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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초복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데이’ 봉사활동을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서울시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봉사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60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을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해피홈’과 ‘안티푸라민’으로 구성된 효꾸러미를 전달했다. 일부 임직원들은 거동이 힘든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삼계탕과 효꾸러미를 전달했다. 유한양행의 건강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의 홍삼제품을 활용한 홍삼 삼계탕과 홍삼소금 등 새로운 메뉴도 선보였다.이날뉴오리진 쉐프도 참여해 특제 소스로 만든 수삼샐러드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효영 상무는 “무더운 여름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을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라고말했다. 삼계탕 나눔데이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창업자의나눔 정신 계승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임직원들의 지역사회 중심 자발적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 이하 인증원)은 “재활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을 위하여 개발한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을 공표하고, 2019년 12월 1일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증원은 12월 본조사에 앞서 오는 7월 2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증권 9층 교육장에서 제도 인증기준 조사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향후 인증준비를 위한 표준지침서를 개발하여 조사위원과 의료기관의 기준에 대한 견해 차이를 해소하고 일관성 있는 인증조사를 수행하여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한원곤 인증원장은 “양질의 집중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증 의료기관이 전국에 고루 확보되길 바라며 재활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 적용 대상은 의료법 제3조제2항제3호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 중 주로 회복기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및 ‘요양병원’이다. 재활전문병원 또는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유지하고 있는 ‘병원’ 또는 ‘요양병원’이거나 최근 1년간 입원환자 중 전문재활치료를 받은 환자가 65%이상인 ‘병원’이 해당된다. 이번에 개발된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은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및 성
신약개발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정밀의료의 적용으로 희귀질환 및 특정 바이오마커를 위한신약이 증가했고, 허가임상시험 규모는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변화는 신흥제약바이오테크(ebp)의 존재감이다. 지난해미국에서 승인된 신약의 44%는 신흥제약사가 개발부터 허가신청과정까지 직접 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큐비아 신수경 전무는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블록버스터 신약성공로드맵 포럼’(팍스넷뉴스 주최)에서 글로벌 신약개발의 흐름을 진단했다. 신 전무는 “가장 큰 변화는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이 증가했다는점”이라며 “반면 제약사의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보상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운을 뗐다. 신 전무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글로벌 탑 12 제약사들(암젠∙아스트라제네카∙릴리∙GSK∙머크∙로슈∙화이자등)의 연구개발 투자 대비 내부수익률(IRR)은 10.1%였다. 이런 수익률은 2017년 3.2%로 감소했다. 이는 연구개발 비용의 상승과 최대달성이익의 감소, 그리고 신약개발기간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두 번째 변화는 약물개발 트렌드에서 관찰됐다.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신약들은 이런 변화를 잘 대변하고 있다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의 분야별 구성비를 폐지하는 개정안에 대한의사협회는 반대 입장인 반면 보건복지부는 긍정적 입장이다. 16일 의료계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이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6월 3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 7월 12일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전체회의에서 논의됐다. 제안설명 검토보고 대체토론 후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에 회부됐다. 이명수 의원실 관계자는 "이 법 개정안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에 회부 계류 상태다. 지난 15, 16일 양일 간 열린 소위에서는 논의되지 않았다. 향후 소위에서 논의될 전망이다."라고 했다. 현행법 제20조는 조정부의 구성 및 조정위원회의 의사에 관한 규칙의 제정·개정 및 폐지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조정위원회를 위원장 및 100명 이상 300명 이내의 조정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면서, 법조인을 조정위원 정수의 5분의 2로, 보건의료인을 5분의 1로, 소비자위원을 5분의 1로, 교수를 5분의 1로 임명 또는 위촉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현재 법조인을 조정위원 정수의 5분의 2로, 보건의료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투자자산 다변화 등 자금운용 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재정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국고지원의 안정적 확보, 신규 부과재원 발굴(금융소득 분리과세 등), 부과기반 확대 및 재정누수방지 노력 등의 지출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재정의 안정성과 유동성에 중점을 둔 자금운용 방식에서, 적극적 운용방식으로 변경 새로운 환경에 맞는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에 접어들게 됐다. 건보공단의 2018년도 자금운용 수익금은 5097억 원으로 목표수익률 1.80%보다 높은 2.20%의 실적을 거두었고, 2019년 6월말 현재 자금운용 수익금도 2755억 원으로 목표수익률 1.87%보다 높은 2.52%의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지만, 2019년도 경제전망을 보면, 세계경제는 약 3.1%, 국내경제는 약 2.5%의 낮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기준금리는 3분기 중 인하가 예상돼 1.5%대로 전망된다. 