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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가 성공하려면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저변에 깔렸다. 의협 의쟁투 발대식 및 제1차 회의가 4일 오후 7시30분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렸다. 인사말을 한 최대집 의쟁투 위원장은 최선의 진료 환경 구축을 강조하면서 국민에게 어필했다. 최 위원장은 “후배에게 부끄러운 선배가 되고 싶지 않다.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 의사도 인간답게 사는 환경,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진료하는 환경이 돼야 한다.”면서 “의사도 재충전을 보장 받아야 환자도 최선의 진료를 받는 의료 환경이 된다. ‘의사가 환자에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이 말에 투쟁의 목표가 담겨 있다. 최선의 진료환경 구축이 목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도 국민 설득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단순히 국민에게 수가 올려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 투쟁 성공은 쉽지 않을 거다. 거대 공룡인 골리앗을 물리치려면 다윗처럼 현명한 지혜와 돌멩이가 필요하다. 우리 의사들 끼리 이야기 하는 건 상대방에게 먹히지 않을 거다.”라면서 “정부 무책임을 홍보해서 국민을 우리 편으로 끌어 들여야 한다. 우리만 잘 살려는 것이
미국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2019 미국암학회'(AACR)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이달 3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AACR은 매년 약 2만명의 연구자가 모여 암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행사에서는 여러 면역항암제의 주요 임상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BMS∙오노약품공업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2차치료 효과를 담은 장기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로슈는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항암화학요법 콤보에 자사 표적항암제를 더한 ‘3제요법’의 삼중음성 유방암(TNBC) 1차치료 효과를 공개했다. ◇ 옵디보 반응 환자, 장기생존율↑ BMS∙오노약품공업는 2019 AACR에서 CheckMate 017, 057, 063, 003 결과를 발표했다. 4개 연구에서는 앞서 받은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664명이 참여했다. 이 연구들의 결과를 종합하면, 옵디보 투여군의 14%는 4년간 생존했다. 종양의 PD-L1 발현률이 1% 이상인 경우 4년 생존비율은 19%까지 올라갔다. PD-L1 발현률이 1% 미만인 경우에는 이 같은 비율이 11%였다. 4개 연구 가운데 CheckMate
연간 4,959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나 급여화로 인해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4일 추나요법 급여화로 인한 재정소요액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제시한 '연간 추나요법 예상 건수Ⅹ추나요법 금액' 산출식에 따라 추계한 결과, 당초 복지부가 발표한 1,191억 원보다 무려 4.1배 높은 4,959억 원이 추계됐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한의사 1인당 연간 실시 횟수는 일평균 추나요법 실시 횟수에 월평균 근무일과 12개월을 곱하고, 추나요법 시행 한의사 수는 2018년 4분기 기준 한방병원 1,782명 · 한의원 1만 5,992명에 추나요법 시행 한의사 비율인 49% · 54%를 각각 적용하면 구할 수 있다. 즉, '한의사 1인당 연간 실시 횟수Ⅹ추나요법 시행 한의사 수Ⅹ추나요법 수가'를 계산하여 공단 부담금 비율인 50%를 곱하면 연간 건강보험 재정 소요액을 추계할 수 있다. 연구소는 "추나요법 시행 한의사 비율이 49%인 경우 보험자 부담액은 4,500억 원, 54%인 경우는 4,95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됐다."며, "이는 복지부 추계액 1,087~1,191억 원보다 4.1배나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는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이경희 혈액종양내과 교수 겸 암센터장이 지난 3월 21일, 보건복지부 ‘제12회 암 예방의 날’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경희 센터장은 정확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및 추적관리를 통해 암을 관리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이경희 센터장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전에는 완치할 수 없다고 인식되었던 암질환 중에 완치 가능한 것으로 바뀐 질환들이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한 검사와 진단으로 암 예방과 치료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암 중의 1/3은 예방할 수 있고, 1/3은 조기진단이 가능한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문화원장 김희중)은 4월 5일 오후 3시30분부터 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제중원 134주년 기념 학술강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강좌에서는 노대환 동국대 사학과 교수의 ‘제중원 당상 김윤식의 온건개화 사상’, 김상태 의학역사문화원 교수의 ‘1886~1890년 조선 정부의 제중원의학당 설립과 운영’, 이동원 의학역사문화원 연구교수의 ‘미국의 대한(對韓) 기술원조와 미네소타 프로젝트’ 등의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첫 번째 강연에서는 노대환 교수가 19세기 후반 온건개화파의 핵심인물로 외교분야의 수장이자 제중원 초대 당상이었던 김윤식의 사상적, 정치적 성장과정을 소개하고, 특히 급진개화파와 결별한 이유와 고종과 정치적 갈등을 빚은 배경에 대해 분석한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상태 교수가 한국 최초 서양의학 교육기관인 제중원의학당을 재조명한다. 특히 제중원의학당이 제중원과 마찬가지로 국립 교육기관이었음을 밝히고, 제중원의학당과 ‘의학교’(1899년 개교, 서울의대의 전신)의 역사를 연장선상에서 인식할 것을 제안한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이동원 연구교수가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역사의 중요한 대목인 미네소타 프로젝트에 대해 분석한다. 