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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개교 70주년을 맞이한 경희의료원이 미래의학 선도를 위한 대규모 직제 개편에 나섰다. 경희의료원은 22일 오후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희대학교의료원' 직제를 신설해 의료원 산하 7개 병원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산하 각 4개 · 3개 병원으로 구성된 이원화 체제는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 병원 '단일 체제'로 변경된다.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경희대의료원장을 겸직하며 7개 병원을 직접 총괄 · 지휘한다. 각 병원장은 책임경영체제를 기반으로 예산 심의와 편성 및 집행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QI, 감염관리, 적정관리, 의료협력 업무도 각 병원장 산하로 이전됐으며, 인력 운영 및 인사권도 대폭 강화됐다. 경희대의료원 산하 공통부서인 의료원 중앙행정기구는 7개 병원 업무를 조율한다. 중앙행정기구의 경우 미래전략처를 신설하고 그 산하에 경영정책실과 대외협력실을 뒀으며, 감사실을 신설해 투명하고 공정한 병원 문화가 조성되도록 했다. 연구 거버넌스도 대폭 변화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산하 양 의료기관 임상의학연구소 편제는 유지하되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했으며, 역할 분담도 이뤄졌다. 경희의과학
한국얀센은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지난 20일부터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급여적용대상은 ECOG 수행능력 평가(PS)가 0 또는 1, 그리고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자다. 환자 본인부담률은 선별급여 적용을 받아 30%로 정해졌다. 자이티가는 최초의 경구용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다.고환·부신·전립선암세포등 남성 호르몬(안드로겐)이 생성되는 모든 경로를 차단하는기전을 가지고 있다. 자이티가와 프레드니손(또는 프레드니솔론) 병용요법의 효능은 글로벌 3상 임상시험(COU-AA-302)에서 확인됐다. 이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경험이없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1,08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자이티가 병용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OS)은 34.7개월로 대조군(위약+프레드니솔론)의 30.3개월에 견줘4.4개월길었다. 또 자이티가 병용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영상학적 무진행 생존기간(rPFS) 중앙값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사후 분석에서도 자이티가 병용투여는 무증상 또는 통증이 없는 환자군과 경미한 증상
환자 맞춤형 신약과 신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활용할 최대 100만 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가 구축된다. 혁신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R&D 투자가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출시 단계까지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 아래, 5대 빅데이터 플랫폼, R&D 확대, 정책금융 및 세제지원, 글로벌 수준 규제 합리화에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정부는 5월 22일, 충북 오송에서 복지부·기재부·과기정통부·산업부·식약처 등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주요과제) 정부는 “실제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기술수출이 5조 3천억원을 기록, 2017년에 비해 4배 증가하였고, 의약품·의료기기 등 수출도 1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2019 중국 상해 미용박람회’에 참가했다고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9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는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세계 제3대 전시회 중 하나로 40개국 4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박람회다. 동성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61년 의약품 제조 기술을 담은 ‘동성 랑스크림’을 비롯, 지난 해 12월 출시된 ‘동성 랑스 스킨’ ‘동성 랑스 코직산 마스크’ ‘동성 랑스 세럼’ 등을 소개했다.인민일보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미백크림 부분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하는 ‘동성 랑스크림’은 유명 왕홍들을 통해 유명해지면서 2018년 한 해 100만개를 판매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백에 관심이 많은 '코덕'들을사로잡고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올 하반기 예정된 랑스크림 위생허가를 앞두고현지 파트너 업체인 항주배력과기유한공사를 통해 2019 중국 상해 미용박람회에 동성