공단은 지금까지 실질가치유지를 위해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은 정기예금 및 채권관련 투자상품을 중심으로 건강보험 적립금을 운용했으나, 현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민 및 재외국민(이하 ‘외국인등’이라 한다)은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7월 16일(화)부터 지역가입자로 당연 적용된다고 16일 밝혔다.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외국인등록 등을 한 사람으로서 보건복지부령 시행규칙 별표9로 정하는 체류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이에 따라 현행 선택가입제도하에서 의료 이용 수요가 높은 외국인등만 지역가입 자격을 취득하는 역선택을 방지하고, 내국인과의 형평성을 제고한다. 다만, 외국의 법령이나 보험 등으로 건강보험 급여에 상당하는 의료보장을 받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에 중복하여 가입할 필요가 없으므로 건강보험 가입 제외를 신청할 수 있다.또한 체류자격이 D-2(유학), D-4(일반연수)인 외국인 유학생은 2021년 3월부터 지역가입자로 당연적용 하되,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유예기간 동안에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신규 자격 취득은 불가능하다. 외국인등은 국내에 소득 및 재산이 없거나 파악이 곤란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국인 가입자가 부담하는 평균 보험료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한다. 파악된 소득 및 재산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가 전체 가입자 평균 보
JAK억제제는 류마티스관절염(RA)의동반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며 안전성에 관한 신뢰를 쌓았다. 다만 기존 생물학적 제제 대비 짧은 사용기간은장기 데이터 구축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토파시티닙(제품명:젤잔즈, 제약사:화이자)의 경우 이런 과제를 꾸준히 풀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10년에 이르는 장기연장연구(LTE) 결과를 발표하며, 일관된 안전성을 입증했다. ◇ 토파시티닙, ‘9.5년’ 장기연장연구서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 ORAL Sequel LTE는 최대 9.5년간(2007년 2월5일~2016년 11월31일) 토파시티닙의 안전성∙효능을 평가한연구다. 토파시티닙 5㎎ 또는 10㎎을 단독 또는 병용투여한 RA환자 4481명(Patient-years: 16,000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보고된 이상반응은 모든 토파시티닙 투약군에서 대부분 경도(mild, 59%)-중등도(moderate, 36%) 수준이었다. 기존 임상연구 결과와 유사한 안전성을 보이며, 일관된 내약성을입증했다. 일례로8.5년 LTE에서토파시티닙 투여 RA환자의 심각한 감염발생률은 2.7(건/100인-년, 100patientyears)이었다. 이런 위험은 9.5년 LTE에서 2.4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봉직의사(페이닥터)의 권익을 위해 연수강좌, 설문조사, PA불법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회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 회원 가입자 수는 9,798명이다. 봉직의사는 개인의원이나 병원에 취직해서 일하는 고용된 의사다. 봉직의사 사회에서 최근들어 ▲복수의료기관개설 ▲표준근로계약서 ▲진료기록거짓작성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7월1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제3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강좌'를 개최했다. 박복환 변호사가 봉직의사가 법률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복수의료기관개설 등 사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김재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사노조위원장이 여러 상황에서 봉직의사에게 중요하게 작동하는 표준근로계약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여정현 보건복지부 행정사무관이 의료인의 행정처분을 판례를 중심으로 진료기록거짓작성 등 봉직의사가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3회에 걸쳐 봉직의사와 관련된 내용 위주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박복환 변호사(대한병원의사협의회 법제이사 및 경기도의사회 법제이사)가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소송에서 봉직의 스스로 보호하기’를 주제로 명의대여와 복수의료기관개설금지 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3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정형외과 수술 및 병동 간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수술환자 간호와 관련된 최신 동향과 그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 정형외과 수술실과 병동 간호부 그리고 진료부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협력병원 및 개원의, 유관기관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정형외과 수술 간호’를 주제로 정형외과 수술에 대한 일반 과정, 수술 중 감염 예방, 수술실 안전관리에 대해 발표되었으며, 세션 2에서는 척추 질환 관련 수술, 인공슬관절 치환술, 수부질환 수술, 인공고관절 치환술 등에 대한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세션 3에서는 ‘정형외과 수술 후 환자 간호’와 관련한 상처 및 배액관 관리, 감염 환자 관리 및 수술 후 감염예방,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스템, 환자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4에서는 정형외과 환자의 응급 간호, 세션 5에서는 수술
서울대병원은 “본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최대인, 최슬기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고무줄 몸매일수록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 264,480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중변동이 심할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지며, 심혈관계 및 암 관련 사망위험 또한 증가했다. 연구팀을 이끈 박상민 교수는 “다이어트 이후 찾아오는 요요현상 또한 다양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며 “운동과 금연을 통한 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체중관리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정확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3회 연속으로(2002-2003년, 2004-2005년, 2006-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만을 추출했다. 이후 체중변화량에 따라 표본을 5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 그룹별 사망위험률을 계산했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률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암으
