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제8회 국제 지질∙동맥경화 학회(ICOLA)’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안전성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발표 내용은2015년 2월부터 전국 400여개 병∙의원에서리피로우를 약 12주간 복용한 환자 2만1545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리피로우 복용 환자의 이상사례 발생률은 1.95%로평균 3~4%발생하는 타 약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약물과인과관계가 확인된 이상반응은 0.26%에 불과했다. 또 중대한 이상사례 발생 비율 역시0.19%로 조사됐다. 이런 연구결과는 한림대 김두만 교수가 좌장을 맡은 산학세션에서 발표됐다. 발표자로 나선 고려대 주형준 교수는‘한국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아토르바스타틴 안전성 연구(AtorvastatinSafety Study for Korean Dyslipidemia Patients)’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안내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실제 진료현장에서 리피로우의안전성을 입증한 대규모 데이터”라며 “국내∙외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를 통해 리피로우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동아시아 류마티스 학회(EAGOR) 자가면역질환 치료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의 임상 1∙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EAGOR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번에발표된 임상결과는 인플릭시맙 제제인 램시마SC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종합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유대현 교수는 발표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5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투여 30주차까지 램시마SC와 램시마(정맥주사제형 IV) 투여군 간 유사한 안전성이 나타났다”며 “램시마SC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편의성을 높이는 부가적 처방 수단이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효과측면에서도 램시마SC는 램시마와 DAS28(CRP)의 평균 값 차이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ACR 반응률 및 EULAR 반응률 모두 램시마SC 투여군에서 램시마 투여군 대비 높은효과가 확인됐다. 앞서 독일 베를린의약대학 류마티스병원 리케 알텐 교수는'2019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램시마SC에대한 세계 의료계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며 “인플릭시맙단일 성분을 제형 변경을 통해 환자들에게 처방할 수 있게 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본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지부(지부장 조혜진)는 6일 오후 4시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고 9일 전했다. 임금 및 단체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과 조혜숙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2019년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 6월 2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20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시행했다. 한때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환자의 불편만은 막아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 속에서 파업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지난 8월 29일 잠정 합의했다.이어 9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인상 △장기근속 수당 신설 △교대 근무자 수당 신설 △군필수당 신설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병원은 위기의 순간에도 환자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기관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노조 설립 이래 3
SGLT-2억제제의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 심혈관계 안전성은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으로부터인정 받았다.최근 발표된가이드라인은 ‘심혈관계 위험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1차 치료부터SGLT-2억제제를고려할 것’을 권장했다. 신장 관련 안전성도 근거를 쌓고있다. 메타분석 결과,SGLT-2억제제는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관련 위험을 33%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New South Wales대학 Meg J Jardine 교수팀은 SGLT-2억제제의 신장관련 안전성을증명하는 연구결과를 최근 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게재했다. 연구는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자디앙, 제약사:베링거인겔하임·릴리), 카나글리플로진(인보카나, 얀센), 다파글리플로진(포시가, 아스트라제네카) 등 3개 약제의신장관련 안전성을 담은 연구결과가 활용됐다. 구체적으로EMPA-REG OUTCOME(엠파글리플로진), CANVASProgram 및 CREDENCE(카나글리플로진), 그리고DECLARE–TIMI 58(다파글리플로진)이포함됐다. 이들 연구는 모두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4
“진료실에만 있는 게 아니라 서울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1년 5개월여 간 서울시청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등과 서울지역 주민의 건강과 아이들의 교육환경, 그리고 보건의료정책 문제 등에 공조해 오고 있다. 지난해 3월말 정기총회에서 대의원선거로 당선된 박홍준 회장은 지난해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서울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강조한 바 있다. 당선 이후 1년 5개월 지나면서 ▲서울시청 서울시의회와 청계천 시민건강행사 ▲서울시 내 지하철 의료기관 개설 반대 ▲서울시청과 감염병 발생 대응 논의 ▲교통방송을 통한 건강정보 제공 ▲서울시교육청과 학생정신건강 협력 ▲서울시교육청에 학생배상공제조합 이사 파견 ▲25개구 보건소장과의 업무 협력 등을 통해 회무를 수행 중이다. 박홍준 회장은 “의료계가 고립돼서는 안 된다. 사회와 함께 가는 그런 의료계가 돼야 맞다. 계속 보폭을 늘려가고자 한다. 