노보 노디스크의 피아스프(Fiasp, 성분명:인슐린아스파트)는 식후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을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조절하는 차세대 초속효성 인슐린(ultra-fast-acting insulin)이다. 기존 속효성인슐린인 노보래피드(성분명:인슐린 아스파트/제약사:노보 노디스크제약)에부형제인 비타민 B3(니아신아미드)와 L-아르기닌 아미노산을 추가해 단량체 흡수 촉진과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에따라 피아스프는 내인성 인슐린 반응과 더욱 유사하게 작용한다. 인슐린의 빠른 체내 흡수로 간의 당신생을즉각적으로 억제하고 말초 조직에서는 식후혈당 상승(PPG excursion)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식전·식후 투여 가능···편의성 높인 ‘플렉스터치’ 피아스프는 식전 2분 또는 식후20분 이내 투여할 수 있다. 피하, 정맥 및인슐린 펌프를 통해 투약이 가능하며, 인슐린 요법이 요구되는 성인 제1형·제2형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만 65세이상 고령환자, 임산부 및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도 사용 가능하다. 피아스프 플렉스터치(FlexTouch)주는 푸시버튼이 늘어나지 않아 작동이 용이하고, 적은 압력으로 버튼 조작이 가능하다. 정확하고지속적인 용량 투여가 가능하며,
고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송주현 · 박대원 교수와 감염내과 문성우 · 석혜리 교수 및 안세중 전공의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 패혈증 포럼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고대 안산병원이 전했다. 세계 패혈증 포럼(International Sepsis Forum)은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패혈증 학회로, 올해에도 4백여 명의 패혈증 및 중환자 의학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 제출된 2백여 개의 초록 중 5편이 Clinical Science award에 선정됐으며, 그 중 고대 안산병원이 발표한 '지능형 패혈증 관리 시스템'은 최우수 학술상(Best Clinical Science abstract award)으로 선정됐다. 고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와 감염내과가 공동으로 개발한 패혈증 진료 프로그램인 지능형 패혈증 관리시스템(Intelligent Sepsis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은 qSOFA(의식 변화, 수축기 혈압 100mmHg 이하, 호흡수 22회/분 이상) 점수를 통한 패혈증 의심 환자 자동 스크리닝 기능, 감염 여부 확인, Full SO
국립암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암과 치료(the Microbiome, Cancer and Cancer Therapy)' 주제로 의생명과학포럼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의생명과학포럼은 의생명과학 분야 최근 트렌드와 이슈에 대해 최고 전문가와 지식을 공유 · 토론하는 전문가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암의 발생, 치료와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최신 지견을 살펴보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뉴욕대 안지영 교수의 '인간과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 암 발생과 진행의 위험 요인' △구마모토대 코스케미마 교수의 '마이크로바이오타와 위암' △경희대 김동현 교수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오타 붕괴와 전신 염증 간 상호작용' △연세대 김지현 교수의 '인간 질병과 위장 내 마이크로바이오타' △포항공대 임신혁 교수의 'Treg 유도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에 의한 숙주 면역 조절' △서울대 지근억 교수의 'Bifido-Express 플랫폼 기반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파마바이오틱스(Pharmabiotics) 개발'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가 한국인의 장에 대한 오랜 연구 및 분석을 바탕으로 최근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을 펴냈다. 질환에 초점을 둔 그간의 서적과 달리 이번 책은 모든 국민이 장 건강을 위해 실질적으로 참고할 내용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책은 장 건강을 위한 식생활과 운동법, 장 건강에 대한 가장 궁금한 내용의 해법까지 아우르고 있다. 장은 면역력과 직결되는 장기다. 장이 망가지면 온갖 질병에 취약한 몸이 된다. 질환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오랜 화두인 노화와 비만마저도 장내 미생물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렇듯 장이 신체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이 김 교수가 관련 지식과 분석 자료를 총 정리해 장 건강의 비밀을 풀어낸 이유다. 이번 책은 검증되지 않은 온갖 속설과 건강보조식품의 범람 속에서 정확한 길잡이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은 장의 중요성과 영향, 장내 미생물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며, 책의 큰 축인 장 건강을 위한 식생활과 식습관에 대한 내용이 뒤를 잇는다. 김 교수는 3장 '잘못된 식사로 장이 망가진다'와 5장 '음식에 따라 장내 환경이 바뀐다'를 통해 어떤 식사가 장 건강과 전신 건강에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제공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 10곳 중 7곳은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 · 과천)은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참여 가능 기관1,574개소 중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31.4%인 495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간호 · 간병 통합병상 수도 3만 7,288개로, 전체 24만 8,455개 대비 15% 수준에 그쳤다. 