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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인 SGLT-2 억제제 시장이 DPP-4 억제제를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SGLT-2 억제제의 시장 규모는 276억원이다. [도표 참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정'은 237억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하면서 2015년 110억원 대비 114.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시가정'은 2014년 가장 먼저 출시했으며 선두 품목으로서 시장 선점 효과를 보고 있다. '포시가정'은 지난 10월에 열린 2016 국제당뇨병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시판 후 조사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는 0.66%(12주차), 0.87%(24주차) ▲공복 혈당은 26.92mg/dL(12주차), 32.94mg/dL(24주차) ▲식후 2시간 혈당은 89.11mg/dL(12주차), 74.96mg/dL(24주차)가 감소했다. ▲체중 및 체질량지수도 약물 투여 전과 대비해 각각 1.71kg, 0.57kg/㎡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정'은 2016년 21억2576만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부터 원외처방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간암, 담도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암은 약 2배, 담도암은 2.5배, 췌장암은 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일수록 위험하고 췌장암을 제외한 간암, 담도암, 대장암은 여성일 경우 발생 위험률이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한 담낭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 간암 및 담도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률 분석’ 연구보고서를 내놨다. 우리나라에서 인구 10만 명당 담낭절제수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10년 사이 두 배 가까운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담낭절제술 후에 간암, 담도암, 췌장암, 대장암이 증가하는 기전에 대해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연구진은 선행 연구들의 고찰을 통해 ▲담낭절제로 인한 담도 내압의 상승으로 인한 간에 발생하는 일련의 염증 반응으로 간암이, ▲담도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으로 담도암이, ▲담낭절제 후CCK의 증가로 인해 췌장암이, ▲대장상피의 지속적인 답즙에 노출로 인해 대장암이 각각 발생 위험인자로 작용 할 수 있다고 유추했다. 이번 연구는 건보공단 코호트 자료를 이용,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3일 공시를 통해 2016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22억 2800만원, 영업이익 104억 5600만원으로 직전분기에 비해 각각 54.5%와 139.7%가 증가했다. 연간 실적은 지난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인 5개월간의 지표로, 매출액 2013억 4400만원, 영업이익은 148억 1800만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업분할로 인해 12개월에 대한 연간 실적 확인은 어렵지만, 2016년 1월부터 기업분할된 것으로 가정하고 해당 기준에 따라 실적을 산출하면, 연매출은 약 4800억, 영업이익은 약 346억 수준”이라며 “이는 평년 대비 매우 양호한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측은 “아로나민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비만치료제 벨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등 주요 품목들이 시장에서 선전했으며, 내부적으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올해 경영방침을 ▲품질 최우선 ▲프로세스 혁신 ▲이익 중심으로 설정하고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고객 및 주주가치 극대화 등 내실에도 더욱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매출액이 862억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자체 개발한 제품 매출은 국내와 수출 부문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타회사 품목을 판매 대행하는 상품의 매출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수익성 변동 폭이 컸던 이유는 혈당측정기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메디스의 실적 부진과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개발비가 증가한 탓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올해 독감진단키트 및 분자진단 사업 확대가 이어지고 다양한 사업 모델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주력인 진단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 부문이 지난해 말부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올 1분기부터는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특히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한 달이 안 된 환자가 우울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의학 질환에 취약하여 이들에 대한 정신의학적 돌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와 허재성 임상강사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처방자료를 이용, 국내 유방암 환자의 정신건강의학 질환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 87,843명 중 정신건강의학 질환을 가진 환자는 8,430명(10%)이었다. 정신건강의학 질환을 가진 환자를 질환별로 보면 우울장애 3,256명(39%), 불안장애 2,739명(32%), 신체형․해리장애 1,182명(14%),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적응장애 1,124명(13%), 정신활성 물질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129명(2%)이었다. 구 분 유방암 총환자수 정신건강의학 질환을 가진 유방암 환자 (10%) 소계 우울장애 불안장애 신체형장애 스트레스 물질남용 인원(명) 구성비(%) 87,843 8,430 (100%) 3,256 (38.6%) 2,739 (32.5%) 1,182 (14.0%) 1,
