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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치매국가책임제 확대 일환으로 24시간 방문요양이 '종일 방문요양'으로 개편된다고 18일 전했다. 이 제도는 치매수급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의 일상생활 ·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요양 1~2등급 치매수급자가 가정에서 보호자를 대신해 요양보호사로부터 일상적인 돌봄을 제공받는 서비스이다. 그러나 제도 개편 이전에는 1회 최소 급여제공시간이 16시간으로 묶여 있어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나눠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고, 수급자 본인부담금이 1회 2만 3,260원으로 다소 부담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실제 치매 가족이 이용하기 쉽도록 2019년 1월부터 '종일 방문요양'으로 개편했다. 종일 방문요양의 1회 최소 이용시간은 12시간으로 조정되며, 2회 연속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1회 이용 시 본인부담금이 16시간 기준 2만 3,260원에서 12시간 기준 1만 2천 원으로 낮아져 수급자 가족의 돌봄 비용 부담이 일정 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일 방문요양은 방문요양과 방문간호 또는 주 · 야간보호(단기보호)를 운영하는 기관에서 제공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장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스마트병원 통합 시스템의 일환으로 LG U+와 협력하여 이대목동병원에 '스마트 수면병실'을 설치하고 18일 이대목동병원 7층 VIP 병실 · 8층 수면다원검사실에서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장, 하은희 이화융합의료원장, 이향운 수면센터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LG U+ AIoT 부문 현준용 전무, 기업신사업그룹 조원석 상무 등 LG U+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수면병실은 LG U+가 최근 출시한 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AI 스피커와 숙면등 · 숙면알리미 등이 설치돼 환자 수면 상태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조명 · TV를 끄는 것은 물론, 설정에 따라 편안한 음악 및 수면에 도움을 주는 조명이 켜지기도 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청정 상태 · 습도를 모니터링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맞추는 등 병원 환경이 낯설고 예민한 환자에게 호텔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인공지능 · IoT 시대를 맞이하여 이대목동병원 VIP 병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산업과 학계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위해 ‘제3회 동아ST Open Innovation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는 학계의 창의적인 기초 연구 지원 및 동아에스티의 혁신신약을 연구개발하는 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퇴행성 뇌질환(희귀질환 포함) △동아ST 제품 적응증 확장 및 제반 연구 2가지다. 국내 대학 및 병원의 교수 또는 연구원이면 지원 할 수 있다. 연구과제 공모접수는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동아에스티 홈페이지에서 연구계획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openinnovation@donga.co.kr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 2차 검토 후 최종 선정된다. 최종으로 뽑힌 연구과제는 5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동아에스티가 1년간(최대 1억원까지) 연구비를 지원한다. 앞서 진행된1, 2회 동아에스티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127개의 과제가 접수되었다. 이 중 면역항암 연구 분야 6개, 자사제품 연구 분야 7개를 선정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가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드래곤시티호텔 3층 한라홀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과 대의원 · 임원 · 회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주요사업실적 중 회관 이전 신규 회원 자질향상사업 등과 수입지출 결산 보고에 이어 △2019년 사업계획으로 간호인력 자격부여 ·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 조직 역량 개선 등 정책 개발 및 교육서비스 질 개선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며 △일반회계 932백만 원 · 보수교육 1,769백만 원의 예산심의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방문요양, 주 · 야간보호, 단기보호 및 방문목욕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의 시설장 자격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공포 촉구 결의문도 발표한다. 총회 3부에서는 서울시회 제10대 회장단 및 감사 선거가 진행된다. △회장 후보는 곽지연 現 서울시회 회장 △부회장 후보는 임선영 現 서울시회 부회장 · 정은숙 現 서울시회 학술이사 · 최지영 現 서울시회 영등포구 회장 △감사 후보는 심상연 現 서울시회 감사 · 심경란 現 서울시회 감사 등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27일 오후 2시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간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제3회 간암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가 '간암의 증상과 진단' △소화기내과 조영윤 교수가 '간암의 내과적 치료' △외과 서석원 교수가 '간암의 외과적 치료' △영양관리팀 김성희 영양사가 '간암 환자의 영양관리'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간암은 2017년 기준 암 발병률은 6.9%로 6위이지만, 사망률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질환이다. 2014년 대한간암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반면 △알코올에 의한 직접적인 원인은 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B형 ·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나 (비)알콜성 간질환 등을 앓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간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금년도 치러진 국가고시에서 약사 수석은 부산대학교 고성원 씨, 간호사 수석은 한림성심대학교 김유진 씨가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1월 25일 서울 등 전국 12개 지역 · 3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9년도 제70회 약사 및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8일에 발표했다. 제70회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2,106명의 응시자 중 1,896명이 합격해 9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36점(100점 환산 기준 96.0점)을 취득한 부산대학교 고성원 씨가 차지했다.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21,391명의 응시자 중 20,615명이 합격해 96.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95점 만점에 281점(100점 환산 기준 95.3점)을 취득한 한림성심대학교 김유진 씨가 차지했다. 제70회 약사 및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원서 접수 시 연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19는 코엑스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40,500㎡의 규모로 개최된다. 19일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Meet the Future’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9에는 695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9개사, 이탈리아 23개사, 스위스 20개사, 영국 17개사, 프랑스 14개사 등 36개국 1,403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
