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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2027년까지 결핵발생률(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을 현재 40명 수준(2022년)에서 절반 수준인 ‘20명 이하’로 떨어뜨리기 위해일반 국민 대비 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고위험군의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에 대한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23~’27)’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결핵으로 발병 가능성이 높은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검진과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고위험군의 검진비 지원 등을 통한 접근성 제고와 표본감시체계 구축과 의무검진대상기관의 검진 이행력 등을 강화하고, ▲한국형 잠복결핵감염 관리 지침 개발 ▲차별금지 명문화 ▲단기 치료제 도입 등 잠복결핵 감염자에 대한 치료 여건도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노인 및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결핵 확진검사 비용 지원 대상자 확대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결핵검진 사각지대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며, 노인복지법 등에 근거한 기존에 마련된 검진제도를 활성화해 고령층 및 요양시설·병원 등에 대한 결핵검진 관리도 강화해 나간다. 이외에도 정부는 결
은성글로벌이 ‘KIMES 2023’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은성글로벌은 23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KIMES는 미용의료기기는 물론 초음파검사기, 영상의학장비, 스마트 헬스케어, AI 등 다양한 의료 신기술이 소개되는 한국 최대의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13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특히 1층 A홀 ‘치료 및 의료정보시스템관’은 은성글로벌을 비롯한 많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이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은성글로벌은 ‘쉬리안(SheREAN)’을 전면에 배치하고, ‘노블쉐이프(Nobleshape)’, ‘리포지X(LIPOGE-X)’ 등 자사 대표 제품과 함께 다양한 의료기기를 전시했다.국내 병의원 관계자들은 이미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쉬리안과 노블쉐이프에, 해외 바이어들은 출시 예정 제품인 ‘리포지X’ 등에 관심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KIMES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서도 해외 방문객들이 늘어서 국내 의료기
*과장급 공무원▲보건산업정책국 의료정보정책과장 신지명 <2023년 3월 27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이 지난 23일일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방사선 치료기술 및 기기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방사선 치료기술 및 기기 분야에서의 공동연구와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상호 인력 및 의료기술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강영남 교수(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와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의료기기연구단 전자기파융합연구센터 김정일 박사 공동연구팀은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암 치료기 통합시스템 기술 개발, 전임상 및 임상시험 등 해당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강영남 교수(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의료기기연구단 전자기파융합연구센터 김정일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3번째로 ‘방사선 암 치료기용 X-band 선형가속기 및 마그네트론’ 관련 기술을 다수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고, 변환된 전자기파 에너지로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사해 암을 치료하는 의료 핵심기술이다. 특히 공동연구팀
서울백병원에서 100세 건강 놀이터 ‘기관지 흡입제 사용법’ 강좌가 진행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23일 병원 2층 화상교육진료실에서 외래 및 입원환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 놀이터 ‘기관지 흡입제 종류와 올바른 사용 방법’ 강좌를 개최했다. 서울백병원 100년 건강 플랫폼 및 폐기능검사실에서 주최한 이번 100세 건강 놀이터 건강 강좌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 유용한 기관지 흡입제 종류와 올바른 사용 방법 교육, 흡입기 보조장치 스페이서(챔버)에 대한 설명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류재도 임상병리사는 “기관지 흡입제는 입이 아니라 기관지로 들어갈 수 있도록 정확한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건강 강좌에서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관지 흡입제 교육과 건강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백병원 100세 건강 놀이터는 ‘100년 건강’을 테마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 및 보호자를 비롯해 병원 내원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관련 문의는 서울백병원 100년 건강 플랫폼 02-2270-0076~77로 하면
심뇌혈관질환 전문위원회 신설 등이 담긴 ‘심뇌혈관질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은 ‘심뇌혈관질환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과 시행규칙으로 위임한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평가 ▲위원회 운영 등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필수의료 지원대책에서 논의된 심뇌혈관질환 대응개선 과제를 반영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심뇌혈관질환법’ 시행령의 경우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운영에 대한 세부 규정과 정책과제에 대한 전문적 세부 논의를 위한 전문위원회인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 위원회’와 ‘심뇌혈관질환 연구기획 위원회’가 신설된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연구사업의 위임 범위가 규정되며, 심뇌혈관질환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업무의 관계 법인·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가 신설된다. ‘심뇌혈관질환법’ 시행규칙의 경우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기준이 정비된다. 구체적으로 신설되는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권역-지역센터에 대한 임상적 리더십을 위한 진료·연구 역량과 권역-지역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 연구와 혼합 면역세포 병용 치료를 통한 교모세포종 환자 치료 연구가 적합 의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2023년 제3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인하대병원 등에서 제출한 각각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등을 심의해 총 8건 중 2건을 적합 의결했다. 나머지 6건 중 4건은 재심의 대상으로 의결했으며, 2건은 부적합을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심의안건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과제는 세포가 오래 살아남아 치료 작용이 길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환자 본인의 지방유래 줄기세포와 임상에 널리 사용돼 안전성이 보장된 히알루론산 의약품을 혼합해 관절강 내에 투여함으로써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치료하고자 하는 연구로, 세포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무릎 통증 경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과제는 새롭게 진단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교모세포종 표준치료와 환자 본인 혈액에서 분리해 효능을 증진한 혼합 면역세포를 병용해 치료하는 연구로, 표준치료 후에도 높은 비율로 재발하는 교모세포종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영동 국제협력팀장이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의료의 국가경쟁력 강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 의료인 국내 연수, 한국의료 편의성 증대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통해 한국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한다. 신영동 팀장은 지난 2017년 국제협력팀장으로 부임한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민·관 공동 마케팅 참여 및 국가별 국제 사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등에 헌신했으며, 국내 방한 외국인 환자들에게 한국 의료를 알리고 의료기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영동 팀장은 “6년간 외국인 환자들에게 서울성모병원의 최고 의료 기술을 알리고 치료를 받아 기쁜 삶을 사는 환자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라며,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
