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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허리나은병원은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환자들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직원들의 화합 시간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민선호 원장의 ‘낙상방지’에 대한 강의를 통해 병원내에서 환자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루어 졌다. 이어 김민성 병원장의 ‘코어근육운동법’에 대한 발표로 재활치료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척추질환 예방을 위한 환자들의 교육과 근육강화 운동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특히, 환자는 물론 직원 상호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좋은 진료를 만든다는 취지아래 한국CS경영연구소 이연주 강사를 초빙해 ‘긍정마인드’란 주제의 외부 강연을 가졌다. 김민성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처럼 우리병원을 지켜주고 있는 식구들이 자기 자리에서 잘 지켜준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더욱 더 발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학 대표원장은 “환자를 가족 같은 마음을 가지고 정성껏 진료하여 입소문으로 성장한 병원이라며 지금도 계속 성장하는 것은 원칙을 가지고 진료를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그 바탕에는 병원 임직원들의 힘이 있었다”고 말했다. 허리나은병원은 서울 강동구에 지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의 총 진료비는 무려 14조 원으로, 전년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7만여 개 의료기관의 총 진료비 중 상급종합병원 42개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20.9%에서 2017년 20.1%로 감소했다가 2018년 22.9%로 크게 증가했다. 전국 의료기관의 총 진료비는 2016년 50조 3천억 원에서 2017년 54조 3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했고, 2018년 61조 4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 42개소의 총 진료비는 10조 5천억 원에서 10조 9천억 원으로 완만하게 증가(3.6%)하다가 문재인 케어가 본격 시행된 2018년 28.8%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명세서 건수도 2016년 4천만 건에서 2017년 3천 9백만 건으로 1.5% 감소했지만, 2018년 약 4천 5백만 건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했다. 최 의원은 "문재인 케어가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가속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의료전달
고령화 만성질환 등으로 의료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해소하려면 환자관리 패러다임이 웨어러블기기 활용과 재택진료 등 환자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에 이세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기획이사는 의협은 원격의료에 반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건부 찬성인데 그 조건이 정부의 재정 확보와 공급자인 의사에게 적정한 보상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웨어러블기기, 재택진료 중심)'를 대주제로 제2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윤건호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가 ‘웨어러블기기 중심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하다. 의료비가 급격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비용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 환자 10~15% 정도가 의료비의 50%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치료를 잘하면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테크놀러지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하겠다. 병이 심해진 후 치료하기보다는 일찍 예방 치료하는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그런데 의료시스템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오늘 토론도 그 구
건선의 국소 치료에서 스테로이드와 비타민D 복합제가 우수한 효능을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프레이 제형의 복합제가 치료옵션으로 등장하면서 환자의 편의성은 한결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 레오파마는 27일 HJ 비즈니스센터광화문점에서 ‘엔스틸룸 미디어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분당 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는 먼저 건선 치료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건선은 각질세포의 빠른 증식으로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면역체계가 피부를 외부물질로 오인,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김 교수는 “건선은 한 번 발병하면 평생 가는 질환이다. 호전됐다가도 40~50대에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며 “심혈관질환과 건선성 관절염(PsA) 등을 유발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건선 환자에게는 국소치료, 광선치료, 전신치료, 그리고 생물학제제 치료 등이 시행된다. 국소 도포 치료에는 스테로이드제와 비타민D유도체가 사용되며, 전신치료에는 메토트렉세이트(MTX) 등이 처방된다. 생물학적제제의 경우엔브렐(성분명: etanercept), 휴미라(adalimumab), 레미케이드(infliximab), 스텔라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웨어러블기기, 재택진료 중심)'를 대주제로 제2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송시영 교수(헬스케어 미래포럼 운영위원회 위원장)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도 원격의료 등 기술발전에서 뒤쳐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송 교수는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의견 대립으로 의료정책에서 경색 된 다양한 입장차를 좁히는 접근의 장 역할을 하고, 공감대를 증대하는 모임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서 "빅데이터와 웨어러블기기 등으로 환자 관리서비스가 세계적으로 한창 이다. 다양한 질병의 예측과 예방관리에서 일본 미국은 이미 상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나라는 원격의료 프레임에 갇혀있다. 세계 시장동향에 뒤쳐진다. 고령화 기술발전에 대응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오늘 포럼이 그러한 변화의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윤건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웨어러블기기 중심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맡은 허윤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이 ‘재택진료 중심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제6대 병원장 김대성 박사 취임식이 5월 24일(금) 모암홀에서 개최됐다. 