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3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이원재 교수가 최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초음파의학회(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WFUMB) 학회에서 부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간이다. 1969년 창립된 세계초음파의학회는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6개 지역의 초음파학회를 회원학회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5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초음파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단체다. 이원재 교수는 그동안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및 대한초음파·아시아초음파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초음파분야에서 중요한 요직을 맡아왔다. 이번 부회장 선출은 그간의 학술적 기여와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 교수는 “국제 회원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초음파의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의료진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광고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과 주체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책 《광고로 세상을 읽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광고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광고를 단순히 ‘보는 것’에서 벗어나 ‘이해하고 구분하며 비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저서는 ‘광고의’, ‘광고에 의한’, ‘광고를 위한’ 세상이라는 관점을 통해 오늘날 광고가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한다. 더 이상 광고는 콘텐츠의 부수적 요소가 아니라, 콘텐츠의 동력이자 목적이 되는 현실을 조명한다. 저자인 안순태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청소년들이 광고에 노출되는 빈도와 방식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복잡해졌다”며, “이제는 광고를 ‘깊이 있게 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총 4단계에 걸쳐 구성되어 있다. 1) 광고 이해하기- 광고란 무엇이며,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는가, 2) 광고 구분하기 - 광고와 정보, 콘텐츠를 구별하는 기준, 3) 광고 살펴보기-광고의 메시지, 표현 방식, 전략 분석, 4) 광고 리터러시 키우기 - 소비자로서, 크리에이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6월 13일 오후 3시, 병원동 3층 심·뇌혈관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은 부산광역시가 1억 원, 기장군이 32억 원,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가 20억 원을 지원한 지자체 주도형 지역 필수의료 강화 사업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기장과 서생 지역은 고령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심뇌혈관 전문 센터가 인근에 없어 30~40분 이상 떨어진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 정치권, 한국수력원자력, 의학원이 힘을 모아 심·뇌혈관센터 구축을 추진해왔고, 마침내 성공적인 개소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심뇌혈관센터는 병원동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중환자실과 수술실과 인접해 있어 중환자 진료가 한층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심장내과,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센터는 심뇌혈관질환 전용 시술실과 최신 혈관촬영기, 디지털 로봇수술 현미경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응급진료체계 강화로 급성 뇌졸중 및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며, 다학제 협진 기능이 강화된다. 암 진료와 마찬가지로 심장내과,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의 협
파마리서치는 6월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투자를 담당하는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기존의 에스테틱 사업을 영위할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로 인적분할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사업과 투자 기능을 분리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파마리서치홀딩스는 향후 그룹의 컨트롤타워로서 자회사 관리와 전략적 투자에 집중하며, 신설되는 파마리서치는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 핵심 에스테틱 사업의 성장에 주력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파마리서치홀딩스 0.7427944, 파마리서치 0.2572056이다. 분할 후 총자산은 각각 5802억원(파마리서치홀딩스)과 2195억원(파마리서치)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인적분할은 오는 10월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특별결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주주총회 승인 시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며, 이후 재상장 절차를 거치게 된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 영역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과 기업가치 및 주주
