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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3월 11일 4층 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1차 개원가에서 자주 보는 신경과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열리며 신경과 김윤중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행사에서는 김은경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홍지만 신경과장, 김진권 교수, 이원우 교수, 전민영 교수를 비롯한 신경과 전문의의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응급 두통 진단 및 흔한 두통의 치료(이원우 교수) ▲자주 보는 손발 저림의 말초신경 장애(홍지만 교수) ▲건망증에서 치매까지(전민영 교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지질 관리(김진권 교수) 등 신경과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정보로 구성됐다. 사전 등록 기간은 2023년 3월 8일까지이며, 포스터 QR코드 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강원도 춘천의 데이터안심존이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강원도는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안심존’이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강원도와 함께 강원테크노파크가 물리적보안과 관리적 보안체계를 담당하고, 더존비즈온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및 기술적보안 체계를 담당해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의 실증기업이 실증사업 진행 기간까지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정밀의료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과 빅데이터 제공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과기부의 데이터안심구역에는 우선 춘천의 데이터안심구역을 대상으로 지정받았다. 강원도는 올해 안에 원주 데이터안심구역도 지정범위에 포함해 추가 지정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과기부 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지난해 4월 20일 시행된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 등 지정 기준이 충족되는 경우 데이터안심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는 지정 기준으로 정해진 시설·공간과 조직 구성, 장비·시스템, 보안대책 수립,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은 벤슨 퐁(Benson Fong)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신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슨 퐁 CFO는 기업 금융, 협업 및 라이센싱 분야에서 전반적 재무 경력을 토대로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재무 전략을 수립하고 자금 조달 계획 및 추진의 주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벤슨 퐁 CFO는 생명 과학 회사의 재무 및 비즈니스 개발 활동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았다. 그는 또한 오리건 대학교(University of Oregon)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회계법인 Arthur Young & Co.에서 세무사 및 공인회계사(CPA)를 역임하며 증권신고서 제출, 자금 조달 및 제품 라이선스 등을 맡았다. 또한 네할렘 어드바이저리(Nehalem Advisory) 전무 이사로서 다수의 생명 과학 스타트업 기업의 재무 전략을 컨설팅했다. 네할렘 어드바이저리 합류 전에는 스타트업의 모든 단계의 기업 재무 컨설팅을 담당하는 엔진 룸(Engine Room), 얼리 그로쓰 파이낸셜 서비스(Early Growth Financial Services) 등에서 CFO를 맡았다. 또한 그는 라피스 테라퓨
지난 1월 결성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구체적 행보에 나선다. 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첨단재생의료 분야 등의 융·복합 및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고, 최신 산업 동향과 현안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키로 한 것.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3월 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실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연합회에 참여하고 있는 6개 단체 회원사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2월 말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임기를 마치는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가 ‘4차산업혁명시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판이 바뀐다’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국제미래학회 헬스케어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건욱 서울의대 교수가 ‘의료 마이데이터와 소비자 참여 맞춤 헬스케어’에 대해, 오두병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신약단장이 ‘바이오 대전환시대의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참가 신청은 당일 행사장의 공간 제약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선착순으로 각 단체별로 접수 중이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경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4일,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전혜경 대표)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긴급구호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최광훈 회장은 각 지부를 통해 접수된 성금과 대한약사회를 통해 접수한 성금을 모아 유엔난민기구에 기탁한 것이다. 약사회는 지난 제1차 시도지부장회의(2.16)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를 도와야 한다는 약사사회의 뜻을 모아 지난 23일까지 성금을 모금했다.이날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최광훈 회장은 “자연재해로부터 누구도 피할수 없겠지만 대규모 지진피해로 상상할 수 없는 인명피해를 입은 데 대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약사사회가 한마음으로 전달드리는 구호성금이 빠른 복구에 조그만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혜경 대표는 “약사사회가 모아주신 정성과 적지 않은 성금에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김은주 부회장, 이성희 여약사이사, 최두주 사무총장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서는 유혜정 민간파트너십팀장이 각각 배석했다.
