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신임 대통령 주치의를 ‘양방’주치의라고 지칭한 청와대 이정도 총무비서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18일 형사 고소했다.”고 당일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청와대는 지난 6월 3일 ‘양방’ 주치의로 부산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보도자료를 내면서 대통령의 건강을 담당할 주치의를 ‘양방’ 주치의라고 표현하였다. 이번에 소청과의 고소대상이 된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해당 보도자료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의료법 제2조는 의사는 ‘의료’, 한의사는 ‘한방의료’를 담당한다고 명시하고 있을 뿐 ‘양방’이라는 용어는 법적으로 아예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방이라는 표현은 일부 한의사들이 현대의학과 의사를 폄훼하기 위해 나쁜 의도로 만들어낸 멸칭이다. 의도를 가진 저열한 명칭을 국가공무원이 하물며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해야 하는 총무비서관이 의사들을 폄하 하는 표현을 썼다는 것은 고위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인 자질이 의심된다.”면서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것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검찰은 국민의 생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39년간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캠페인으로 진행해 온 ‘사랑의 헌혈캠페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밝혔다.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14일 KBS 아트홀에서 열렸다. 대한적십자사가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시상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적십자사박경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미약품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서울 지하철시청역에 국내 첫 헌혈의 집 개소를 계기로 시작됐다. 39년간 매년 진행한 이 캠페인을통해 약 8000명(누적인원)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까지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나눈 총 현혈량은 253만cc에 이른다.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통해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1월 초 이 캠페인을 전사적으로시행해왔다.하지만캠페인 참여 의사를 보인 임직원들이 헌혈 조건(현재복용 의약품, 직전 방문지역 등)을 맞추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사례가 잦아지면서 연간 3~4회로 횟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호 전무는
95회에 걸쳐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하고, 환자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의사에게 복지부가 6개월 동안이나 면허취소를 연기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각종 의료법 위반혐의로 자격정지‧면허취소 된 의사 수는 1453명에 달했다. 행정처분결정일별 처분개시일을 분석한 결과 법원 판결로 행정처분을 받은 날부터 실제 처분이 이뤄지기까지 평균 3개월(97.3일)이 소요됐다. 실제 행정처분까지 소요된 기간은 90일 이내가 720건, 91일 이상~180일 이하 564건, 180일 이상이 169건이었다. 리베이트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한 의사는 무려 504일 동안 복지부로부터 행정처분을 유예 받았다. 대리수술로 자격정지를 받은 의사가 372일 동안 처분을 미룬 사례도 있었다. 처분이 미뤄진 이 기간 동안 계속 진료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외에도, 광주 모 성형외과 의사는 2011년 9월부터 2015년 7월까지 비의료인에게 95건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했는데, 2015년 10월경 범행을 은폐하기 위하여 환자 진료기록부를 수정‧삭제해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의사의 면허취소 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17일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문성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27조에 의한 중앙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故윤한덕 센터장의 후임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했다. 임기는 3년이다. 문성우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고대부속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응급환자 진료, 연구, 교육에 전념해 왔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2014년~18년)으로 경기응급의료지원단, 경기구급품질향상지원단을 구성 운영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개선 활동에도 앞장 서 왔다. 문성우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료 기반부터 현장‧구급‧병원단계에 이르는 주요 과제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개선해 나가면서 단계별로 지역거버넌스 확립을 통한 응급의료 지역역량과 대국민 응급의료 홍보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관련 부처, 기관 및 전문가들과 왕성하게 소통 협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기현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국가 응급의료체
국립마산병원(원장 강형석)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 부산대학교 자회사 (주)에스엔비아(대표이사 이강오)와 18일 결핵백신 관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당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최신 바이오소재기술과 현장임상경험을 접목한 결핵백신 등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 인력 교류, 새로운 형태의 약물전달방법 평가 등의 연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다제내성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원은 결핵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을 중심으로 결핵예방, 진단, 치료제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생물안전실험시설(BL3)과 결핵검체은행을 운영하고 있다.에스엔비아는 효과적인 체내 약물전달 및 각종 질병진단을 위한 혁신적인 함입형 마이크로니들(Embeddable microneedle) 및 치료용 고분자 (Therapeutic polymer) 기술을 기반으로 원형탈모, 피부암, 거대흉터치료제, 부분비만 완화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경피약물전달 패치를 개발하고 있다. 