보건복지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에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환영했다. 규모와 속도 등 세부내용은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추진 자체에 의미를 두며 이번에는 부과체계 개편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는 복지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이 맡았다. 복지부 개편안 기본방향은 ‘소득 중심’이지만 3년 주기의 ‘단계적’ 개편이 골자다. 우선 지역가입자는 성, 연령, 재산, 자동차 등에도 부과하던 평가소득 항목을 우선 폐지하고, 일정 소득 이하는 최저보험료를 적용한다. 평가소득은 1단계로 총수입 연 1000만원 이하에게 적용하고, 3단계 3360만원까지 확대한다. 현행 보험료가 최저보험료보다 낮은 경우는 현행 보험료 수준을 유지한다. 피부양자는 소득과 재산이 많은 피부양자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소득은 종합과세소득을 합산한 금액 기준을 적용하고, 재산은 과표 9억원 이하의 재산이라도 일정 기준을 초과하며 생계가능소득이 있으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피부양자 인정범위 역시 3단계에서 형제·자매를 원칙적으로 제외하되, 장애인, 30세 미만, 65세 이상
동화약품(회장 윤도준)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 브랜드 페이스북 페이지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www.facebook.com/Fucidin.Diary)'의 누적 팬 수가 2012년 오픈 후 5년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는 ‘상처’와 ‘공감’을 주제로 소비자들과 소통해오며, 지난 5년 동안 건강/제약/의학 카테고리에 등록된 브랜드 페이지 중 팬 수 1위를 꾸준히 지켰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후시딘은 제약업계에서 유일하게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활동으로 주목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0만 팬 돌파를 기념해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처 후~ 나눔 이벤트’를 2월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팬들이 직접 ‘좋아요’를 누르면, ‘좋아요’ 숫자 한 개당 1000원씩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된다(최대 1000만원). 현재 ‘부채표 후시딘’은 페이스북 이외에도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chaepyo_fucidin/)을 통해서도 소비자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넥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가 1년간 KRPIA 회장을 연임하게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년간(2015~2016) 회장을 역임했던 김옥연 회장의 이번 연임은 KRPIA에서는 최초의 3년 임기 회장 기록으로, KRPIA 목표인 혁신적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향상과 4차 산업중 하나인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들에서 보다 굳건한 지속성이 견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최신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옥연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첫 여성 이사진으로 선출된 데 이어 2014년 1월 KRPIA 첫 여성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2015년부터 KRPIA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KRPIA를 이끌고 있다. 한편, 최근 열린 KRPIA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이 확정되었다. 첫째, KRPIA는 올해 환자들의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혁신적 신약의 보건·경제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한다는
40대 남성들이 변하고 있다. 20, 30대 젊은 감성의 패션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은 물론 피부 관리 등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거침 없이 투자한다. 이러한 40대 남성들을 일컫기 위해 ‘노모족(no more uncle)’, ‘뉴포티(new forty)’, ‘영포티(young forty)’ 등의 신조어도 탄생했다. 더 젊게 보이고 싶은 40대 남성들의 관심 중 하나는 바로 ‘탈모’. 탈모는 노안을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로, 탈모가 있는 남성은 얼굴이나 몸매에 상관 없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아재’로 남고 싶지 않은 40대 남성들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40대 남성은 4,10명이다. 5년 전인 2010년도(1829명)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모에 가장 관심이 높은 20대, 30대 남성 환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증가세만 따져보면 20대가 28%, 30대가 73%, 40대가 125%로, 40대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40대 남성 탈모 환자는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2010년 이후 단 한번의 감소 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년 넘게 진행 중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내분이 경기지회로 번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지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초동 서라벌 한식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회장 총무이사 감사를 선출한 직후 ▲이에 반대하는 기존 경기지회장 일행이 총회에 항의 참석하여 정회 됐다. 