먼저 미국 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영국 ‘메드시티’와 함께 오는 16일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메드시티’는 영국 런던시와 잉글랜드 고등교육기금위원회, 임페리얼등 런던 소재 3개 대학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영국의 대표적인 생명과학산업 클러스터로, 산·학·연 공동연구,상업화, 투자 및 창업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메드시티는생명과학 산업과 기업의 성장 및 이와 연계된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 컨퍼런스를 기획하고있으며, 국제 네트워크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제약기업의 선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중인 ‘글로벌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연구개발에 강점을 가진 영국 등 선진국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양국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시키려는 취지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남식 인공지능연구센터장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중개의학(제임스 네이스미스 옥스퍼드대학 로잘린프랭클린연구소장,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임페리얼대학 기초 과학연구 현황 △
지난 2월, 국내 병원 최초로 병동과 분리된 별도의 외래 공간으로 출범한 서울대병원 대한외래가 3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대한외래, 의료의 새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성일종 국회의원과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등 내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정 총장은 축사를 통해 “창경궁과 대한의원 그리고 대학로를 잇는 병원의 핵심 중앙부에서 위치한 대한외래가 진료기능 외에도 훌륭한 복합 의료문화 공간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은 기념사에서 “대한외래 개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래를 선도하는 출발점”이라며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화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면적 4만 7천㎡ 규모의 대한외래 지하1층~3층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주사실, 채혈실, 약국 등 진료공간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지하 4층~6층은 주차장으로 구성해 환자의 접근이 한결 간결하고 편리해졌다. 대한외래는 국내 최초로 환자 이름 대신 고유번호를 사용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이름 없는 병원 시스템을 도입해 의료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환자 이름대신 진료 받는 당일 고
<4월 3일자>△ 부산대학교병원 사무국장 직무대행 김재석<4월 4일자>△ 부산대학교병원 진료처장 직무대행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김창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28일(목) 공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499개 기관의 2017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진료분에 대해 지역사회획득폐렴으로 입원하여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 1만 5,782명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 지역사회획득폐렴은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던 중 발병하여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폐렴을 말한다. 평가지표는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객담도말검사 처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건수 중)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까지 총 8개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모든 지표에 대해 100점을 받았으며, 이는 동일종별 평균 99.4점 보다 높은 점수이다. 아울러, 과거 시행된 1‧2차 평가 1등급에 이어 3연속으로 1등급을 얻게 되면서 폐렴 질환에 대한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좋은
제일약품(대표이사/사장성석제)은 3일 국내 최대의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에스엠(대표이사 심우택)과의 ‘장애인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계약을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7명을고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근로계약식에는 제일약품에 입사하게 된 7명의 선수를 비롯해제일약품과 갤럭시아에스엠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대전서구장애인체육회와 시흥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도 참석해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제일약품에 입사하게 된 7명의 선수는 탁구 종목의 김명학, 오평선, 김창기 선수, 육상종목의 조한구 선수, 수영 종목의 안웅 선수, 골프 종목의김두현 선수 그리고 농구 종목의 김성현 선수다. 특히 탁구 종목 김명학 선수를 비롯한 세 명의 선수는 한 가족으로서 한 회사에 입사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들 일곱명의 선수는 앞으로 제일약품에 소속돼 장애인 운동선수로 활약하게 됐으며,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시스템을 통해 부상 및 상해 예방, 재활 관리, 근골격계 손상 예방 프로그램, 멘탈 케어 및 고충 상담 등의 지도교육을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석제 대표이사는 “한 식구가 될 선수들이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4월 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1세미나실에서 '바오밥 프로젝트 영상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바오밥 프로젝트는 일명 마다가스카르 세포병리 교육으로, 대한세포병리학회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의료진을 교육하여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으로 여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재능기부 5개년 프로젝트다. 