금연광고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를 비롯해 지난해 한 해에만 금연 관련 광고·캠페인들이 총 12개의 국내 광고상을 수상했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첫 금연광고인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편이 TV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광고상’은 광고, 홍보, 마케팅 등의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광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창성 ▲적합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3단계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인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편은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흡연자의 자기합리화일 뿐이라는 사실을 조명하며, 핵심 메시지인 ‘나에게도 남에게도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말과 속마음을 대비해 보여주는 연출을 통해 전자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많은 국민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인 지난해 첫 번째 금연광고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편을 비롯해 두 번째 ‘노담멤버스’ 편, 세 번째 ‘금빛조연’ 편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총 12개의 국내 광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담멤버스’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두 가지 의료악법이 부의 상정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의료의 미래를 위협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만행”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박명하 비대위원장은 24일 거대야당의 입법폭거에 깊은 분노를 느끼며 법안 철폐를 위한 저항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밝힌 비대위 투쟁로드맵에 따라 24일부터는 단식투쟁을 해제하고 법안 저지를 위한 보다 가열찬 투쟁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며, 국회앞 천막 철야농성은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하 비대위 성명 전문.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은 간호단독법과 면허박탈법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함으로써 지금 이 순간에도 의료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사들의 등에 비수를 꽂았다. 의사들이 분명히 간호단독법과 면허박탈법으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붕괴되고, 그로 인해 국민 모두가 질병의 고통에서 신음하게 될 암울한 미래를 경고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아랑곳하지 않고 악법을 강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일부 기득권 간호사들을 제외하고 모든 보건의료인이 반대하는 간호단독법의 입법을 강행하는 이유는,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우군이라고 생각하는 간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하은희), 서울의과학연구소(Seoul Clinical Laboratoeies, SCL)가 지난 22일 이화여대 의과대학 3층 계림홀에서 '이화-SCL환경건강연구센터 및 어린이환경건강클리닉 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정원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경하 의료원장의 환영사와 이경률 SCL 총괄의료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IESEH)의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 공유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환경건강클리닉(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Clinic in Korea, CHECK)의 운영 현황 보고 및 미래 연구계획 등이 논의됐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중시하는 현 사회에서 건강을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환경이라는 공감대가 형성 된 것 같으며, 이대서울병원과 이화여대 의과대학, 서울의과학연구소가 함께하는 SCL 환경연구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계의 ESG경영 모델로 제시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률 SCL 총괄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태아에서부터 청소년
국립중앙의료원이 팬데믹 등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의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감염병 대응 맞춤형 방문교육’ 기관을 모집한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감염병 대응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맞춤형 방문교육은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한 전문 강사진이 직접 병원에 방문하여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사료·교육운영비 등 제반 교육비가 무료다. 교육 희망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실시하는 방문교육은 ▲찾아가는 감염병 대응 맞춤형 컨설팅 ▲다시 찾아온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감염병 대응 맞춤형 컨설팅’은 병원 감염관리 지침 및 동선 컨설팅을 내용으로, 오는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기관은 4개소로, 공공의료기관 중에서도 감염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시 찾아온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은 기존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에 참여했던 기관 중 2개소를
*승진△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수정 (전 허가총괄담당관)△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오금순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소재식품과장)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소화기내과 강민정 전문의가 간 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올바른 식이요법에 대해 소개했다. 간은 약 50일이면 간세포 전체를 재생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장기이지만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키려면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다. 간 질환이 있는 경우 식욕이 없어지고, 구역질이 나거나 입맛의 변화 때문에 적절한 식사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균형잡힌 식사를 통한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하는 것이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간질환의 진행을 막는데 매우 중요하다. 