강동성심병원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도입한다. 강동성심병원이 서울 강동구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무릎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국 FDA 동시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3D 컴퓨터단층촬영 장비가 탑재돼 무릎 관절을 다양한 각도로 촬영 후, 무릎의 구조를 분석해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각도 ▲절삭 범위 등을 계획하며, 수술 시에는 로봇 센서를 환자의 허벅지 뼈와 정강이뼈에 각각 부착하고, 환자 무릎 상태를 수치화된 좌표 값으로 실시간으로 측정하면서 수술을 진행한다. 또한, 수술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능과 수술 중 계획 범위를 벗어나 오차가 발생하려 하면 로봇 팔 작동이 멈추도록 설계된 햅틱 기능도 있어, 계획된 수술 부위만 정밀하고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최초의 PARP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인 자사의 ‘린파자정(성분명 올라파립)’이 2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BRCA 변이 HER2-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과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린파자정은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이전에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조건에서 항암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있는 gBRCA변이(germline BRCA-mutated) HER2-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진단 후 항암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의 치료에 린파자와 아비라테론 및 프레드니솔론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이 허가됐다. 이로써 린파자정은 기존의 적응증인 HER2-음성 전이성 유방암, 이전에 새로운 호르몬 치료제 치료 후 질병 진행 경험이 있는 BRCA 변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에 이어 gBRCA 변이 HER2-음성 조기 유방암 및 전이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 유전자 변이와 관계 없이PARP저해제를 사용할 수 있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처방 확대에 나선다. 보령은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 Congreso Anual De Cardiología Intervencionista)’가 지난 23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우수한 임상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고혈압 이외에 적응증으로 추가된 카나브의 단백뇨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 ‘카나브의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 ‘고령 고혈압 환자 대상 카나브 효과’ 등이 소개돼 현지 처방의들에게 큰 주목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보령은 제품 라인업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령은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Stendhal)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지난 22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듀카브플러스’의 연내 현지 발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첫 발매된 듀카브플러스는 보령의 고혈압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당뇨병 치료제 ‘큐턴’과 관련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형 당뇨병 치료 약제 및 병용 요법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큐턴’은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을 조합한 복합제로 2017년 미국 FDA와 2016년 유럽 EMA 허가를 취득,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시판이 이뤄지고 있다.회사 측은 지난 9일 서울 행사(좌장: 가톨릭의대 윤건호 교수·고려의대 김신곤 교수, 연자: 울산의대 정창희 교수·연세의대 이용호 교수)와 14일 부산 행사(좌장: 영남의대 원규장 교수, 연자: 인제의대 김미경 교수·부산의대 김보현 교수)에 이어 23일 광주 행사(좌장: 양승원내과 양승원 원장·전남의대 강호철 교수, 연자: 조선의대 김상용 교수·연세의대 김광준 교수)까지 세 차례의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심포지엄에서는 ‘제2형 당뇨병의 조기 집중 치료의 중요성 및 관련 약제의 사용’ 등을 주제로 세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당뇨 치료 복합제인 ‘큐턴’과 관련한 임상 연구 결과도 소개돼 주목을 끌었다.발표에 따르면, 제2형 당뇨
레코르다티 코리아(아시아 대표 이연재)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레코르다티 한국 지사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로서 출범을 알리며, 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레코르다티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제약회사로, 2022년 3월 희귀난치성 질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영국 제약사 유사파마(EUSA Pharma)를 인수 합병했다. 이에 따라 기존 유사파마 코리아의 법인명이 변경되며 레코르다티 코리아가 탄생했다. 이에 레코르다티 코리아는 다발성 캐슬만병(multicentric Castleman’s disease, MCD) 치료제 실반트(성분명: 실툭시맙), 고암모니아 혈증(Hyperammonemia) 치료제 카바글루(성분명: 카르글루민산) 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며, 이외에도 고위험성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 등 희귀질환에 대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레코르다티 코리아 이연재 아시아 대표는 “레코르다티는 유사파마 인수합병을 통해 본래 전문성이 있었던 대사, 내분비 희귀질환(Rare Disease) 제품에 희귀 소아암과 혈액질환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소개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2월 21일 중대재해 예방과 병원 외부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중대재해 0(ZERO) 라운딩’을 실시했다. ‘중대재해 0 라운딩’은 병원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보라매병원의 안전보건 경영 방침에 