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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7일, *빈소 길병원장례식장 202호, *발인 9월 30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은 정맥영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라인 필터의 안전한 사용방법을 담은 환자안전 정보제공지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정맥영양은 위장관을 거치지 않고 정맥으로 영양소를 공급하는 방법으로 정맥영양 시 용액 내 포함될 수 있는 미립자, 병원성 미생물, 공기 등이 환자에게 도달해 정맥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보건의료기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정맥영양 시 사용하는 인라인 필터의 크기, 용액 종류별 교환 주기, 설치 위치 등 안전한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사항을 마련했으며, 인라인 필터 사용 시 효과 및 부작용을 안내해 필요한 경우 인라인 필터를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한 필터 수액세트 안전성 정보 관련 권고사항을 함께 담아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서주현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정맥영양은 복잡하고 주의가 필요한 방법으로 이번 권고사항이 의료현장에서 올바른 인라인 필터 사용으로 이어져 부작용 발생을 예방하는데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서미화·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26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희귀난치·중증질환 환자에게 더 가까이: 국민이 바라는 건강보험 재정 운영 개선 토론회’를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증·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건강보험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는 ‘희귀난치·중증질환 의약품 접근성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고가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의약품비 비중은 OECD 상위권이지만 정작 필요한 환자들은 적시에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서 74.4%가 중증질환, 78.2%가 희귀질환 보장 강화를 지지한 점을 소개하며, 국민이 건강보험 재정의 우선순위 재조정에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설문조사를 포함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희귀난치·중증질환 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질병의 심각성과 사회적 비용을 고려해 건강보험 보장을 중증·희귀질환 중심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비대면진료의 산업화와 전자처방전에 강력히 반대하고, 성분명처방 의무화 법안은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드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또 원가 이하의 수가구조를 방치하면 1차의료 붕괴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정부에 제도 개편을 촉구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박근태, 이하 대개협)가 28일 제36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면 진료, 대체조제 및 성분명 처방, 수가협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경문배 총무이사는 먼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에 대한 의료계의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대면 진료를 원칙으로 하고, 재진 환자 중심, 의원급 중심, 전담기관 금지라는 네 가지 원칙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며 “법안이 턱밑까지 올라온 현 상황에서 이 원칙들이 얼마나 충실히 반영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환자안전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경 총무이사는 초진·재진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가 비대면 진료를 통해 얼마나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언급하며, 물품 환불이 가능한 배달 서비스와 달리 비대면 진료의 오류는 환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고 경고했다. 이어 “초진이냐 재진이냐를 뛰어넘어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안영근)가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심장판막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의학 정보를 재미있는 건강 보드게임으로 풀어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게임에 참여한 시민들은 호흡 곤란, 흉통, 실신 등 심장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을 놀이처럼 익히며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서영희가 응원차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영희는 “평소 가족 건강에 관심이 많아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늘 생각하고 있었다”며, “오늘처럼 재미있는 방식으로 심장판막 질환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영근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제15기)은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에게 심장판막 질환을 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조기에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앞으로도 국민의 심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박주민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은 26일 소아, 청소년 전문병원인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서울의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24시간 현장에서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정성관 이사장으로부터 병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도시인 서울지역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구축돼 이뤄지고 있는지, 현장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도 지정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서울 동북부 지역의 소아 의료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해왔다. 박주민 위원장은 “지난 설에는 구로 우리아이들병원에 방문해 청소년, 소아 의료 서비스 현장을 둘러보았는데 올해 추석을 맞아 긴 연휴기간에 서울의 어린이, 청소년들의 긴급 의료지원 시스템을 현장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취지를 전했다. 