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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년 ‘비알코올성 지방간’(비알코올성 지방간염, K75.8)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5년간 연평균 21% 늘어났으며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명보다 47.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2만 4379명에서 2017년 5만 1256명으로 연평균 증가율 21%을 기록했다. 남성 환자의 진료인원은 2013년 1만 4278명에서 2017년 3만 551명으로 1만 6273명 늘어나, 여성 환자가 2013년 1만 101명에서 2017년 2만 705명으로 1만 604명 늘어난 것에 비해 진료인원 증가폭이 컸고, 연평균 증가율 또한 21.6%로 여성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 20.2%보다 다소 높았다. 2017년 기준 성별 인원을 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료인원은 전체 5만 1000여 명 중 3만 600여 명(59.6%)이 남성 환자이며, 이는 여성 환자 2만 700여 명(40.4%) 대비 약 1.5배에 근접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원 교수는 “국내 비알코올성 지
대한한의사협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3일 한 언론에서 보도된 ‘제약사 영업사원 몸로비 의혹…의사 자랑글 파문’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성상납 리베이트라 충격과 파장이 크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면허번호 입력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남성 의사만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에 공중보건의가 제약회사 직원과 맥주를 마신 후 성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협은 “더욱 놀라운 것은 100여개의 관련 댓글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몸 로비를 다른 사람이 받아 너무 슬프다’, ‘어디 제약회사인가? 나도 좀 받고 나도 좀 하자’는 정말 양의사들이 작성한 글이 맞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라며 “심지어 해당 여성 제약회사 직원의 사진을 돌려본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일부 몰지각한 양의사들의 이 같은 수치스러운 행위로 인해 전체 의료인에 대한 명예와 신뢰가 한꺼번에 실추되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양의계는 본인들은 물론 보건의료계 전체의 명예회복을 위해 한 치의 의혹 없이 진위여부를 밝혀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양의계가 건강보험 탈퇴나
부광약품은 던디대학의 신약개발유닛(DDU)과 파킨슨병 신약치료제 개발을위해 수백만 파운드(수십억 원)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DDU가 기존에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다케다와 체결했던 신약개발 파트너십 계약과 동일한 형태다. DDU는 옥스포드대 조지 토파리스 박사와의 공동연구에서 USP8 효소를 차단, 뇌에서 알파시누클레인 수치를 감소시키는 신약후보물질군을확인했다. 이 물질은 파킨슨 병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광약품측은 설명했다. 이번 부광약품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던디대와 옥스포드대의 연구 협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광 약품, 던디대, 옥스포드대는 해당 신약 후보물질군의 개발을 위해 향후 3 년간의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부광약품은 이후 신약물질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는 독점적 권한을 가지게 된다. DDU의 책임자인 폴와야트 교수는 “부광약품과의 파트너십을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프로젝트를 옥스포드의 중개 연구 전문가들과 던디의 신약 개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부광약품과 함께 진행함으로써치료제 개발에 한 단계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얀센이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 이런 내용을 공시했다.제약사측은 약물의 권리가 반환돼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 달러(약 1230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9억1500만달러(약 1조원) 규모로 비만·당뇨 치료제의 개발·판권을얀센에 기술수출했었다. 이 중 수령한 금액이 1억500만 달러이다. 얀센측은 최근 한미약품에 "완료된2건의 비만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에서일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했지만, 당뇨를 동반한비만환자에서의 혈당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알리며 반환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미약품은HM12525A이비만약으로서의 효과를 충분히 입증한 만큼향후 내부 검토를 통해 개발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이번비만당뇨치료제 권리 반환에 관해“실패를 통해 성장하는신약개발 과정에서 빈번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글로벌신약 창출의 길은 어렵지만, 한미약품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또 한미약품은 “HM12525A은얀센의 연구를 통해 비만환자의 체중감량 효과가 입증됐다”며 “당뇨를 동반한비만환자에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위원장 최대집)는 7월 3일(수), 공식 홈페이지인 ‘의쟁투.com’을 정식 오픈했다. ‘의쟁투.com’에는 의협 의쟁투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 투쟁의 4대 목적, 의쟁투의 활동 사항 등 의쟁투 행보의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담겨있다. 특히 ‘의쟁투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제작하여, 회원들이 의쟁투에 바라거나 지적할 점 등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겨 더욱 원활한 활동이 기대된다. 최대집 위원장은 “지난 4월 의쟁투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금까지 대정부 투쟁을 위해 한걸음씩 달려왔다. 그리고 수가협상 결렬, 말도 안되는 건정심의 수가결정 등 문재인 정부의 진료에 대한 수가, 즉 진료비 정상화의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도 확인했다”며, “이젠 합리적 대화, 공론장이 실종된 지점에 이르게 됐고 남은 방법은 극단적 투쟁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쟁투 홈페이지 공식 오픈을 통해, 우리의 투쟁 의지를 보다 명확히 알리고, 회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투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사회 전남의사회 대전시의사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등 각 지역의사회와 직역단체 등이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최대집 회장의 단식투쟁과 9, 10월 경 전국의사총파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투쟁위원회 최대집 위원장(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문재인케어 정책 변경 등 6개항을 요구하면서 단신투쟁에 들어가는 한편 6개 항의 이행 모습이 보이지 않을 경우 9, 10월 경 전국의사총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한 사안과 관련 이 같은 지지 성명과 단식 현장 지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의협 상임이사들이 예전처럼 상임이사회를 임시회관이 있는 삼구빌딩이 아닌 최대집 회장이 단식투쟁 중인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3일 상임이사회를 열었다. 