셀트리온은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오말리주맙)’의바이오시밀러 ‘CT-P39’가 임상 1상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1상 연구에서CT-P39의안전성과 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다. 나아가 2020년 상반기 중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조기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졸레어는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2018년말 IQVIA 기준 글로벌 매출 3조3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다. 셀트리온은 졸레어의 물질특허 만료가 2018년 12월에 만료된다는 점에 착안해 CT-P39개발에 나섰다.졸레어의 글로벌 매출 중70%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특히,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및 허쥬마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상업화에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제약사보다 선제적으로 CT-P39 개발에 나섰다. CT-P39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6번째로 임상에 진입한 항체 바이오시밀러이다.현재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등이 임상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졸레어는 지난해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으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본원 영상의학과 CT 장비를 재배치했다. 본관 지하 1층에 CT 장비를 한 곳에 모으고, 최신 CT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들의 맞춤형 진단과 환자 동선 개선을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업체 독일 지멘스사의 최신 CT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Somatom Definition Edge)’를 추가 도입,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한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는 지멘스의 새로운 스텔러 디텍터(Stellar Detector) 탑재로 기존 싱글 소스 CT(Single Source CT)와 비교해 영상 선명도가 개선됐다. 기존 디텍터(detector)에서 발생했던 전기적 노이즈나 검출기 간의 간섭 현상에 의한 영상 저하를 최소화해 0.3mm의 조직도 분별할 수 있는 우수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직경 3mm 이하의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얻을 수 있어 심장 스텐트(stent) 환자의 스텐트 내 재협착 유무 등을 CT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1초에 최대 23cm까지 영상을 스캔할 수 있어, 전신을 10초 이내에 촬영할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의식이 없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 성욕장애 치료 신약 ‘바이리시(Vyleesi,Bremelanotide Injection)’의 미국 FDA 품목 허가에 따라 국내 발매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국내 가교 임상 진행 등 발매를 위한 절차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내에 임상시험허가신청(IND)을 제출할 계획이다.바이리시의 미국 발매는 올해 9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국내 발매는 2022년경으로 예상된다. 바이리시는 여성의 저활동성 성욕장애(HSDD)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신약 물질인 브레멜라노타이드(Bremelanotide)의 제품명이다.광동제약은 지난 2017년 11월 개발사인 미국의 팰러틴 테크놀로지스(Palatin Technologies)와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광동제약은 당시 계약으로 국내 발매 후 최소 10년간 독점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바이리시는 일회용 펜 타입(pen type)의 피하 주사 형태로 개발됐다. 의사 처방에 따라 환자가 자가 투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성기능에 관계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추신경계의 멜라노코르틴수용체(Melanocortin re
서울대학교병원은 “본원 ‘안과 학과목 개설 120주년 기념 행사’가 지난 6월 29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홀에서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 정규 근대의학 교육기관인 의학교(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모태) 설립 120주년 및 국내 ‘안과’ 학과목 개설 120주년을 맞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관으로 마련됐다. 안과학교실 박기호 주임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의대 신찬수 학장이 축사를 하였다. 근대 안과학과 관련해 △개항기~일제강점기의 안과학(김상태 의학역사문화원 교수) △김익남, 의학교, 그리고 안과학 교육(황상익 인문의학교실 명예교수) △안과학 교육의 최근 60년(김영국 안과학교실 조교수) 등 주제 강연도 열렸다. 지난 1895년 조선 정부가 서양의학 교육과 의사 양성을 위해 의학교 설립계획을 세웠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할 때, 송촌 지석영이 총체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1899년 3월 24일 ‘의학교 관제’를 반포하고 지석영을 교장으로 임명한 기록이 의학교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1902년 7월 4일 19명의 학생들이 졸업시험을 통과하면서 국내 최초로 근대식 의사가 배출됐다. 의학교에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동산동, 서문시장 앞 )은 오는 18일(목) 오전 11시부터 병원3층 마펫홀에서 '성장과 소아알레르기 질환'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는 소아청소년과 강석진, 이가현, 추미애 교수가 소아 성장, 사춘기, 알레르기 질환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법을 소개하고, 소아청소년과 내분비 전문의와 함께 주사 치료를 직접 체험해보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강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15일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간호조무사협회가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간호사를 간호조무사로 대체하는 정책은 쟁점이 될 만한 사안이 아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호도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재촉구했다. 