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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어린이병원 개원 6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어린이병원 2층에서 ‘희귀질환의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어린이병원 개원 6주년과 전북권역 희기질환거점센터 개소식을 맞아 양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와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어린이병원과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가 소아청소년 질환과 희귀질환에 대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양질의 의료서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구축된 대응체계를 통해 도민들이 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전북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어린이병원장 김선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희귀질환의 분류(소아청소년과 공영화 교수), 희귀난치질환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전주시보건소 김경숙 소장). 전북지역 및 전북대병원 희귀질환자 현황(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 조용곤 센터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김달식 교수를 좌장으로 NGS검사법과 현황(녹십자 장자현), 희귀질환 진단지원 검사의 운영과 이해(서울대병원 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모니터링 및 효과성 분석 연구’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후원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8개 지역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운영현황을 모니터하고 효과성을 측정하는 항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에서는 그 동안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 논의를 통해 모니터링 및 효과성 분석의 설계와 측정 항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으며 금번 공청회를 통해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을 포함한 보다 폭넓은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첫발을 내딛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고 본 연구가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전립선센터가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영상과 전립선 자기공명영상(MRI)을 실시간으로 융합해 3차원 이미지로 만들어내는 ‘아르테미스(Artemis)’를 최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르테미스’를 활용하면 의사가 정밀한 고화질 3차원 이미지를 보면서 전립선 조직 검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암세포 조직 채취가 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 전립선센터가 최근 도입한 ‘아르테미스’는 의사가 전립선 조직 검사를 위해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를 실시할 때, 미리 촬영한 MRI 영상을 실시간으로 융합시켜 3차원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의사는 3차원 이미지를 보면서 조직 검사 위치와 깊이를 정확하게 결정해 전립선 조직을 채취할 수 있다. ‘아르테미스’는 실시간 영상 융합 기술 외에도 반자동 로봇팔을 이용해 전립선 조직 검사를 할 때 의사의 손떨림을 최소화한다. 또한 환자가 조직 검사 중에 조금씩 움직이는 것에 대비하여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전립선 위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정인갑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으로 진단되면 다른 암종과 마찬가지로 악성도와 병기를 정확하게 진단해 환자 개개인에 따라 맞춤형 치료법을 적용하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오는 7월 ‘제 10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기에 앞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24일(월)부터 29일(토)까지다."라고 20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은 힘찬병원 홈페이지(www.himchanhospital.com)에서 참가신청서 및 교사추천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himchanhospital@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는 별도 비용 없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 기회를 얻은 학생들은 7월 3일(수)에 합격 여부를 메일로 개별적으로 전달받게 된다. 또한 힘찬병원은 매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 및 학생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은 미래 의료인으로 성장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의료 현장을 둘러보며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힘찬병원은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2010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 10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공의법이 시행된 지 1년 6개월여 지났지만 법 취지를 달성하기에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19일 코엑스에서 2019 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공의 수련시간과 의료의 질 세션’을 마련했다. 세션에서는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진현 수련이사와 서울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 함봉진 수련실장이 각각 전공의와 교수 대표로 발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진현 수련이사는 “전공의 수련 환경에 대한 전공의의 생각은 법 시행 1년이 조금 넘었지만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현재 전공의 근무환경은 여전히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의 설문을 근거로 들었다. 김 이사는 “전공의 법이 잘 지켜지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철저히 지켜진다는 응답은 13.4%에 불과했다”며 “특히 정신적·육체적 피로감을 느낀다는 전공의가 전체의 95%에 육박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응답자의 80% 가량이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으며, 이로 인해 처치와 의사결정에 불안감을 느끼는 비율도 10명중 7명에 달했다. 