따라,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고양하고 원내·외 시설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라운딩에는 정승용 병원장, 이재협 진료부원장, 채동근 안전국장, 김덕겸 기획조정실장, 조재섭 안전총괄부장, 나태영 총무부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자와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점검팀은 현재 병원 외부에서 진행 중인 신림선 경전철 지하 연결 통로의 증축 공간과 병원 정문의 캐노피 구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와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유관 부서 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신속한 보완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라운딩을 통해 주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 근로자들의 애로 사항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울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일산차병원이 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를 돌파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국내 산부인과 단일 진료과로는 국내 최단기간인 3년 4개월만에 자궁근종·여성암을 비롯한 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산차병원은 개원 이후 1년 만에 로봇수술 500례, 2년 5개월 만에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3년 4개월 만에 15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1000례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부인암 수술 분야에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최고의 최소침습수술 시스템이 밑바탕이 됐다. 또한, 일산차병원에서 이뤄진 로봇수술 분석 결과, 자궁근종 제거술이 869건(5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487건, 40대 709건으로 30·40대 비율이 80%로 가장 많고 20대에서도 128건의 로봇수술이 시행됐다. 특히 1000례 때 30-40대 연령 비율이 42%였으나 1500례에서는 80%로 2배 가까이 됐으며, 20~30대의 젊은 자궁근종 환자가 증가한 것은 초경 연령대가 빨라지고 결혼 및 출산연령이 늦어지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림프부종은 어떤 원인으로 림프관을 통한 림프액의 순환에 문제가 생겨 몸이 퉁퉁 붓는 증상이다. 팔, 다리가 붓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회음부, 아랫배,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 조직 섬유화, 피부 궤양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즉시 치료가 필요한 ‘연부조직 감염’이 발생해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차한규 교수는 “림프액이 정체돼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 발적, 통증, 전신 발열을 동반하는 ‘연부조직염(봉와직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연부조직염은 즉시 입원 및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심한 경우 한 달에 1~2회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림프부종 환자는 팔, 다리 굵기 변화로 옷차림에 제한이 생기고 장시간 앉거나 서 있기가 어려워지며, 부종이 있는 부위의 피부가 적색으로 변하고 두꺼워지며 심한 가려움과 각화증을 동반하는 등 외적인 변화도 피할 수 없으므로 자존감 저하, 우울감, 대인기피증 등 정신건강의학적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림프부종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뉜다. 림프부종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차성 림프부종은 수술, 종양, 방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이용해 미지의 세계였던 변이형 협심증의 발생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양한모 교수 연구팀이 자가 만능줄기세포를 혈관세포로 분화시켜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체내에서 발생하는 혈관 경련·수축 발생 기전을 확인한 체외실험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동맥이 경련·수축을 일으키면 심근혈류가 저하돼 ‘변이형 협심증’을 유발한다. 변이형 협심증의 주요 증상인 흉통은 새벽이나 아침에 주로 생기며, 만일 취침 전 혈관확장제를 제대로 투여하지 않으면 새벽 동안 심장 급사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이처럼 급사의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질환임에도 지금껏 변이형 협심증의 발생기전에 대해선 정확하게 연구된 바 없었다. 실제 관상동맥을 채취해 실험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변이형 협심증의 병태생리 기전을 규명하고자 서울대병원 심혈관연구단이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자가 만능줄기세포 노하우를 활용했다. 먼저 변이형 협심증 환자 및 정상인의 말초혈액 속 단핵구를 이용해 역분화 줄기세포를 만든 후, 역분화 줄기세포를 다시 분화시켜 관상동맥 평활근세포 및 내피세포
뇌종양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지난해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뇌종양 환자는 1785명으로 전체 신규 암 환자 24만7952명의 0.7%를 차지했다. 대한뇌종양학회는 현재 국내에서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2만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병률은 일반에 알려진 두려움에 비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뇌에 생기는 악성종양, 즉 뇌종양을 뇌암으로 부르지 않는 이유는 뇌종양의 일반적인 암과 다른 특성 때문이다. 먼저 뇌종양은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뇌가 다른 기관과 혈관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뇌의 혈관에는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이라는 촘촘한 경계선이 있어 뇌 안에서 종양이 발생하더라도 혈관을 타고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잘되지 않는다. 또 뇌종양은 보통 병기로 구분하는 다른 암과 달리 등급으로 분류한다. 종양 세포의 분열 속도 등으로 고려해 등급을 나눈다. 보통 1등급은 양성, 2등급은 경계성, 3~4등급은 악성이다. 