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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생명・건강보험 가입 채널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채널은 ‘온라인판매 채널’로 드러났다. 1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장윤미 보험연구원 연구원이 ‘KIRI 리포트 글로벌 이슈’를 통해 ‘팬데믹 기간 중 생명·건강보험의 온라인판매채널’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스위스리(Swiss Re)가 2022년 전 세계 20여 개국 총 1만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팬데믹이 생명・건강보험 구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내용 중 생명・건강보험 가입 시 판매채널 이용에 관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내용으로 정리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기간 생명・건강보험을 구매한 소비자가 주로 이용한 보험 판매 채널은 온라인채널로 조사됐으며, 이는 보험설계사・중개인을 통한 경우보다도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설문조사 기간 전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생명・건강보험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추가로 보험을 구매한 소비자는 보험 가입경로로 ‘보험회사 웹사이트・모바일앱’을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보험설계사・중개인 ▲은행・금융기관 ▲비전통 보험판매 채널(전자지갑, 온라인쇼핑플랫폼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14일, *빈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3월 16일, *010-5054-9044(옥승은 약학위원장), *마음 전하는곳: 신한은행 110163545445 (옥승은)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와 시·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이 2022년 한 해동안 진행한 사업 성과를 공유·발표하는 연석회의 및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킹스홀에서 ‘2023년 제1차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재단 연석회의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석회의’는 전국의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재단이 분기별로 모여 공공보건의료 정책 현안 및 아젠다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준(準) 학술대회 성격의 행사다. 그중 1분기에 개최되는 제1차 연석회의를 시 도 지원단 및 재단의 전년도 성과공유회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제1차 연석회의는 ‘국가 정책 방향에 따른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시·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의 ’22년도 사업 성과공유회로 구성됐다.주제발표를 맡은 임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장은 “현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인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공공정책수가 도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병상관리,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등 공급구조의 개혁과 지역의 공공의료 협력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지는 성과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대응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4일에는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국회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펼쳤다. 이날 박명하 위원장은 “13일부터 국회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했는데,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에 대한 회원들의 분노와 우려를 잘 알기에 찬바닥 외풍도 마다하지 않으려 한다”며, “강경한 우리의 저항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다음 주부터는 단식투쟁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많은 법률가와 보건복지의료단체가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법안이 가진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간호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무시하고 보건의료 시스템을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우리의 투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 대한의사협회 14만 회원은 물론,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연대와 결속을 공고히 해 의료악법을 반드시 철회시키자”고 주장했다. 한편 의협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9일 보건복지의료연대와 함
일동제약그룹이 ESG 경영 확산과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주사 및 계열사 소속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경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와 인권 경영’을 주제로 김민우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특임교수가 강연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민우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에서 기업과 인권에 관한 강의와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휴먼아시아의 ‘아시아 기업과 인권 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인권 경영 관련 위원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연에서 김민우 교수는 ESG에 대한 개념 소개와 함께 인권 경영과의 상호 연관성, 중요성 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주목 받고 있다며, 특히 인권의 경우 국제 지속 가능성 원칙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ESG’의 사회(S) 영역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권 경영은 국제 사회의 합의에 의해 도출된 가장 근원적이고 필수적인 기업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중남미 시장 장악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Cl)’가 지난달 20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로 대웅제약은 에콰도르(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중남미에서의 품목허가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중남미 두 국가에서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 제출 10개월만에 신속히 허가를 받아내 해외 진출에서 대웅제약의 완성도 높은 준비가 다시 한번 증명됐다. 아울러 칠레는 중남미 4위 시장규모를 갖춘 데다 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 주요국의 허가 참조국으로, 향후 펙수클루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국에서 펙수클루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나아가 대웅제약은 올해 말까지 품목허가 제출국을 20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총 11개국에 NDA 제출을 완료한 상황이다. 허가 획득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개발명 CT-P10·성분명 리툭시맙)’의 임상시험 결과가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결과가 게재된 학술지는 ‘엑스퍼트 오피니언 온 바이오로지컬 테라피’로, 생물학적 치료 분야를 주로 다루고 있는 해외 저명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학술지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팀이 혈액암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27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비호지킨 림프종(NHL) ▲류마티스 관절염(RA)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받은 적응증 전반의 환자 677명을 대상으로 트룩시마를 투약한 시판후 조사(PMS)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제제인 트룩시마의 안전성이 오리지널 약품 맙테라의 임상 결과와 유사했으며, ▲림프종 ▲관절염 ▲백혈병 등 5개 적응증에 대해 치료 유효성이 확인됐다. 