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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26일(금) 오후 4시 대강당에서 ‘하지정맥류의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하지정맥류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정맥혈관이 늘어져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일종의 혈관기형으로 인구의 20~30%정도에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하지정맥류의 경우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인구에서 발생하기 쉽지만, 요즘 오래 서서 일하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젊은층의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며 “이는 미용상 보기 흉할 뿐 아니라 심한 통증이 동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하지 부종,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어 발병했을 시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홍기표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하지정맥류의 원인 및 증상, 진단법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법과 평소 생활 속 예방법 등의 설명으로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하지정맥류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2017년 6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개소를 예정으로 5월 23일 호스피스완화의료 ‘햇살병동’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노환중 병원장과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호스피스완화의료 실장, 성직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많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의 ‘햇살병동’은 병원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붙여진 명칭으로 내원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햇살을 선사하는 병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있으며, 2017년 3월부터 한달간 뇌신경센터 4층 연면적600㎡의 공간에 환우들에게 안락한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시설공사를 보완하여 14병당 규모로, 4인실 3실, 1인실 2실, 프로그램실, 가족실, 햇살방(임종실), 목욕실, 상담실, 실내화단과 실외정원(건강둘레길) 등이 두루 갖춰진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이다. ‘햇살병동’은 5명의 교수진, 간호사 10명, 사회복지사 1명, 6명의 성직자(기독교,불교,천주교),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이 통증 등 말기암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적으로 돌봄을 제공하게 된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세이유외과의원(서대전점) 이철주 원장이 5월 25일 충남대학교병원 발전기금(외과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철주 원장은 “모교인 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의료를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동반하는 지역과 국가의 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었다”라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이에 송민호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관심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정성으로 정밀 의료 구축과 첨단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사용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사패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오류동에 위치한 세이유외과의원(서대전점) 대표원장인 이철주 원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충남대학교병원과 지속적인 협진관계를 유지하며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유방 및 갑상선 질환 특화 진료병원인 세이유외과의원은 2004년 대전 중구에 서대전점으로 문을 연이래 시청점, 둔산점, 서울 노원점, 군자점을 차례로 개원하여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서울지방청은 고속버스·지하철 이용객, 인근 쇼핑몰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2017년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5월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인터넷 등 마약류 유통 경로가 다양화되고 사용 연령이 낮아지는 등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마약류의 불법 유통·사용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홍보·계몽, ▲불법 마약류 퇴치 관련 리플릿 배포, ▲마약류 퇴치 캠페인 활동 등이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5월 19일, 제37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사노피 런천 심포지엄(Sanofi Luncheon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용림 교수(경북의대 신장내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외 주요 신장질환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자로 나선 데이비드 골드스미스 교수(영국 가이즈 앤 세인트 토머스 NHS 재단병원 신장내과)는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인조절 장애로 인한 악영향과 치료 필요성(Malign Impact of Phosphate Dysregulation in CKD Patients:Rationale for Interven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만성콩팥병과 심혈관계 합병증 관리, 고인산혈증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심포지엄에서 골드스미스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인이 잘 배출 되지 않아, 체내 혈중 인 농도가 높아지는 고인산혈증이 나타나며, 고인산혈증은 다시 신장기능을 악화시켜 만성콩팥병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칼슘-인 결합체가 심장 및 혈관에 석회화를
위암수술 후 부작용 1위인 빈혈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내놨다. JW중외는 위암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빈혈을 치료하는데 고용량 철분주사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세계 유명 의학저널 지난 24일자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영우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팀이 국내 7개 대형병원 위암치료 외과 의사들과 함께 위암 수술 후 5~7일 사이에 혈액 내 혈색소 수치가 7∼10g/㎗ 사이의 중간 정도 빈혈이 있었던 454명(평균 나이 61.1세)에게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 말토즈)'를 정맥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7년에 걸쳐 이뤄졌다. 이 결과 철분제를 정맥에 주사한 빈혈 환자 중 92.2%가 12주 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본 연구의 1차 목표인 혈색소 반응(혈중 혈색소 반응 등재 당시 보다 2g/㎗ 이상 증가한 경우 및 / 또는 혈중 혈색소 수치가 11g/㎗ 이상인 경우)을 보였으며 평균 혈중 혈색소 수치가 9.0g/㎗ 에서 12.3g/㎗로 수치가 정상치에 가깝게 개선되었다. 반면 철분제 대신 위약(가짜약)을 주사한 대조군은 54%에서만 연구의 1차 목표에 도달하였으며 평균 혈색소