다만 뇌종양은 1·2등급이라도 경우에 따라 임상적 악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윤완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중궁인대증후군을 발병 기전에 따라 보다 직관적인 ‘호두까기복통’으로 이름을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소화기내과 이풍렬·김지은 교수와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 연구팀이 정중궁인대증후군의 ‘새 명칭’과 함께 ‘감별진단 기준’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중궁인대증후군(Median arcuate ligament syndrome)’은 복부 상부의 정중궁인대가 복강동맥을 아치 모양으로 가로지르면서 복강신경절을 누르는 탓에 통증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복강 내 주요 장기가 몰려 있는 탓에 다른 병과 헷갈리기 쉬운데다, 병 자체가 흔한 것도 아니어서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원인을 모르다 보니 극심한 복통이 오랜 시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데도 통증이 가라앉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게 환자들의 현실이다. 증상에 맞추어 치료를 하는데도 차도가 없다 보니 답답한 마음에 심리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이에 연구팀은 병의 인지도부터 개선해야 진단도 보다 수월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정중궁인대증후군’의 이름을 ‘호두까기복통(nutcracker ganglion abdominal pain syndrome)’으로 변경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 이유는 이름 붙인 건
“간호법을 폐기하라, 폐기하라, 폐기하라” 의료인 5만명이 거리로 나서 간호법 제정 반대를 외쳤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들은 26일 여의대로에서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 처리 규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국회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로 직회부된 간호법과 의사면허 취소법의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한 본격적인 투쟁이다. 5만명이 모인(주최측 추산) 이날 총궐기대회에서는 간호법 제정에 대한 각 직역의 입장이 강조됐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국회와 정치권은 간호사라는 특정 직역의 편향적 입장만 전면 수용해 보건의료계를 파국으로 몰고 있다”며 “모든 보건의료직역이 상생할 수 있는 법안은 얼마든지 제정할 수 있다. 간호법이 폐기될 때까지 총력 투쟁을 전개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 경우 이 엄중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만큼, 앞으로 저희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가 힘을 합쳐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 저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간호사법은 현행 의료법 하에 안전하게 운영돼온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지역사회에서 간호사에게 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지난 1일 고객컨텍트센터 서비스 분야 KS인증 정기심사에서 본부고객센터가 전체 심사항목 모두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아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S 서비스 인증은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산업표준화법’ 제17조 제1항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KS마크를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공단 본부고객센터는 2016년 최초로 KS인증을 획득하고 2년마다 정기심사를 수행해 올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4번째 인증을 받았다. KS인증을 받은 본부고객센터(강원도 원주 소재)는 2012년 개소해 노인장기요양보험·IT·리서치 등 전문상담과 외국어·수어 등 취약계층 대상 특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2월부터는 보다 촘촘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기요양기관(청구) 직통번호(033-811-2002)’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또한 본부고객센터는 KS표준(KS S 1006, 고객컨택트센터서비스)에 근거한 21개 규정, 28개 지침서, 88개의 표준양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센터를 운영해 지방 이전 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인정받아 지방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타 기관
【중앙대학교병원】 ◇임상교원 ▲부원장 김한구 ▲기획조정실장 박광열 ▲진료부장 정재우 ▲기획담당(부실장) 김성환 ▲진료담당(부실장) 박병관 ▲대외협력담당(부실장) 겸 국제진료센터장 김선미 <진료과장>▲외과 이승은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신경외과 남택균 ▲피부과 박귀영 ◇일반직원 <팀장>▲외래간호팀장 양희순 ▲특수간호팀장 류이정 ▲QPS팀장 서보영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임상교원 ▲인재개발담당(부실장) 박용범 ▲의료정보담당(부실장) 조준환 ◇일반직원 <팀장>▲QPS팀장 백현주 ▲고객경험팀장 황은혜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QI페스티벌’이 지난 24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송원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QI페스티벌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부속병원(천안·서울·부천·구미)이 지난 1년간의 의료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활동을 공유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zoom)으로도 생중계 된 QI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권금주 전 아모레퍼시픽 CEO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리더십’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총 8개의 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부속병원별 발표주제는 ▲천안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입원환자 재실기간 단축’, ‘다학제 통합진료 활성화’, ▲서울병원 ‘약물이상반응 업무 FLOW 개선을 통한 안전한 처방 유도’, ‘암 환자의 경구용 항암제 복용 이행도 높이기’ ▲부천병원 ‘조영제 부작용 및 일혈 예방을 위한 검사 프로세스 관리’, ‘가납물품 시스템 개발 및 개선’ ▲구미병원 ‘비예약 당일 CT검사 대기 소요시간 단축’,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재활치료 대기시간 단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