상임이사 29명과 자문위원 7명 등 역대 최다인 36명이 참석했다. 의협은 “상임이사회에서는 앞으로 최대집 회장이 단식투쟁 중인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 ‘비상천막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매일 저녁 8시에 회의를 하기로 했다. 향후 모든 회의 및 행사를 최대집 회장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비상천막본부에서 열게 된다.”고 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3일 '전라남도의사회원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가 인수합병(M&A)에서 성장의 활로를 찾고 있다. 국적이 다른 제약사간 M&A가 활발히이뤄지고 있고, 이업종간 합병 사례(융합형M&A)도 증가하는 특징을 띄었다. 국내에서도 제약바이오업계의 인수합병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규제 강화로 국내사간 M&A는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M&A거래소 이창헌 회장은 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3회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M&A 전략에대해 안내했다. 이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전략으로 여러 유형의 오픈이노베이션이시행되고 있다”며 “다만 단순히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같이‘얕은 협력’보다는M&A가 보다 높은 효과와 심도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 회장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M&A 거래건수는 1438건이다. 이에 따른 거래액은 3400억 달러(약 400조원)로 집계됐다. 2017년(1171건, 1890억 달러)과 2016년(1044건, 2690억 달러)에견줘 건수와 금액적인 측면에서 모두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뤄지는 M&A는
대한의사협회는 "최대집 회장 겸 의쟁투(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장이 단식투쟁 중인 이촌동 의협회관 앞에 비상천막본부를 설치했다. 매일 저녁 8시 회의를 하기로 했다. 집행부를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심야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최대집 회장이 의협회관 앞에서 각종 의료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에 3일 오전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열린 제59차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의료계가 처한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는 상임이사 29명과 자문위원 7명 등 역대 최다인 36명이 참석하여 최대집 회장의 단식으로 상징되는 의료계의 투쟁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 투쟁에 힘을 실었다. 의협은 지난 6월 28일 2020년도 의원급 수가인상률이 2.9%로 결정되자 “수가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13만 의사는 극단적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삭발로 결연한 투쟁의지를 표출한 최대집 회장은 의쟁투 행동 선포와 계획 발표를 비롯해 총파업 예고, 무기한 단식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이 7월 3일 병원 P동 백인제홀에서 ‘제13회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성우 원장은 최우수논문상에는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를, 최다논문상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김병규 교수는 ‘스텐트 시술 후 체질량지수에 따른 임상결과 연관성’이란 주제를 발표, 스텐트 시술 환자에서 저체중이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는 분석을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는 2018년 총 11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중 4편은 SCI(E)급 국제학술지에, 7편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김병규 교수와 김율리 교수는 상금 전액을 병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홍성우 원장은 “그동안 우수한 논문으로 병원과 의학계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수고에 감사하다”며 “기부한 포상금은 병원발전기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보건 관련 10개 단체로 구성된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개정 개악 저지 지역사회보건간호연대’는 3일 오전 11시30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문건강관리 전담공무원에 간호보조인력을 포함하려는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신설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건간호연대에는 보건간호사회, 보건간호동우회, 한국방문보건협회, 노인간호사회, 가정간호사회,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 한국보건간호학회, 한국가정간호학회, 한국방문건강관리학회,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등 방문보건 관련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사회보건간호연대는 “지난해 12월 지역보건법이 개정된 것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방문건강관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부족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문성 있게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지만 간호조무사를 전문인력에 포함시켜 국회 논의결과와 정면 배치되는 결과가 자행됐다”며 보건복지부의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역사회보건간호연대는 “방문건강관리 업무성격은 의료법 상 간호요구자를 대상으로 간호판단과 교육, 상담 및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의 기획 수행에 해당되며 이는 간호사 단독 수행 업무
