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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 이하 연구소)는 ‘2016 전국의사조사(KPS) 경품 추첨식’을 지난 15일 진행했다. 추첨식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김숙희 부회장,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 김형수 연구조정실장, 안양수 총무이사 등이 참석하여 직접 당첨자 선정에 참여했다. 경품은 1등 노트북 5명, 2등 아이패드 10명, 3등 백화점 상품권 50명, 4등 커피상품권 1,000명으로, 각 직역과 직역별 응답자수를 함께 고려하여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순서는 각 직역별로 1-3등까지 추첨한 후, 마지막으로 4등 1,000명은 전체직역에서 일괄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참고로 추첨을 위해 난수표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연구소는 경품 추첨에 공정을 기하고, 또 조사에 참여한 직역별 인원수를 고려하여 경품을 배분하였다며, 경품 추첨식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녹화를 진행하고, 임원이 참석하는 등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이용민 소장은 “경품에 당첨되신 분들을 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연락을 드릴 것”이라며 “비록 당첨되지는 못했지만 의료계 발전과 양질의 정책대안 개발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고 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응급실 운영체계 개선 노력으로 응급실 과밀화가 해소되고 진료체계가 개선되면서 환자 중증도는 증가하는 등 응급의료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응급실 운영체계 개선 대책 발표 이후, 작년 동기 대비 응급실 평균 체류시간이 3.7시간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응급실 과밀화는 25.6% 호전되었다. 그리고 환자 중증도는 2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같은 성과는 전북대병원이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진료처장과 각 임상과 과장을 구성원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진료체계를 개선하였고, 응급의료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한 시설개선 등 응급실 운영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해 꾸준히 실천한 성과로 풀이된다. 병원측이 마련한 응급실 운영 개선책은 △응급실 과밀화해소 노력 △응급실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의료진 근무수칙 강화 △전원체계 개선 △응급의료센터 기능강화를 위한 시설보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우선적으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응급실 내원환자에 대한 각 진료과 호출시스템 구축, 공용병상제, 혼잡단계별 매뉴얼 등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호출시스템은 응급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에실산염) 연질캡슐을 2017년 2월 국내 비급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로 생존기간이 2~3년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특발성폐섬유증(IPF) 환자들에게 오페브 연질캡슐을 최신 치료 옵션으로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오페브 연질캡슐은 미국식품의약품청(FDA) 허가를 받은 최초의 TKI 계열의 특발성폐섬유증(IPF) 표적치료제로, 섬유화 과정에 관여하는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고 폐 기능 저하 속도를 감소시킨다. 오페브 연질캡슐은 주요 임상 연구를 통해 광범위한 환자군에서 폐 기능 감소 지연 및 급성 악화 위험 감소를 보였으며, 특발성폐섬유증 국제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대표이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폐섬유증(IPF)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인 오페브 연질캡슐을 국내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발성폐섬유증(IPF)는 만성 진행성 폐질환으로 환자들의 예후가 매우 나쁘고 치료 옵션도 상당히 제한적인 심각한 질병인데, 이번 오페브 연질캡슐 출시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
“송파3모녀 울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자격 구분 없애고 소득 중심으로 공평하게 개편하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관련 시민사회 공동 긴급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윤 의원은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는 불공평하다. 가입자들의 능력에 따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납득할 수 없는 평가기준, 고소득층 봐주기식 기준이 가득하다”며 “저소득층은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더 많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고소득층은 소득이 있어도 보험료를 면제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조사결과 장기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이들은 연소득이 5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저소득층이 88%에 달했다”며 “2014년 큰 슬픔이었던 송파 세 모녀 가구도 실직이나 질병에 의해 소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약 5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월 200만원이 넘는 고액 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며 “뿐만 아니라 보수 외 소득이 근로자 평균 소득을 웃도는 직장가입자 역시 추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렇듯 불공평한 현행 건강보험
최근 독감환자 발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부작용 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는 2015년 기준 238명으로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37명의 6.4배에 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를 살펴본 결과 최근 5년간 2012년도 55건에서 2016년도 257건으로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이상 사례로는 구토 215건, 오심 170건, 설사 105건, 어지러움 56건, 소화불량 44건 등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문제는 2014년 이후 매년 타미플루 관련 사망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구체적인 이상사례는 간기능 이상, 심장정지, 추락 등이 각각 1건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에는 11세 남자아이가 타미플루 복용 이후 이상증세를 보이며 21층에서 추락 사망해 의약품 피해구제 보상금까지 지급됐다. 보건당국은 2015년 7월 타미플루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사를 지속실시하겠다고 밝혔으나, 성일종 의원실 확인 결과 타미플루의 안전성과 관련된 정밀조사, 허가변경 등 사후조치 등이 전무했다.
