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직선제)대한산부인과가 지난 4월2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역광장에서 개최한 ‘전국 산부인과 의사 긴급 궐기대회’에 당초 예상했던 500여명의 2배가 넘는 1,0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사들도 의협 회장과 의장, 대개협 회장, 시도의사협의회 회장, 각 시도지부장, 각 시도지부 분회장, 각과개원의사회 회장 등 지역과 직역 의사단체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 여기에 외부 인사로는 전현희 더민주 국회의원, 김순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삼화 국민의당 국회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국회의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서울YWCA 조종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외부인사의 참석은 서울역광장 집회가 당위성을 갖는 다는 것이다. / ‘자궁 내 태아사망 관련 의사 금고 8개월’이라는 인천지법의 부당한 판결에 항의하고, 이번 판결을 상급법원에서 바로 잡도록 하고, 차제에 이러한 판결의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궐기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의료계가 함께 쟁취할 목표는 ▲의료사고특례법 제정과 ▲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해체라는 2가지로 명확해 졌다. / 궐기대회는 ▲태아에 대한 묵념 후 헌정시 ▲각계각층 격려사 ▲구호제창 ▲사건의 경과 설명 ▲구호제창 ▲연대사 ▲깃발행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올해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어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환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52세 남자환자로, 4월 12일에 발열, 오한증상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하여 현재 회복한 상태이다. 병원성 비브리오 실험실 감시사업에서 올해 3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 4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지천, 인천광역시 강화도 초지리(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었다. 2001년∼2017년 감염병감시 자료에 따르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러므로 점차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
노환중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이 앞으로 2년간 다시 병원을 이끌게 됐다. 29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노환중 병원장을 재선임키로 결정했다. 2015년 5월부터 제4대 양산부산대병원장을 맡았던 노 병원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더 봉사키로 했다. 노환중 병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으며,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과 주임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노환중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28일 본관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작은음악회로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의 투병 의지를 북돋아주고 희망과 치유를 위해 마련한 이날 콘서트는 환우와 가족, 내방객,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연을 펼친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은 전주시향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병완이 이끄는 비올라 앙상블을 위한 전문 연주단체로 1995년 창단해 현재까지 수준 높은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는 등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북대병원에서 환우를 위한 재능기부 연주를 펼친 연주단은 이날 공연에서 리더 김병완을 중심으로 선우한 등 5명의 비올리스트들이 참여해 클래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비올라만의 깊고 우아한 음색을 전했다. 연주곡은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를 시작으로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 레미제라블 OST ‘I Dreamed a Dream’, 드라마 하얀거탑 OST ‘비로젯’ 등 영화와 드라마 OST에 이어 베사메무
3년 임기를 마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이 차기 집행부에 1인1개소법 사수를 당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9일 회관 5층에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년을 되짚어 보며 치과계 발전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 회장은 “29대 집행부가 회원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올곧은 자세로 오로지 앞만 바라보고 초지일관해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지난 3년 동안 수많은 대내외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저희 집행부 임직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회원들을 향한 열정 하나로 저희가 약속한 공약 대부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집행부 초기에 터진 검찰 압수수색은 아직까지도 치과계에 여진으로 남아 있다”며 “하지만 치과계를 어지럽혀 온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치과 척결 문제는 별도의 성금없이도 중앙지검에서 유디치과를 정식 기소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치과 진료영역 문제는 치과의 전문성을 법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치과의사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킬 수 있었다”며 “처음 치러진 협회장 직선제는 회원들의 높은 관심속에서 무
“단순히 사람에 쓰여서 만이 아니라 동물 등에 쓰이는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응하려면 One-Health라는 하나의 건강체계로 봐야 한다. 국가도 포괄적 관리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28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차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추진경과 및 민관학 추진체계’를 주제로 발표한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TF 이형민 팀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형민 팀장은 “다부처 항생제 내성 공동대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다분야가 관련되는 One-Health 개념의 대책은 정부만이 아니라 민간도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추진전략 제안도 민간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수렴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 팀장은 “이를 위해 ▲항생제내성포럼 ▲감염병관리위원회 ▲항생제바로쓰기운동본부 등 3가지 추진체계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항생제내성포럼은 항생제 내성 현황 및 문제점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 및 자문을 ▲감염병관리위원회는 산하에 전문위원회를 두어 항생제 내성 관련 정책 심의를 ▲항생제바로쓰기운동본부는 항생제 내성 인식 제고를 위해 대국민 교육 홍보를 각각 수행한다. 항생제내성포럼은 이윤성 대