국립마산병원 강형석 원장은 "결핵예방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의료기기 개발로 결핵퇴치를 앞당기고, 우리나라 의료기기 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립결핵병원의 연구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6월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018년 유·소아 급성 중이염 항생제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아 항생제 오남용 없는 우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18일 백병원에 따르면 부산백병원은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20.85%, 상계백병원 53.29%, 일산백병원 47.06%, 해운대백병원 48.44% 처방률을 기록, 전체 평균 81.75%보다 매우 낮은 처방률을 보였다. 서울백병원은 평가 기관에서 제외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급성중이염으로 진료받은 만 15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했다. 심평원은 항생제 처방률 65% 미만을 1등급 기관으로, 75% 미만 2등급, 85% 미만 3등급, 95% 미만 5등급, 95% 이상을 5등급으로 분류했다. 등급 숫자가 작을수록 항생제 처방을 적게 하는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평가 결과 1등급 기관이 17.48%, 2등급 12.71%, 3등급 23.22%, 4등급 35.38%, 5등급 11.21%로 나타났다. 급성 중이염은 소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위탁운영)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교육교재 ‘헤아림 3권 – 치매 알짜정보’를 최근 개정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교육교재 ‘헤아림’은 ▲치매 알기(1권), ▲돌보는 지혜(2권), ▲치매알짜정보(3권)의 총 3권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꼭 알아야 할 최신정보 및 돌봄 방법을 안내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경험을 공유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처음 발간됐다. 헤아림 3권 – 치매 알짜정보 2019 개정판은 금년 들어 새롭게 변화한 치매국가지원제도 및 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를 추가하고, 중증치매 산정특례, 노인장기요양제도 내 종일 방문요양서비스 등의 정보를 반영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중앙치매센터 관계자는 “헤아림 3권 – 치매 알짜정보 2019 개정판은 치매환자 가족이 치매 국가지원제도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치매환자 가족뿐 아니라 치매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아림 3권 –
수십년째 이어지고 있는 의료계의 독립적 면허관리기구 설립 요구에 대해 정부는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 스스로의 징계 권한 강화 방향은 공감하면서도 독립적 면허관리기구 설립은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박인숙 의원실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합리적인 의사면허제도 개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한 여러 의료계 인사들은 현행 면허관리체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율적 면허관리를 위한 독립적인 기구 설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정작 의사들은 사체유기나 대리수술, 성추행 등 비윤리적 행동을 한 나쁜 의사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며 “하지만 현 체계에서는 법망을 피해가는 방법을 막을 도리가 없다. 몇 명의 공무원이 60만명의 의료인을 모두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소장은 우리나라의 의료 기술과 의료 접근성은 최고 선진국을 자부하지만 의료인력 및 면허 관리는 후진 국가에 속한다는 의견이다. 그는 “사람은 사회 속에 존재하는 위치에 따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다른 도덕적 요구를 받게 된다”며 “의사 자율규제 기제로 사회적 신뢰를 획득하고 불필요한 재판의 사회적 낭비와 불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큰 성장을 이뤘지만,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따르기 위해선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기술 활용에 대한 규제 선진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빅파마의 경우 개인 유전자 정보 활용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정밀의료 분야에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규제로 이런 정보의 활용이 용이하지 않았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17일 국회도서관에서 ‘글로벌 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김은정센터장은 ‘정밀의료시대, 데이터 기반 바이오의약산업의 국내외현황’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국내 제약시장 22조원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1%로 2조2000억원에 이른다”며 “최근 5년간 바이오의약품 국내 생산 및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출이증가하면서 무역수지도 좋아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5년간(2013~2017년)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는 연평균8.7% 성장했다.수출의 경우 이 같은 성장률이 동기간 36.7%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016년 1770억원에서2017년 3687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오는 20-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일간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서울유치를 기념해 ‘기후환경건강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아·태 지역 기후변화, 대기오염의 건강영향을 평가하고 저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기후환경건강 심포지움’은 서울시가 주최하며, 환경보건센터연합회와 미세먼지사업단이 주관하고,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부 (WPRO, World Health Organization), 환경부, 서울대가 후원한다. 심포지움 첫 날에는 △세션 1: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환경보건 △세션 2: 기후변화, 대기오염과 건강 △세션 3: 월경성 대기오염을 논의한다. 