아주대병원 간이식팀(왕희정․김봉완․김인규․홍성연 교수)이 지난 1월 18일 간경화와 간암을 앓고 있던 60대 남성에서 딸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간이식 5백례를 달성했다. 16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1995년 3월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수술 성공률이 92%에 달하고, 이식 후 평균 생존율은 이식 후 1년 93.0%, 3년 84.6% 5년 78.9%이다. 최근 2015년 이후 간이식 성공률은 96%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간이식 역사가 긴 미국 의료기관의 평균 간이식 생존율이 이식 후 1년 88.7%, 3년 82.7%, 5년 79.7%인 점과 비교하여 세계적 수준의 성적이라 할 수 있다.간이식 5백례는 이식 유형에 따라 △건강한 사람의 간을 일부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285건(57%) △뇌사자 간이식 215건(43%)이었다. 수혜자의 질병은 △말기 간경변 49.1% △간경화를 동반한 간세포암 41.0% △급성 간부전 5.4% △간세포암 이외의 악성종양 2.3% △기타 질환 2.3%였고, 수혜자와 기증자 관계는 △뇌사자 43.0% △자녀 34.8% △부부 10.4% △기타 11.8% 순이었다. 왕희정 장기이식센터장
작년에 현지조사 혹은 현지확인과 관련, 의사 2명이 자살한 이후 의료계가 불안해 하는 회원을 위한 자구책으로 대응센터·대응팀을 오는 3월 중순부터 운영한다. 15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현지조사 현지확인으로 인한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협회 민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중앙회와 16개 시도의사회가 협업하는 현지조사 대응팀을 신설하여 운영키로 했다. 이에 ▲2월 말까지 현지조사 대응 센터 및 팀 구성을 완료하고, ▲3월 중순까지 현지조사 대응팀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 및 사례, 대응전략 등의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3월 중순 이후 발대식 및 언론보도 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회무발전을 위한 전국시도임원 워크숍’중 분임토의에서는 최근 현지조사 현지확인 등으로 유명을 달리한 의사 사안와 관련, 앞으로는 나홀로 괴로워하지 말고 중앙회인 의협의 대응센터와 시도지부의 대응팀과 함께 대응하는 방안이 권고됐다. 현지조사 대응팀은 앞으로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현장지원 업무 ▲회원의 현장 민원 적극 대처 및 제도 개선 요구사항 수렴 ▲현지조사(방문확인)반의 불법적이고 무리한 조사 방지 ▲현지조사(방문확인)
"한국과 달리 경제적 부담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 미국에서는 렌비마를 우선적으로 처방하는 경향이 있다. 효과가 빠르고 약효 지속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교수는 15일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에자이의 전립선암치료제 '렌비마'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갑상선암은 30년 이내 재발율이 30%이며, 10년 이내는 20%, 5년 이내는 15%이다. 80%가 국소재발로 재수술이 가능하다. 문제는 20%의 원격재발로 대부분 폐에서 재발하기 때문에 사망의 원인이 된다. 표적치료제의 치료 시점에 대해 김 교수는 5가지를 제시했다. 식도, 신장부근 등 주요기관 전이시, 방사선 요오드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기침이 심하고 각혈 등으로 내원한 경우, 뼈로 전이한 경우, 종양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 등이다. 한국에서는 갑상선암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라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재발로 인해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들이 있다"며 "중증환자가 최근들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표적치료제가 있다는 것은 환자를 치료할 새로운 무기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렌비마'는 기존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와 같
한국제약협회의 차기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62)이 선임됐다.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등 3인이 협회 부이사장단으로 추가 선출됐다. 협회는 15일 낮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원 전 의원을 제2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하는 등 상정된 안건을 승인, 의결했다. 원희목 차기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1979년 동아제약에 입사, 개발부에서 3년을 근무한 바 있으며 이후 서울 강남구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제33·34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옛 새누리당 비례대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원 차기 회장은 특히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으로 활동하던 2008년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그는 오는 2월말로 물러나는 이경호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1대 한국제약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 이사회가 원제약 백승호 회장 등 3인을 부이사장으로 추가 선출함에 따라 부이사장단사는 모
지난 6개월간 ‘의료전달체계 역행하는 실손보험 대처 방안’ 등 25개 의료정책 과제를 도출한 의협 미래정책기획단이 오는 2월24일까지 의료계 의견을 수렴한다. 1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2017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안)’을 제안하며 의견수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7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안)’은 6개월여에 걸친 미래정책기획단의 아젠다 세팅 논의과정을 거쳐 도출된 25가지 핵심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정책기획단은 작년 8월24일 제69차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구성됐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저성장 기조 등 미래 의료환경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되며 아울러 대통령 선거 등으로 보건의료분야에서 중장기 비전과 의료정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성된 특별위원회 성격의 조직체이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의견조회를 위해 각 시도 및 직역, 의학회 등에 제안서를 배포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의견제출은 2/24(금)에 마감하며, 제출된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여 3/18 열리는 미래정책기획단 제8차 회의에서 최종논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에 의견수렴을 거치게 되는 ‘2017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안)’은 ▲제1장공통 핵심
