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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치료제(The next generation therapy)는질환의 증상이 아닌 근본적 원인을 고치는 의약품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유전자의 교정, 발현, 그리고 재생 등에 관여하는 치료제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커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유전자 가위 기술이 적용된 치료제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으로평가됐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 소속 Amit Agarwal 컨설턴트는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린 'Opportunities in NextGeneration Therapies’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Agarwal 컨설턴트는 “차세대치료제는 유전자 발현 변경(modify gene epxpression), 유전자 교정(gene correction), 재생의료(regenerativemedicine) 등에 관여하는 의약품이 될 것”이라며 “이런치료제는 빅파마보다는 연구기관 혹은 바이오벤처에의해 개발될 확률이 높다”고 풀이했다. Agarwal 컨설턴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상용화된 세포∙유전자치료제는 2003년 Gendicine(제약사:Shenzhen SiBiono GeneTech)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로봇수술센터 외과 남창우 교수는 로봇을 이용해 기존 수술의 단점을 줄인 변형 절개 방법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 중이다. 9일 울산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센터는 고난이도 로봇수술의 다수 시행은 물론 짧은 기간에 수술 건수가 대폭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2019년 1분기에는 부울경 지역 중에서는 분기별 누적건수 100건을 최초로 기록하며 Xi로봇수술기 이용 수술건수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총 15명의 의료진이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폭넓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이번 하반기 1,000례 달성과 함께 심포지움 개최예정을 앞두고 있다. 담낭질환은 고열량, 고지방식이 등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통증이나, 지속적인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 치료를 위해 일반적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을 이용한다. 기존 담낭절제술은 상복부, 늑골밑 그리고 배꼽에 총 3개의 구멍을 뚫고 복강경 기구를 이용해 수술을 한다. 하지만 남창우 교수는 배꼽에 하나, 하복부 두개 구멍을 통한 절개방법으
아산사회복지재단과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4일 강원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 의료진과 직원들이 성금 3천만 원을 모은데 이어, 아산사회복지재단이 7천만 원을 더해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8일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은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지의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진료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외래 진료 및 검사, 입원 치료시 진료비를 올해 말까지 전액 지원한다. 강릉아산병원 임직원은 8일(월)과 9일(화) 양일간 고성과 속초, 동해 등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달 25, 26일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파킨슨환자의이상운동증(LID) 치료제로 개발중인 JM-010의 유럽임상 2상 시작을 위한 글로벌 연구자 모임을 가진다고 9일밝혔다. 이번 모임은 독일 등 유럽 3개국의 연구자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JM-010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 발표와 구체적인 진행방향을 협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개발한 신약후보 물질이다.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거의 90% 확률로발생하는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JM-010은 2016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지금까지 1상과 전기2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LID 치료제의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를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올 상반기 환자모집을 시작해 늦어도 2021년에는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라며 “준비 중인 미국 임상도 개시되면 JM-010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것”으로 내다봤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지난 7일서울 도봉구 다락원체육공원에서 ‘제3회 송음마라톤대회’를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송음마라톤대회는 동성제약 창업주인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의 ‘건강한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3회째를맞이했으며 하프,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흔히 인생에 비유되는 마라톤처럼, 동성제약도 지난 62년 역사 속에서 우직하게 앞을 보며 달려왔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걸음 더 힘차게 달려나가는 동성제약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하프 코스에서는 남자부문 남평수씨가 1시간 15분 24초, 여자부문오보나씨가 1시간 38분36초를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km코스에서는 남자부문 김대천씨가 36분 49초를, 여자부문에오순미씨가 41분 20초를 기록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마라톤대회에서는 화장품을 비롯한 푸짐한 상품이 증정됐으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대행사도 제공됐다.
