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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19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을 찾아 영 · 유아 건강검진 관련 서류에 수기 서명을 요구하며 업무를 방해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직원을 형사 고발했다. 메디파나뉴스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16일 오후 2시경 서울 소재의 영 · 유아 검진기관을 방문해 절차에 따라 신분도 밝히지 않고 실사를 시도했다. 이어 의료기관이 인장을 찍어 보관하는 영 · 유아 건강검진 관련 의료기록물에 수기 서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모든 기록물에 서명을 하도록 하여 해당 의원에 엄청난 행정 부담을 줬다. 이에 대해 22일 공단은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공단 직원이 영 · 유아 검진기관을 방문해 신분을 밝히지 않고 실사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공단은 "업무 처리 절차에 따라 영 · 유아 검진기관에 3월 26일 공문을 발송하여 사전에 안내했으며, 방문 당일 신분증 제시 후 검진기관 동의하에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자문서로 생성하지 않은 건강검진 자료를 의료법 제22조(진료기록부 등)에 의거해 종이문서에 서명 후 보관할 것을 안내한 것은 검진기관에 행정 부담을 준 것이 아니라고 했다. 공단은 소청
지난 4월 1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임시총회에서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민성기 회장이 대한재활의학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민성기 회장은 제3차 상대가치 개정 대비 원가조사 사업, 재활 커뮤니티 케어 수가 개발 사업, 급성기 재활 수가체계 연구를 위한 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재활관련 변화의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여 학회와 의사회의 공조를 다짐하며 올바른 제도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기부금 전달식에는 대한재활병원협회와 대한작업치료사협회도 동참하여 동반자적 협력의 계기가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제2대 원장으로 이윤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4월 22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신임 이윤성 원장은 대한의학회 회장 및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여 보건의료분야 전반에 폭 넓은 식견과 깊은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및 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여 의학교육 발전과 보건의료인 양성에도 많은 기여를 하여 왔다. 이윤성 원장은 2019년 4월 22일부터 2022년 4월 21일까지 3년 간 국시원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국시원은 현재 의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26개 직종의 국가시험을 시행·주관하고 있다. 공정한 시험운영 등에 따라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손호준 과장은 “보건의료분야에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을 가진 신임 이윤성 원장의 취임에 따라 보건의료인 양성의 요람으로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심의가 국민 참여를 배제한 서면심의로 대체되면서 정부가 '졸속 심의'를 강행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가 22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처리 규탄 및 국회 엄정 심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10일 열린 공청회에서 제1차 종합계획 정부안을 발표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종합계획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가입자 단체의 문제 제기로 연기되자 종합계획 심의를 서면심의로 대체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종합계획은 의료계와의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는 임기응변의 추진이 아닌 범사회적 논의 구조에서 재검토해 제대로 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 차례 우려한 바 있다. ◆ "건강보험만큼은 적어도 공정한 시스템 돼야"…우려하는 시민단체 이번 종합계획은 보험료율 3.49%를 오는 2022년까지 적용해 일차의료 강화와 적정 수가 보상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국고 지원은 현 13.6%를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19일 정의당
프랑스계친환경 조영제 개발 전문 전문의약기업 게르베코리아는 임직원들이 식목의 달을 맞아지난18일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게르베코리아는 친환경 조영제 스캔백(ScanBag)을 보유한 기업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0개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매년 4월에 진행되며 지금까지 게르베코리아가 심은 나무는 총 880 그루, 면적은 약 1150㎡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건강한 환경을 중시하는 회사의 가치를 담아 그간 조성된 숲 이름을 ‘라 포레드 라 상떼(La Forêt de la Santé, 건강의 숲)로지정했다. 이날 공원에 모인 게르베코리아 임직원 40명은 직접 삽을 들고 백당나무 46주, 쥐똥나무 46주, 헛개나무 46주를 정성껏 심었다.산림청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산림 조성을 통한 대기 질 개선 효과는 무려 6조1000억원에 달하지만, 국내조림면적은 2016년 2만3917ha에서 2017년 2만 3674ha로 감소한 후 지난해 2만 3089ha로 또 다시 줄었다.이에 따라국내 숲 면적 확보 를 위한 활동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진료협약을 체결한 협력병원이 600곳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 여수예울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협력병원 600곳 구축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지역의료계의 원활한 협진체계 구축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남대병원의 협력병원 구축은 지역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료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2차 의료기관과의 협진체제를 갖추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5년 KTX·SRT 등 고속철도 호남선 개통에 따라 권역별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시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4년 173곳에 달하던 협력병원 수는 2015년 316곳, 2016년 434곳, 2017년 500곳, 2018년 575곳으로 매년 급격히 늘어났으며, 급기야 ‘600고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는 2015년부터 불과 4년4개월 새 무려 3.