전호환 부산대학교총장, 윤영석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김일권 양산시장,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 및 직원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식전 축하공연(양산시립합창단), 국민의례, 내빈소개, 병원장 약력소개(신용일 기획실장), 병원장 취임사, 꽃다발 전달식, 축사(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부산대학교병원장 이정주, 국회의원 윤영석, 국회의원 서영수, 양산시장 김일권 등), 기념영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성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병원의 개원 시부터 지금까지 병원의 발전 과정을 지켜보고 또 그 과정에 동참해 왔던 사람으로서 병원장이 되어 모교 병원을 위해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과 개선, 그리고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기 내에 이루고자 할 3가지 목표를 설정하였다. 첫 번째 목표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지역 공약인 ‘양산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현실화 되게끔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연구전담교수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회원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뜻을 대변하는 여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이 지난 24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서면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의협 이동욱 부회장이 지난 4월 3일 사퇴했다. 이에 의협은 지난 4월 2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석인 부회장 자리를 보궐선거로 정하기로 결의했다. 부회장 보선은 22일부터 17일간 진행된다. 의협 대의원 237명이 선거권을 행사한다.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7일 오후 4시 이후 당선자가 발표된다. 의협 부회장에 선거에 출마한 배경과 계기는 양성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의협은 의사회원들의 단체다. 회원의 24%가 여성회원이다. 젊은 의사 그룹에서는 여의사의 비율이 40%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현재 의협의 구조와 정책에서는 이 시대의 화두인 양성평등을 실천하려는 모습을 볼 수 없다.”면서 “일예로 의협의 대의원회를 국회로 비유하자면 현재 국회는 국민의 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비례대표의석의 절반을 여성 국회의원에게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지난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본사 대강당에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3기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동행 서포터즈는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실제 제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서포터즈 모집이 시작된 이래,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끼와열정이 넘치는 대학생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동행 3기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동성제약의 저독성·무취 살충제 브랜드인 ‘동성 비오킬’의 지면·영상 광고를 제작하고, 직접오프라인 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동성제약 소개와 함께 동성 비오킬 제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제품 소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동성 비오킬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박멸가능한 벌레 종류가 몇 종이나 되는지’, ‘기내반입이 가능한 98mL사이즈가 해외에서도 출시되고 있는지’ 등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열정을 드러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동행 3기가 제안할 톡톡 튀는 마케팅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지난 5월 20일부터 4일간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2019 TIDES: Oligonucleotide and PeptideTherapeutics’ 학회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TIDES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동향을공유하는 국제학회다. 올해는 각국의 연구자 및 기업 임원 등 1000여명이참석했으며, 125건 이상의 사례 연구 및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정경은 연구본부장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원료의약품 제조 시 정제 전략 비교: 크로마토그래피 및 탈염공정(Comparisonof Purification Strategy in Oligonucleotide API Manufacture: Chromatography andDesalting Processes)’이라는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원료의약품 생산 경쟁력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또 현재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를 개발 중인 GSK, Janssen,Alnylam, Ionis, MDCO, Arrowhead 등 총 26개 업체와 파트너링미팅을 갖고,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 전용 신공장의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지난 24일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본사에서 프랑스 더모코스메틱 그룹인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Pierre FabreDermo-Cosmetics Korea)와 ‘덱시안MeD 크림(Dexyane MeD Cream)’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피에르파브르의 문제성 피부 전문브랜드 ‘듀크레이’가 개발한 바르는 의료기기 ‘덱시안 MeD 크림’을전국 병의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피에르파브르 그룹은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큰 제약회사로 알려져 있다.지난 1965년 세계 최초로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더모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을정립해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한국에서 아벤느,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 휘테르, 클로란총 5개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에서 출시된 ‘덱시안 MeD 크림’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수입 인증을 받은 2등급 의료기기이다. 