특히, 미칼 크리자노프스키(Michal Krzyzanowski) 킹스칼리지런던대 객원교수가 WHO 유럽 환경보건센터 설립과 운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대기오염과 선천성 질환 △대기오염과 호흡기 질환 △대기오염과 심혈관 질환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관심사인 대기오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마지막 “기후변화와 공동의 이익” 세션에서는 각 계 각층의 참여자가 아∙태 지역의 환경과 건강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VIP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경곤)가 2019년 6월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로부터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로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전했다.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는 건강검진 표준을 정립하고, 평가 및 감독을 통해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인증사업이다. 인증기준은 ▲자동화 검진 의료장비와 전산시스템 보유 ▲검진 시설의 독립성 ▲적절한 검사시간 보장 ▲학회 인증 심사위원회의 추천 등으로 기간은 3년이다. 김경곤 센터장은 “수진자의 요구가 반영되고, 안전하고 편리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받은 것”이라며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장비, ONE-STOP서비스 제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VIP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외래-입원-수술-회복까지를 모두 연계하는 ‘ONE-STOP’ 서비스, 중증질환 발견시 신속한 외래 연계, 최신 장비와 최고의 의료진 등이 장점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와 박기영 교수(이하 권동락 교수팀)의 ‘손목 터널 증후군 유발 토끼에서 체외충격파의 치료 시기 선택’이라는 논문이 영향력 지수 4.0이 넘는 영국 국제전문학술지 TERM(Journal of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에 2019년 6월호의 표지논문으로 최근 채택 되었다.”고 17일 전했다. 임상적으로 특발성 손목 터널 증후군은 가장 흔한 압박성 말초신경질환이다. 일반적인 증상은 엄지손가락에서 4번째 손가락의 절반까지 감각저하, 이상감각, 야간에 저림증상, 심한 경우 엄지손가락 밑의 불록한 부분에 근육 위축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손목 터널 내의 활막 아래 결체 조직의 증식이 손목 터널 내의 압력을 상승시켜 이로 인한 구조물의 만성적 허혈성 변화가 원인이 될 가능성으로 제시 되고 있다. 이를 전제로 연구를 진행한 권동락 교수팀은 먼저 실험토끼와 증식치료에 사용하는 10% 포도당을 이용하여 활막 아래 결체 조직을 증식시켜 인간과 유사한 손목 터널 증후군 모델을 만들었다. 비교를 위해 생리 식염수를 손목터널 내 투여하는 대조군을 1군, 10% 다당류 투여 후 4
최근 희귀질환을 앓던 형제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형은 숨지고 동생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지만 불구의 몸이 돼 주위를 안타깝게 한 사례가 있다. 이처럼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조기진단과 치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가 문을 연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본원 본관 1층에 자리한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가 개소식과 함께 활동을 본격화한다. 개소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열린다.”고 17일 전했다.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은 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상급종합병원을 상대로 공모를 진행한 사업으로 전북대병원이 지난 2월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로 선정됐다. 운영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우리나라에서의 희귀질환은 환자수가 2만명 이내인 병을 말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8000여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도 50만명, 전북지역에만 3만 여명의 희귀질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희귀질환자들은 그동안 전문가 부족과 의료기관 수도권 집중 등으로 진단을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이 146억 달러로 2017년 대비 19.4%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연평균 21%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아래 참고자료 : 보건산업 부문별 수출입 현황 등) 또한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2017년보다 4만 명 이상 증가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지표 상에서도 보건산업 상장기업(217개) 매출액 7.8% 증가 등 성장을 주도하였고, 제조업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제약·화장품기업 7개사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로 중점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정부 R&D 투자 4조 원 이상으로 확대 등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발표한 바 있다. 또한, ‘바이오헬스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계획’,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방안‘ 등으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왔다. 정부는 이러한 대책으로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오는 28일(금) 오후 1시 40분부터 연세암병원 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제9회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갑상선암의 종류와 진단, 수술, 치료법은 물론 수술 후 운동 요법과 관리 방법까지 상세히 다룬다. 의료진에게 강의와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직접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된다. 강좌 내용을 보면 ▲갑상선암의 종류 및 영상 진단(영상의학과 윤정현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 교수) ▲갑상선암의 방사성요오드 치료(핵의학과 강원준 교수) ▲갑상선 수술 후 운동 요법(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박지혜 강사) ▲갑상선암의 수술 후 관리(내분비내과 김다함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후 상처 관리(피부과 김지희 교수) 등이다. 이번 강좌는 무료이며 갑상선암 환자‧보호자는 물론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갑상선암 진료인원이 5년간 21.7%(연평균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약 5배였으며, 40대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2013~2017년간 ‘갑상선암(C73)’환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갑상선암’으로 병원(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28만 425명에서 2017년 34만 1155명으로 연평균 5.0% 증가했다. 