최근 들어 미생물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병원장(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 이사장)이 ‘내 안의 우주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생물에 빠진 치과의사 김혜성의 ‘우리 몸 미생물 탐구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김혜성 병원장은 책을 통해 “질병이 발병하기 전에 병을 예방하고 평소 몸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 몸을 통생명체로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김 병원장은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4가지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4가지는 △하루 한 두 번 샤워하고, 세 번 이를 닦고, 가능한 아침에 변을 본다 △하루 두 끼만 먹는다 △1주일에 2~3회 산행을 하고, 3회 이상 피트니스를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나만의 공부시간을 갖는 등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룬 문제의식과 내용 그리고 결론은 아주 상식적일 수 있지만 잘 씻고 좋은 음식을 적절히 먹고 운동하고 공부를 하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3일 10시에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Korea Bioprocessing Training Center) 개소식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6층에서 개최했다.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에 설립된다.개소식 행사에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관련 기관 및 제약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 사업 계획 등 발표가 있었다. 이번에 개소한 한국 바이오 인력 개발 센터는 현장형․실무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현장에 공급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기존의 이론중심의 교육을 보완하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첨단 시설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교육 전담인력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바이오의약분야 재직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예비인력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배양, 정제, 품질 총 3개의 과목당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은 6월17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 중이다. 2차 교육은 9월16일부터 12월6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최근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해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 황원민 진료부장 겸 신장내과장, 신장내과 윤성로 교수, 윤세희 교수, 이혜옥 간호부장,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대한신장학회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도는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국제 수준의 표준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의료진의 전문성, 환자안전 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을 평가한다. 건양대병원은 “인공신장실은 모든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투석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혈액투석 월 2000례를 돌파한 시점에서 받은 인증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만성 콩팥병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수준 높은 투석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노력하고 있다”며, “새병원으로 신장실을 이전하게 되면 전국 최고의 환경과 인프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혈액투석은 인공 혈액투석기를 이용해 혈중 노폐물을 제거해 만성 콩팥병 등으로 손상된 신장기능을 대체하는 요법 중 하
안동병원은 3일 “2013년 7월4일 임무를 시작한 경북닥터헬기가 출범 6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국내 6대의 닥터헬기 가운데 가장 먼저 2천회 이상 출동실적을 기록한 경북닥터헬기는 일평균 1회 이상 하늘을 날며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래 참고자료 : 경북닥터헬기 운영현황 2013.7.4.~2019.6.30.) 닥터헬기를 요청하는 중증응급환자는 주로 중증외상, 심장질환, 뇌질환 등이다. 경북닥터헬기는 6월30일 기준으로 2,803회 요청을 받아 2,063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헬기이송환자 2,063명을 분류한 결과 중증외상 환자가 616명(29.9%)으로 많았고 뇌질환 449명(21.8%), 심장질환 290명(14.1%) 순이었으며 기타중증질환이 708명(34.3%)을 차지했다. 환자분포는 남자가 1,300명(63.0%)으로 여자 763명(37.0%)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554명(26.9%), 60대 417명(20.2%), 80대 372명(18.0%), 50대 367명(17.8%) 순이었다. 신생아를 제외한 가장 나이어린 환자는 3세의 열성경련 어린이였고 최고령은 101세 환자로 진단명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 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료예약에서 진료비 결제, 전자처방전 전달,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토탈 서비스를 전북지역 처음으로 도입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점은 진료접수, 의사진료, 진료비 결제 등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환자가 스마트 모바일 앱을 이용해 진료를 예약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환자를 자동 인식해 환영메시지를 받는다. 내 일정을 확인하면 오늘 진료해야 할 사항을 차례대로 확인하고, 진료실에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진료 후에는 수납에 들릴 필요 없이 앱으로 진료비를 결제하고, 약 처방이 있는 경우 환자가 선택한 약국으로 전자처방전을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어 병원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게 된다. 보험가입 환자라면 전북대병원 앱으로 손쉽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도 있다.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을 설치하려면 안드로이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허가를 공식적으로 취소한다. 제약사측은 이번 허가취소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품목허가취소처분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입장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식약처는 3일 인보사케이주에 대한품목허가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취소일자는 오는 9일로예정됐다. 이런 결정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청문절차에서 인보사의 안전성과유효성, 착오로 제출했던 품목허가신청서에 인보사 2액성분유래가 사실과 달랐으나, 고의적인 조작이나 은폐는 결코 없었다는 점을 충분히 소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식약처가 품목허가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소송을 통해 식약처의 품목허가취소처분이 과연 적법한지에대한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이라며 “인보사를 필요로 하는환자에게 다시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십수 년에 걸쳐 식약처가 주관한 모든 임상시험을 동일한 세포로 진행했음을 주장했다.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개발, 임상, 허가, 시판, 장기추적과정에서 과학적∙객관적 검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역시 인보