한국 머크는 자사의대장암 표적치료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5월 1일부터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1차 치료로 기존에 인정되던 FOLFIRI 병용요법뿐만 아니라 FOLFOX 병용요법도 보험급여가 인정되며 급여 확대가 적용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얼비툭스는 2014년 3월 얼비툭스 + FOLFIRI 병용요법으로 EGFR 양성, RAS 정상형 전이성 직결장암 1차 치료요법으로 보험 급여를 인정받아, 이번 급여확대 전까지는 FOLFIRI와의 병용요법으로만 1차 치료에서만 급여가 되었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는 “이번 FOLFOX 병용요법의 급여 확대로 국내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TAILOR, OPUS 임상들을 통해 얼비툭스 + FOLFOX병용요법은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항암치료요법임이 입증된 바 있다. TAILOR 3상 임상 결과, 얼비툭스(세툭시맙) + FOLFOX 병용요법은 FOLFOX 단독요법에 비해 RAS wild-type 전이성 대장암(mCRC) 환자에서 일차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뿐만
울산대학교 부속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장, 강길부·김종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학천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송해숙·배영규·한동영 시의원와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발전을 위한 축하와 함께 변화된 시설을 둘러봤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작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지상6층, 지하1층의 639평 증축공사와 기존 416평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시설과 전국 최고수준의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독립된 응급의료센터 건물에 종합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용응급실, 권역외상센터가 한곳에 모여 성인, 소아, 외상환자 등 응급환자들을 위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 중환자실과 외상 중환자실, 응급 병실과 외상 병실 및 혈관 조영실, 헬기장, 교육장 등 응급환자 전용 시설을 대폭 확장해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4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암 치료로 지친 환자들을 위한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환우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올림푸스한국의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부터 소아청소년 암환우를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사진 실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열정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수업은 그동안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얻은 긍정적인 효과와 높은 인기에 힘입어, 프로젝트 최초로 성인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환우들은 카메라 작동법 교육과 사진 프레임, 빛을 이용한 라이트 페인팅, 자화상 사진촬영 등 다양한 예술체험까지 함께 하며 나만의 사진첩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 6,025억 원으로 전년(5조 16억 원) 대비 12% 증가하였으며, 지난 5년간 해마다 평균 9.6%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의료기기 수출은 29.2억 달러로 2015년 대비(27.1억 달러) 7.7% 늘어났으며, 수입은 31.5억 달러로 전년(29.4억 달러) 대비 7.1% 증가하여 무역적자는 2.3억 달러로 2015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또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5조 2,656억)에 비해 11.5% 성장한 5조 8,713억 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하였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제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 국내 의료기기 생산 꾸준한 성장세 유지 2016년 국내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5년(5조 16억 원) 대비 12% 증가한 5조 6,025억으로 국내 제조업 성장률(2.3%)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8,407억 원)였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4,600억 원), 필러(조직수복용생체
MSD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2017 유럽간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EASL) 국제간회의(The Internatonal Liver Congress™)에서 미국 재향군인회(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 보건의료시스템을 통해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를 투여 받은 퇴역 군인 만성 C형간염 환자 2,436명의 데이터베이스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석 결과, 2,436명 중 '제파티어'를 투여 받은 95.6%의 퇴역군인이 일차평가변수인 치료 종료 12주 후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SVR12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했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제니퍼 크라머 교수는 “미국 퇴역 군인은 일반인에 비해 만성 C형간염 환자 비율이 3배 이상 높고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비율도 높아 치료가 어려운 편"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향적 데이터베이스 분석은 2016년 2월 1일부터 2016년 8월 1일까지 미국 재향군인회 보건의료시스템에서 '제파티어'를 투여 받은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 항생제 어드바이저 ‘에이브릴(Aibril)’이 국내서 개발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과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2018년까지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인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를 개발하기로 공동개발 및 사업계획을 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는 입력된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항생제의 종류, 처방 방법·주기·추천 근거 등을 의료진에 제공하는 AI 항생제 어드바이저다. 감염병과 관련된 국내외 논문・가이드라인・약품정보・보험정보 등 방대한 양의 의료 문헌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치료 케이스 및 노하우를 학습하여, 환자 증상에 맞는 항생제 추천 정보는 물론, 항생제 처방 시 부작용·주의사항, 보험적용여부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신논문과 빅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항생제에 관해서는 적절한 항생제 스튜어드쉽(stewardship, 관리)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항생제 오남용 및 이로 인한 내성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2050년에는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수족구병의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족구병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인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생활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하였다.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9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7주 0.7명, 18주 1.4명, 19주 1.4명, 20주 2.4명(잠정치)으로 증가하며, 6월부터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발열 및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가격리를 권고하였다.