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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환자·의사의 도덕적 해이에 따른 과잉진료로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악화됐다며 비급여를 통제·관리해야 한다는 보험업계의 주장을 의료계가 일축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을 구매한 환자는 최대한 의료적 혜택을 누리려고 하기 때문에 잘못된 보험상품 설계를 비급여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서인석 이사는 “지난 6월 비슷한 공청회 이후 또 초대를 받았지만 공급자 대표는 또 저 혼자만 초대됐다”며 “5개월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발제를 들었는데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실손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비급여 관리에서만 찾는 보험업계를 질타했다. 서 이사는 “오늘 공청회 역시 비급여를 타겟으로 가고 있다. 비급여가 무슨 사회악인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며 “비급여는 보의연이나 식약처에서 검증받은 것이다. 다만 경제성 때문에 건강보험에서 급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왜 실손보험에서 비급여가 남용이 되고, 비급여 때문에 손해율이 올라간다는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문제는 실손
연간 원외처방액 9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품목인 '트윈스타' 제네릭 경쟁이 12월부터 본격화된다. '트윈스타' 제네릭 품목이 12월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될 예정이다. 등재되는 품목수는 94개 품목에 달한다. 함량별로 보면 '텔미사르탄80mg/암로디핀5mg' 44품목, '텔미사르탄40mg/암로디핀5mg' 25품목, '텔미사르탄40mg/암로디핀10mg' 24품목, '텔미사르탄80mg/암로디핀10mg' 1품목 등이다. 제네릭 제품의 약가는 700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대약품은 함량별로 최저가로 등재될 예정이다. '트윈스타' 제네릭이 대거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될 예정이지만 마케팅 및 영업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약업계의 관측이다. 부정청탁 방지법 시행으로 인해 의사들이 영업사원과 미팅을 꺼리는 분위기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제네릭 제품의 경우 별도의 데이터를 형성하지 않는다는 점도 마케팅 및 영업을 어렵게 하는 대목이다. 약가제도 개편으로 인해 제네릭 등재시 오리지널 품목의 약가도 인하되기 때문에 제네릭 중 대형품목으로 성장하는 경우를 찾기 힘들다는 점도 국내 제약사를 어렵게 하는 대목이다. 최근에 특허가 만료된 품목들의 제네릭을 보면 과거와 다르게
건국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하지정맥류 치료에 의료용 접착제를 이용한 베나실(Venaseal) 치료를 시작한다. 이 시술법은 기존의 하지정맥류 치료법인 수술과 레이저, 고주파 치료와 달리 마취가 필요없고 통증도 수술과 레이저와 비교해 거의 없다. 시술은 손상된 정맥에 의료용 접착제를 넣어 정맥에 붙이는 방법이다. 시술 후 1~2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질환명은 만성정맥부전이다. 원인은 다리 정맥의 판막 이상이다.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역류해 부종과 통증, 하지 경련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색이 변하기도 한다. 유병률도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정맥부전 환자는 약 15만 명(2013년 기준)으로 매년 3%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23.4%)와 50대(27.6%)가 가장 많고 20~30대 환자도 전체 24%로 5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67.3%)이 남성(31.7%)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기존 치료는 수술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한다. 수술은 무릎 아래와 허벅지 윗쪽, 종아리 뒷쪽 몇 군데를 절개해 망가진 정
다시금 짙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대한민국에 미세먼지 포비아(phobia, 공포증)가 또 다시 덮쳐오고 있다. 환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서울 및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했다. 또 다시 증가하는 미세먼지 농도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나 중국과 일본의 기상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주부들은 온라인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수집해 서로 공유하고, 일반 시민들도 마스크나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항하기 위한 행동들이 실생활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시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심각한 해로움을 끼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2014년 한해 7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미세먼지 때문에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때문에 시민들은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몸에 묻는 미세먼지 ‘세척’ 열풍이다. 올해 봄 미세먼지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과 공동으로 2016년 12월 7일 호텔 리츠칼튼서울 설악룸(A3)에서 '2016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제약·바이오분야 기술세미나 및 1:1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 기술세미나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로 손꼽히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가 보유중인 항암제, 단백질 멤브레인 분야의 유망 개발 기술에 대하여 국내 기업과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의 국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면역 억제 펩타이드, 염증 및 알레르기 치료용펩타이드, HIV-1 치료를 위한 짧은 리포펩타이드 억제제, 면역력을 증진 시키는 펩타이드,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앱타머,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법, 암 치료를 위한 항체 조합, 유방 관상피 내암(DCIS) 유방암 초기 단계 치료법 등 항암제, 단백질 멤브레인 관련 기술발명자와의 1:1 파트너링 미팅뿐만 아니라 국내기업과 와이즈만연구소와의 향후 업무협력 방안을 협의할 수 있는 와이즈만연구소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과의 1:1 파트너링 미팅 기회가 있게 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와 공동으로 12월 5일과 6일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 ‘바이오의약품 인허가 및 분석법 워크샵 교육과정’을 개최한다. 