제약 제품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템포 x 투맘쇼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마음껏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템포와 함께 육아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의 템포는 1977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탐폰 제품으로 일반 패드형 생리대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