여러 의견을 담고, 반영하는 용광로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청계천 시민건강행사를 시청과 시의회와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의료계에서 서울시 내 지하철 역사에 의원 등 의료기관 개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취급자인 의사에게 종업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지 않아 의료용 마약류의 도난사고가 발생한 경우에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바로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지나치게 과도한 행정처분이며 일선 의료현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면서 반대 입장이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7월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하고 의견을 오는 9월 8일까지 받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의 이유에 대해 "의료현장의 마약류 불법 유출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마약류취급자가 마약류를 업무목적 외로 제조, 수입, 매매, 조제‧투약 등을 하거나, 거짓으로 마약류 취급내역을 보고하는 등의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식약처는 시행규칙 별표 2의 Ⅱ에서 행정처분을 강화했다. 식약처는 "마약류취급자가 업무목적 외로 마약류를 제조, 수입, 매매, 조제‧투약하거나, 취급내역을 거짓으로 보고하는 경우 등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하여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방지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특히 종업원에 대한 지도
아토르바스타틴 성분 제제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효능은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인정 받았고, 안전성은 연구를 통해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국내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는 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 학술대회(ICoLA 2019)에서 아토르바스타틴 제제의 이점을 소개했다. 주 교수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남성의 50%는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여성의 경우 10명 중 3명이이 같은 위험을 안고 있다.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은 특성상 이상지질혈증 유병인구는 더늘어날 전망이다. 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스타틴 단독요법은 약 93.8%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어파브레이트와오메가3지방산 등의 약제가 뒤를 잇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구결과에 따르면,'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은낮을수록 이롭다”며 “심혈관계 사건및 뇌졸중 발병률은 LDL-C 수치에 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덧붙였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위험 감소를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 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학습하기 위한 ‘제2회 국민건강보험공단·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선도사업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문제점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상호간 학습기회를 가지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공단, 지자체 그리고 복지부로 구성돼 지난 7월 4일 제1회 협의체를 시작으로 격월로 개최하고 있으며, 운영은 공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에는 공단 본부 뿐만 아니라 지역본부 및 지사의 전담조직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중심의 학습과 공유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협의체는 6월 선도사업을 시작하고 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개최돼 지자체별로 추진현황에 대한 자체진단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9월부터 본격 시행예정인 집중형 건강관리 실증사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함께 공유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수행을 다짐하는 기회였다. 공단은 사람,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 간 연계를 위해 국민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의 융합·연계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복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엘러간사 거친표면 인공유방을 이식한 환자 2만8018명을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추적관리시스템에 등록된 520개 의료기관 중 306개(59%) 의료기관을 통해 이식 환자를 찾아냈다. 의료기관은 파악된 환자들에 대해 개별적으로 의심증상, 정기검진 주기등 안전성 정보를 통보한다. 이와 함께 엘러간사의 인공 유방 이식환자 보상대책과 관련,지난3일 보건복지부 및 업체와1차 협의를 실시했다.보상범위,절차‧방법 등 세부사항은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홈페이지에거친 표면 실리콘막 인공유방 3개 모델을 추가 공개했다. 해당제품은 2008년까지 수입됐고, 현재는 국내 유통‧판매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면역항암제(ICI)가 암의 질환부담을 대폭 낮출 것으로 예견됐다. 작용기전이 인간의 진화방향에 부합해궁극적으로 ‘암의 만성질환화’를 이끌 것이란 견해다. 가까운 미래에는 수술 후 보조요법의 활용도가 기대된다. 이르면 2년내 설득력 있는 데이터가 제시될 전망이다. 일본 교토대 혼조 다스쿠 명예교수는 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서울 바이오이코노미포럼에서 ‘항PD-1 면역항암제가 미친 영향’을 안내했다. 혼조 교수는 “1990년대 처음으로PD-1(programmed death-1)의 결핍이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후 2000년대 초반 동물모델에서 PD-1 억제가 T셀의 암세포 제거율을 높인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발견은 니볼루맙(제품명:옵디보, 제약사:BMS∙오노약품공업)과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MSD)등 항PD-1 ICI 개발로 이어졌다. 혼조교수는 PD-1 경로 발굴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8년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공동수상자는 미국 MD 앤더슨암센터 Jame P. Allsion 교수다. 또 다른 면역관문인‘CTLA-4’를 발견했으며, 여보이(이필리무맙, BMS∙오노약품공업)