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협력병원사업에 대한 지역 의료계의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같은 성과는 주무 부서인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급격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케어 플랜 및 케어 코디네이터를 노인 환자의 포괄적 케어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1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노인환자 관리 방안 모색' 주제로 발제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희 교수는 "케어 플랜을 작성해 지역사회 의원과 환자를 공유하고, 케어 코디네이터를 이용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사업이 향후 의료 · 복지 서비스 연계의 중요한 기초 사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상노인의학회에 따르면, 조 교수는 "65세 이상 인구는 2025년 1천만 명을 상회하며 2035년에는 1,500만 명에 육박한다."며, "2017년 처음 노령화 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85세 이상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7.8%, 2017년 8.5%, 2021년 10%에 이르게 된다."고 전망했다. 만성질환은 완벽하게 회복되기 어렵거나 상당히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이다. 2015년 만성질환자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1,439만 명(28.5%), 복합 만성질환자는 전체 약 8%에 해당하는 43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복합 만성질환 구성을 유병률로 살펴보면 △고혈압 · 만성요통
'건강보험 빅데이터 2.0'을 통해 심도 있는 빅데이터 활용 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0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한 공익연구 활성화 전략' 주제로 발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빅데이터실 조규동 부연구위원(이하 조 위원)은 정책적 · 공익적 연구에 한해 제공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2.0(이하 DB 2.0)의 주 내용을 소개했다. 앞서 공단 빅데이터실에서는 인구, 지리, 사회, 경제, 사회자원, 취약계층, 건강의료이용 등 7가지 주제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재구축해 지난해 11월부터 별도 심의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http://nhiss.nhis.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료 신청을 위해서는 연구계획서 및 IRB 승인 확인서가 필요하다. 자료제공 심의위원회를 거쳐 제공 여부가 결정되면 약 한 달 이내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 분절된 건강보험 빅데이터, 가공 · 정제 · 연계로 다양한 연구 도모 DB 2.0의 인구 데이터는 국내에 거주하는 전 국민을 분석 대상 인구로 정의했다. 거주 내역과 국적 변경을 조합해 실거주자를 정의했으며, 관찰기간 내 국
퇴행성관절염(OA)에 효과가 기대되는 신약 ‘tanezumab’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Tanezumab 고용량은기존 약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지만, 저용량은 그렇지 못했다. 특히 해당약물의 안전성은 이번 결과를 통해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다. 화이자·일라이릴리는 ‘Study A4091058’의 탑라인 결과를 2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제약사측에 따르면 Tanezumab은 인간 단일클론항체(humanized monoclonal antibody)로 신경성장인자(NGF)에선택적으로 작용한다. Study A4091058(이중맹검·활성대조군·평행군)에는 무릎·엉덩이 관절염을 앓는 환자 3021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tanezumab(2.5·5㎎)을 피하주사하고, 나머지에게는 naproxen·celecoxib(혹은 diclofenac) 등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를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연구는56주간 진행됐다. 1차 유효성평가변수는 치료 16주시점 WOMAC Pain subscale(골관절염통증하위척도), WOMACPhysical Function subscale(신체기능하위척도), Patient’s Glob
보건복지부가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 의료기관 3개 이상을 추가로 선정, 현재 22개에서 25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019년도 의료기관 진료정보교류 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할 거점기관을 오는 5월20일까지 공모 중이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기더라도 환자의 과거 약물 알러지 등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약물사고 등 오진을 예방하고, 병원을 옮길 때마다 환자가 일일이 종이나 CD로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제출했던 불편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확대하게 됐다. 현재, 상급종합병원급 거점의료기관과 이에 협력하는 병‧의원들의 협진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커뮤니티 간 연계를 통해 참여하는 모든 기관 간 교류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진료정보교류 거점 의료기관은 현재 22곳이다. 보건복지부는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거점의료기관 3개 이상을 선정키로 하고, 오는 4월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에 소재한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2019년 국고보조 예산액은 19억