의협은 내년도 수가협상단장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주형 전북회장을 임명, 연속성을 유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을 구성했다. 단장에는 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 회장, 위원에는 임익강 의협 보험이사, 신창록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부회장이 선임됐다. 추후 보험위원으로 1명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김주현 대변인은 “작년 수가협상 이후 총평에서 ‘타 단체에 비해 의협이 수가협상단이 자주 바뀐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가협상단은 김주형 단장, 임익강 위원, 신창록 위원은 유임된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구 분 2018년도 수가 협상 성 명 소속 및 직책 수가협상단 (4인) 단장 김주형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전라북도의사회 회장 위원 임익강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신창록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부회장 (추가 1인) 자문단 (8인) 조원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충청북도의사회장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 김주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김근모 대한의사협회 보험자문위원 김명성 박종남 김형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김계현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수가협상 일정은 3월부터 5월말까지 이어 진다. 수가협상이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의료인 명찰 패용 의무화와 관련, 치과의료기관의 현 상황을 무시한 이번 법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우려의 입장을 복지부에 14일 전달했다. 복지부는 의료법 제4조제5항(이하 의료인 명찰법)을 개정해 보건의료인 명찰 패용을 의무화했다. 3월 1일부터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명찰 패용은 의무화 될 예정이다. 치협은 그동안 갈수록 심각해지는 일선 개원가의 보조인력 구인난과 더불어, 보조인력 간 업무범위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정부정책 도입 등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 강정훈 치무이사는 14일 오전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보건의료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보건의료인 명찰 패용에 따른 치과의료기관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과 우려 상황 등을 전달하고 제도 시행을 최대한 유보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영섭 부회장은 “현재 개원가의 치과위생사 구인난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간호조무사만 근무하는 비율이 전체 치과의료기관의 34%에 달하고 있으며,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업무범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명찰 패용 의무화는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심장내과 강기운 교수가 최근 미국 심장부정맥학회(Heart Rhythm)에서 수여하는 ‘젊은 경력 연구자상(Early Career Research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적인 권위와 위상을 갖고 있는 미국심장부정맥학회의 젊은 경력 연구자상은 1년 동안 부정맥 질환을 연구하는 젊은 경력의 전 세계 연구자들 중에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한 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의학자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3,500편의 논문 초록 심사를 통해 최상위 5명을 선정하고, 이 연구자들 중에 이력과 연구경력 등을 종합하고 심사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기운 교수는 ‘만성 인공 심박동 관련 심부전 발생을 예측하는 심전도 소견(Pacing QRS duration is a major determinant for occurrence of pacing-induced cardiomyopathy)’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강 교수는 지난 2015년 동일 학회로부터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에 있어 악성 빈맥성 부정맥과 돌연사 발생을 예측하는 심전도 소견’을 주제로 최우수 연구자상 (
서울아산병원은 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이 최근 박 모(남, 54세)씨에게 식도암 로봇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08년 식도암 로봇 수술을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식도암 로봇수술 200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도암을 수술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가슴을 절개하는 우측 개흉술로 식도를 잘라낸다. 이어 배를 크게 절개하는 개복술로 위, 대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일부 떼어낸 다음, 이를 이용해 가슴 혹은 목 부위를 통해 음식물이 내려가는 길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이처럼 식도암 수술은 수술 범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수술이 6∼10시간 이상 걸리고, 수술 후 흉터와 통증,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다. 하지만 로봇으로 식도암을 수술하면 로봇 팔이 들어갈 수 있는 최소 부위만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범위가 크게 줄어들어 환자의 통증과 흉터가 감소하고,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 또한 수술 시간이 기존 개흉 수술에 비해 1시간 이상 감소되며, 로봇 장비의 장점 중 하나인 수술 시야 확대가 가능해 정밀성도 더욱 높아진다. 지금까지는 로봇을 사용하더라도 대부분 개복술로 복부를 크게 절개했다. 또한 가슴 부위를 통해
TJB 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이 지난 2월14일 충남대학교병원에 암연구 지정기탁금 5백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참석한 TJB 강선모 사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의 중심 병원으로서 지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활발한 암 연구 활동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이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후원소감을 밝혔다. 이에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를 위하여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후원의 뜻에 보답하기 위하여 활발한 암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 정밀한 암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기금을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TJB 문화재단은 95년도 설립 이후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각종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2008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의 암 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의 임상 초기 연구인 임상 1상은 감소한 반면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임상 2상과 3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국적 제약사는 상품화를 위한 임상 3상은 감소한 반면 초기 단계 임상 연구인 1상과 2상은 늘어났다. 