보험업계가 실손의료보험의 수익성 개선이 비급여진료비 통제의 성패 여부에 달려있다며 이를 위해 공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실손의료보험은 타 보험에 비해 역선택·도덕적 해이 노출 위험이 높고 보험금 관리체계가 부재하기 때문에 개인 의료이용을 반영한 보험료 차등제, 비급여 보장구조 개선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보험연구원은 5일 코리안리빌딩 강당에서 ‘실손의료보험제도 현황과 개선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보험연구원 이태열 선임연구원은 비급여진료비 관리를 위해 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이 연구원은 최근 실손의료보험 손해액이 급증함에 따라 손해율도 크게 상승하면서 상품의 지속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회사 실적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실손의료보험 손해액은 5조 1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0%의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태열 연구원은 “실손의료보험 위험손해율(손해액/위험보험료)은 2019년 상반기 129.1%를 기록해 수익성 문제가 심각했던 2016년의 131.3% 수준으로 회귀했다”며 “자동차보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영업손해율(손해액/
충남 서산의료원(병원장 김영완)이 “9월 중 99개 병상(음압격리병상 5병상 포함)을 증설해 모두 315병상을 운영, 충남 서북부지역의 중심병원으로 거듭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뇌질환, 교통사고 등 전문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센터에 50병상을 추가해 재해, 장애, 산재 등 재활복합병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산의료원은 병상이 대폭 늘어나는데다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내과계, 외과계, 응급의학, 재활의학 등 전체 과에 걸쳐 대대적으로 임상의사를 충원하기로 했다. 서산의료원은 99개 병상 증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여에 걸쳐 185억원(국도비 175억, 자부담 1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새 병동(6567m2)을 신축했다. 김영완 병원장은 “서산시, 태안군, 당진시 등 지역 진료인구가 40만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병상을 증설하게 됐다”며 “병원 신축에 맞춰 많은 임상의사를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의료원은 재활복합병원 완공으로 내과를 4개 분과, 5개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응급의학과 등 전 임상과에 걸쳐 의사를 초빙할 계획도 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3~4일 이틀간 병원 야외 정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중증·희귀난치성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2019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병원교회, 팔공산 해밥달밥, 영도벨벳 등 다양한 기관의 후원과 함께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중증 희귀난치성 환아 보호자들의 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또 지역사회기관, 자원봉사자들이 바자회 준비 및 진행에 함께 해주어 그 의미를 더했다. 9월 3일 바자회 개소식에는 인기 유투버 ‘엠브로’가 방문하여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여 눈길을 끌었다. 바자회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및 환아 지원 등의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급여 진료비용에서 의원급이 병원급에 비해 대체로 낮았다. 그러나, 눈의 계측검사, 도수치료 등 일부 항목에서 병원급보다 높았다. 다빈도 항목, 기관별 큰 가격차 등에서는 병원급과 유사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분야별 가격차이를 보면,▲도수치료는 시술시간, 시술자, 부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며, 평균·최고 금액 간 3.4배 가격차를 보였다.▲체외충격파치료(근골격계질환)는 부위·범위·타수·체외충격파 치료기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하며, 평균·최고금액 간 3.9배 가격차를 보였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법에 따라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비급여 진료비용 표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세부 진료계열 등을 고려한 확률비례 계통추출 방식으로 표본기관을 선정하여 현행 병원급 공개항목에 대해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실시됐다. 전체 의료기관의 94.2%가 의원급 의료기관이고, 외래 진료의 경우 4명 중 3명이 의원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병원급 기관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있어 의원급까지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공개에 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모니터링 및 효과성 분석 연구를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용역 입찰을 통해 추진하게 된 연구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에서 사업의 수행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성을 분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경험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6월부터 사업을 실시 중인 1차 사업지역(8개)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 9월부터 사업에 착수하는 2차 사업지역(8개)에서도 연 내 연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정형화된 서비스 모형이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연구인 점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서비스 제공 및 운영방식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이를 사업결과와 연관 지어 분석하기 위해 양적분석과 질적 연구를 병행한다. 1차 선도사업 지역이 참여한 합동 워크숍(5월 2~3일, 대전)에서 최초로 분석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관련 분야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지자체 공무원 및 지역 연구진 워크숍을 통해 분석 항목을 보완·수정했고, 특히,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의 대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CS(고객만족) 혁신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5일 전북대병원 고객인권지원실에 따르면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만들어가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CS혁신팀 3기가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고객상담팀 이경미 선생님의 ‘환자경험’에 대한 강의와 1, 2기 재참여자들의 ‘Design Thinking’에 대한 발표 그리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창원병원 임경준 조타장의 ‘Blue Diamond Story’ 강의가 마련됐다. CS혁신팀은 △의료서비스 디자인 설계, △실무 아이디어 반영, △내・외부 고객만족 향상, △애사심 함양 등을 목적으로 발족돼 1, 2기 활동을 통해 원내 안내표지판 개선활동을 펼치며 큰 공감대를 얻은 바 있다.