한편,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약품이 허가받은 적응증 대다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소량의 물 검사법’ 구축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질병관리청장은 오는 15일 충북 오송에서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협의체’는 식중독 실험실 검사와 분석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의 협의체로, 2009년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며, 실험실 검사·분석법의 표준화와 집단환자 발생시 원인 규명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등의 5개 기관이 참여해 공동대응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환자 발생 시 감염원 규명을 위한 검사 및 분석법 구축 진행 상황 등 정보 교류 방안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검사법의 표준화 ▲유전형 분석을 위한 분석기준을 재정립 ▲신규 개발 시험법 공동시험분석 등이 추진됐으며, 2019년도부터는 물 오염에 의한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시 감염원 추적을 위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검사법을 범부처 차원에서 구축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처별로 2022년도 사업 수행 실적과 향후
정부가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년간(2020~2022년) 매년 3개 분야를 지원해 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스마트 특수병동, 지능형 업무지원(Workflow),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보호자 교육 등의 9개 분야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의료계·산업계 전문가와 학·협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환자 안전 환경 조성’을 주제로 하여 필수분야로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의료진 교육·훈련 ▲스마트병원 환경관리 등 3개 분야를 지원하고 선택 연계분야로 ‘지역기반 의료 연계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사업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조성’ 분야의 경우 약사·간호사 등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부하에 따라 의약품 입고부터 투약까지 전주기에 걸친 안전한 투약 환경 조성 필요성 증가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정부는 ▲투약안전 관리 체계 ▲지참약 AI 자동인식 및 관리 ▲비대면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PC와 모바일로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으로 진료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인 ‘메타포트(Matterport)’와 ‘닥터버스(Dr.verse)’를 구축해 14일 공개했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메타버스·XR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강원대병원 메타버스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웹브라우저 기반의 콘텐츠로 웹 링크 접속을 통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병원 투어를 할 수 있다. ‘메타포트’는 강원대병원의 외래 및 진료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3차원 병원 공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내원객들은 3D 맵의 아이콘을 클릭해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고 태그를 클릭하면 병원 투어는 물론 검사 안내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의료 정보를 내원하지 않고도 체험할 수 있다. 건강검진 체험 콘텐츠인 ‘닥터버스’는 강원대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이뤄지는 검진 프로그램을 실제 검진 전에 내원객이 희망하는 맞춤형 검진 항목으로 선택해 검진 동선을 따라가며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사업은 병원 공간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 도내 모든 주민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이 없게 하기 위한
국민소통단이 미래팬데믹 준비 중인 질병관리청을 찾아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간담회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국민소통단 7기(50명)를 오송 질병관리청사로 초대해, 연구시설 견학과 질병관리청장과의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소통단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과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매개체사육실 등 질병관리청 연구시설을 방문해 업무를 체험하고, 연구진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감염병 대응의 핵심 시설인 긴급상황실(EOC)을 방문해 3년째 진행 중인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견학했으며,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진과 국민을 격려하고자 진행되었던 ‘#덕분에’ 캠페인을 재연하면서 일상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민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해 MZ세대부터 5060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국민소통단과 ‘세 가지 키워드(넥스트 팬데믹, 일상회복, 코로나19 外 주요 질병관리 정책)’를 주제로 방역당국에 바라는 국민 의견을 경청하는 간담회도 실시됐다. 지영미 청장은 “보다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남아있는 질병관리청의 과제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IVM)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환태평양 생식의학회(PSRM)’에서 이 같은 주제로 특강했다고 14일 밝혔다. IVM은 1989년 세계 최초로 차병원이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에 성공하고 아기가 탄생한 이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IVM은 최근에는 미혼 여성의 난자동결, 자궁질환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 젊은 여성 암환자의 증가 등으로 인해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차 소장은 특강에서 “앞으로 난자 보관은 미성숙 난자의 시험관 아기 시술인 IVM의 발전에 따라 또 다시 한번 획기적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난자 보관이 필요한 미혼 여성들이 최소한의 호르몬 요법으로 신체적, 시간적,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미성숙 난자를 채취해 체외에서 성숙시키는 일이 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르몬 주사를 최소화 해 난자 채취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인다면 난자은행이 지금보다 훨씬 활발해져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저출산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
고신대병원이‘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지난 10일 병원 내분비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신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 운동요법, 자가 혈당 측정, 인슐린 요법, 저혈당 관리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1박 2일 일정의 당뇨병 캠프를 개최하여 당뇨 환자들에 당뇨관리와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더불어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강지훈 교수 연구팀이 주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이정혜 교수팀과 함께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특정 통계 요인을 공유하는 집단)를 바탕으로 제2형 당뇨 발병 예측 성능을 높인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을 하기도 했다. 기존 모델은 서양인의 의료 정보를 주로 반영한 탓에 한국인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떨어졌다. 새 모델은 한국인의 유전‧환경적 요인을 새롭게 반영해 예측 정확도를 11%p나 높였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지정을 하고 있다.