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5월 24일 베트남 베트닥터그룹(Viet Doctor Group)과 하노이 신도시에 신축되는 치과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이 손영선 본부장과 해외전략팀을 이끌고 베트닥터그룹을 방문해 롱(Long Le Minh) 베트닥터그룹 회장, 하노이 보건부국장, 베트남 중소기업협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베트닥터그룹은 하노이와 호치민에 모자외래병원 및 건강검진센터를 비롯 4개의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선병원이 컨설팅을 맡게 될 신축 병원은 하노이 중심 신시가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한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322㎡ 규모의 치과와 검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선병원은 신축 병원의 설계 및 디자인 등의 기술 지원과 의료진 및 간호, 행정 인력에 대한 교육 등의 컨설팅을 하게 된다. 선병원은 연간 7만여 명이 수진을 받고 있는 검진센터의 30여 년 운영 노하우와 중부권 최대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선치과병원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선치과병원의 하루 만에 보철지료가 가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제 1회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졸업 70주년 기념행사가 2017년 5월 24일 12시에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버클리룸에서 있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광복 이후 경성의학전문학교와 경성제국대학 의학부의 통합으로 설립되어, 194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이름으로 제1회 졸업생 108명(학부 53명, 전문부 55명)을 배출하였다. 본 행사에는 서울대총장, 문교부장관, 보건사회부장관, 환경처장관 등을 역임하신 권이혁, 서울대병원장을 역임하신 홍창의, 영남의료원장을 역임한 김종설, 유재훈 선생 등 우리나라 의료계의 발전을 물론 교육, 보건환경 분야 행정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한 1회 졸업생 네명이 참석하였다. 또 전 현직 동창회장, 의과대학 강대희 학장,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 등 많은 후배들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7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대희 학장은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한 졸업 70주년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의료계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이신 1회 선배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부디 건강하셔서 80주년 행사에서도 뵙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1회 학부 졸업생인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의 인공신장실이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17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기관이 대한신장학회가 시행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인증 여부에 따라 각 투석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지표로 활용된다. 대한신장학회는 2009년부터 5차례에 걸친 시범사업을 시행하였고,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2015년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실시하였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시설, 혈액투석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대전충청권 투석환자 진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기량 충남대병원 신장내과분과장은 “이번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으로 충남대병원 인공신장실이 만성신부전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치료와 진료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라 생
말 그대로 ‘안갯속’이다. 2018년도 수가협상이 ‘적정수가’ 공약과 ‘진료비 급증’ 이슈가 맞물린 가운데 건보공단 재정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재정소위 회의 후 약속이나 한 듯 함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7년도 제2차 재정운영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예년의 재정소위와 달랐던 점은 두 가지이다. 우선 회의 후 박하정 위원장과 재정소위 위원들 전원이 한 마디도 하지 않고 회의장을 떠났다. 지난해 조재국 위원장을 비롯, 통상 재정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회의 분위기를 전달하곤 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벤딩이 너무 적어 공급자의 반발을 우려한 조치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벤딩은 많지만 건보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공단이 협상 시작부터 최대치에 근접한 인상률을 주지 않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 하나 달랐던 점은 회의시간이 길었던 부분이다. 오후 4시 이전에 끝났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10여분을 더 논의했다. 가입자대표 위원들이 떠난 후 재정위원장과 공단 수가협상단은 20여분 추가회의까지 진행했다. 익명을 요구한 회의 참석자는 “적정수가와 보장성 강화, 진료비 증가 등을 놓고 건보재정
현행 의료분쟁조정법보다 더 강화된 개정안에 의료계가 “의료인에 대한 규제만을 강화하려는 개정안 이다.”라며 깊은 유감과 함께 반대 입장을 밝혔다. 24일 대한의사협회는 전혜숙 의원이 최근 발의한 의료분쟁조정법(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만 강조된 나머지 보건의료인의 진료환경 조성의 측면이 철저히 외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혜숙 의원은 지난 5월11일 현행보다 더 강화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조정중재원의 업무에 외국인·재외동포 등이 관련한 의료분쟁에 관한 외국정부와 교류협력·조정을 신설함(안 제8조) ▲1개월 이상의 의식불명 또는 장애등급 1급이 될 것이 명확하다고 위원장이 판단한 경우 조정절차를 지체 없이 개시하도록 함(안 제27조제9항) ▲ 미성년자가 피해자로서 법정대리인이 조정신청을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 미성년자가 성년이 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조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안 제27조제13항) 등이다. 이에 의협은 개정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먼저 현행 의료분쟁조정법도 문제가 많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의협은 “현재 자동조
길리어드가 자사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를 업그레이드해 용량은 줄이고, 안전성은 개선한 ‘베믈리디’를 출시하며 항바이러스 분야의 선두주자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4일 플라자호텔에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고자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새 지평 - 베믈리디 런칭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길리어드는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 개발의 의의와 ‘베믈리디’의 임상연구 결과 및 리얼라이프 데이터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같은 자리에서 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가 ‘한국인에서 테노포비르 기반의 만성 B형간염 치료 경험과 향후 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베믈리디’는 테노포비르 타깃 전구약물(Novel targeted prodrug)로 만성 B형간염 환자 대상 임상연구에서 ‘비리어드’보다 혈장 내 테노포비르 농도를 89% 감소시켜 약물전신노출을 줄였다. ‘베믈리디’는 혈장 안정성이 향상되어 25mg의 용량으로 ‘비리어드’ 300mg보다 효율적으로 간세포에 약효성분인 테노포비르를 전달할 수 있다.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는 뉴클레오티드 계열 B형간염 치료제 중 가장 효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