“복건복지부의 (의과 한의과) 원칙 없고, 한의사에 편향된 혈액검사 유권해석에 항의의 표시로 전 의료인들이 면허를 반납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3일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한방 불법 혈액검사 처벌 촉구 및 보건복지부의 무면허의료행위 방치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윈회 김교웅 위원장이 면허 반납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면허반납도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의 편향된 유권해석에 분노한다. (의과와 한의과는) 개념이 다르다. 전통의학(한의과)은 그 기본원리에 충실해야 한다. 면허는 국가가 인정하는 순간부터 허락된 가능한 범위에서 해야 한다.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의 원칙 없는 편향된 유권해석으로 국민의 신뢰도 떨어질 대로 떨어 졌다. 의료와 전통의학(의과와 한의과)의 갈등이 심한 이유는 전통의학의 도를 넘은 행위 때문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애매한 유권해석이 원인이다. 항의의 표시로 전 의료인들이 면허를 반납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고 했다. 진단검사의학회 권계철 이사장도 한의사의 혈액검사에 강력 반대하는 입장을 얘기했다. 권계철 이사장은 “혈액검사를 하는 이유는 간기능 검사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하는 제1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배 탁구대회와 연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태백시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태백시청(시장 류태호)에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건보공단 본부 건강관리실장, 급여관리실장, 의료기관지원실장 및 태백정선지사 건이강이봉사단 10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태백시 소재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선풍기를 구매한 후,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365시민봉사단 회원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또한 태백시 메밀들 마을의 고령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에 낙상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평소 집에서 빨래하기 힘든 이불, 카페트, 커튼 등을 방문·수거해 이동빨래차를 이용, 세탁을 실시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보장성 강화로 국민부담을 덜어들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전달과 빨래 및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폐암검진은 의료의 본질을 망각한 위험한 정책임으로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과잉진단예방연구회는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폐암검진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과잉진단예방연구회 이정권 회장은 국가폐암검진의 유효성과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이 회장은 “현재까지의 의학 연구로 밝혀진 폐암 검진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 성과를 충실하게 적용한다 해도, 폐암 검진으로 흡연자의 실질적인 사망률 감소는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대량의 가짜 암환자를 양산할 뿐”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도 폐암 검진을 국가검진으로 실시하고 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갑작스럽게 국가폐암검진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를 상세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 폐암 검진이 폐암 사망률을 20% 낮춘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알고 보면 황당한 논리”라며 “흡연자가 폐암에 걸려 사망할 확률 5%에서 4%로 단지 1%의 감소에 불과한 것을, 상대적인 감소율로 계산해 20%나 감소한다고 과장했다. 통계 수치를 이용한 명백한 기만이며, 폐암 검진의 효과를 부풀리고, 위험성을 감추려는 얄팍한 술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암 검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헬시 에이징 캠페인 시즌 2’를 론칭하고, 한국헬프에이지에저소득 노인 건강 증진활동 후원금 약 520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헬시에이징 캠페인 시즌2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헬시 에이징캠페인’의 가치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비감염성 질환(NCD)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의 건강증진 후원을 확대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 한국화이자업존은 전직원 봉사자로 구성된 ‘헬시 에이징 나눔단’을 발족했다.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건강하게 나이 드는(헬시 에이징)’ 사회를도모하고자 재편됐다. 한국화이자업존은 매월 약 5200만원을 캠페인 파트너인 한국헬프에이지에 추가 전달한다. 올초한국화이자가 전달한 약 6500만원 후원금을 포함해지난 3년간약 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캠페인에서는 헬프에이지에서 운영하는 전국 노인참여나눔터 5곳(서울 신월/화곡/삼성, 인천, 부산) 및 연계복지관 3곳(대전, 대구, 광주)에서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의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건강증진 프로그램(건강 밥상, 건강 체조, 노인성 및 비감염성 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헬시 에이징 나눔단은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화이자 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