지진, 화상, 성폭행 등 안전을 위협하거나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경험하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사건 후에도 무서웠던 기억이 잊히지 않고 악몽에 시달리며 극도로 예민한 상태와 무기력한 상태가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이다. 큰 사고를 경험하는 사람 10명 중 1명 정도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대개는 사건 후에도 안정되지 않고 스트레스가 계속되며 PTSD로 발전한다. 그러나 사건 직후에는 덤덤한 듯했는데, 6개월이 지난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지연성 PTSD’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 급성, 만성, 지연성… 복합 발현되기도 PTSD는 발현 시기에 따라 급성, 만성, 지연성으로 나뉜다. 사건 직후부터 3개월간 증상이 이어지면 급성, 그 이후에도 좋아지지 않으면 만성으로 본다. 지연성은 사건 직후 괜찮아 보였다가도 6개월 이후부터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어느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급성 후 완화, 지연성 발생, 완화, 재발생을 반복하는 등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급성, 만성, 지연성 PTSD의 증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 ▲사고 당시 생각, 느낌, 감각의 재경험 ▲재경험으로 인한 극도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통칭 ‘전공의법’으로 불리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최대 36시간(응급상황시 40시간)으로 설정된 전공의 연속 수련 시간을 24시간(응급상황시 30시간)으로 낮추고, 12시간 수련 후 12시간 휴식 또는 24시간 수련 후 24시간 휴식 등 별도 근무 기준이 적용되는 ‘수련 시간 상한시설’을 응급실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사실상 전공의 연속근무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전공의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으로, 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환영하는 입장을 14일 표명했다. ◆의료인 수면시간 확보를 통한 환자 안전과 생명 보호 먼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전공의법’ 개정안은 또한 의료인 수면시간을 확보하여 환자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전공의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대전협은 전공의의 36시간 연속근무의 경우 단지 전공의의 신체적·정신적 건강만이 아니라 업무 수행 능력과 판단력에도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진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근접 오류(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응급의학과 오제혁 교수가 최근 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 수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급성심장정지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생존결과, 처치 내용 등에 대한 조사감시체계를 구축해 급성심장정지 관련 보건 정책 수립 및 응급의료 투자에 대한 효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사업이다. 오제혁 교수는 2018년 1월부터 대한심폐소생협회 기획위원회 위원, 간사 및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총 네 차례(2018년, 2019년, 2021년, 2022년)의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포지엄을 기획 및 개최해 심포지엄을 통해 심폐소생술 지침, 심폐소생술 방법 및 교육에 대한 최신 지견을 널리 확산하는 데 기여해 왔다. 또한, 오 교수는 2021년부터 국가 급성심장정지조사감시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헌신적 노력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오제혁 교수는 “당연히 해왔던 일에 대해 과분한 평가를 받아 송구스러울 따름이며 앞으로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치료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주관으로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 ‘건강보험의 미래와 진단, 행위별 수가제 이대로 좋은가?’가 3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유재길 정책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총 2개의 발제가 준비돼 있다. 연세대 정형선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건강보험 지출 합리화를 위한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의 방향성’를 발제하고 , 김준현 건강정책참여연구소 소장이 ‘보험자 관점에서 본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과제’ 발제를 맡는다. 토론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정훈 정책국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윤정 정책차장,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조희흔 간사,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정형준 정책위원장,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 보건복지부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토론회를 개최하며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인구고령화라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사회정책 전반의 체질 변화가 요구되는 이때, 건강보험의 공급자 보상영역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구조 개혁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행위별 수가제 중심 지불제도는 공급자에게 초과생산의 유인으로 작용하며, 보험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14일 오전 7시 30분 화이트데이를 맞아 내원객들과 교직원을 위해 ‘사탕 나눔 이벤트’를 시행했다. 행사에는 배장호 의료원장과 김훈 기획조정실장, 김정태 기획팀장, 고수원 인사팀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신관 로비에서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출근하는 여성 근로자들에게 화이트데이를 상징하는 사탕을 나눠주며 위로의 인사를 함께 건넸다. 근심 가득한 얼굴로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병원을 찾은 신 모 씨는 “병원으로 오는 발걸음은 늘 무거운데, 막대사탕을 받으니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고 왠지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이번 이벤트는 내원객과 여성 근로자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전 구성원들의 노고와 건양대병원을 이용해주시는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데이는 3월 14일에 맞이하는 아시아의 기념일로 국내에서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날로 알려져 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을 지나 오는 21일 낮과 밤이 같은 춘분(春分)이 찾아온다. 본격적 봄 계절이 시작되는 가운데 꽃샘 추위가 물러가고 갑자기 풀린 날씨에 내 혈관 상태는 괜찮은지 체크가 필요하다. 일교차가 심한 봄철에는 갑작스러운 심장혈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데, 이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자율 신경계 이상으로 혈관 수축이 쉽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더욱 혈관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류상완 교수는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일교차가 큰 3월 중순 시기 몸의 변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인 대상 급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관상동맥과 대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상동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는 동맥으로 심장 근육의 에너지원인 혈액을 심장에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이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상동맥에 질환이 발생하는데 그중 가장 많은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또한, 관상동맥질환은 90% 이상이 질환 발생 전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관상동맥질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신경외과 김석원 교수팀은 3월 1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26차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석원 교수팀은 ‘급성 뇌경색으로 오인되기 쉬운 척추질환의 분석’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우수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석원 교수는 “정확한 진단을 해야 치료를 빨리 시작하고 삶을 질을 높일수 있다”며 “잘못된 진단은 환자의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조선대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장, 교육연구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왔고,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및 교육위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편집위원, 대한신경손상학회 상임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