GLP-1유사체의 제2형당뇨병 치료 효과가 국제학술대회에서 조명됐다. 전문가들은 해당제제의 혈당조절 기능과 심혈관계안전성, 그리고 체중조절 효능에 주목했다. 특히 기존 리라글루타이드(제품명: 빅토자,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뿐만 아니라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 노보 노디스크) 역시체중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비만치료 분야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게 했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 Thomas Forst 교수는 19일 그랜드 워커힐서울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19)에서 ‘Cardiovascular Effects ofGLP 1’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Forst 교수에 따르면 여러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요청에 따라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안전성을확인했다. GLP-1유사체 계열 약물에 대해 실시된 연구는 LEADER(리라글루타이드), SUSTAIN6(세마글루타이드), HARMONY(알비글루타이드) 등이다. Forst 교수는 “이들연구에서 GLP-1유사체는 심혈관계 안전성을 증명했다”며“비치명적 뇌졸중 복합빈도(3P-MACE) 위험비(HR)는 각각 리라글루타이드 0.87, 세마글루타이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35명을 고용하고 있는 개소 5년차의 기업 ‘가천누리’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가천누리는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이 설립한 자회사다. 2014년 12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환자들로부터 받은 각종 동의서, 약정서 등 의무기록물을 스캔해 디지털 영상화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개소 당시 21명이던 직원은 2019년 5월 현재 35명으로 늘었다. 직원 모두는 장애인으로, 대부분은 중증장애인이다. 가천누리는 일자리가 곧 복지이자 상생이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했다. 병원 업무가 전산화 되기 전 종이로 기록된 의무기록지들은 병원 창고에 쌓인 애물단지 였다. ‘병원에서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가천누리에 취업한 장애인 직원들은 편견을 뒤엎고 지난 5년간 완성도 높게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가천누리 한문덕 대표이사는 “판매량, 생산성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정확하고 꼼꼼한 업무를 능력이 필요한데, 장애인 직원들의 집중력이 높아 업무 효율이 높다”고 말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사진)가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미국종양외과학회(2019 SSO, Society of Surgical Oncology) 국제학술대회’에서 ‘ICDE(International Career Development Exchange) Program’에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ICDE 프로그램은 미국종양외과학회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는 해당 국가의 종양외과학회 가운데에서 매년 1명을 선정, 미화 3,000불을 지원하고 종양학에 대해 학문적으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성욱 교수는 약 1주간 미국 버팔로 시티(Buffalo City)에 있는 로즈웰 파크 암연구소(Roswell Park Cancer Institute)에서 대장암에 대한 연수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미국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종양외과학 석학을 포함, 1,800명이 참석해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학회 기간 중 배 교수는 “조기 대장암에 있어서 내시경적 절제술과 복강경 수술에 대한 장기 종양학적 비교 결과”를 구연 발표하고 “세포사멸 리간드 1이 항암방사선 치료 후
각종 성인병의 대표적 원인인 복부 내장비만이 있는 사람에게는 미세먼지(PM10)가 고혈압 위험을 더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은 “박진호·국립암센터 김현진 연구팀이 복부비만 수준에 따른 대기오염과 고혈압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6~2014년,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해 복부 CT 검사를 한 성인 남성 1,417명의 내장 및 피하 복부지방 단면적을 측정했다. 또한 수진자들의 주소를 통해 거주지와 가까운 에어코리아 측정소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도 함께 조사했다.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μg/㎥ 증가하면 수축기 140mmHg 또는 이완기 90mmHg 이상인 고혈압 가능성이 약 1.3배 증가했다. 그러나 단면적 200cm2를 초과하는 복부 내장지방을 가진 사람은 약 1.7배 더 늘어났다. 100cm2 이하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고혈압 증가영향은 없었고, 피하지방은 미세먼지와 고혈압과의 연관성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혈관에 염증 반응을 통해 고혈압과 관련된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장애가 발생한다. 또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발족한‘의료인력수급 개선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병원협회는 제17차 상임이사 및 상임고문,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공동위원장에 김영모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호 중소병원회 회장(한림병원 병원장)을 선임하고 병원 직능단체와 시도병원회 주요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의료인력수급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오는 30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영호 공동위원장은 이날 합동회의에서“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이 상생하고 협의해야 할 사안이 많아 공동위원장을 선임한 것”이라며 “앞으로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아 병원계 최대 현안인 의료인력 수급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연번 직 책 성 명 소속 및 직위 1 부회장 김영모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2 부회장 겸 대외협력위원장 박용우 천안요양병원 이사장 3 법제위원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4 경영위원장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5 보험위원장 유인상 영등포병원 의료원장 6 총무위원장 이승훈 을지대학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지난 18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베트남 보건부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동아쏘시오그룹과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간 사전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 후 이뤄진 첫 수출 계약이다. 