간호협회는 먼저 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조무사는 장기요양기관 시설장이 이미 10년 전에 됐어야 하고 요양보호사 밑에는 일하겠다면서 왜 간호조무사 밑에서는 일하지 않겠다는 건가”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노인요양시설 시설장의 역할은 고용된 직원의 업무를 관리 감독하도록 되어있는 시설 운영규정을 놓고 볼 때, 간호사가 간호조무사를 지도하도록 규정한 의료법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에 요양보호사가 시설장에 포함된 것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초기부터 ‘요양’에 특화된 인력이라는 점에서 포함된 것”이라면서 “시설장인 간호조무사가 간호사를 관리하고 교육하도록 한 체계가 모순되지 않다는 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가진다”며, “향후 이 같은 시스템은 이들 기관에 대한 간호사들의 취업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게해 노인복지시설이나 재가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더욱 떨어뜨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간호협회는 또 간호조무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불법PA(Physician Assistant, 진료보조인력) 사안과 관련, 보건복지부를 직무유기 혐의로 감사원 검경 등에 고발하기로 했다. 14일 1시경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제3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강좌’를 개최한 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이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복지부를 직무유기 협의로 고발 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14일 3시경 인근 식당에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강봉수 부회장이 “상임이사회에서는 ▲복지부 직무유기 고발과 ▲현재 고발된 big5중 2곳을 제외한 대형병원 중 한곳과 지방거점 대학병원 한곳은 불법PA에 대해 복지부의 행정지도를 요청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 부회장은 “위 2개 사항의 이행 시기와 순서는 추후 일정이 조정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주신구 회장은 복지부의 직무유기를 지적했다. 주 회장은 “대형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PA를 통한 검사, 처치 등은 국민을 속이는 행위이고, 건보재정을 갉아 먹는 일이다. 국민은 자기가 원하는 대학병원의 의사에게 돈을 지불하고, 건보의 지원을 받아서 충분히 정확한 진단과 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분야에서 JAK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연례회의에서도 JAK억제제 관련 연구 초록이 다수 발표되며 인기를 반증했다. 관심의 원동력 중 하나는 RA의 주요 동반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다. JAK억제제는 RA환자에서 발생하기 쉬운 감염과 종양 등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JAK억제제의 과제로 여겨지던 장기 안전성 및 효능마저 일부제품은 풀어냈다. 이런 행보로 JAK억제제는 TNF-α의 대체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AK억제제가 RA 치료분야에서 남긴 족적을 메디포뉴스가 2편에 걸쳐 살펴본다. ◇ JAK억제제, RA환자의 심각한 감염 적절하게 조절…대상포진 예방은 ‘아쉬움’ 일본 동경여의대 류마티스내과 Masayoshi Harigai 교수는 JAK억제제의 RA 주요 동반질환 예방 효과를 담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Rheumatology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토파시티닙(상품명:젤잔즈, 제약사:화이자)과 바리시티닙(올루미언트, 릴리) 등 2가지 JAK억제제의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들을 바탕으로 한다. 논문에 따르면, RA 환자는 일반인에 견줘 심각한 감염의 위험이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경기도의사회가 공동으로 제3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강좌를 1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했다. 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의 인사말,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의 인사말, 대한의사협회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의 인사말, 경기도의사회 김영준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병원의사협의회 강봉수 부회장이 방문진료 문제 등 의료계 현안보고를 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소송에서 봉직의 스스로 보호하기(박복환, 병원의사협의회 법제이사 및 경기도의사회 법제이사) ▲대한민국 봉직 의사들의 노동권 그리고 표준근로계약서(김재현,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조직강화이사 및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사노조위원장) ▲판례를 중심으로 보는 의료인 행정처분에 대한 이해(여정현, 보건복지부 행정사무관)이 진행된다. 이동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의사의 법률지식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소양이 됐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회장은 "의사들이 법률을 공부하는 시대가 됐다. 의사들이 몰라서 억울하게 당한다. 이제는 반드시알아야 되고 공부해야 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오늘 테마가 좋다. 첫째 봉직의사 스스로 보호하기이다. 인천 여의사 구속 사건, 이대 목동 신생
여야가 세 달여만에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문재인 케어의 중간결과에 대해 엇갈린 해석을 보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국회 본관 601호에서 제369회 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야당은 문재인 케어에 대해 퍼주기 포퓰리즘, 국민을 속인 거짓말 정책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유재중 의원은 “건강보험 종합계획 재정추계를 보면 보험급여비의 3%를 지출 절감한다고 나와 있다”며 “하지만 내용은 1%인 전년도와 달라진 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현가능성이 없다. 향후 재정폭탄이 될 것이고 국민들이 그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며 “국고지원이나 건보료를 인상하지 않으면 허무맹랑한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문케어 성과발표는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부임할 때는 모든 비급여를 선별급여해 보장성을 70%까지 올린다더니 지금은 치료에 필요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한다고 한다. 이게 같은말인가”라며 “또 선택진료비 폐지는 박근혜 정부 때 75%정도 진행된 것인데 문케어 성과 수혜자에 포함시키는 것이 옳은가”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상급종병은 전체 진료비의 17.4%에 불과하고, 통상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