이 와중에 ▲일부 지회창립 주도인사들이 장소를 옮겨 중앙회 파견대의원과 교체대의원을 선출했고 ▲임시의장은 경기지회창립 총회가 아니라고 부인하는 등 소동 속에 총회가 끝났다. 이날 경기지회 창립 총회는 최영렬 전 중앙회 3~5대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고광덕 전 중앙회 6대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전면에 나섰다. 또한 중앙회 박노준 직전 회장, 회장 선출이 무효로 된바 있는 이충헌 회원, 이기철 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총회 모두에 고광덕 전 6대 회장이 임시의장에 추대됐다. 고광덕 임시의장은 “경기지회 회원 중 투표권이 있는 164명의 회원 중 위임65명 등 1/3이 넘는 70명으로성원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지회장에 허걸, 총무이사에 정진석, 감사에 최영렬 등이 추천됐고, 추대됐다. 이에 허걸 지회장이 수락 인사말을 하던 도중, 기존 경기지회의 이동욱 지회
대한의사협회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는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는 의사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안’을 마련, 지난해 12월16일 1차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에서 언급된 제안과 지적은 지침 및 강령 개정에 반영된다. 지난 2006년 개정 이후 10여년이 지난 후 재개정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정 TF는 오는 2월9일 2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의 김국기 위원장을 지난 18일 만나 개정의 의미 방향성 일정 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국기 위원장은 경희의대 신경외과학 교수, 대한의사협회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명예교수이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편집자 주] -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 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위원장은 2015년 10월에 맡았지만 계기는 2012년부터 의협 중앙윤리위원으로 봉사하면서 부터이다. 2009년부터 12년까지 의사협회 감사를 하면서 열심히 일했다. 감사 임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당시 김동익 의학회장이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2012년 4월에 위원 회무를
배 아픔, 다시말해 ‘복통’은 병의 전조 증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마 ‘아프다’는 말과 함께 가장많이 언급하는 신체 부위가 ‘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복부 자체가 위, 장, 간 등의 여러 기관이 모인 부위이기 때문에, 어느 부위가 어떻게 아픈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대처해야 한다. 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지웅 교수의 도움말로 복통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복부 전체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 복통은 여러 원인에 의해 대장이나 소장이 막혀서나타날 수 있다. 이때 통증의 부위가 일정하지 않고 복부 전체가 쥐어짜는 듯이 아프며, 지속적인 통증이 아닌 5분이나15분 간격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소장 폐색은 이전에 수술을 받은 후 생긴 장유착에의해 주로 발생하고 대장 폐색은 대장암과 같은 악성 종양이나 염증성 장질환에 의해서 생긴다. 복통과함께 위나 소장과 같이 근위부 장관이 막힌 경우에는 구토가 있을 수 있고 대장 같은 하부 장관이 막힌 경우는 변비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급성 장염, 특히 급성 소장염이 있는 경우 일시적인 마비성장폐색이 발생하여 위와 같은 복통을 동반할 수도 있다. 공복 상태에서 속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배변할 때 불편함을 겪으면서도자신의 증상을 그냥 참거나 변비를 흔한 일시적 증상으로 가벼이 여는 탓에 매년 변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변비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0년 55만 3000명에서 2015년 61만 6000명으로, 5년간 11.3%(6만 2000명)나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비 환자 중 일부는 ‘변비약이 특효’라고맹신하여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하곤 한다. 그러나 변비약은 일시적으로 배변 기능을 호전시키는 것일 뿐, 자신의 변비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복용하면 오히려 만성변비로 진행될 수 있다. 변비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변비 증상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법.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 변비 증상과 종류별 예방 습관을 알아보자. 배변 횟수 불규칙하거나 한번 변을 볼 때 많이 나오는 증상 흔히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거나 변의를느끼지만 시원하게 변을 보지 못해 불편한 상태만을 변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변비와달리 변을 보지 않아도 고통스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완성 변비’다.