계약식에는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베트남인구가족계획국 Dr. 응웬 도안 뚜(Dr. Nguyen DoanTu) 국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베트남에서 제품 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분기 중으로 인구가족계획국에 약 100만 달러 상당의 사전피임약 ‘멜리안’을 수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2018년 2월베트남 보사부에 제품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달 내 최종 허가승인을 앞두고 있다. 멜리안의 수출 제품명은 ‘로만 케이(RomanK Tablet)’로, 로맨스는 지키고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한국 제품이란 뜻이다. 베트남은 인구증가를 제한하는 정책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피임약을 이용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1,570만명에 이르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베트남 가임기 여성 중약 12%
“IBM 초대 회장 토마스왓슨은 사업초기 ‘세상에는 5대의 컴퓨터만 있으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현재 세상은 어떻게 변했나. 향후 같은 방식의 인식 변화가 세포∙유전자(이하 유전자) 치료제에대해서도 이뤄질 것이다. 현재 유전자 치료제 분야 상황은 1990년대단일클론항체(mAB) 의약품의 그것과 닮았다” 글로벌 경영컨설팅기관 맥킨지&컴퍼니 의약품∙의료기기과 김진석 박사는18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9 ‘Cell&Genetherapy Global marketing &Trend analysis’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박사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인 단일클론항체(mAB)시장은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빅파마에 기술∙수익이 집중되고있다. 반면 유전자 치료제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바이오벤처 등이 주도하고 있다. 김 박사는 “지난 25년간출시된 635개 제품(단일클론항체)의 매출곡선을 분석한 결과, 1990~1994년까지 Linear ramp-up∙Fastramp-up 등 빠른 성장을 보인 비율은 73%였다”며“반면 2013년 이후 이런 비율은 36%로 줄었다. 대부분(58%) ‘Slowramp-up’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 8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해당 지자체에 속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간의 협업체계를 갖추기 위한 합동 간담회를 4월18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노인 커뮤니티케어는 광주 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이다. 장애인 커뮤니티케어는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이다. 정신질환자 커뮤니티케어는 경기 화성시이다. 10개 공단지사는 광주서부, 부천남부, 부천북부, 전주북부, 천안, 전주남부, 김해, 대구남부, 제주, 화성지사 이다. 이날 개최된 합동 간담회는 지난 4월초 최종 선정된 8개 선도사업 지자체 부단체장 및 보건소장 그리고 향후 지자체의 선도사업을 지원할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사장 등 관계자 80여명과 함께 앞으로 선도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기반을 공고하게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보건복지부는 지자체 담당자 교육일정 등 앞으로의 추진일정과 원활한 선도사업 수행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을 설명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 관련부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리고 선도사업 지자체 간의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보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센터장 허대석 교수)는 2018년 3월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첫 사업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사업보고서는 센터 출범 과정, 자문형 호스피스를 통한 서울대병원 완화의료 서비스의 전문화, 임상윤리 지원활동의 체계화, 연명의료결정법과 관련한 현황 등을 주안점으로 사람 중심의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센터의 활동 경과를 공유하고자 발간됐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자문형 호스피스를 비롯한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법의 적용뿐만 아니라 임상윤리 상담, 의료기관 윤리위원회 심의, 임상윤리 관련 행정·교육·정책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2018년 3월 기존 호스피스센터에서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2018년 1년 간 총 408명의 환자 및 그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한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 현황과 총 1,070명의 완화의료 상담 현황을 보고서에 담았다. 서울대병원은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으로,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에서는 전문 완화의료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4월 말부터 수족구병 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아래 첨부자료 :수족구병 Q&A 등)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 분율은 ’19년 13주(3.24.~3.30.) 1.8명(외래환자 1,000명당), 14주(3.31.~4.6.) 2.4명, 15주(4.7.~4.13.) 2.5명으로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기온 상승과 실외활동의 증가로 환자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