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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단체급식시설에 대한 축산물 납품업소 중 14%가 위생기준 미흡과 표시 위반·유통기한 경과 등 사유로 검역당국에 적발돼 급식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2일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제출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단체급식 축산물 납품업소에 대한 특별점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816개 점검 업소 가운데 118개(14.5%)업소가 축산물관리위반으로 적발됐다. 적발된 위반실태를 살펴보면, 업종별로 축산물판매업소 70개소, 식육포장처리업소 48개소가 적발됐고, 위반 사유로는 자체 위생관리기준이 없는 업소 사례 35건, 위생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업소 사례(26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개 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 각종 표시기준을 위반하거나 허위표시를 부착한 업소 16개소, 거래내역서류가 없는 11개소가 적발되는 등 축산물 유통과 관리상 허점도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해외 여행객이 검역을 받지 않고 해외에서 들어오려다 적발돼 폐기된 육포, 녹용, 고기 등 축산물은 모두 110여 톤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적발된 휴대축산물의 건수는 2만558건, 4만3709㎏으로 지난해 전
최근 손상된 인체조직의 재생 및 난치병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줄기세포, 조직공학, 재생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관련 연구에 관한 최신 동향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된다.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및 교과부 21세기 프론티어사업단인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TERMIS 2nd World Congress 및 2009 Seoul Stem Cell Symposium’이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48개국의 국내·외 연구자 약 1,500여명이 참석해 ‘환자를 위한 과학과 기술’에 대한 각 국의 의학정보와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특히 9명의 세계 정상급 학자의 기조강연(Plenary lecture)을 비롯 총 58개의 세션에서 342편의 구두 발표와 814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주요 강연자로 나서는 일본 동경여자의과대학의 Teru Okano 교수는 세계 최초로 세포판 분리기술(cell sheet engineering)을 개발한 재료과학자로 이 기술을 이용하여 각막손상으로 시력을 잃은 37명의 환자에게 환자자신의 구강점막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뇌혈관 질환・심장 질환으로 총사망자의 절방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00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2008년 총 사망자수는 24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1200명 증가했고, 조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은 498.2명(-0.1% 감소)으로 전년과 유사했다.특히 10대 사망원인 순위는 △악성신생물(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만성하기도 질환 △운수사고 △ 간 질환 △ 폐렴 △고혈압성 질환으로 총사망자의 70.4%를 차지했다.이중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은 전체사망자의 4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전년대비 사망원인 순위가 상승한 사인은 만성하기도 질환(7위→6위)과 폐렴(10위→9위), 순위가 하락한 사인은 운수사고(6위→7위)와 고혈압성 질환(9위→10위)이었다.1998년에 비해 사망원인 순위가 상승한 사인은 자살(7위→4위)과 당뇨병(6위→5위), 순위가 하락한 사인은 운수사고(4위→7위)와 간질환(5위→8위) 등이다.또한 전년대비 암, 폐렴, 자살사망률은 증가했고 뇌혈관 질환과 당뇨병사망률은 감소한 것으
심평원은 최근 5년간 골다공증을 주상병으로 하는 환자수는 1.3배(34.8%) 증가, 연평균 7%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04년 48.7만명 → ’08년 65.78만명 (34.8%↑)) 특히 2006년 이후 환자수는 매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골다공증환자의 91.4%를 차지하고 있었다. 60세이상 골다공증 환자수는 2004년과 비교해 2008년에는 약 70% 증가했다. 또한 남성 골다공증환자는 최근 5년간 1.8배 증가(남성) ‘04년 2.4만명 → ’08년 4.4만명 (179%↑), 여성(1.4배)보다 더 많이 증가했으며 2006년부터는 매년 20% 안팎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60세 이상의 남성 골다공증환자 수는 최근 5년간 2배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남성 골다공증환자의 72.8%를 차지하는 것이다.(60세 이상, 남성) ‘04년 1.6만명 → ’08년 3.2만명 (20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주목할 점은 흔히 여성의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골다공증이 최근 들어 남성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는 점”이라며, “남성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 복용한 경우, 운동부족, 음주와 흡연이