일반 화장품 크림과 달리 물리적 보호막 효과가있어 화장품만으로 케어하기 힘든 건조 등으로 손상된 부위를 보호한다.또하이드록시데센산, 시어버터, 글리세린 등 피부 보습 및 연화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스테로이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은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공동으로 제정∙시상하는 제29회 분쉬의학상 수상후보를 오는 7월17일(수)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차를 맞는 분쉬의학상은 매년 뛰어난 연구 성과로 국내의학 발전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3명의 의학자를 선정∙시상한다. 분쉬의학상 본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연구업적을 가진 의학자 1인에게 수여하며,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젊은의학자상’은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의학자 가운데 기초 부문1명, 임상 부문 1명, 총 2명을 선정하며, 각각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분쉬의학상 본상 추천서 및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다운로드 가능하며, 우편 혹은 이메일(science@kams.or.kr)을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중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올해로 29주년을 맞는 분쉬의학상은 국내 각 분야의 의학자들이 쏟아온 헌신과 연구 공로를 기리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전통을 자랑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빅데이터 확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지원 등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원장대행 김창균)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3자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체결한 이번 MOU는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및 AI 인프라 구축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신약개발 및 의약생산에 대한기술지원 ▲제약 관련 교육 협력 등이 주 내용이다. 협회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AI 신약개발을위한 빅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1976년 설립된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산업의 연구 경쟁력강화를 통한 혁신성장과 국가·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관으로, 국내외화합물과 연구결과에 대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AI 신약개발을위한 공공 포털사이트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바이오·제약산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원희목 회장은 “AI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의수집·활용에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한 각 기관
지난 2018년 4월 2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긴급발의로 권고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전략적 탈퇴에 대해, 이제는 건정심 구조개혁 법안으로 국민건강보험법(이하 건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는 등 탈퇴의 뜻이 충분히 전달된 만큼 건정심에 복귀해 달라는 개원가 요구가 있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의협이 건정심 탈퇴를 선언하고 불참 중이지만, 건정심 회의 자료를 의협에 전달하고 있다. 의협은 탈퇴 선언 이후 2018년 6월 8일 건정심 회의부터 불참 중이다. 하지만 의협은 탈퇴만 선언하고, 탈퇴를 확정하기 위한 건보법 개정 작업은 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의협의 건정심 탈퇴는 불참이다. 윤일규 의원이 지난 3월4일 건정심 구조 개선을 위한 건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3월5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가 26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제23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동석 대개협 회장은 개원가가 어렵다면서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해소하려면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고 ▲의협이 건정심에 복귀해서 개원가 입장을 대변해 줘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이철
지난해 미국에서 허가된 신약의 40%가량은 1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미국 식품의약국(FDA)이그동안 신약 허가에 대해 견지했던 입장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변한다.FDA는 2개 이상의 확증적인 임상시험을 허가 요건으로 삼아왔다. 2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FDA 허가 신약은 모두 59개다. 지난해 허가된 신약 가운데 1개 임상시험을 통해 승인된 제품은 모두25개(42%)였다. 3상임상시험 결과 없이 1상 또는2상 연구를 바탕으로 허가된제품은 7개(11.8%)로 조사됐다. 59개 신약 가운데 46%(27개)는 500명 이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허가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0~500명 규모 31%(18개), 1000~3000명 규모 25%(15개), 500~1000명 규모 22%(13개), 200명 이하 15%(9개) 그리고 3000명 이상 7%(4개)였다. 지난해 1개 임상연구을 통해 허가된 제품은 주로 희귀의약품과 항암제였다. 희귀의약품은 임상시험 참여자가 100명 이하인 경우도 존재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루목시티(Lumoxiti, 성분명: moxetumom
제약 ·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이하 전략)이 의료영리화라는 큰 장애물에 직면했다. 쟁점 사안은 국민 의료 · 건강정보의 수집이다. 이번 전략은 1백만 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시민단체는 이번 산업화로 제약사 · 보험사에 유통된 의료 정보가 돈벌이 수단이 돼 의료영리화라는 파국을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빅데이터 활용 연구의 중요성을 26년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는 이 같은 우려에 난색을 표했다. 교수가 난색을 보인 까닭은 빅데이터 기반의 바이오헬스 육성으로 발생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이득이 손실보다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박 교수는 국가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병원 EMR 자료를 연계할 경우 임상시험 대비 상당한 저비용 · 고효율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박 교수 발언의 요지다. 2백여 명 대상으로 실시되는 신약 임상시험은 엄청난 시간과 돈이 소요되지만, 조건부 결론이기 때문에 전체