개인 간병비는 하루 10만 원 정도 들어가는 데 비해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는 건강보험 급여가 지급돼 본인부담금 2만 원 수준에서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된 2015년부터 이용 환자 수는 2015년 8만 9,424명에서 지난해 67만 5,442명으로 7.5배 급증했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료 지급액도 386억 6,800만 원에서 6,876억 9,200만 원으로 17배 증가했다. 그러나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제공 의료기관은 △2015년 112개소 △2016년 300개소 △2017년 400개소 △2018년 495개소로, 4.4배 늘었을 뿐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건강보험 적자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공단 측이 '착한 적자'를 표방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익희 기획상임이사는 21일 오전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열린 공단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보장성을 확대하면서 의료비를 절감하는 착한 적자"라고 항변했다. 당초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 실현을 위해 2023년까지 누적적립금 10조 원 이상 보유, 3.2% 범위 내 보험료율 인상, 정부지원금 확대 등을 계획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해에는 1조 2천억 원의 적자가 계획됐으나 실제 적자는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778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말 누적적립금은 1,778억 원이 감소한 20조 5,955억 원이다. 이 기획상임이사는 "보장성을 확대하면 국민 의료비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누적적립금을 건강보험 재정에 투입해 보장성을 확대하는 것은 결국 의료비를 절감하겠다는 뜻이어서 계획된 적자이자 생산성 지출, 착한 적자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5년간 건강보험 적자가 불가피한 건 정부 정책이나 공단의 방만한 운영 탓이 아닌 보장성 확대의 일환이라고 일축했다. 이 기획상임이사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
공단의 대규모 채용 계획이 건강보험 적자 논란과 맞물려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지난해 발생한 1,778억 원의 적자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계획된 적자'이며,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퇴직 등으로 신규 채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21일 오전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이익희 기획상임이사와 브리핑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공단은 상반기 580명, 하반기 400여 명의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공단의 2019년도 신규 채용 인원은 무려 1,029명으로, 여기에 청년인턴 1천여 명을 포함하면 약 2천여 명에 이르는 '매머드급' 채용 규모가 된다. 이 기획상임이사는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 △임 · 출산 장려 정책에 따른 인력 확보 △보장성 강화 정책(이하 문재인 케어)에 의한 업무 추가 △임금피크제 등으로 이번 신규채용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 기획상임이사는 "1989년 지역 의료보험이 실시되면서 공단에서는 7천여 명의 인력을 일시 채용했는데 이 세대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 정년퇴직하고 있다."며, "오는 2023년까지 3,600명이 퇴직할 예정으로, 이 인원은 앞으로도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 국민들은 ▲개인정보 비식별화에 그쳐서는 안 되고 ▲개인정보 열람이 가능한 공무원 관계자 등의 규제 조항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21일 메디포뉴스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정책토론에 공지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살펴본 결과, 반대 의견은 물론이고 찬성 의견도 이러한 취지였다. 국민 정책토론 참여 의견은 국민신문고에 댓글달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시범사업을 빠르면 올해 중 추진하기에 앞서 지난 2017년 12월 12일부터 2018년 3월 30일까지 진행된 정책토론 국민신문고 댓글달기 결과를 공지해 놓고 있다. 단계별 사업 추진(안)을 보면 2019년 시범사업, 2020년 2022년 본사업단계이지만 다소 늦춰지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13일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의 주요 정책방향 심의를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이렇다 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정책토론에 국민 48명이 참여했다. 찬성이 19명, 반대가 17명이었다. 찬성 의견은 ▲실시하면서 문제점