이밖에도 응답자 90%는 휴게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오프임에도 3명중 2명은 근무했던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이사는 “이러한 전공의의 과도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장선문 중앙윤리위원장이 “의사의 윤리점수를 매긴다면?”이라고 묻자 “70점 정도는 주고 싶다.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장선문 위원장이 지난 18일 저녁 서울역 인근 음식점에서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장선문 위원장은 70점의 의미는 앞으로 더 점수가 높아 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점수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를 위해 ▲의사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윤리적으로 모범적인 의사에 대한 시상, ▲의사윤리강령의 진료실 비치 등 노력으로 점수를 높여 가겠다는 것이다. 70점의 또 다른 의미는 국민을 의식한 점수라는 것이다. 그 이상의 점수도 주고 싶지만 국민의 정서, 의사에 대한 신뢰를 감안한 점수라는 취지로 말했다. 특히 국민의 의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현재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의사와 외부인사 동수 비율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윤리적 의사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매년 열리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하는 의사윤리부분 의협 회장 표창패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메디포뉴스가 이날 기자들의 질문과 장선문 위원장의 답변을 일문일답으로 재구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본관 1층에 자리한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렬 진료처장과 김선준 어린이병원장, 조용곤 희귀질환거점센터장 등 병원관계자와 이귀재 전북대 대외협력부처장,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채종희 서울대병원 중앙희귀질환센터장 등 관계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렬 진료처장은 조남천 병원장의 대독을 통해 “희귀질환은 진단도 어렵고 치료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환자는 물론 가족들이 겪는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면서 “오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희귀질환거점센터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아온 환자와 가족들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은 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상급종합병원을 상대로 공모를 진행한 사업으로 전북대병원이 지난 2월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로 선정됐다. 운영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는 앞으로 희귀성 질환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8일 베트남 현지에서 심사평가원-베트남 보건부-사회보장청과 건강보험제도 급여기준 개발․공동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 보건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가 심사평가원을 방문한 이후, 건강보험제도 개선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베트남 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분야는 ▲ 건강보험 급여목록 및 급여기준 개발 ▲ 상대가치 점수 등을 활용한 수가결정방법 개선 ▲ 약제 및 신의료 기술 등재 및 결정 ▲ 인력·시설·장비 등 의료자원 데이터 관리 및 개발 등이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3월 베트남 보건부 및 사회보장청 소속 고위 공무원단을 대상으로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했고, 이후 세계은행과 협력을 통해 베트남 HIRA시스템 해외진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정부는 물론 심사평가원 국제협력 사업에 중요한 파트너인 베트남과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국내 피임제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Women’s Health Summit’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9일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의 의견과 처방 경험 등을 토대로 피임과 월경관련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부인과 의료진이 참석해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첫날 심포지엄은 ‘자궁 내 시스템(IUS)’을주제로 열렸다. 여성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피임법 중 하나로 최근 출시된 IUS ‘카일리나(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가 소개됐다. 카일리나는 1회시술로 5년간 99% 이상(PearlIndex 0.29) 피임 효과를 보인다. ‘미레나(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보다 T바디(몸체)의 크기가 작고 레보노르게스트렐 호르몬의 일일 평균 방출량이적다. 카일리나 사용 도중 임신을 원할 경우 이를 제거하면 된다. 비쥬여성산부인과의원 조혜진 원장은 “카일리나의 T 바디는 작고 삽입튜브 역시 좁아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서도 시술이 편리하다”며 “시술 후 3개월 내장치를 삽입한 여성에서 겪을 수 있는 부정 출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전 국민 건강보장 30주년과 보장성 강화 2주년을 맞아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향상되었다’(매우 향상 26.9%, 대체로 향상55.5%)는 긍정평가가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인 82.3%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제도가 우리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었다’(매우 도움 42.2%, 대체로 도움39.8%)는 응답이 82.0%를 차지해 국민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은 “전 국민 건강보장이 실현된 1989년 이후 30년 동안 보험료를 부담하며 혜택을 받아온 세대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부담만 해온 젊은 층도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난 것은 매우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인 63.3%가 ‘우수하다’(매우 우수 18.3%, 대체로 우수 45.0%)고 높이 평가하였으며, ‘미흡하다’(매우 미흡 2.0%, 대체로 미흡 6.7%)는 8.7%에 그쳤다. 2017년 8월부터