명절 때마다 가족 중 한두 명은 사소한 탈이 나곤한다. 내내 잘 되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갑자기체한다든지, 설사가 나서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등 명절에 흔히 발생하는 갖가지 돌발 상황은 대부분 평소와는다른 먹거리 때문에 일어난다. 즉, 음식만 조심해도 ‘건강한명절나기’의 절반은 성공하는 셈이다. 다가올 설 명절 어떤 먹거리에 유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명절연휴, 만성질환 관리에 ‘빈틈’ 명절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지방과 칼로리높은 음식이나 술을 섭취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체 활동량은 줄어든다. 이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질환, 간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비교적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잘 실천하던 사람들이 명절을 계기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특히 열량이 높은 떡, 전, 고기류, 튀김류등의 명절음식을 과식하는 경우 혈당 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 또한 쌀을 주원료로 하는 떡국, 떡만두국은 당질이 많고 열량이 높아 혈당과 중성지방을 두루 높이므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분당 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017년 1월 19일(목) 오후 3시 마포구청에서 살균소독제 기증식을 갖고 살균소독제 250박스(5천개, 3천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과 마포구청 박홍섭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살균소독제는 관련 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주)마그넥스바이오로부터 후원받은 MD-125 제품으로, 마포구청에 전달돼 관내 어린이집 250여 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홍정용 병협회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의 감염을 최소화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면증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8배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은 수면의학센터 정도언, 이유진 교수팀이 15년간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수면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뿐 아니라 불면증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1994-2008년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총 4,2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13년까지의 통계청 사망 자료를 분석했다. 이 결과 불면증 환자(661명)는 수면장애가 없는 군(776명)에 비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8.1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한 수면 무호흡증(925명) 환자의 사망률은 수면장애가 없는 군에 비해 3.5 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17.2배 높았다. 그동안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질환에 관한 연구는 많이 보고됐지만 불면증-심혈관질환 사망률에 대해 초점을 맞춘 대규모 연구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있는 결과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유진 교수는 “수면 중에는 정상적으로 깨어 있을 때에 비해 10-20% 정도 혈압이 떨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이완하게 되는데, 불면증 환자의 경우 숙면이 되지 않으면서 이런 정상적인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지난 1월 19일 의과대학 계단강의동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 1월 1일부터 서울 동남권역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으로 권역 내 응급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선진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강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현 교수가 ‘권역센터 운영 경험에서 바라보는 현재와 미래’, 서울아산병원 김원영 교수가 ‘응급중환자실 운영 경험에서 바라보는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좌했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아산병원 임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병원 곽영호 교수가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에서의 역할과 미래’, 중앙응급의료센터 윤한덕 센터장이 ‘재난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강좌했다. 심포지엄에 이어 진행된 개소식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센터 투어 등이 진행됐다.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 선정되는 등 지역 내 중증 및 응급환자들에게 양질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19일 성명서에서 한의사에게 재활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반대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4일 병원급 의료기관 종류에 재활병원을 추가하고, 의사 한의사 모두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에 의협 한특위는 현행법과 판례에 비추어 볼 때 한의사가 재활병원의 개설주체가 되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한특위는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에서 전문재활치료는 재활의학과전문의가 상주하고, 물리치료사 또는 해당분야 전문치료사가 실시하고 진료기록부에 기록한 경우로 제한하여 산정토록 하고 있다. 전문재활치료 산정에 대해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보건복지부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일시적인 부재 시에도 수가 산정이 불가하도록 제한하는 등 엄격히 관리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특위는 또 “헌법재판소는 한의원에서 물리치료사를 고용하고 지도하는 것은 한방영역이 아니라고 판시하고 있고(헌법재판소 2014. 5. 29.자 2011헌마552 결정), 현행법에 따르더라도(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조의 2 제1호) 한의사가 물리치료사를 고용하는 것은 불법사항임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한의사에게 개설권을 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의약품을 판매한 후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2017년에는 5차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 ▲부작용 정보 보고·절차 및 관리 ▲의약품 재심사 및 재평가 등 시판 후 안전관리 ▲안전관리 관련 법령 및 제도의 이해 등이다. 특히, 의약품 허가 신청 시 ‘시판 후 안전관리기준(GVP)’에 따라 제출된 ‘위해성 관리계획’의 이행과 평가에 대한 내용도 안내한다.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는 2년마다 1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고 신규로 안전관리책임자가 된 경우는 해당 업무를 시작한 날부터 6개월 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한 내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책임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국내 유통되는 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교육은 오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실시되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다케다제약은 MPM 캐피탈 포트폴리오 회사인 매버릭 테라퓨틱스와 T세포 유도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플랫폼은 항암 치료를 위한 T세포 리디렉션(redirection)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발되며 투자 금액은 1억 2500만 달러이다. 조기투자옵션, 지분 및 연구개발 비용이 포함된다.다케다제약은 5년 후 비공개 금액에 매버릭을 독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매버릭의 공동창업자인 진마리 귀노 박사는 "본 제휴는 종양의 미세 환경 내 T 세포 유도 치료에 대한 매버릭의 전략을 입증한다.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종양의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며 "중요한 점은 이러한 제휴 관계를 통해 임상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으며 항암 면역 치료와 관련된 아직까지 충족되지 않았던 요구들을 만족시킬 것이다"고 박사는 밝혔다. 다케다제약 종양 치료 부문 임시 책임자인 필 롤랜즈는 "특수한 미세 맞춤형 T 세포 유도 치료제 개발에 대한 매버릭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이번 협업은 항암 치료에 대한 다케다제약의 목표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아주 중요하고, 이를 통해 획기적인 바이오의약품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