김 교수는 2016년부터 대한세포병리학회 소속 의료진과 매년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해 현지 의료진을 교육해왔으며, 올해 1월 실시한 제4차 교육 당시 촬영한 사진 작품 3백여 점을 영상으로 이번에 전시한다. 대한세포병리학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바오밥 프로젝트는 1980년대 의학 수준이 열악한 한국을 돕고자 스칸디나비아와 일본 병리의사가 세계보건기구 지원으로 한국 의료진 대상으로 진행한 세포병리교육에의 보답 차원으로 기획됐다. 모든 비용은 참여 의료진 개인 부담으로 순수하게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한세포병리학회는 대한병리학회와 공동으로 몽골 병리의사 교육을 10년 이상 진행해오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4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분만법 · 산전체조 · 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6일과 20일 오후 3시 본관 5층 분만실 △'대장암 교실'은 10일 오전 11시 본관 8층 82병동 외과 회의실 △'황사 · 미세먼지'는 16일 낮 12시 30분 본관 2층 호흡기 회의실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는 25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신경외과 외래교육실에서 열린다. 본 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병원 소식 - 4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하 의학원)이 4월 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임직원 · 기부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의학원은 기금을 출연해 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값진 기부의 의미를 대내 · 외에 알려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본관 1층 로비 벽면에 기부 내용을 담은 동판을 제작하여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는 기관 발전을 위해 5백만 원 이상 후원금을 기탁한 임직원과 기업 · 지역사회단체 등 35건이 등재됐다. 이날 제막식과 함께 의학원은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의 날개' 사업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재단은 원자력병원의 암환자 치료비로 2천만 원을 기탁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김미숙 원장은 "기관 발전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후원한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보조생식술 적용 기준 확대, △두경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방안, △응급실․중환자실 비급여의 급여화,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복제약(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당일 밝혔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난임치료시술 건강보험 적용기준 확대 난임치료시술(보조생식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된다. 기존에 비급여로 운영되어 온 난임치료시술을 표준화한 뒤 ‘17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 연간 약 12만 명의 환자들이 1,387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여성 연령이 증가할수록 임신율 및 출생률은 급격히 감소하고 유산율 등 위험도는 증가한다는 의학적 타당성 등을 고려, 법적 혼인 관계에 있는 여성 연령 만 44세 이하(만 45세 미만) 난임 부부에 대해 체외수정시술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시술 3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현행 급여기준상 연령제한은
복압성 요실금 환자 수술에서 TVT(긴장완화질강 테이프 수술)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형곤 · 김아람 교수팀은 TOT(경폐쇄공 중부요도슬링 수술) 및 미니 슬링(Mini-Sling) 수술과의 비교를 통해 복압성 요실금 수술법인 TVT의 뛰어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전했다. 복압성 요실금의 수술법은 TVT, TOT, Mini-Sling 등 크게 세 가지가 존재한다. 이번 연구에서 교수팀은 요실금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 2,607명을 대상으로 26.9개월 기준 TOT와 TVT의 장기 성적을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TOT는 객관적 치료율(Objective Cure Rate)이 70.8%로 나타난 반면, TVT는 87.9%의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두 수술법 간 부작용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울러 연구팀은 미니 슬링과의 비교 메타 분석 연구를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중부요도 테이프 거치술(TVT and TOT)의 우수한 중장기적 성적을 확인했다. 김형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재발 위험이 높은 복압성 요실금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TVT에 대한 메타 분석 논문 두 편은 'Retro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헌터라제ICV'(intracerebroventricular)가 일본에 기술수출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일 일본 클리니젠(ClinigenK.K.)사와 헌터라제 ICV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클리니젠은 영국에 본사를 둔 특수의약품 상업화에 주력하고 있는 제약사로 전세계11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본 클리니젠은 일본 내 ‘헌터라제 ICV’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GC녹십자는상업화 이후 판매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되며,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된 디바이스로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방식의 새로운 제형이다. 