탈모환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40대가 전체 탈모환자의 70.39%를 차지했으며, 40대 이후 여성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전남대병원이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9년 7월말까지 최근 5년간 피부과에서 외래 진료를 통해 탈모환자로 분류된 4,006명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전남대병원 외래 진료를 받은 탈모환자 숫자는 연도별로 2004년 564명(남 328명, 여 236명), 2005년 667명(남 390명, 여 277명), 2006년 721명(남 418명, 여 303명), 2007년 729명(남 438명, 여 291명), 2008년 731명(남 421명, 여 310명), 2009년 7월말 594명(남 335명, 여 259명)으로 나타나 꾸준히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탈모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10만 3천명에서 2008년 16만 5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동안 60% 증가한 것과 비슷한 증가추세를 보였다.성별로는 남자가 2,330명(58.16%)로 여
신종인플루엔자란 사람,돼지,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혼합되어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로 지난 4월 멕시코와 미국 등지에서 발생한뒤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산되 수십만명 이상이 감염되었으며, 수천여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 역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최근 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현재까지 국내 환자수가 3천명에 육박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정부는 인구의 5%에 불과한 247만명 분의 턱없이 부족한 항바이러스제를 보유하고 있어 혼란이 일고 있다.추가로 약을 수입하는 것도 공급 부족으로 쉽지않을 뿐더러 신종플루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 두달만에 8백만명이 감염된다는 전망도 나온 상태이기 때문이다.이에따라 아직 특허가 끝나지않은 로슈의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을 위해 정부의 강제실시 발동을 통해서라도 치료제를 확보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정부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아직 대유행이 아니고 약품공급 문제와 국제적 신의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또한 국내 예방백신 공급은 11월 중순쯤 가능하며, 백신부족사태를 막기위해 중국 등 다른 나라에 여유분이 있으며 수입하는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하지만, 이러한 대응책으로는
심평원이 올해 상반기 진료비확인민원으로 34억3000만원을 민원인에게 환급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올해 상반기에 처리된 진료비확인 민원 19,548건 중 40%인 7,829건이 환자가 비용을 과다하게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환불사유별로는 의료기관에서 임의로 급여대상 진료비를 비급여 처리한 건이 48%(1,643,823천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련규정에 따라 수가에 포함돼 별도로 징수할 수 없는 항목을 환자에게 징수한 경우가 34%(1,173,378천원), 이외에도 선택진료비 과다징수, 의약품ㆍ치료재료 임의비급여 등으로 나타났다.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의원이 가장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환급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308건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3배이상 증가한 1105건이었다. 환급금액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동기간대비 처리건수는 25% 증가한 반면, 환불금액은 41%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3월 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확인업무가 심사평가원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진료비가 적은 병ㆍ의원건이 증가했다. 또한 요양기관의 정확한 진료비청구 노력과 함께 간담회ㆍ교육 등을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 A(H1N1)와 관련해 2명의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유행에 대한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향후 각 학교들의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올 가을철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우려감은 가일층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8월17일 기준)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총 2165명으로 이중 1683명이 완치됐다. 치료중인 환자는 총 480명으로, 46명이 병원에서 또 자택에서 434명이 치료중이다.전체 확진환자중(2165명) 외국 입국자는 1053명으로 4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감염 추정 789명(36.4%), 확진환자 긴밀접촉자 301명(13.9%), 어학원 관련 22명(1.1%)으로 집계됐는데 국내에서 발생된 두 번째 사망자 A씨가 해외여행력이나 확진환자 접촉력이 없는 것으로 추정돼 지역사회 감염에 보다 특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종플루 가을철 국내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해졌다.