우파다시티닙(JAK1선택적 억제제)이 류마티스 관절염(RA)치료에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단독요법 또는 아달리무맙·MTX콤보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애브비는 이 같은 내용의 SELECT-EARLY와 SELECT-COMPARE 연구결과를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 연례학술대회에서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SELECT(3상)는 여섯가지 연구로 구성되며 중등도·중증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여자들은치료경험이 없거나 한 가지 이상 합성류마티스 제제(csDMARDs), 생물학적 류마티스 제제(bDMARDs)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은 환자들이다. 연구의 주요지표는 ACR 반응, 질병 활성도(DAS28-CRP), 방사선적 질병진행억제 등이다. 이 가운데 SELECT-EARLY와SELECT-COMPARE 결과에 따르면, 48주차 시점 우파다시티닙 단독요법(또는 MTX 콤보) 투여군은 MTX 단독요법 또는 아달리무맙·MTX 콤보군보다 임상적 관해유지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 결과는 ACR20/50과 임상적 관해에 해당하는 Disease Activity Score 28 C-Reactive Protein (DAS28-CRP)<2
보령제약의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종로구 혜화경찰서(서장 김원태), 참수리사랑재단(이사장 조용목)과 범죄피해자 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19이 밝혔다. 3개 단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거나 범죄로 인해 의료·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 및 가족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혜화경찰서는 위기가정 또는 저소득층 범죄피해자 등 지원대상을 추천한다.보령중보재단은 기부금을 기탁하고,참수리사랑재단은이런 지원을 피해자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보령중보재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수 있도록 6월부터 종로구 지역아동센터에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된교육비는 종로구에 위치한 12개 지역아동센터 300여명의아동들에게 교육용 악기 지원, 음악 교육 프로그램, 진로탐방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활용된다. 보령중보재단은 지난 4월부터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주요 과목 기초 학습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있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보령중보재단을설립했다.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보령제약그룹의 창업이념을 바탕으
폐암은 크게 비소세포폐암(NSCLC)과 소세포폐암(SCLC)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암종으로 KRAS, EGFR, ALK 등 유전자변이를 가장 흔하게 동반한다. EGFR 변이는 지역에 따라 발생률 차이가 크다. 전세계에서 약 17%지만, 아시아에서는약 32%~41%로 빈번하게 발생한다. 해당 변이 환자에대한 치료옵션은 제한적이었다. 표적치료제인 1,2세대 EGFR-TKI 제품들이 등장했지만, 무진행생존기간(PFS)이 8~14개월에 그치고, 중추신경계전이에서는 효과가 제한됐다. 이에 따라 보다 진보한 치료옵션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 타그리소, 3세대 EGFR 변이NSCLC 표적항암제···미충족의료 해결한 새 표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오시머티닙)는 ‘비가역적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다. 앞선 세대EGFR-TKI보다 9배 낮은 농도에서 EGFR의특정 변이(T790M, L858R, exon19 deletion)를 선별적이고 비가역적으로 억제한다.또 변이되지 않은 WT EGFR과IR(인슐린 수용체), 또는 IGFR(인슐린유사 성장인자수용체)에 제한적으로 작용해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50대 이상 택시기사 159명을 대상으로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료, 흉부 X-선 및 폐기능 검사와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159명 중 17.6%(28명)에서 폐질환 의심 소견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미세먼지에 노출이 많은 택시기사 절반 이상이 매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고, 5명 중 1명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천식 등의 폐질환 소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택시기사들의 폐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했다. 폐질환 의심 소견이 발견된 택시기사 28명 중 11명인 39.2%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의심되는 상태였으며, 천식과 폐암이 의심되는 결절이 발견된 택시기사도 각각 4명(14.3%)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호흡기 검사와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택시기사 159명 중 103명(65%)이 평소에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다고 답했고, 이 중 64명(62%)에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했다. 159명 중 112명의 택시기사들이 현재 흡연 중이거나 과거 흡연한 적이 있는데 이중 71명(63.4%)이 평소에 호
인제학원은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83)이 연임됐다."고 19일 전했다. 6월 18일 인제학원 재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인제학원 이사회에서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이순형 이사장 연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2019년 7월 20일부터 2023년 7월 19일까지 4년간이다. 2017년 4월 6일 취임한 이순형 이사장은 앞으로 4년간 인제대학교와 전국 5곳의 백병원(서울백병원,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운영과 경영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인제대학교와 전국 다섯 곳에 백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인제대학교는 현재 9개 단과대학의 45개 학과(부), 6개 대학원에서 1만 4천 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백병원은 7600명의 교직원이 총 3천 3백 병상을 운영하며 연간 430만 명(외래·입원)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순형 박사는 196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기생충학 전공)를 받았다. 서울대 풍토병연구소 소장, 서울의대 학장, 의학교육연수원장 등 역임했다. 