과정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 등 분석평가 분야 기업지원 공공인프라와 RD지원역량이 있는 3대 공공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계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공지원 성과제고 및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제품개발부터 인허가 단계에 필요한 분석법 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바이오의약품 관련 연구자/실무자를 대상으로 개설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는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연계해 활용성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사업운영을 통한 기 구축된 인프라 활성화를 지원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무료(교재/중식 등)로 진행되고, 참가인원을 제한해 12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마감하고 있으며, 교육참가 신청 및 상세한 교
지난해 건강검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6.1%,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7.1%, 암검진 48.3%, 영유아건강검진 69.5%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보면 일반건강검진은 2010년 68.2%에서 7.9%p 증가했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11.9%p, 영유아건강검진은 19.4%p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81.6%), 광주(80.4%), 대전(79.5%)순으로 상위 3개 지역이며, 제주(71.2%), 서울(73.0%), 대구(75.5%) 지역은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1차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7.9%, 정상B(경계) 34.9%,질환의심 38.5%, 유질환자 18.7%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4%로 나타났으나 7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약 54%를 차지했다. 2015년 일반건강검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지난 24일 HIV 감염인들을 응원하고 함께 질환을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Fighting HIV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GSK가 HIV/AIDS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HIV 감염인들을 응원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GSK는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HIV 관련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활동과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돌루테그라비르에 대한 접근성 확대 노력을 비롯해 연구개발, 제품 기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의약품 접근성 지수(Access to Medicine Index)에서 5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캠페인에서는 HIV 감염인들과 함께 질환에 맞서 싸우는 GSK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홍유석 사장은 권투 글러브를 끼고 HIV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임직원들은 HIV ‘레드 리본’을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와 의류를 착용하며 HIV 감염인들을 향한 지지와 응원을 표현했다. GSK 홍유석 사장은 "HIV/AIDS는 치료
복지부가 촉탁의 관련 고시 개정안에서 진료라는 단어를 삭제했지만, 의료계는 정황적으로 진료개념이 도입됐다며 우려하고 있다. 27일 보건복지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5일 복지부는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중 촉탁의 활동비용 관련 내용의 개선안을 공고하고, 의료계 의견을 일부 반영하여 진료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8월31일 확정 고시했다. 이 촉탁의 활동비용 개선 고시는 지난 9월6일부터 시행 중이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월17일 복지부가 공고한 개선안 중 요양시설에서 원격협진이 가능하다고 우려되는 단어인 ▲진료를 건강관리로 ▲진료비용을 활동비용으로 ▲초진비용을 첫회비용으로 ▲재진비용을 그 외의비용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이에 복지부는 ▲진료를 진찰로 ▲진료비용을 활동비용으로 변경 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초진비용과 ▲재진비용은 그대로 살렸고, ▲본인부담금을 추가했다. 이에 의료계는 요양병원이 아닌 요양시설에 진료 개념이 도입됐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의사회 이주병 부회장은 “요양시설은 기본적으로 진료를 할 수 없다. 이 고시에 요양원에 입소하여 급여를 받는 어르신이 아플 경우 의료기관으로 모시도록 하는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전문위원회 강석하 전문위원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안되는 5가지 이유를 발표했다. 오진의 위험성이 있고, 편의성·비용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환자 전원은 한의사가 아닌 의사가 선택하는 것은 적절하다는 것이다. 또 한의학은 현대의학과 상이하며, 궁극적으로 한의학의 과학화는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달려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강 전문위원은 26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정기대의원총회 현안 토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강 전문위원은 오진 위험성에 대해 “한의대 본과 4년 과정만으로도 혼자서 온갖 질환을 다루는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들은 현대의료기기를 이용한 진단도 과소평가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진단용 현대의료기기를 다루는 의사들은 의과대학에서 기초지식과 임상실습을 교육받고 대개 수련의와 전공의 과정을 통해 5년 정도 경험과 지식을 더 쌓는다는 설명이다. 