시·군·구별로 1개소 이상의 치료거점병원(전화 129나 1339로 문의)을 지정·운영(전국 455개소, 8649병상)해 폐렴 등 중증환자 치료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4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2,4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송재성 원장,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김○○군(남 1세, 2009년 7월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고 치료 중임)과 보호자, 심○○군(남 18세, 조혈모세포이식술 예정으로 현재 입원치료 중임)의 보호자, 정○○양(여 11세, 2009년 5월 백혈병 진단받고 항암치료 중임)과 보호자, 한○○양(여 13세, 2008년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고 치료 중임)과 보호자가 참석했다. 송 원장은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 성금모금과 심평원 봉사단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희귀난치병 환우 및 저소득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6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아 및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며, 직원들의 작은 성금이 보탬이 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의 심평원
중외홀딩스가 수출 호조와 지분법 효과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중외홀딩스는 금년 상반기에 ▲ 영업수익(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이익 합산) 302억원(48.9% ↑) ▲ 영업이익 21억원(흑자전환) ▲ 당기순이익 15억원(149.4% ↑)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같은 수치는 모든 경영지표에 있어서 2007년 출범 이후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볼 때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9%, 14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중외홀딩스는 상반기 동안 이미페넴, 수액류 등 주력제품의 해외매출이 61% 성장했으며, 핵심 자회사인 중외제약, (주)중외의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매출은 물론 이익에 있어서도 호조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지난 3월 새롭게 출범한 자회사 중외신약이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중외홀딩스의 하반기 지분법 이익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중외홀딩스 관계자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의 동반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 호조와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주회사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함께 R&D 역량 강화를 통해 그룹 가치를
국민의 먹거리와 의약품 안전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예산이 삭감·편성돼 기획재정부에 요청된 것으로 드러났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식약청 세출예산안 요구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이 자체 편성해 기재부에 요구한 예산은 총 2284억5000만원으로 올해 2079억5000만원과 비교할 때 9.9%인 205억원이 증가했다.하지만, 2010년 10월로 예정돼 있는 식약청의 충청북도 오송 이전 사업비 226억8700만원을 감안하면 순수하게 식품 및 의약품, 의료기기 안전 예산은 전년 대비 21억8700만원이 감소했다는 것.식약청의 총 81개 사업 중 48%인 39개 사업이 감소됐고 특히 인건비와 기본경비 등의 사업을 제외한 순수 식품 및 의약품,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분야 총 56개 사업 가운데 55.3%인 31개 사업이 삭감돼 기재부에 요구됐다는 지적이다.‘식품안전성 제고’분야 사업비는 올해보다 50.8% 줄어든 125억2500만원에 그쳤으며, ‘수입식품 안전관리’ 항목으로 요구한 예산도 올해에 비해 무려 87.2%나 감소됐다.최영희 의원은 “기재부가 ‘4대강’ 등 국정과제를 제외하고 5~10% 예산삭감을 지시했기 때문에 기초생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내 우수한약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8월13일부터 17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2009 홍콩 한의학 및 건강제품 박람회’에 4개 한약제품 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참가업체는 한방의약품 (주)함소아제약, 한방화장품 ‘소리소’, 한방건강식품 (주)에이치시바이오텍, (주)약령시사람들‘ 4개 업체다.이들 업체에는 정부의 ‘우수한약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을 통해 홍보관 설치, 브로슈어, 상담 및 통역도우미 등을 지원 받는다.한편, 복지부는 우리 한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한의약 산업체에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최근 FTA 체결 등 글로벌 경쟁시대에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한약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는 2007년부터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주로 박람회 참가 형태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7년 약 48억원, 2008년 약 19억원이라는 수출계약 실적을 올린 바 있다.올해에는 홍콩무역발전국 주최 하에 동 사업 일환으로 참가를 지원하게 된 것.복지부는 관계자는 “이번에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인기 있는 소위 TNF(종양괴사인자: tumor necrosis factor) 차단제가 청소년에 투여할 경우 치명적인 암 유발 위험성이 있다고 FDA가 추가 경고 조치했다. 