세계 최초로 신종 기생충인 ‘참굴큰입흡충’의 인체감염 사례와 우리나라 집쥐에서 발견된 ‘서울주걱흡충’의 인체 기생 사례를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은 오는 2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여섯 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신경과 김현영 교수가 ‘내과 의사가 알아야 할 신경과 질환’, 혈액종양내과 엄지은 교수가 ‘외래에서 흔히 발견되는 CBC 이상 소견 정리’, 심장내과 박진규 교수가 ‘심방세동에서의 항응고제 사용’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가 ‘이상 지질혈증 치료 시 고려할 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가 ‘만성폐쇄성 폐질환에서 LAMA/LABA의 역할’, 신장내과 박준성 교수가 ‘혈뇨 단백뇨 정복하기’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내과 과장 윤병철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주제는 신경과와 내과의 주요 분과인 혈액종양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장내과 영역 중 실제 진료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서로 토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과 대한내과학회 평생교육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지며,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대장항문질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맹장, 탈장, 치핵의 원인 및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외과 차명근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장 질환 및 항문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복통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거나 치핵과 같은 항문 질환을 숨기고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환자가 많다. 신체가 보내는 신호를 놓치고 이를 방치한다면 염증이 반복되고, 이러한 염증이 다른 장기로 퍼져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대장항문질환의 초기 증상 및 치료법, 여름철 관리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세계 3대질병인 결핵 에이즈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의 제32차 집행이사회가 19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외교부 질병관리본부 공동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는 에이즈, 결핵 및 말라리아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여 가격 인하, 품질 향상, 기술 혁신, 개발도상국내 안정적 공급 등을 유도하는 국제기구다. 2006년 9월, 5개 창립이사국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 주도로 출범했다. 우리나라는 2006년 11월 제2차 집행이사회부터 아시아에서 유일한 이사국이다. 동 기구의 사업전략과 운영방안 결정에 참여해 왔고, 지난 2018년 6월 제29차 집행 이사회에서‘한국’단독 의석을 부여 받았다. 이번 집행이사회는 프랑스 영국 등 공여국, 아프리카 등지의 수원국, 세계보건기구(WHO), 3대 감염병 환자 대표 민간단체 등의 이사 12명을 포함, 총 80여명이 참석한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의 2017-2021년도 전략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수직적인 투자(결핵, 에이즈, 말라리아 등 각 질병별 접근)에서 수평적인 투자(항생제내성 및 소외열대질환)로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 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기마다 발행하던 진료비통계지표의 발간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진료일 시점과의 왜곡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해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문재인 케어의 실패를 입증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발간이 늦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 김현표 실장은 18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출입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현표 실장은 진료비통계지표 발간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진료비통계지표 자료와 진료일 기준 자료를 비교·확인하고 점검하는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진료일 기준 통계자료의 확인시점(현재 2019년 4월 심결분까지 확인 가능)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며 “진료일 기준 자료와의 최종 비교‧점검 후 7월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료비통계지표는 건강보험 진료비 경향을 가장 시의성 있게 파악할 수 있는 통계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환자가 진료받은 시점이 아닌 심사처리 통계로서 의료현장의 진료행태 파악에 한계가 있어 왔다. 김 실장은 “진료비통계지표는 심사처리가 완료된 시점 기준 통계로서 심사완료일 기준의 통계는 주로 1~2개월 과거 진료시점의 통계”라며 “따라서 제도 및 정책의 변경 시점과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국내 제약계의 바이오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다만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신약 개발은 긴 호흡을 요구하고 있다.반면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분야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을 갖추고 있고 가시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분야를 적극 지원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허를 찌르는 ‘측면전략’이 될 것이라는 견해다. 국내 생산기반 클러스터를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생산기지'로 키우기 위해서는 공급재의 국산화가 필수적이었다. 중국의 원가경쟁력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과제라는 분석이다. 국립인천대 무역학부 이찬근 교수는 최근 국회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교수의 발표를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했다. Q. 바이오의약산업의지형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A. 과학과 실험실 기반에서 ‘생산기반' 메인스트림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의약품의 시장수요 증대와 미국식품의약국(FDA) 등 규제기관의 까다로운 인증절차에 따른 것이다. 특히바이오의약품산업은 기존 화학합성의약품과 달리 생산기술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스케일업이 쉽지 않다. 또 현장에서 생산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면서, 관련인력 확보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