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CS혁신팀 3기는 1, 2기 활동에 이어 재참여한 6명과 새로운 참여자 17명, 총 23명의 서포터즈로 구성됐다. 3기는 병원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직원 및 환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얻어낸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등의 다양한 개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활동 개시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이 2019년 노사 임금협상에서 개인별 연봉 10%를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5일 을지병원은 "올해 전국적으로 보건의료노조 산하기관 임금인상률이 3~5% 내외인 반면, 10% 인상을 결정한 을지병원의 인상률은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의 인상률 11%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이다."라고 했다. 을지병원은 지난 2016년 8.33%, 2017년 11.3%, 2018년 10.11%의 임금을 인상한 바 있다. 을지병원은 2018년 결산 기준 의료수입 대비 인건비 비율이 다른 병원에 비해 높은 편이며, 을지대학교병원과 타 병원에 비해 매출액이 낮은 상황이다. 을지병원은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금협상에서 개인별 연봉 10%라는 파격적인 인상률에 합의한 것은 직원들에게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병원이 되고자 하는 경영진의 결단과 이에 신뢰와 협력으로 화답해준 노조 양측의 이해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 김성원 병원장이 현장 의학 소설 '시시포스의 후손들'을 출간했다. 5일 대림성모병원에 따르면 ‘시시포스의 후손들’은 유전성 유방암을 앓고 있는 주인공의 유방암 극복 과정을 다룬 소설책이다. 김성원 병원장은 현장 의학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유방암의 모든 의학적 정보를 소설로 담아내어 유방암 환우와 일반인들이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유방암 진단 및 확진 방법 ▲유전성 유방암의 특징 ▲유전자 검사 방법 및 시기 ▲유방암 수술 및 항암치료 ▲예방적 유방 절제술 등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냈다. 김성원 병원장은 올바른 유방암 의학적 지식 전달로 유방암 환우 생존율 및 예방에 기여하고자 지난 3월 선보인 ‘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서적에 이어 두 번째 책을 출간한 것이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이번에 출간한 서적은 유방암 전문의로서 수없이 많은 유방암 환우를 위로하고, 공감했던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유방암 환우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가슴과 더불어 마음까지 치유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성
"우리 사회의 갈등 중 하나가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말이다. 이 말에 큰 함정이 있다.“ "문제된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논문 사건에 전문직 윤리훼손 여부를 철저히 검증해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료윤리연구회가 지난 3일 오후 의협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사를 한 김윤호 의료윤리연구회 회장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논문 사안과 관련, 철저한 검증을 당부하는 성명서를 지난 8월 21일 발표한바 있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오늘도 (국회와 의협에서) 문제된 바 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딸 제1저자 사건이다. 의료윤리연구회는 (지난 8월 21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동료 의사가 전문직 윤리를 훼손했는지 판단해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의료윤리를 느낀다. 더욱 노력해야 하겠다. 의료윤리연구회는 격려와 질책을 받으면서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의료윤리연구회는 성명에서 "이번 조사를 맡게 된 분들께 간곡히 부탁한다. 최선을 다해 조양의 저자권(authorship) 논쟁을 철저히 검증해 주기를 바란다. 이번 기회에 출판 윤리가 올바로 세워져 더
국내에서 대장암은 남성에게는 두 번째로, 여성에게는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며, 65세 이상 여성에게는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이다. 2015년 기준 새로 진단 받은 국내 대장암 환자는 2만 6790명(남성 1만 5911명, 여성 1만 879명)으로 1999년 9714명(남성 5310명, 여성 4404명)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메디포뉴스는 9월 4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일 교수에게 대장암 조기 진단과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대장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을 경우가 많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배변 후 후중기, 혈변 또는 끝적한 점액변,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그리고 복부종물(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등이 있다. 대장암은 80%이상이 선종-암화 과정을 통해 5~10년에 걸쳐 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암성 병변인 선종을 잘 찾아내고 제거하면 대장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5년 생존율에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