염증성 여드름에서 미세 절연 바늘을 이용한 고주파 치료와 IPL 레이저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미세 절연 바늘을 이용한 고주파 치료와 IPL 레이저 치료 효과를 입증한 'Effects of Intradermal Radiofrequency Treatment and Intense Pulsed Light Therapy in an Acne-induced Rabbit Ear Model' 연구 논문을 자연과학 전문지인 네이처 학술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8일 전했다. 교수팀은 염증성 여드름의 면역 조절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고주파와 IPL 레이저 병용 치료에 대한 효과 ·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토끼의 여드름 모델 동물 실험을 실시했다. 토끼의 외이도 내에 여드름균(C.acnes)을 주입해 제작된 동물모델에 고주파와 IPL레이저 치료를 적용한 결과 △고주파 또는 IPL레이저 단독치료군보다 고주파와 IPL레이저 병용 치료군이 광열효과(photothermal effect)에 의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한편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인 전환 성장인자 베타(TGF-beta)
파킨슨병으로 인한 골다공증과 척추골절 위험은 의료취약계층일수록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배 교수 · 공공의료사업단 이진용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원환자표본(HIRA-NIS)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의 골다공증 및 척추 골절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사회 · 경제적 차이가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 인구 10만 명당 표준화 유병률(이하 SPR, Standardized Prevalence Rates)로 나타난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09년 23.27명에서 2013년 27.86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파킨슨병 환자의 89%는 60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70대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척추 골절이 발생한 파킨슨병 환자의 SPR 역시 2009년 2.86명에서 2013년 4.2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고령자가 파킨슨병 환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추가 골절 위험 또한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이 발생한 파킨슨병 환자의 보험가입 형태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SPR은 200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모나코에서 열린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AMWC 2019’에 참가해 자사 및 자회사의 미용 안티에이징관련 에스테틱 품목을 집중 홍보했다고 9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휴톡스, 리즈톡스)부터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프리미어), 의료장비(더마샤인 밸런스, 더마 아크네) 등을 보유하고 있다.더마 코스메틱(더마 엘라비에)과 이너뷰티(이너셋 허니부쉬) 등 홈케어까지 가능한 다양한 품목도 갖춰 효율적인 파트너십과 비즈니스가 가능한 전문 기업임을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더마샤인 밸런스’의글로벌 키닥터Dr. Marth는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시술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더마샤인 밸런스’를활용해 성장 인자(Growth Factor)를 주입하는 새로운 기법도 선보였다. 이런우수성,혁신성 강조로 다수의 의료진 및 관계자들로부터 비즈니스 제안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마샤인 밸런스는유럽 CE 마크 및 호주 TGA,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중국 등에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AMWC는 전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분야의트렌드와
원자력병원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전9시부터오후 5시까지본원 강당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 자원봉사 지원자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대상자를 위한 체계적 · 실제적인 돌봄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자질 향상을 돕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말기암 환자의 의료적 접근 △말기암 환자의 심리 정서적 돌봄 △사별가족 관리 △자원봉사자 경험 나누기 등 15개 강좌로 구성됐다. 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호스피스 관련 기관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한 수료증이 발급된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2015년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이 올해 첫 전문 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며, "말기암 환자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02-970-2629, 2630)로 하면 된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외과 장성환 교수로 췌장암의 특징, 수술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군 · 속초시 · 강릉시 · 동해시 · 인제군 주민들에게 건강보험료 경감, 연체금 면제, 의료비 등의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보험료 경감 등 지원 대책'). 우선, 피해를 당한 지역 건강보험 가입 세대 대상으로 피해 정도에 따라 월 보험료의 30~50% 범위에서 3개월간, 인적 · 물적 동시 피해 시 6개월간 보험료를 경감한다. 연체금은 4월분부터 최대 6개월까지 면제할 계획이다. 피해 발생 지역의 임의계속가입자를 포함한 직장가입자 또한 소득월액 보험료에 대해 재난 경감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사업장도 연체금을 면제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특별재난 지역의 피해조사를 거쳐 인적 · 물적 피해를 당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공단은 경감 고시 기준을 적용해 피해 정도에 따른 보험료 경감 · 연체금 면제를 진행한다. 공단은 피해 주민의 별도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특별재난지역의 지역가입 세대 및 직장가입 사업장에 대해서는 6개월 동안 압류예고 및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을 유예한다. 