*일시 6월 22일 (일) 12시 20분, *장소 가천컨벤션센터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디지털의료제품법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KOADMEX 2025)’를 통해 ‘디지털의료기기 인증·신고 및 GMP 심사’ 민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에 맞춰, 식약처로부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제품의 신속한 심사·인증을 위한 ‘인증업무등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민원 설명회에서는 ▲디지털의료기기 인증·신고 제도 및 절차 ▲디지털의료기기 품질관리 기준 및 현황 ▲디지털의료기기 민원 상담이 진행된다.민원 상담은 참석 대상자들로부터 사전상담신청서를 받아 인증·신고 및 GMP 심사 시 애로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민원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KOADMEX 2025 홈페이지 → 부대행사 → 부대행사 일정 및 신청 → ’디지털 의료기기 인증 및 GMP 심사 민원 설명회‘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KOADMEX 2025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 되며 민원 설명회는 20일(금) 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민원 설명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인증·심사 등 규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은 지난 5월 2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립대학교에서 ‘2025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의료와 간호의 패러다임 변화 – AI, 로봇, 고령화 의료’를 주제로, 고령화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자 열렸다. 우리나라보다 20년가량 일찍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만성질환, 재활, 장기요양 등 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고령환자 케어를 위한 간호 및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일본은 발 빠른 고령화 정책과 의료 시스템 정비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한국은 디지털 헬스 등 첨단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AI와 로봇 등 미래 의료기술에 강점을 지닌 한림대의료원과 협력하며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간호 분야를 중심으로 ‘초고령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진료지원간호사(PA간호사)의 새로운 역할(한림대학교 간호대학 김신정 교수) ▲초고령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 확대(한림대학교 간호대학 신동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6월 13일(금)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는 이번 동절기 높은 정점(’25년 1주 99.8명)을 보인 후 감소세에서, 봄철 2차 정점(’25년 15주차 21.6명)을 보인 후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도 ’25년 1주(’24.12.29. ~ ’25.1.4.)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후 점차 감소했다. 이후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20.~4.26.)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되고,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있다. 바이러스 아형은 2024-2025절기 초반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했으며, 봄철 이후 대부분 B형이 검출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면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고위험군에 대해 임상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 처방 시 요양급여가 적용되던 것이, 해제일부터는 인플루엔자 검사(신속항원검사 또는 중합효소연쇄반응
한국GSK(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6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Uterine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자궁체부암 질환 및 치료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자궁체부암 질환과 치료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자궁내막암이 94~98%, 자궁육종이 나머지를 차지하는 자궁체부암은 자궁경부암, 난소암과 함께 3대 주요 부인암으로 꼽힌다. 지난 20년간 자궁체부암 발병률은 2002년 여성 10만 명당 3.9명에서 2022년 15.4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1, 특히 2020년대 들어서는 3대 부인암 중 매년 가장 많은 발생자수를 보이고 있다. 자궁체부암은 조기에 발견해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경우 생존율이 양호하나 ▲병기가 높을수록, ▲조직분화도가 나쁠수록, ▲자궁강 내 암의 위치가 하부에 있을수록, ▲자궁 내 경관의 암 침윤 정도 및 자궁근층의 침윤 정도가 심할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은 1차 표준치료로 활용돼 온 백금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CP) 사용 시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이 3년 미만에 불과했던 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차순도)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공정채용 인증제도’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지난 12일(목)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0여개 기관에게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패가 전달됐다. ‘공정채용 인증제도’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제3자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자체평가 결과보고서 제출, 서면 검토, 현장 심사 등의 절차로 심사가 이뤄진다. 심사 항목은 ▲채용시스템 부문(프로세스 규정/시스템 관리), ▲채용운영 부문(채용공고 및 원서 접수/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시험/합격자 결정 발표), ▲채용 성과 부문(신규채용자 만족도/최근 3년 재직률)으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특히 블라인드 공정채용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공감채용’ 실현을 위해, 지원자의 전형별 결과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원자 만족도 점수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심사항목 전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돕기 위해, 6월 11일 서울 광진구청에서 열린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했다.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연말에 집중되던 모금 활동을 연중으로 확대해 모금-배분-홍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문화가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 광진복지재단,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NECA 외에도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중곡·광장·자양) 종합사회복지관,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 및 기부자 등 150여명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NECA 임직원 20명은 봉사 참여자들과 함께 여름 이불 세트, 쿨 스카프, 보양식 밀키트, 습기 제거제(4종) 등 폭염을 대비한 여름 물품 꾸러미 400세트를 제작했다. 