이 약물은 FDA가 지난해 9월 이 약물사용으로 심각한 감염증 발생위험이 있다는 ‘주의 표시’를 하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러나 FDA는 이 약을 투여한 어린이에게서 48건의 암 발생 사례가 보고되어 이를 분석한 결과 평균 30개월 약물치료 받은 후 암이 발생되었고 11건은 치명적이었다고 밝혔다. TNF-차단제로 존슨 앤 존슨 사의 심포니(golimumab), 레미케이드(infliximab), 아보트사의 휴미라(adalimumab), UCB의 심지아(certolizumab pegol), 암젠/와이어스 사의 엔브렐(etanercept) 등이 시판되고 있고 거대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약물은 소위 크론 질환과 같은 장염증 질환을 포함한 기타 염증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젊은이에게서도 발생하여 관절 통증, 경직, 부종을 유발하며 전 세계 약 2000만 명이 고통을 받고 있다.FDA는 홈페이지에서 장기간
최근 새로운 감염질환의 유행 및 국가간 인구이동이 원활해 지면서 여행의학에 대한 관심 및 예방지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대학생이나 20대 젋은층의 경우, 특별한 경험을 위해 바람의 딸 ‘한비야’처럼 세계 오지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여행사 사이트 마다 방학을 겨냥한 오지여행 배낭여행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비야씨 역시 긴 시간 오지여행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말라리아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다보니 말라리아 약 부작용으로 생사를 넘나든적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과 여행지에서, 그리고 귀국 후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보다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야 말로 여행의 필수 코스임을 다시한번 명심해야 한다. 여행 목적지에 따라 유행되는 질병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이동경로 및 방문지역의 특성, 유행하는 풍토병에 대해 미리 여유있게 알아보고 전문의의 진료, 처방 및 예방주사 접종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가별로 유행하는 질병의 종류에도 차이가 있고, 여행 출발일자로부터 충분기간 기간을 두고 준비를 시작해야 면역력을 획득하여 안전하게 출발할 수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 일부지역의 경우, 황열에 대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허용 유전질환이 대폭 확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시투룰린혈증(Citrullinemia) 등 76종의 유전질환을 새로이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으로 지정·고시했다.이에 따라,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은 이미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별표 1의2’에 규정돼 있는 근이영양증 등 63종의 유전질환과 더불어 모두 139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2005년 1월 생명윤리법이 시행된 이후 근이영양증 등 63종의 유전질환에 대해서만 유전자검사가 허용, 그 외의 유전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민원인 및 의료기관에서 유전자검사 허용 유전질환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복지부는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추가로 유전자검사가 허용되는 유전질환은 (재)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적절성 검토를 거쳐 건의한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을 대상으로 각계의 의견수렴, 유전자전문위원회 및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고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향후 복지부는 배아 또는 태아에 대한 유전자검사가 오남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
LG생명과학의 2009년 상반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품목으로는 유트로핀, 유박스, 부스틴, 히루안플러스, 자니딥, 에스포젠 등 6품목으로 집계됐으며 대부분의 품목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4% 증가한 897억원, 영업이익은 124.2%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해 외형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 자료를 메디포뉴스가 재분석한 결과, LG생명과학의 대표품목인 유트로핀이 전년동기대비 약 29%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올 상반기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유토로핀과 함께 올 상반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품목으로는 유박스 171억원, 부스틴 142억원, 히루안플러스 139억원, 자니딥 126억원, 에스포젠 10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이와함께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84%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품목은 팩티브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부스틴과 애피트롤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8%, 41%성장했으며, 에스포젠과 불임이 각각 39%, 34%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또한 유트로핀이 전년동기대비 약29% 성장했으며, 코타렉과 유박스가 각각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과 비만 관련 동반상병의 개선을 위해 사용되는 위밴드술 등을 포함한 15건의 신의료기술이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의결한 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개정·고시했다.