이어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연휴 때에도 소아 청소년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현장에서 노력해 달라” 고 당부하며 “국회에서도 필요한 지원과 법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심장학회(이사장 강석민)는 지난 27일(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진행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시민 10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심장학회가 주최, 주관하고 국내 심혈관질환 관련 주요 학회인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대한혈관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등 9개 유관 학회가 대거 참여했다. 2023년 서울 뚝섬수변무대, 2024년 서울 올림픽공원에 이어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걷기대회는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들이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심혈관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올해 행사에는 사전등록 없이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했다. 걷기 코스는 올림픽공원 피크닉장 주변을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최근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섭취 후 급성 간염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전문가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번 가르시니아 사건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등급 중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판정한 것은 매우 중대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별 제품의 문제를 넘어서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걸쳐 안전 관리 체계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적합한 대상자가 정해진 섭취량과 섭취방법을 준수할 때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성분은 의약품과 상호작용하거나 개인의 기저질환·음주 습관 등의 요인에 따라 위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약품을 복용 중이거나 만성질환·간질환 병력, 음주 습관이 있는 경우, 여러 제품을 동시에 섭취하려는 경우 또는 과거 건강기능식품 관련 이상반응을 경험한 경우에는 섭취 전에 반드시 약사와 상담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약사는 복용 중인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간 상호작용을 검토하고, 개인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드립니다. 아울러 제품의 표시·주의사항을 명확히 안내하며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지난 11일, 메듀케이션 K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피코초 레이저(P1064, P532, P755) 제대로 활용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원텍 청담센터와 메이린의원 판교점을 이원 생중계로 연결해, 이론과 시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미나는 강남베스트뷰의원 이유석 원장의 피코 레이저 이론 강의로 시작됐다. 이유석 원장은 피코초(1조분의 1초) 단위의 짧은 펄스가 색소 입자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원리를 설명하며,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와 피코 알렉스(PicoAlex)의 기술적 차별성과 임상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임상 사진을 통해 실제 치료 전후 효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메이린의원 판교점 천관우 원장이 실시간 시술을 선보이며, 피코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병변 치료 노하우를 전했다. 시술 프로세스 전반을 설명하며 적정 파라미터 설정, 시술 중 주의사항 등 실전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전달했다. 세미나에는 피부과 전문의 및 업계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케이원메드글로벌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부산 KIMES 2025에 참가해 자사 주요 장비들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 KIMES는 영남권 의료 및 병원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1만여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 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원메드글로벌은 Synermax, Brain Tesla, Mtight, Vmax Pencilbeam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집중형 체외충격파와 초음파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Synermax, 페이스 리프팅 장비인 Mtight가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케이원메드글로벌 관계자는 “부산 KIMES는 의료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사 제품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KIMES 2025는 의료 전문인 컨퍼런스, 학술대회, 산업 세미나 등을 함께 진행하며 병·의원 관계자 및 의료 전문가들의 교류를 돕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이하 약사회)는 오는 30일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대정부 투쟁’을 공식 선포한다. 약사회는 한약사 제도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작한 릴레이 집회를 10월에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집회는 한약사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일반의약품 판매와 불법 조제 등 불법행위를 방조하고,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하지 않아 국민 혼란을 초래한 보건복지부를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영희 회장을 시작으로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 임원들이 참여해 약사 사회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권영희 회장은 “한방분업을 전제로 한약 조제를 위해 만들어진 한약사 제도가 본연의 목적을 상실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과 면허 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매우 심각한 사안임을 대통령께 알리고,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대한약사회 임원들과 지부장들도 한목소리로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만들어진 한약사 제도를 더 이상 방관하지 말라”며 “한약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해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의사에게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는 법안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서울시의사회가 입법 반대 투쟁의 선봉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6일 오전 7시30분 서울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성분명 처방 반대 서울시의사회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이후 법안 반대를 위해 의료계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한 것은 서울시의사회가 처음이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의사회 집행부 상임이사들과 감사단, 의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각 구의사회 회장과 임원진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은 의사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처방할 때 처방전에 의약품의 명칭 대신 성분명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아 의료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게다가 개정안에는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은 의사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내용까지 포함돼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