최근 당정청이 합의한 재정 지출 확대와 관련해 의협이 인상률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16일 정부와 여당,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9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 지출을 더욱 확대해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자는 결론을 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은 24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된 2차 수가협상에서 "당정청이 재정을 대폭 풀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의료계는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가 21일 발표한 최저임금 현장 실태 조사 결과를 공단 측에 제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우리는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해달라고 주장했고, 공단에서도 공단 입장을 충분히 얘기했다."며, "최저임금 이하의 직원 임금을 인상하면, 나머지 직원의 임금도 그 갭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인상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고 말했다. 의협의 3차 수가협상은 오는 31일 오후 4시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협상 후 오간 질의응답이다. ◆ 공단이 어떤 자료를 제시했는지? 지난해 진료통계나 의원급의 수익 증가율 자료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가 24일 보도자료에서 “편의점에서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를 판매하는 것은 국민에게 잘못된 건강 정보로 인해 피해가 생길 것이라는 것을 경고한다,"면서 "검진과 진료는 의사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 원칙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단독 보도에서 "한 편의점 업체가 이 달 말부터 매장에서 '자궁 경부암 진단 키트'를 판매하기로 했다."면서 "검체가 묻은 필터만 분리해서 동봉된 용기에 넣고 우편 발송하면 최소 2-3일 안에 의료기관으로부터 결과를 받게 된다."고 방송했다. 이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는 "개인이 검체를 정확히 채취할 수 없는 검사 방법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위음성의 결과가 나와 질병 발견이 늦어질 경우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하다. 의료 행위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에 의해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에 대해 가인패드의 검사 일치도에 대한 신뢰성에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고, 본질적으로 자궁경부에서 의사가 직접 채취하는 검사와 키트를 이용한 질 분비물 검사는 동일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병원에 내원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호흡기내과 이태훈 교수, 내과 3년차 채강희 전공의가 지난 5월 8일에서 11일까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개최된 제5회 유럽 기관지내시경 및 중재호흡기학회 (5th European Congress for Bronchology and Interventional Pulmonology) 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채강희 전공의는 ‘새롭게 개발한 실리콘 기도 스텐트(GINA stent)의 물리적 특성과 기관협착 돼지 실험모델에서의 연구 [Newly developed silicone airway stent (GINA stent): Mechanical characteristics and evaluation in a pig model of tracheal stenosis]’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기도협착질환은 경직성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스텐트삽입술이 치료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기존의 실리콘 스텐트 삽입 후에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을 줄이고자 새로운 스텐트 개발을 하게 됐다. 새로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이태훈 교수팀에서 개발한 GINA 스텐트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분석한 ‘변비와 치질의 연관성 분석’ 연구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포스터는 동국제약이 지난해 말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소비자 조사결과를 근거로작성됐다. 포스터의 핵심 내용은 ‘변비는 치질의 선행질환이될 가능성이 높아, 약국에서 변비약 구입자의 치질 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코리아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10명 중 3명은 변비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고, 변비 증상이 있는 사람의 35%가 치질을 경험했다. 특히 변비 증상이 없는사람(8%)에 비해 치질 발병률이 4배 이상 높게 나타나, 변비가 치질의 선행 질환이 될 개연성(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치질이 있는 사람 중 67%는 변비를 동반하고 있어상호 연관성을 뒷받침했다. 이날 포스터를 발표한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박혁 부장은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변비약 구매 건수는 연간 798만건에 달
종근당(대표 김영주)은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광고 모델로 배우 배성우를선정하고 TV광고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차원이 다른 피로엔 차원이 다른 비타민’이라는 카피와 함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배성우가 벤포벨을 복용한 후 피로를 정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육체피로, 체력저하 등의 제품 효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광고 중반에는종근당을 상징하는 대형 종과 종소리를 삽입해 기업이미지와 제품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언제나지치지 않고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성우의 이미지가 제품의 컨셉과 잘 맞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며 “TV뿐만 아니라 라디오,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벤포벨의 장점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함유한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이다.약물의 생체이용률이 높고 약효 발현도가 빨라 피로회복, 근육통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한편, 종근당은 최근 ‘참지말고펜잘’ 캠페인의 두번째 TV광고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