뇌실 투여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의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 받고있다. 특히, 뇌실 투여 제형은 헌터증후군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치료 옵션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은 약물이 뇌혈관장벽(BBB,Blood Brain Barrier)을 투과하지 못해 지능 저하 증상을 개선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일본에서 실시된 ‘헌터라제 ICV’임상 1/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019년도 정규직 신입직원 1천여 명을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청년인턴은 올해 1천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라면서, "여기에 신입직원 1천여 명을 포함하면 약 2천여 명에 이르는 '매머드급' 채용 규모가 된다."고 했다.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인원은 △행정직 294명 △요양직 201명 △전산직 17명으로 총 512명이다. 일반 공개경쟁과 달리 장애인 22명 · 국가유공자 46명은 사회형평적 특별 채용으로 선발한다. 일반 공개경쟁은 서류심사 · 필기시험 · 면접시험을 거친다. 특별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국가보훈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 면접시험을 통해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 채용이 진행되지 않는 건강직 · 고졸 · 단시간 근로 등에 대해서는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공단의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원서 접수는 4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5월 18일 △면접시험은 6월 3일부터 8일간 실시한다. 증빙서류 심사 결과, 선정된 △최종합격자는 7월 4일 발표하며 △7월 29일 이후 수습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
비록 심장혈관이 100% 막힌 ‘만성완전폐색병변(CTO)’이더라도 막힌 혈관 주위로 다른 혈관들이 잘 발달되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면 위험도가 높고 고비용인 스텐트로 혈관을 뚫어주지 않고 약물치료로도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이승환, 이필형 교수팀은 2010년부터 6년간 전 세계 5개국 19개 센터에서 진행된 다기관 임상연구에서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병변’인 815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들이 스텐트 치료를 받은 환자와 거의 비슷한 예후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항혈전제, 항협심증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의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군(398명)에서 치료기간동안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발생이 15.3%였고, 막힌 혈관을 뚫어 스텐트를 삽입하는 치료를 받은 환자군(417명)에서는 15.8%로 나타나 중증 합병증 발생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또한 약물치료 환자군에서 추가적인 시술을 받게 되는 재시술률은 11.0%였고, 스텐트 환자군에서는 10.6%로 이 또한 차이가 없었다. 만성완전폐색병변 환자가 운동을 할 때 흉통과 같은 협심증상 등이 자주 발생하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추나 급여화에 따른 연간 건강보험 재정소요액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191억 원이 아닌 1조 8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3일 '보건복지부는 추나요법 급여화를 위해 소요재정 추계액을 의도적으로 왜곡 축소시켰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추나요법의 연간 보험자부담액을 7,265억 원 내지 1조 897억 원으로 추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26일 정책간담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추나요법 시범사업 결과, 재정 추계가 8천억 원을 상회했다고 발언했다. 같은 해 11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보건복지부는 추나요법의 연간 보험자부담액 추계액을 1,087~1,191억 원으로 보고했다. 이에 연구소는 2017년 7월 추나요법 시범사업 청구 현황 기준 49.6%의 한의사가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 고르게 분포한다고 가정하고 △2018년 4분기 현재 한방병원 307개 · 한의원 14,295개 기관의 '50%'인 한방병원 153개소 · 한의원 7,148개소 △24.2%의 추가 시행 의사를 포함한 '75%'인 한방병원 230개소 · 한의원 10,721개소로 각각 구분해 연간 건강보험 재정소요액을 추계
인하대병원은 피부과 최광성 교수가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 28회 대한피부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 21차 우암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암학술상은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연구학회의 공동학술지인 Annals of Dermatology에서 2018년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최광성 교수는 '원형탈모증에서 환자의 각질세포분석을 통한 DPCP 면역치료의 효과 예측 연구'(Can the Cytokine Analysis of the Scales on Alopecic Patch Predict the Response to Diphenylcyclopropenone Treatment in Alopecia Areata Patients) 라는 주제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최광성 교수는 “원형탈모증 면역치료의 효과를 보이는 환자에서 인터페론 감마의 수치가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환자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음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하며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도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