강 전문위원은 “그럼에도 각 과의 전문의들은 자신의 전문 영역에 국한해 의료기기를 활용하며 영상의학과나 다른과 전문의의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며 “한의사들과는 달리 이것저것 다른과의 진단도 내가 다 할 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관리기준을 위반한 제약사들이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물질이 발견된 의약품에 대한 회수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첨가제를 사용한 곳이 적발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뉴팜 '디프렌캡슐'과 비씨월드제약 '비씨리스페리돈구강붕해정1mg', 성원애드콕제약 '아세날정', 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데페라시록수확산정500mg' 등에 대해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행정처분 사유는 생동성시험을 실시하면서 원료약품 및 그 분량의 변경승인을 받지 않고 첨가제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대해 기한을 경과해 시험종료를 보고한 제약사들이 경고 처분을 받기도 했다. 경고 처분을 받은 제약사와 제품은 건일제약 '데페라시록스', 영진약품공업 '영진세프디토렌피복실100mg', 구주제약 '탐스로날서방정', 성원애드콕제약 '아세날정', 진약제약 '진양 텔미사르탄/암로디핀메실산염정80/5mg' 등이다. 일동제약의 '일동후루마린주사0.5g'은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행정처분 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2017년 2월28일이다. 행정처분 사유는 유리 이물이 있는 제품에 대한 사항을
건조한 날씨와 낮아진 기온 탓에 땀의 분비가 줄어들면 우리 몸은 피부 수분량이 감소한다. 이때 피부에 가려움으로 시작해 피부 표면의 미세한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비늘같은 각질이 떨어져 나온다. 피부 건조증은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어서 생긴 딱지, 각질, 홍반 등의 피부 발진을 동반할 수 있다. 극도로 피부가 건조해 지면 피부가 튼 것처럼 갈라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나타난 피부염을 건성 습진이라고 한다. 가을이 되면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기 시작하여 겨울로 갈수록 점점 증가한다. 가려움증은 처음에는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와 팔 등에 나타나기 시작해점차 마찰이 심한 골반이나 옆구리, 허리 주위 등 온몸으로 퍼진다. 피부건조증은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 15~20%의 각질층 정상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내려가 각질층이 영향을 받게 돼 잘 나타난다. 뿐만아니라 온도가 낮아지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화되고 지방분비가 적어지며 뜨거운 물 목욕으로 지방을 씻어내게 되어 그만큼 수분이 빨리 증발해서 피부가쉽게 건조해진다. 또한 추운 날씨에 꽉 끼는 옷과 건조한 공기에 쉽게 발생하는 정전기 등은 피부에 자극이 가기 때문에 피부건조증이더욱 악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71.8%가 40대~60대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중년 환자들이 어깨통증의 원인을 오십견으로 여겨 통증을 참다가 병을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어깨 질환 중에는 회전근개파열처럼 초기의 적극적인치료가 중요한 질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십견은 한자어로 ‘50세의 어깨’를 뜻한다. 본래 정확한 명칭은 어깨의 유착성 관절낭염이나, 50대를 전후해많이 나타나 오십견으로 불린다. 실제 지난해 통계를 살펴보면 오십견 환자 중 50대의 비율이 38%로 가장 많았고, 40대~60대가 전체 환자의72.8%를 차지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과 유착이 생기면서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마치 어깨가 얼어있는 듯 조금만 움직여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오십견처럼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어깨 힘줄에 손상이 생기는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어깨 힘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다. 아무리 좋은옷도 시간이 지나면 헤지는 것처럼 근육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손상이 생긴다. 어깨에는 힘줄을 덮고있는 뼈가 있는데 어
차가운공기, 차디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가을에서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이 커진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근육과 신체 장기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좁아지기 때문에 죽상경화의 조짐을 보였던 혈관이 있었다면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4대위험인자 - 흡연, 고혈압,고지혈증, 당뇨병 동맥은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매우 중요한 혈관으로, 수도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런 동맥이 어떠한 이유로든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현상을 동맥경화라고 부르며,죽상경화는 동맥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 내경이 좁아지는 현상이다. 즉 죽상경화는동맥경화에 포함되는 개념이다. 죽상경화의진행과정을 보면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면 죽상반이 형성된다. 죽상반이커지고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혈전이 생기면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놀라운사실은 죽상경화의 초기 병변이 초등학생 나이인 10세 전후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죽상반이 커지고 불안정해지며, 섬유막이파열