해당 물품들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복지사각지대 이웃 등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태 원장은 “NECA는 광진구의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6월 12일 차후영홀에서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원 19주년 회고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은 병원의 발전과 성과를 돌아보며, ‘성인이 되는 19세’를 콘셉트로 성숙하게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직원들의 소망을 담았다. 이후 우수 부서 및 교직원 표창, 장기근속자 표창이 이어졌다. 우수 부서상은 진단검사의학과, 한방병원 침구과(척추센터), 간호본부 진료지원간호팀, 외래간호팀 국가검진파트가 수상했으며, 우수 교직원상은 안과 문상웅 교수 외 20명이 선정됐다. 장기근속상은 ▲30년 부문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 외 3명, ▲20년 부문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대현 교수 외 2명, ▲10년 부문 간호본부 외래6파트 정숙인 외 29명, ▲5년 부문 치과교정과 전소정 외 90명이 각각 수상했다. 개원 기념 공로상은 강동구의회 김남현 의원과 참조은병원 전현구 경영본부장이 수상했다. 기념식 이후 오전 11시부터 병원 앞 ‘회복의 정원’에서는 개원 기념 음악회가 열렸으며,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헌혈 행사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우인 원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보건기구의 ‘만성질환 조사감시 및 빅데이터 활용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6월 12일(목) 현판식을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하는 분야별 전문기관을 의미한다. 이번 협력센터는 만성질환 조사감시 분야에서 국내 첫 번째 지정이며, 질병관리청은 ▲항생제내성분야(’21.3월)와 ▲팬데믹 대비·대응 분야(’24.9월)에 이어 세 번째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여 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국가건강조사를 통해 과학적 근거기반의 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지정은 그간 축적해 온 조사감시 역량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다. 앞으로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하여 ①서태평양지역 등 회원국에 만성질환 조사감시 체계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②건강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 ③공동 연구, 워크숍‧회의 및 훈련 등 다양한 활동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산드로 드메이오(Sandro Demaio) 센터장과 대한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6월 10일(화), 백병원 창립 84주년 기념식에서 ‘제2의 개원’을 공식 선언하고, 경기 서북부 대표 대학병원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일산백병원은 2022년 2월 첫 삽을 뜬 이후 3년 4개월에 걸쳐 대규모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하고, 진료환경과 의료서비스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스마트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공간 재배치에 그치지 않고 외래부터 수술, 중환자 치료까지 병원 전 부문에 걸쳐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며 ‘제2의 개원’이라 불릴 만큼 전면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이번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연면적은 4,353㎡(약 1,317평) 증가했고, 20,009㎡(약 6,053평) 넓이의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 최대 운영 병상수는 기존 648병상에서 80병상 증가한 728병상까지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 1~5층에 분산되어 있던 외래 진료실을 지하 1층 ‘통합 외래’로 재편함으로써 진료와 검사, 수납까지 모든 과정을 한 층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 환자 동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술실은 기존 지하 1층에서 3층으로 전면 이전해 최신식 내시경 수술실(5실)과
2025년 6월 7일(토)부터 6월 8일(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5 GMAN(Global Myeloma Action Network) Summit에 한국혈액암협회(KBDCA)가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국제골수종재단(IMF, International Myeloma Foundation)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다발골수종 환자 단체 및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치료 현황을 공유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3년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다발골수종 환자들을 위한 전 세계적인 희망 확산과 발전 가속화(Accelerating Progress, Expanding Hope for Myeloma Patients Worldwide)’를 주제로, 미국, 캐나다, 스웨덴, 호주,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 20여 개국이 참가하였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1일 차에는 이번 Summit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골수종 연구와 정책 관련 전 세계의 환자 옹호의 영향력(Global Power of Patient Advocacy Fo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국내 최다 파스 라인업을 보유한 ‘신신파스’의 브랜드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소비자 소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과 개인 맞춤 기능을 도입해 정보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신파스’는 대표 제품 ‘신신파스 아렉스’를 포함해 붙이는 첩부제만 20여 종에 달하는 국민 파스 브랜드로, 다양한 제형과 탁월한 제품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신제약은 이러한 신신파스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2018년부터 전용 사이트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 기능은 ‘내게 맞는 파스 찾기’다. 