또한, 이재민 의료급여자로 선정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2019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이달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KMI는 국민건강 증진, 국내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한 계몽사업 등을 위해 매년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진행 중인 'KMI 연구지원사업'은 보건정책 분야, 임상의학 분야, 기초의학 분야에 연구비를 지원한다. KMI는 지난 11년간 총 24억여 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국내 연구진에 제공했다. 올해 'KMI 연구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3억 원으로 △자율주제 △건강검진의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부응하는 우리나라 건강검진 방향,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제도 마련, 국내 은둔자 · 은둔환자 실태조사 및 지원 방안 등 지정주제에 따른 연구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자율주제 연구는 기관당 2,000~3,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정주제 연구는 주제별 연구비가 상이해 연구개발계획서에 표기한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국 · 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의 연구기관 △기타 의학 분야 연구 개발 관
대한신경과학회 차기 회장에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송홍기 교수, 차기 이사장에는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신경과학회는 8일 "4월 5일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회에서 송홍기 차기 회장과 홍승봉 차기 이사장이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송홍기 신임 회장은 학회 교과서편찬위원회를 맡아 2017년 '신경학 3판'을 편찬했으며, 금년 가을을 목표로 의대생 · 전공의를 위한 신경과 교과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를 맡아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의 지역돌봄을 위한 공익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송 신임 회장은 현재 대한기초신경과학연구회 회장으로서 뇌전증 · 뇌졸중, 치매의 기초연구와 회원 간 지식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 회장은 "앞으로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으로서 각 회원의 학회에 대한 소속감을 더 높이고, 권익도 증진하는 공약 사업을 약속대로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송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다. 홍승봉 차기 이사장은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대한수면학회 회장, 아시아수면학회 회장, 세계수면학회 조직위원장, 범의료자살예방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한 뇌전증 및
금년 1월 5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비극적인 선택을 한 故 서울의료원 서지윤 간호사(29) 사건의 진상 규명 과정에서 악의적인 소문이 유포되고 있다.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4일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조위) 관련 악의적 괴소문 유포, 시민대책위 면담요청 거부…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진상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라!'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대책위는 "진상조사위원 위촉장은 서울시장이 아닌 행정부시장이 전달했으며, 위원도 공개되지 않았다. 형식적인 보도자료도 배포됐다."며, "서울시가 故 서 간호사 사망 사건의 언론 노출을 꺼린다는 의심을 감추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유족 · 대책위는 지난달 26일 진조위와의 간담회를 서울시에 요청했으나 10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했다. 대책위는 "3월 28일 김민기 서울의료원장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의료원장은 진조위와 협의하라는 답신만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서울의료원 내에서는 △'서지윤 사건으로 10월 12월 기관 성과급이 미지급될 수 있다' △'환자가 줄어 임금이 안 나올 수 있다' 등 서울의료원 직원들에게 진상조
국내 의료기관 중 공공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기준 5.8%에 불과하다. 정부는 전 국민에게 필수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 하에 지난해 10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공공의료기관 신설과 지정, 인수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가운데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는 2017년 파산한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해결 과제' 주제로 발제에 나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영명 기획실장은 공공 의료기관 확충 방안으로 민간병원의 공공인수를 제안했다. 공공병원 신축은 시간 · 비용이 많이 소요될뿐더러 민간병원 및 병상이 난립한 상황에서 또 다른 의료 과잉을 초래한다는 이유이다. 나 실장은 "민간병원의 공공인수는 병상 과잉을 해결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정부가 노력을 안 하고 있다. 각 지역에 있는 민간병원을 어떻게 공공인수할 것인지, 행정 절차상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등을 놓고 정부 ·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거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부실 운영 등으로 적자를 면치 못해 파산