보건복지부가 접수, 처방, 입원, 수납, 청구를 비롯해 검사, 치료, 간호 등 병원 업무 전반에 ICT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병원을 개발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제3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기획과제’를 공모했다. 이번 사업의 과제는 ‘스마트병원 R&D 사업 기획 연구’이다. 복지부는 제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지능정보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반면, 의료분야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해 의료분야 빅데이터분야 기술역량과 활용수준이 68.2%, 61.5% 수준에 불과하며, 의료+ICT융합 기술수준은 미국대비 80.5%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병원 정보화는 OCS, EMR 등 의무기록의 전자화와 의사 중심의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병원 업무 전반의 절차와 환자 서비스 개선 노력은 부족하다는 것. 복지부는 “ICT를 기반으로 접수-처방-입원-수납-청구, 검사-치료-간호 등 병원업무 전반에 대한 절차를 개선하고, ICBM, AI 등 적용 가능한 서비스 및 기술개발을 통해 지능정보사회에 걸맞는 스마트한 병원 구축이 필요하다”며 “첨단의료기술 및 스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8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제도의 시행일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요양기관단체와의 2차전이 시작됐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란 제조‧수입‧유통‧사용 등 마약류 의약품 취급의 모든 과정을 전산시스템으로 보고‧저장‧상시 모니터링하는 체계로, 당초 식약처가 올해 6월 '마약'을 시작으로 11월 '향정신성의약품', 2018년 5월 '동물용 마약류' 순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를 통한 보고제도를 시행할 계획이었던 것을 변경하여 2018년 5월 일괄 시행하는 것으로 입법예고했다. 식약처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제도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중소병원과 약국 등 인력과 시스템 부족으로 인한 제도 시행 역부족 문제제기에 부딪힌 바 있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중소병원들이 병원약사 인력도 부족한 상황에서제도 시행을 위한 인력 확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고, 이는 약사회도 다르지 않았다. 시스템적인 문제로는 마약류의약품 표기 방법이 2D와 RFID 형식이 혼재되어 있어 그에 따른 업무의 강도 증가와 효율성 감소
히알루론산 필러 '쥬비덤' 제조사인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엘러간(Allergan Plc (NYSE: AGN))은 국내 21~55세 여성 약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미에 대한 태도와 메디컬 에스테틱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토대로 5가지 국내 소비자 유형을 제시했다. 이번 국내 소비자 유형 분석은 엘러간에서 실시한 글로벌 대규모 소비자 조사(Belle Study)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5가지 소비자 유형은 라이프스타일 및 가치관, 외모 관리에 대한 습관 및 행동, 메디컬 에스테틱에 대한 태도, 자기 인식정도, 외모 관련 태도를 기준으로 비슷한 선호와 취향을 가진 소비자를 묶어 분류됐다. 더 나은 외모를 위해 과학적으로 증명된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을 중요시하는 ‘합리적 소비자’ 유형 가장 많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는 과하지 않지만 더 나은 외모를 위해 노력하며 주변 사람의 경험담을 듣고 시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합리적 소비자’ 유형(34%)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소극적 소비자’ 유형(30%), ‘신중한 소비자’ 유형(28%), ‘자연주의 건강인’ 유형(6%), ‘적극적인 열정인’(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바이엘은 자사의 표적치료제인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가 지난 27일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 치료 경험이 있는 간세포성암(HCC) 환자 2차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스티바가는 간세포성암 2차 치료제로서 전체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최초의 치료제이다. 바이엘은 이번 FDA 승인을 기점으로 넥사바 이후 투여할 수 있는 2차 치료제를 구축해 간암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게 됐다. 스티바가는 종양 형성, 종양 혈관 신생, 전이 및 종양 면역과 같은 병리과정과 일반 세포 기능에 관여하는 경구용 멀티 키나제억제제이다. 이번 FDA 승인은 넥사바로 치료를 받는 중에도 질환이 진행된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국적, 다기관,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 RESORCE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간암은 세계에서 6번째로 흔한 암이자 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RESORCE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병원 조디 브뤽스(Jordi Bruix) 교수는 “간세포성암은 치료가 어렵고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치료법이 없어 의사와 환자들의 선택 폭이 제한적인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5월 16일(화)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그리고 5월 30일(화)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별관 향설대강당에서 ‘2017년 간호조무사보수교육’을 개최한다. 간호조무사보수교육은 2017년 1월 1일 시행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에 따라 간호조무사들이 자격신고를 위해 매년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로부터 위탁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병원협회는 ‘간호조무사의 Care Mind 및 간호행정 실무 연수’를 주제로 2017년 간호조무사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강의는 ▲간호조무사의 Care Mind ▲환자, 보호자와의 의사소통 ▲내부고객과의 의사소통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탄력성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향상 등으로 구성된다.세부 프로그램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확인은 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http://klpna.or.kr)에서 하면 된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난 24일 싱가포르 HSA(Health Sciences Authority)로부터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지난 2015년 6월 쥴릭파마社와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약 1년 11개월 만에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는 중남미, 러시아 이후 동남아에서 첫 번째로 획득한 시판허가다. 현지 제품명은 국내와 같은 ‘카나브(Kanarb)’로 확정됐다. 빠르면 3분기 중 발매될 예정이며,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올 7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심장학회(APSC, Asian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에서 공식 Satellite Symposium를 시작으로 2차 자문단 미팅(FAST)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지난 1월 동남아 주요국가 심혈관분야 전문가 초청 자문단 미팅 FAST (Fimasartan Adviosry SummiT)를 진행하며 동남아 국가들의 고혈압 역학, 치료 현황 및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를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참석자들은 카나브패밀리 제품들의 강력한 혈압
국산 폐암 표적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연세암병원이 총괄하게 됐다. 연세암병원은 조병철 폐암센터 교수(종양내과)가 유한양행이 국산 폐암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YH25448’의 국내 임상시험을 1상 임상단계부터 총괄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6년 1월 연세암병원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폐암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기관인 ‘유한-연세 폐암중개의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 한 바 있다. 연세암병원을 포함 국내 5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인 폐암 표적 치료제인 ‘YH25448’는 ‘제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EGFR) 수용체’ 억제제로 앞서 진행된 전임상(동물실험)에서는 기존 치료약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오시머티닙’(Osimertinib)에 비해 뛰어난 항종양 효과를 보여줬다. 특히 폐암세포가 뇌로 전이된 상황에서는 YH25448가 오시머티닙에 비해 뚜렷한 치료효과를 발휘했다. 조병철 교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폐암은 아시아권에서 많이 발병하는 폐암 유형으로 국내 폐암환자의 약 30%가 이에 해당한다”묘 “조만간 10개 병원으로 확대돼 1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까지 3상 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