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위밴드술△사용목적: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과 비만 관련 동반상병의 개선△사용대상: 고도비만 환자△시술방법: 위의 상부 일부분을 조절형 밴드로 결속시킨 후, 밴드 속으로 식염수를 주입 또는 배출해 위 주머니와 잔여부 사이의 입구 크기를 조절함.방광암항원 BTA[현장검사]△사용목적: 방광암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사용대상: 방광암이 의심되는 경우△시술방법: 환자뇨를 검체투입구에 넣고 콜로이드성 금입자와 결합된 항체와 반응하도록 하여 5분 후에 방광암 항원 존재 유무를 정성적으로 확인함.HBV, 엔테카비어 내성 돌연변이[염기서열검사]△사용목적: 엔테카비어의 내성여부 확인 통한 치료약제 변경△사용대상: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엔테카비어로 치료중인 환자 △시술방법: 말초혈액에서 DNA를 추출하고 HBV 역전사/중합효소부의의 특이시발체를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
대구광역시가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과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약 5.6조원의 비용을 투자, 2009~2012년까지 단지를 조성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임상시험센터 등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에 현재 10여개 지자체가 후보지 선정을 신청한 상태이다.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요건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확보의 용이성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ㆍ연계 정도 ▲우수 의료기관 집적정도 ▲국내외 우수 연구 인력과 의료개발기관의 유치 및 정주가능성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내용 ▲국토균형발전 등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관계자는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선정요건에 가장 근접하고 있으며, 유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음을 밝히며 자신삼을 보었다. 대구광역시 정남균 정무부시장은 “정부의 지정이 이젠 막바지에 이르렀다. 현재 10여개의 지자체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는 토지보상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지정 후 2년 안에 단지를 완공시킬
시롤리무스, 시클로스포린, 미코페놀레이트 등 면역억제제 투약시 BK바이러스 관련 신병증의 부작용이 경고됐다.국내에는 노바티스-마이폴틱장용정, 로슈-셀셉트캡슐, 씨제이제일제당-트랜셉트캡슐 등 총 48품목이 허가돼있다.20일 식약청은 최근 美FDA에서“시롤리무스 제제”등 일부 면역억제제에 대해 BK 바이러스 관련 신병증과 같은 기회감염 위험에 관한 강력한 경고 문구를 추가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시롤리무스 제제”, “시클로스포린 제제”, “미코페놀레이트 제제” 등 면역억제제에 대해 안전성서한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는 BK바이러스 관련 신병증과 면역억제제 사용과의 연관성에 대한 부작용 보고 자료 분석 결과에 의한 것.BK바이러스는 이식환자에서 신장기능장애와 이식신장 상실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1971년 처음 분리되어졌으며 환자 이름의 약자를 따서 BK바이러스로 명명했다.또한 BK바이러스 관련 신병증은 주로 신장이식 환자에서 나타났는데 이는 신장이식조직의 손실로 진행될 수 있음을 식약청은 경고했다.따라서 식약청은 의료인은 이런 심각한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조기에 중재하는 것이 중요하며 BK바이러스 관련 신병증이 나타난 환자에게는 면역억제치료 조정을 고려할 것을 설
이제 곧 여름 바캉스 시즌이다. 바캉스 시즌, 남녀를 불문하고 산과 바다로 떠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바캉스와 늘 따라다니는 말이 있다. 바로 “바캉스 베이비”이다.즐거운 여름휴가가 끝나고 난 후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는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피임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의 이예경 위원(산부인과전문의)은 “여름 휴가철에는 응급 피임약 처방을 문의하는 10~20대 미혼여성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한다”며 “여름 휴가지에서 들뜬 기분 때문에 피임 없이 관계를 가졌다가,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젊은 여성들이 당혹해 하는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바캉스 베이비 문제의 심각성을 꼬집었다. 더 큰 문제는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같은 모습이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원하지 않는 바캉스 베이비는 더 이상 없어야 이예경 위원은 피임문제에 있어서라면 “설마 내가”, “한 번은 괜찮겠지” 이런 식의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주의를 당부한다. 또한, 성 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피임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사전 피임계획 등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