앞서 허가 실패를 경험한 파킨슨병 치료제 'istradefylline'(KW-6002)가미국시장에 재도전한다. 이 약물은 2013년부터 일본에서사용되고 있으며, 시판후조사(PMS)에서는 일정수준의 효능을보였다. 8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쿄와하코기린은 istradefylline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FDA에 다시 한 번 제출했다. FDA는 처방약 유저피법(PDUFA) 일정을 올해 8월27일로정하고, 그 시기쯤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다. istradefylline은 경구로 복용하는 선택적 아데노신 A2a 수용체 길항제(adenosine A2Aa receptor antagonist)다. 비도파민계 약물로는 최초로 파킨슨병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허가 신청서에는 무작위배정∙다기관∙이중맹검∙위약대조 등으로 진행된 임상 결과가 포함됐다. 임상에는levodopa 혹은 carbidopa를 투여 받은 뒤 오프에피소드(OFF episode)를 경험한 파킨슨병 환자들이 참여했다. 오프에피소드란 오랜 levodopa 사용으로 약효가 종료되면서 파킨슨병 증상(근육강직)이 다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자세한 임상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쿄와하코기린 의학총괄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훈)가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의 의료의 질을 도모하기 위해 G등급 제도의 종별 제한을 폐지하고, 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에게 정당한 수가를 보전해 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정신건강의학과는 ‘의료급여 입원수가에 대한 입장’에서 보건복지부가 최근 밝힌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개정안’에 대해 이 같이 전했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복지부 개정안이 시행되면 병실을 운영하는 의원은 고사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현재 G등급 분류는 정신과 인력기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단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의원은 G4등급 이상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G1~G2는 약 7%, G2~G3은 약 20%, G3~G4는 약 20%, G4~G5는 약 7%의 수가 차이를 보이는데 이러한 종별 임의적인 차별은 그 근거가 없는 기준이다.”라고 주장했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G등급 간의 수가 차이를 합당한 방법으로 조절하되, 전체적인 조절이 어렵다면 G4-5에서 G3-5으로 확대하거나 의원급 의료기관 병실에 대해 별도의 등급제로 구분 시행할 필요가 있다. 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차별적 치
8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병원계 등에 따르면 보건의약계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 약품 등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산불 피해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속초 및 고성 지역을 8일 오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의료지원책을 다각도로 검토해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최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먼저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의료원을 찾아 이재민들의 건강상태와 의료지원 상황을 파악했다. 최대집 회장은 “재앙의 규모에 비해 인명 피해가 적어서 다행이었다.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이러한 재난 상황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시의 적절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백 속초의료원장은 “지역 의료기관들이 너나할 것 없이 발벗고 의료지원에 동참해주고 협력해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의료적인 측면 외에 이재민들의 의식주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관심 갖고 돌봐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 회장 일행은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로 이동해 피해접수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성군 측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최 회장은 “
JW가 헬스케어 분야 신소재 개발 사업에 나선다.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그래피(대표 심운섭)와첨단 바이오 의료산업 진출을 위한 ‘헬스케어 신소재’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그래피는 3D프린팅 관련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 원천기술을 활용해신소재 광경화수지 ‘S Plastic’과 ‘Tera Harz’ 등을개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래피는 헬스케어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바이오 소재의 개발과 공급을 담당하며, JW홀딩스는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등 자회사와 함께 신규 소재에 대한 인허가, 제품개발, 마케팅을추진한다. 앞으로 양사는 의료기기 시제품, 부품을 시작으로 의료용 보형물, 재활의료기기 등을 개발할 계획이며,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바이오잉크, 인공장기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맞춤형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신소재 개발이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헬스케어 신소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의료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D프린팅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규모는 2016년 6.3억 달러에서2021년 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추척관찰 연구결과가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자디앙은 DPP-4억제제 대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입원율을 유의하게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자디앙의 EMPRISE(EMPagliflozincomparative effectIveness and SafEty) 리얼월드 연구 첫 2년간관찰결과를 2019 미국 관리의료약학회(AMCP) 및 2019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 투여군은DPP-4 억제제 투여군 대비 입원 발생 위험이22% 낮았다.(추적기간 중간값: 5.4개월) 자디앙투여군은 DPP-4 억제제 투여군에 견줘 퇴원 시기도 빨랐다.(각치료군 당 환자 수: 17,539명). 또 자디앙 투여군은 DPP-4 억제제 투여군에 비해 응급실 및 의료진 재방문율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자딩앙은 앞서EMPA-REG OUTCOME에서도 비슷한 효능을 보였다. 이 연구에서 자디앙은 심혈관계 질환을 앓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상대적 입원율을11%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6일~1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