성별 진료인원은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약 5배 많았고, 남성은 2013년 4만 5880명에서 2017년 6만 148명으로 31.1%(연평균 7.0%) 증가했다. 여성은 2013년 23만 4545명에서 2017년 28만 1007명으로 19.8%(연평균 4.6%)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임치영 교수는 “2014년부터 언론에서 갑상선암의 과잉진단에 대해 보도한 이후, 초기 갑상선암 환자들이 수술보다는 짧은 주기의 추적검사를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갑상선암의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 며 “여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회장 이무식, 건양의대 교수)는 2019년 춘계학술대회 연수교육과 학술대회를 오는 20(목), 21일(금) 이틀간 충남대학교병원 관절염센터 3층강당(대전 문화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 열리는 이번 연수교육 주제는 “공공보건의료와 커뮤니티케어”로 경상의대 박기수 교수의 사회로 커뮤니티케어 정책소개(건양의대 이무식 학회장), 국외 노인친화적 통합의료서비스 소개(서제희 연구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커뮤니티케어와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서비스(이건세 교수, 건국의대), 대학병원과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서비스경험(박유미 과장,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일본의 커뮤니티 케어사례(유애정 연구위원,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등의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둘째날인 21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농작업 안전과 보건의료: 근골격계질환과 손상·중독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농업인 건강 및 안전 예방관리정책 방향과 전략”초청강연(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 이경숙 팀장)을 포함해 농약중독 예방관리(단국의대 노상철 교수), 손상 예방관리(제주의대 송성욱 교수), 허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강원대 백소라 교수),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노보텔엠배서더 독산에서 ‘제3회 청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대림성모병원은 반세기를 함께 성장해온 협력 병·의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시스템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4명의 전문가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놓치기 쉬운 말초신경, 근육병 ▲2019년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병원의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유방암의 최신 약물 치료 ▲AI Technic for Smart Hospital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 이외에도 각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공론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대림성모병원이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고비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지역 병·의원의 도움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대림성모병원은 협력 병·의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나갈 것이며 제3회 청암심포지엄이 상생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청암
국내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의 활로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서 찾고 있다. 산학 또는 산연 협력을 통해 미충족의료 해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성균관대와 뇌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회공헌산업의공동개발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신약 ‘레이저티닙’과 같은성공적 결과물로 이어질지 귀추가주목된다.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인플루엔자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받았다. 기존약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혁신신약 탄생이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연세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난청치료제 신약개발을 추진한다. 대웅제약이자체개발한 플랫폼 기술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다. ◇ 유한양행-성균관대, 뇌질환관련 공동연구…사회공헌산업 공동개발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성균관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 사장과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인사들이참석했다.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뇌질환 관련 공동연구개발 등 신약개발 협력체계구축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공헌산업 공동개발 및
한정된 건강보험재정으로 신약 도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의약품 사용량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서는 소화제∙제산제 등의 사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제외국(A7국가; 미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일본∙영국∙스위스)보다 2배 가량 높아 개선이 요구됐다. 이런 문제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연구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에 나설 방침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14일 서울포시즌스호텔에서 ‘제10회 암참보건의료혁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아이큐비아 부지홍 상무는 제약분야에서 환자중심 의료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부 상무는 먼저 “정부는 문재인 케어를 통해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강화하겠다고 공표했다. 이 계획에는 휘귀질환자의 치료권 강화도 포함됐다”며 “이에 대해서는 대단히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운을 뗐다. 국내 신약 도입 현황은 개선되고 있다. 부 상무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허가된 신약의 개수는 매년 다르지만, 허가 시점은 점차 앞당겨지고있다. 일례로 미국 허가시점과 국내 허가시점의 차이는 2009년 1523일에 이르지만, 2014년에는 이 같은 차이가 710일로 줄었다. 만성질환 및 항암제의 건강보험 등재 비율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