만성간염 환자는 염증으로 인해 단백질 소모가 많아, 하루 단백질 필요량이 일반인보다 약 1.5배 많은데, 음식을 통한 단백질 보충이 부족할 경우 근육에 저장된 단백질이 소모돼 체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간세포 재생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두유, 청국장 등의 콩식품과 저지방우유, 유산균 발효유, 치즈 등의 유제품, 소, 돼지, 껍질 벗긴 닭 등의 지방을 제거한 살코기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만성간염 환자는 또한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탄수화물, 잡곡밥, 현미떡, 국수, 감자, 고구마, 과일 등도 소량씩 자주 먹어야 한다. 그러나 설탕이나 과당 함량이 높은 음식, 꿀, 쨈 등 단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은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며 끝내 시력을 잃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녹내장, 당뇨변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꼽힌다. 사진기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網膜)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데, 망막색소변성증은 이 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망막의 기능이 소실되는 유전성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5000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시각 세포 내에서 빛을 전기신호로 전환하는 기전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결함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는 사람 중에서도 특정한 이유 없이 돌발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초기 대표적인 증상은 야맹증이다. 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적응을 잘못하거나, 해 질 무렵 외출할 때 문제가 발생하고, 어두운 실내에서의 생활이 어려워진다. 대개 20대 이전에 첫 증상이 나타난다. 또 병이 진행되면서 점차 양안의 시야가 좁아지는 시야협착이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작은 망원경을 통해 보는 것처럼 느끼게 되고(터널시야), 시야가 희미해지며 글을 읽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암환자와 디스트레스-의료사회복지사를 위한 안내서(이하 디스트레스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암환자는 암 진단 및 치료과정, 치료 이후까지도 정신적 고통, 괴로움을 뜻하는 ‘디스트레스(distress)’를 경험하는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치료 후 일상생활 적응을 위해 암환자가 겪는 디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디스트레스 안내서’는 국립암센터 공익적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암관리정책부 부장 김영애, 의료사회복지팀 팀장 박아경)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개발한 책자로서 의료현장에서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있어 디스트레스 평가와 개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심리사회적 개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디스트레스 가이드라인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바탕이 돼야 한다. 이번에 발간한 디스트레스 안내서는 디스트레스 평가도구를 활용한 상담의 실제와 사례들을 포함해 임상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의 건강 증진과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해서는 의료기관 전문가들이 암환
글로벌 수면솔루션 브랜드 레즈메드(ResMed)가 한국인 수면건강을 위한 고객 경험(UX, user experience) 기반의 새로운 공식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레즈메드 홈페이지(www.resmed.kr)는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세요(Awaken Your Best)’ 캠페인을 온라인 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수면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면 질 개선을 위해 솔루션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레즈메드 슬립피디아’ 검색기능이 추가돼 세분화된 정보 검색이 가능하며, 고객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최상의 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수면건강 등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수면건강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통해 사용자 환경 및 경험(UX/UI)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 공식 홈페이지 새 단장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레즈메드는 양압기를 개발 및 상용화해 140개국 이상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수면 장애, 호흡장애, 만성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KPGA 코리안투어’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경기도 성남시 소재 KPGA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대원제약 김연섭 전무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원제약은 KPGA 코리안투어 ‘TOP10 피니시’ 부문을 공식 후원하게 되며, 이에 따라 해당 부문 순위는 향후 2년간 ‘대원제약 콜대원 TOP10 피니시’로 불리게 된다. TOP10 피니시는 한 시즌의 40% 이상을 참가한 선수 중 대회별 10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한 횟수를 보여주는 지표다. 대원제약 김연섭 전무는 “2년 동안 KPGA의 공식 스폰서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류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원제약의 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와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대원제약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대원제약과 KPGA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콜대원은 대원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3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726,364백만원(99기 1,624,133백만원), 영업이익 41,119백만원(99기 61,710백만원), 당기순이익 130,274백만원(99기 113,866백만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더믹, 러-우 전쟁,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하에 다양한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고 평한 후 “곧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안심사에서는 2명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처리했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72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와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23일(목)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잇몸이 건강하면 피부질환 위험성 감소’라는 주제로 ‘제15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건선 피부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을 알리고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3월 24일 숫자를 활용한 생활 지침,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도 제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치주 상태가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 발병에 연관성이 있다고 확인했다. 건선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국내 전체 인구의 0.5%~1% 정도가 겪고 있다. 두피, 얼굴에 많이 나타나 사회생활에 제약이 있을 뿐 아니라 완치율이 낮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주질환이 없는 약 860만명, 치주질환을 가진 약 100만명을 대상으로 건선 피부질환 발생을 9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건선 발생 위험이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주질환이 있으면서 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