대한수면학회가 현재 급여 적용되는 수면무호흡·코골이 수술치료를 받기 위해 비급여인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하는 현 상황을 정상적이지 않다고 표현했다. 학회는 수면장애를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얻을 수 있는 국민건강 향상과 사회경제적 이익이 큰 점을 강조하며 수면다원검사의 급여 적용을 촉구했다. 가톨릭의대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박찬순 교수(대한수면학회 법제이사)는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수면질환은 수면무호흡, 불면증, 주기적사지운동 및 수면장애로 인한 만성피로 등을 포함하는 넒은 의미의 질환군으로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많은 환자가 수면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교수가 설명한 수면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살펴보면 2006년 호주의 경우 수면질환에 대한 비용이 1억 4600만 달러, 연관질환 비용이 3억 13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업무 중 사고와 교통사고, 생산성 손실 등을 포함한 직간접비용은 호주 GDP의 0.8%에 해당하는 45억 2400만 달러로 추산됐다. 수면질환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수면무호흡에 대해서는 미국 기준 성인 인구의 12%인 2940만
서울대병원은 12월 6일(화) 오후 5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팔다리 마비를 일으키는 후종인대 골화증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후종인대 골화증의 자연 경과 및 증상, 신경학적 검사(신경과 김성민 교수) ▶ 후종인대 골화증의 영상의학적 진단(영상의학과 윤태진 교수) ▶ 후종인대 골화증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 후종인대 골화증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기원 교수)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 문의처 : 서울대병원 홍보팀(02-2072-0077).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개원 8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4일(목) 개원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개원 8주년 기념영상 상영 △양산시립 합창단 축하공연 △내빈소개 △개원 8주년 기념 캘리그라피 응모작 영상 상영 △연혁 보고 △우수부서표창, 모범직원표창, 캘리그라피 시상 △병원장 기념사 △축사(나동연 양산시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조용국 발전후원회장)등으로 로 진행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08년 11월 24일 개원하여 현재까지 국제의료기관 인증평가인 JCI인증은 물론 국내의료기관 평가를 단번에 획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제4대 병원장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을 이끌게 된 노환중 병원장은 가장 먼저 조직문화를 바꾸는데 집중했다. 실예로, CS 사내강사 배출 및 글로벌 피누인을 구성하여 해외의료 탐방, 연차활용 교육프로그램 육성등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환중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병원은 외형적으로 1235병상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양적성장보다는 질적성장이 더 중요한데 질적으로도 전국 12위 이상의 수준, 난이도에 있어서는 이미 부산의 4개 대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1월 25일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서울사무소·9개 지원의 각 영상회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상급종합병원장 30여명과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을 비롯한 심사평가원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운영 방향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에 따른 입원 적정성 심사 업무 추진 방향 ▲현지조사 제도 개선 방안 등으로, 건강보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전국 의약단체장 간담회(5월), 의약단체별 영상회의(7월~8월), 대한의사협회 시도회장단 간담회 및 대한병원협회 간담회(9월) 등 의약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오고 있다. 심사평가원 송재동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의료계와 꾸준히 소통하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일터 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과 의사회(준비위원장 강충원)는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의원실(더불어민주당), 이정미의원실(정의당),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의원실(정의당)과 공동으로 11월 25일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과 보건관리위탁서비스 등 산업보건사업 혁신을 위한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최근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 대상 확대와 서비스 업종에 대한 보건관리자 선임 대상 사업장 확대 등 산재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제도가 강화된 가운데, 이러한 노력이 실제 노동현장에서 어떻게 노동자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 보건관리위탁사업의 현황과 중소기업 노동자 건강보호를 위한 과제(강희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 △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 현황과 사후관리를 위한 과제(추상효, 소중한의원 직업환경의학과 의료부장) △ 산업보건사업 시장활성화의 문제점과 극복방안(신경석 씨젠의료재단 직업환경의학과 의료과장)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지며, 민주노총및 한국노총,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작업환경측정기관협의회 등에서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 야간작업 특수건강
경희의료원 간호본부(본부장 이명해) 외래간호팀 임민영 가정간호사가 지난 5일(토), 한국가정간호학회와 가정간호사회가 주최하는 ‘제4회 가정간호 Best Practice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임민영 가정간호사는 ‘가정간호 대상자의 복지연계’를 주제로 발표해 가정간호 실무 발전과 이용 환자의 편의 증진 차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