간호 인력 처우 개선 · 정규직 고용률 등을 평가해 더 노력한 기관에 더 많이 보상하는 취지인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제도 도입이 본격화됐다. 공단은 금일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신뢰도 점검 · 등급화 과정 등을 거쳐 금년 하반기 중으로 별도의 인센티브를 일시불로 지급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8년도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405개소를 대상으로 열린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사업설명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보장사업실 강형윤 부장이 동 제도의 운영 방향과 성과평가 인센티브 도입 · 평가계획 등을 설명했다. 보호자 없는 병실을 목표로 시작된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은 현재 495기관 · 37,298병상이 참여한 상태이며, 오는 2022년 10만 병상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강 부장은 "그동안의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수가는 원가 100% 반영에 정책가산금이 투입되는 형태로, 병원 종별 · 인력배치 수준에 따라 일률적으로 동일하게 지급돼 간호인력 처우 개선이나 고용 형태 등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기전은 사실상 부족했다."며, "제공 기
수원시의사회(회장 김지훈)가 18일 오후 라마다프라자수원 그랜드볼룸에서 ‘제7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최근 저수가 등으로 의사 2명의 과로사 등 의료계가 처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무)이 진료에 합리적 의료수가와 의사에게 사회적 대우를 함께 생각하자는 취지로 화답했다. 정기총회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 축사에서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저수가로 인한 의사의 과로사, 진료 현장에서의 의사 피살, 오진에 대한 법정구속,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압박 등 최근 의사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애기했다. 이 회장은 “의사들이 어려움에 처한 현재의 열악한 의료상황에 대해 선출직인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제도 개선에 가치를 두고 회무를 하면서 살고 있다.”면서 “불행하게도 고 윤한덕 교수가 주당 100시간 이상 근무하다가 과로사 했다. 후진국형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길병원 30대 전공의도 36시간 연속근무로 과로사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워라벨을 강조한다. 주당 60시간 근무를 애기한다.”면서 “하지만 저수가로 의료기관은 충분한 의료인력을 고용하지 못한다. 주당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5년 장기 유효성 평가에서 최소 5년간의 지속 가능한 효과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남성형 탈모의 다양한 임상 양상을 설명할 수 있는 BASP(Basic and Specific) 분류법을 기준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최초의 피나스테리드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이다. 한국MSD는 이날 남성형 탈모증의 최신 치료지견과 피나스테리드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BASP 분류법을 기준으로 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의 5년간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5년 동안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로 치료 받은 남성형 탈모 환자 126명의 모발 성장의 변화를 탈모의 타입에 따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구자들은 참여 환자들의 임상 사진과 진료 기록을 치료 시작점(baseline), 3개월, 6개월, 1, 2, 3, 5년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증의 유형에 따른 피나스테리드 효과를 평가하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폐암검진기관 지정기준이 1,2차 의료기관은 참여할 수 없게 돼 있다."며 18일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2월13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만 54세-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매 2년 마다 폐암 검진을 실시하기 위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는 하위법령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는 2019년 7월부터 폐암 검진을 시행하기 위하여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사항 등을 정하는 것으로 「암관리법」 시행령은 2월 13일부터 3월 25일까지(40일간),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은 2월 14일부터 3월 26일까지(40일간) 실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에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에서 1,2차 의료기관도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입법 예고안에서 폐암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검진기관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일반검진기관 중 ‘종합병원’으로 한정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상근’이라는 비현실적인 인력 요건을 신설하여 사실상 대다수 1,2차 의료기관은 6번째 국가암 검진 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 중증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주최하는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사업설명회'가 18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중 1분기 이상 운영한 기관 대상으로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제도 운영 방향 △성과평가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하에 개최됐다. 이후 △평가 조사표 작성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공단 김훈택 보장사업실장은 인사말에서"간호 · 간병통합서비스는 현재 37% 진행률을 보이며, 향후 4년간 63%인 6만 3천병상을 확보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간호 인력 수급 문제 및 의료인력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쉽지 않아 균형감 있는 제도를 펴기 어렵다. 높은 간병비를 해소하고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민만 바라보고 본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상덕)는 김동석 1대 회장이 지난 15일 2대 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고 18일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21일 제2대 회장 선거에 대하여 공고한바 있다. 1월28일부터 2월1일까지 5일간 후보 등록 절차가 마무리됐다. 회장 후보에는 김동석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2월 15일 제2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관리규정안 제40조 3항에 의거하여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을 확정, 당선증을 수여했다.