제형, 성별, 통증 부위, 피부 타입 등 소비자 개개인의 조건을 고려해 최적의 제품을 추천한다. 붙이는 파스 외에도 뿌리는 파스, 바르는 파스, 먹는 경구제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군을 아우르며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의약품인 파스는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구매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약국 찾기’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신신제약의 공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주변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까운 약국 정보를 안내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달 21일 4층 대강당 및 온라인에서 연세의대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 공식 출범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연세의대 입원의학과와 대한입원의학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부 관계자와 입원전담전문의 등이 참여해 전문의 중심병원 체계에서 입원의학이 수행할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전문의 중심병원에서 입원의학의 역할 및 발전 방향 ▲입원의학의 다학제 협업 전략 ▲입원환자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보건복지부 유정민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과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은 패널 토의에 나서 정부 정책 방향 및 진료지원 간호사 법제화 등 논의를 이끈다. 경태영 회장(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장)은 “환자중심 진료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의 중심병원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입원의학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일반의와 전문의의 참가비는 1만 원이
서강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는 한국노바티스의 연구 후원을 통해 진행된 ‘조기 유방암 환자의 사회적 부담 및 경제적 손실’에 대한 고찰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조기 유방암 환자들은 평균 경제적 손실이 최대 7천만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발한 경우 최대 8813만 원까지 올라갔다. 또한 경제적 손실은 병기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서강대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 유현재 교수 연구팀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약 90%를 차지하는 조기 유방암 환자들 이 겪는 사회적,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고찰 연구로,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함께 수행하는 혼합 연구 방법을 적용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향후 유방암 환자들의 재발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에 근거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기 유방암 환자 1인당 평균 경제적 손실비용 최대 7천만원 이상, 재발 환자일수록 손실비용 올라가 국내에서 유방암은 주로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가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40-50대 여성에게 발병하는 호발암으로 , 환자는 치료, 경력 단절, 가족 내 역할 수행 등 중첩된 부담을 짊어지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전국 주요 하수처리장의 시료를 채취, 분석한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분석 성분을 ’24년 15종에서 올해 200여종으로 늘리는 등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성분별 사용추정량의 경향 분석 결과,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코카인 등 주요 불법 마약류의 합계 사용추정량(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추정량, 이하 동일)이 5년 연속 감소추세에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은 매년 조사된 모든 하수처리장(34개소)에서 검출됐으나, ’24년 사용추정량은 ’20년 대비 59% 감소했다. 이는 미국 등 외국과 비교하면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또한 MDMA(엑스터시)의 사용추정량은 ’2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고, 코카인의 사용추정량은 ’24년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사용추정량을 분석한 결과,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이 인천 및 경기 시화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가 조사한 외국인 밀집 지역(하수처리장 12개소)의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사용추정량은 전국 평균 대비 약 141% 수준이었으며, 이는 외국인 마약 사범 증가 경향과
바이엘이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와 SGLT-2 억제제(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치료의 동시 시작이 각 약제의 단독 투여 대비 UACR 감소에 있어 더 우수한 효과를 보인 2상 CONFIDENC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제62회 유럽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 2025)에서 발표됐으며, 주요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동시 게재됐다. CONFIDENCE 연구 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신장병 환자가 케렌디아와 SGLT-2 억제제를 동시에 투여받은 경우 치료 180일 후 요-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이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52% 유의미하게 감소해 케렌디아 단독 투여군 대비 29%, SGLT-2 억제제 단독 투여군 대비 32% 더 높은 감소 폭을 보였다. 특히, 두 약제 치료를 동시에 시작한 경우 투여 시작 후 14일 시점에 UACR이 30% 이상 감소하는 치료 목표를 달성했다. UACR 30% 이상 감소는 미국당뇨병학회(ADA)가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신장 질환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권고하는 기준으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