건강보험료 납부 없이 진료만 받고 출국한 '먹튀' 월중 입출국자가 최근 3년간 22만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소요된 건강보험 급여액은 무려 419억 원으로 나타나, 공평한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월중 입출국자 15만 명 중 보험료 납부 없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은 월중 입출국자는 10만 명에 달한다. 즉, 월중 입출국자 3명 중 2명은 보험료를 내지 않고 건강보험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들에게 들어간 건강보험료는 지난 한 해 약 19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먹튀 월중 입출국자는 228,481명으로, 이들로 인한 급여비는 419억 원을 상회한다. 먹튀 월중 입출국자는 2016년 70,392명에서 2018년 104,309명으로 약 3만 명가량 증가했다. 이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액도 2016년 약 117억 원에서 2018년 약 190억 원으로 73억 원가량 증가했다. A씨(만 57세)의 경우 201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18일 오후 2시 의대 일대에서 의대생과 학부모, 고등학생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KU Medicine-Medical Career Navigation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의학 교육의 패러다임도 창조적이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의학자 양성을 목표로 전환하고 있다. 고대의대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학생에게 생생한 체험과 심도 있는 상담으로 개인에게 맞는 전공과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본 행사를 열고 있다. 손호성 교무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사는 △이홍식 의과대학장 인사말 △행사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세 개의 대형 강의실에서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의 교실별 특성 · 전망을 소개하는 교실별 공동 설명회, 전공별 체험 활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실별 상담 및 체험존이 진행됐다. △해부학교실은 가상해부실습대와 다양한 인체모형을 전시 △예방의학교실은 관련 기관 저명한 연자를 초대해 특강을 열었다. △응급의학과는 구급차와 음압텐트를 의대 광장에 설치 △비뇨의학과는 로봇수술과 간단한 처치 체험 △소아청소년과는 일상생활 속 알레르기 유발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0일에 감사원에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공무원의 직무유기에 대한 감사제보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연구소는 4건의 보도자료를 통해 추나요법 급여화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연구소는 △중국 추나 연구 결과로 추나요법 급여화를 추진하는 점 △추나요법의 유효성 ·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점 △추나요법 급여화를 위해 소요 재정 추계액을 의도적으로 왜곡 · 축소한 점 등을 근거로 하여 이번 감사제보를 실시했다. 즉, 보건복지부가 추나요법 급여화를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소요재정 추계액 등 거짓 정보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우리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가 유효성 ·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추나요법을 급여화한 것이 건강보험 재정뿐 아니라 국민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후 추나요법 급여화의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바른의료연구소가 실시한 감사제보 전문이다. 거짓 정보를 제출하여 한방추나 급여화 의결에 기여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공무원들의 직무유기에 대한 감사제보 2018.11.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보건복지부가 부의한 추나요법 건강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 콤보가 국내에서PD-L1 발현율과무관하게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 허가됐다고 21일밝혔다. 키트루다와 병용할 수 있는 약제는 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 또는 냅-파클리탁셀이다. 이번 승인은 KEYNOTE-407(3상)을 근거로 한다. 이 연구에는 EGFR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559명(PD-L1 발현율과 무관)이 참여했다. 그 결과, 키트루다 콤보(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 또는 냅-파클리탁셀)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OS)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Survival)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키트루다병용 투여군에서 15.9개월(95% CI, 13.2-NR), 항암화학요법에서 11.3개월(95% CI, 9.5-14.8)이었으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각각 6.4개월(95% CI, 6.2.8.3)과 4.8개월(95% CI, 4.3-5.7)이었다. 이는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6% 감소(HR=0.64 [95% CI, 0.49-0.85]; p<0.0