차의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전체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675건으로 2014년의 652건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45건으로 2014년 220건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다국적 제약사의 승인건수(296건)는 3.9% 늘어났다. 의뢰자주도 임상시험 중 2015년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45건으로 2014년 220건 대비 11.4% 증가했으며, 다국적 제약사의 승인건수는 296건으로 2014년 285건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주도 임상시험도 2011년 105건에서 2015년 134건으로 6.3%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5년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승인건수(134건)는 2014년 147건에 비해 오히려 8.8%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국내 제약사의 1상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014년 152건
의료인의 면허를 대여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속칭 ‘사무장병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설기준위반 의료기관(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해 의료질서를 문란케하고, 국가 보조금을 편취하고 있다. 사무장병원 적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 2395억원 규모였던 적발금액이 2016년 5403억원으로 125.5% 확대됐다. 의료법 개정안은 사무장병원에 대해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의료인 면허취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의 벌칙규정을 신설했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요양급여비용 지급보류 및 부당이득 연대징수 대상에 의료인·약사가 다른 의료인·약사의 면허를 대여 받아 개설하는 ‘의사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을 추가했다. 또한 해당 위반행위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 뿐 만 아니라, 수사 개시 사실을 확인한 경우에도 요양급여 지급을 보류할 수 있도록 했다. 최도자 의원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의 적발 건수가 해마다 늘고있다”
지난해 권역외상센터 지정 취소의 아픔을 겪은 전남대학교병원이 획기적인 진료시스템 개선으로 전원율 감소, 응급환자처리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거두며 명예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권역외상센터는 지난해 9월 전북지역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전원요청에 적절치 못한 대응을 했다는 보건복지부의 판단에 따라 지정취소의 중징계를 받은 후 제지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모든 결과를 수용하고 즉각 TF팀을 구성해 지정 취소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와 오는 5월 권역외상센터 재지정을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진료처장과 해당과 교수들로 구성된 TF팀은 정부의 지적 사항은 물론 외상센터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재검토하고, 보다 체계적이며 혁신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했다. 구체적인 개선방안은 ▲외상전담인력 추가확보 및 미세혈관수술 전담팀 운영 ▲외상센터 운영관리 강화 ▲전원율 감소에 주력 ▲전원 의뢰에 대한 체계적 연계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러한 외상센터의 개선 노력은 전원율 감소와 응급환자처리시간 단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3.3%에 달했던 전원율이 지난해 1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조류인플루엔자(AI), 메르스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는 업무협약을 14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체결했다. 아울러 양 단체는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공동입장도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의협 추무진 회장과 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에 함께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협약 주요내용은 △인수공통감염병의 관리 및 공중보건증진 △인수공통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회원교육 △사람과 동물의 치명적인 미생물에 대한 항생제의 책임 있는 사용 △공중보건과 의생명 연구에 있어 의학과 수의학 전문가의 협력 등이다.추무진 회장은“대한의사협회와 대한수의사회가 20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의 등장과 확산으로 인류보건을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에 함께 대응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사람과 동물의 건강 및 환경을 보호하고 증진할 뿐
이대목동병원 김원중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행된 국제 통증초음파인정의(CIPS, Certified Interventional Pain Sonologist)를 획득했다. 김 교수는 이번 합격을 통해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CIPS를 획득한 통증 전문의가 됐다. 지난 2016년 국제 중재적통증전문의(FIPP, 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자격을 취득한 바 있는 김 교수는 국내 대학 교수 가운데 세 번째로 CIPS와 FIPP 자격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국제 통증초음파인정의(CIPS)는 통증의학 및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 시술을 평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통증전문의 시험으로 세계통증학회(WIP, World Institute of Pain)에서 주최하고 필기·실기·구술로 구성된 3단계 시험을 거쳐 검증된 전문의에게 수여하는 자격증이다. 특히 CIPS 인정의는 전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약 30여명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에는 김원중 교수를 포함해 총 5명의 합격자를 보유해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가장 많은 합격자가 배출됐다. 김원중 교수는 “CIPS 자격 취득으로 이대목동병원을 찾는 환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