서울대병원은 “2018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 암 정밀의료 플랫폼을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최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는 1961년 설립됐으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3만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HIMSS는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미국 올랜도에서 2월 11-15일 개최됐으며 90개국, 4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 김경환(흉부외과)·미래의료담당 고영일(혈액종양내과) 교수는 13일 ‘글로벌 유전체학’ 포럼에서 ‘한국의 정밀의학 플랫폼의 미래’라는 주제로 암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HIMSS 국제 컨퍼런스에서 암 정밀의료 플랫폼과 관련된 유전체학 분야에 대해 정규 1시간의 세션으로 채택되어 발표한 것은 국내 최초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Syapse)를 도입, 임상과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유전체 해석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환자에게 효과적이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타그리소가 국소진행성 또는전이성 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1차 치료에 사용하여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도 기존 표준요법 대비 지속적인 치료 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존 글로벌 임상 3상 FLAURA 연구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과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 사이의 치료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의 결과로, 지난 1월 18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Cancer Research)가 발간한 학술지 클리니컬캔서리서치(Clinical CancerResearch)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한다. 이 연구는 이전에 치료를 받지 않은 EGFR 변이 국소진행성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56명을 대상으로2차 치료가진행되기까지의 기간, 3차 치료가 진행되기까지의 기간,EGFR-TKI 치료 중단 혹은 사망까지의 기간, 그리고PFS2 등 다양한 질병 진행 후 결과(Post-Progression Outcome)를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 참여 환자들은 타그리소 80mg 혹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1년치 외래진료 내역 중 만 40세 이상 환자 대상으로 시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비율 등이다. 병원 측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비롯해 지금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런 평가를 증명하듯 병원 호흡기내과는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COPD 환자가 많이 찾는다."고 언급했다. 서기현 호흡기내과 교수는 "COPD는 흡연 등으로 인해 기도 · 폐가 손상돼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면서, "폐기능을 절반 이상 잃기 전까지는 증상도 없어 반드시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가 보건복지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지역암센터는 지난 1월 암생존자지지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정서·신체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암 생존자는 암 완치를 목적으로 수술이나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 초기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의미한다. 암 생존자는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에 대한 위험 외에도 암치료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불안, 우울 외에도 암 관련 치료비 및 일자리 상실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형태의 어려움을 경험한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전문간호사의 상담을 통해 암생존자의 필요와 요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 관리와 사회적 적응이나 직업복귀 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외에도 영양사, 임상심리사, 물리치료사 등 관련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울산지역
현대약품이 우먼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코프로모션 품목의 비중을 줄이고, 독자적인 제품 개발과 신약 도입에 치중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화이자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했던 폐경치료제 ‘듀아비브’에 대해 화이자측의 일방적 계약해지 등 문제를 겪은 것을 계기로, 우먼 헬스케어 부문의 사업 방향을 이 같이 설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지난 9월, 벨기에 제약사 미트라와 신약 성분의 경구용 사전 피임약 ‘에스텔’의 국내 판권 및 공급 계약 체결하고 향후 20년간 독점으로 제품을 공급 받기로 했다. 에스텔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5세대 사전 피임약으로, 심혈관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유럽 및 러시아,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또 현대약품은 자궁근종치료제, 폐경치료제, 사전피임약 등 국내에 없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적인 제품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구축, 우먼 헬스케어 부문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질염 치료제 '지노프로', 응급피임약 '노레보원'과 '엘라원' 등은 시장점유율
미얀마 보건체육부 장관(Dr. Myint Htwe)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를 15일에 방문했다고 심사평가원이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부터 아세안 국가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국제협력 활동을 펼치는 심사평가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미얀마 보건체육부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올해 미얀마 현지에서 개최 예정인 의료비 심사 관련 워크숍에 심사평가원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이 논의됐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해 10월 24일 심사평가원이 주최한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심포지엄'에 주한 대사를 파견하는 등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특히 HIRA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으며, 자국 보건의료개선을 위한 주요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 Dr. Myint Htwe 미얀마 보건체육부 장관은 김승택 심평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해 심사평가원이 이웃 국가인 캄보디아 ·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컨설팅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향후 미얀마도 심사평가원과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심사평가원은 세계은행 · 호주 · 독일과 함께 캄보디아 건강 형평성 및 서비스 질 제고 사업(이하 H-E
편강한의원은 지난해부터 'COPD엔 편강탕'이라는 광고를 수도권 시내버스 외부에 게시하고 있다. 이 문구를 접한 소비자는 마치 편강탕이 COPD에 상당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오인 · 혼동할 가능성이 높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은 담배 연기와 같은 유해한 입자 · 가스 흡입으로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점차 기류 제한이 진행돼 폐 기능을 저하하고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현재 COPD에 사용되는 그 어떠한 약제도 지속적인 폐 기능 감소를 완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편강한의원이 제시한 근거 논문은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이며 COPD 모델이 아닌 폐섬유화증 모델로 시험한 결과로 COPD에 대한 편강탕의 효과가 입증된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허위 · 과장 광고라고 지적했다. 2016년 전통중의학술지에 게재된 '편강탕 추출물,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유발된 호흡기 염증성 객담의 과다분비 및 블레오마이신(BLM) 유발성 폐섬유화증 완화' 논문은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이 아닌 흰쥐 대상의 동물실험에 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