유한양행의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하와이산 자연종 미세조류만을 원료로 사용, 인체에 무해한 저온 효소 처리 공법으로 안전하게 담아낸 뉴오리진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오리진 식물성 오메가3는 생태계 먹이사슬 최하단에 서식해 해양 오염으로부터안전한 ‘하와이산 자연종 미세조류’만을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또 해당 원료의 배양, 제조, 유통 단계를 모두국내에서 직접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산패 위험을 최소화했다. 제조과정 역시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에 최우선을 뒀다. 뉴오리진식물성 오메가3는 원물의 영양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화학 용매인 핵산 없이, 저온 60 ℃에서 인체에 무해한 효소 처리 공법을 적용, 안전하게 불포화지방산 EPA 및DHA 함유유지를 추출했다. 여기에 뉴오리진 만의 3蕪첨가원칙(이산화티타늄, D-소비톨액, 젤라틴)으로 더욱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오메가3 제품 특유의 비린 맛과 향까지 잡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 모두 거부감 없이 복용 가능하다. 뉴오리진 푸드&헬스BD&마케팅 정경인 팀장은“오메가3는 필수지방산이지만 몸 속에서 자체 생성이 되지 않아 건강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가 커뮤니티케어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 마련된 성공적인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재활의 역할 토론회에 앞서 대한재활의학회 이상헌 이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하나로 재활팀'의 발족을 알렸다. 이 이사장은 "퇴원 후 환자가 무난한 사회 복귀를 하려면,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협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커뮤니티케어 성공을 위한 △다학제 재활팀의 정확한 환자 평가를 통한 재활과 조속한 사회 복귀 △유지기 방문재활과 낮병동 서비스 제공 △요양병원 기능 분화 및 전문화를 제안했다. 이 이사장은 "급성기 단계에서 상급종합병원은 다 직종으로 구성된 재활팀이 환자 중심 재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회복기 재활병원에서는 환자의 사회 복귀를 위해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커뮤니티케어를 포함한 지역자원을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근골격계 등 회복기 재활군에 포함되지 않은 질병군을 새로운 대상군으로 포함해 삶의 질과 연관한 지표를 개선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글로벌 제약사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을 통해 후보물질을 도입할 때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일까. 머크(Merk/MSD)는 후보물질의 혁신성과 개발진행정도(임상단계)를 기준으로 도입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 신헌우 상무는 20일서울 신촌 연세대의료원 에비슨의상명연구센터에서 열린 ‘제12회세브란스 기술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의 사업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신 상무는 “머크는 연간 매출액(40조원)의 60% 가량을 외부로부터 도입된 제품에서 얻고 있다”며“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등이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머크의 경우,오픈이노베이션과 관련해 두 가지를 기준으로 딜(계약)을 결정한다. 바로후보물질의 혁신성과 개발진행속도”라며 “두 가지를갖추지 않으면 딜이 이뤄지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개발진행 속도는 임상시험이 진행된 정도를 의미한다.동일물질을 연구하는 타 제약사보다 개발 속도가 빨라야 한다”며“머크는 개발 속도가 3등 아래인 후보물질에 대해 관심을 가진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머크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암 등)에대해서는 전임상, 1상, 2a상 단계의 후보물질 도입을 고려하고있다. 그렇
지난 2014년 10월 19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 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 무산 이후 내분이 최근 회장 직접선거를 앞두고 더 벌어지고 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산의회 내분은 최근 들어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간 회장 직접 선거를 두고 다투고 있다. 산의회 비대위는 지난 4월 29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이동욱 비상대책공동위원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하고 ▲8월 31일 이전 회장 의장 감사를 직접선거로 선출키로 한바 있다. 이어 산의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4월 29일 선거 공고에서 ▲후보등록기간 4월 29일부터 5월 19일 16시까지 ▲선거 일시 6월3일부터 4일 양일간 ▲선거방법 산부인과의사회 전체 회원의 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으로 진행됨을 알렸다. 지난 19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김동석(서울산부인과), 김재연(에덴산부인과) 2명이 등록했다. 산의회 선관위는 “회원들 직접 투표에 의해 회장이 선출되고 선출 즉시 회장으로서의 임기가 개정 정관에 의해 시작된다.”고 했다. 산의회 비대위는 “회원들의 뜻을 외면해 오던 (구)산의회 일부 세력(산의회 집행부를 말함, 편집자 주)들은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