구급차로 이송된 절단 환자 가운데 단 0.04%만이 이송 중 진통제를 투여받은 것으로 나타나, 응급이송 과정에서 통증 관리 체계의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구급차로 이송된 절단 환자는 총 9595명이었으나 이송 중 진통제를 투여받은 사례는 4건(0.04%)에 불과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3107명 중 2명, 2023년 3127명 중 2명, 2024년 3361명 중 단 한명도 투여받지 못했다. 이송 시간이 3시간을 넘긴 환자 다수도 진통제를 받지 못했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3조에 따르면, 1급 응급구조사가 투여할 수 있는 약물은 포도당, 니트로글리세린, 기관지확장제, 수액, 에피네프린 등으로 제한된다. 최근 개정으로 심정지·아나필락시스 상황에서 에피네프린 투여가 허용됐으나,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는 여전히 현장 사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절단 환자의 통증은 한국형 중증도 분류(KTAS) 기준상 손목 절단은 KTAS1(최중증), 손가락 절단은 KTAS2에 해당할 정도로 극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통제 투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25일(목) 2025년 제9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3건(고위험 1건, 중위험 2건)과 치료계획 총 2건(중위험 1건, 저위험 1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1건은 적합, 4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적합 의결된 과제는 조기 폐동맥 고혈압을 진단받은 극소 미숙아에게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뉴모스템)를 기도 내 투여해 호흡기 예후 개선의 잠재적 유효성 평가를 위한 고위험 임상연구다. 미숙아 조기 폐동맥 고혈압은 생존율과 장기 예후에 큰 영향을 주지만 현재까지 표준화된 치료법이 부재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로 간주된다. 폐동맥 고혈압 동물모델에서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투여 후 폐혈관 재형성 및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났고, 이러한 유효성 관련 결과 등을 근거로 해당 임상연구에서는 조기 폐동맥 고혈압 미숙아에게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해 폐동맥 고혈압의 효과적인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과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고위험 임상연구 신속·병합 검토를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20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이화 대동맥라이브 심포지엄(2025 E-Aliv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eyond Innovation: A New Paradigm in aortic treatment’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TARFET LIVE ▲Zone 6 TESAR / ESAR with RST LIVE ▲Zone 2 TEVAR with Castor/False lumen procedure LIVE ▲AAA Open repair / EVAR LIVE ▲T-branch LIVE ▲Case Discussion 등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케이스 토론을 제외한 모든 세션에서는 Hybrid Frozen Elephant Trunk, TESAR, ESAR, TEVAR, False lumen procedure, AAA open repair, EVAR, Branched EVAR 등 총 8개의 각각 다른 대동맥 수술 과정을 공유하며 심도 깊은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송석원 병원장은 “이번 2025 E-Alive에서는 지난 2년간 ‘대동맥 질환 치료의
서울대병원은 지난 25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제11회 2025년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병원 내 다양한 부서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의사와 간호사, 의료·정신건강사회복지사, 사회복지학과 전공생 등 약 23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질병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문제를 돕고, 경제적·제도적 지원을 연계하는 전문가다. 환자 치료가 단순한 의학적 처치를 넘어 삶의 질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이들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심포지엄은 문진수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어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과 이상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수석부회장이 축사를 통해 의료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기관 내 사회복지사의 역할(정대희 의료사회복지팀장) △임상윤리지원에서의 역할(김예진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성인 완화의료에서의 역할(임서연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서의 역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 9월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현지 의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 및 환경성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몽골 의료진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톨릭대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 일본 산업의과대학 모리모토 교수팀, 호주 Asbestos and Dust Diseases Research Institute의 팀 드리스콜(Tim Driscoll)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했다. KMI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번 행사에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하여 조기 발견과 질병 예방 중심의 건강검진 시스템을 몽골에 소개하고, 직업성 폐질환의 조기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몽골은 광업과 건설업의 비중이 높아 분진, 중금속, 화학물질 노출로 인한 직업성 폐질환이 중요한 보건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KMI의 건강검진 및 직업환경의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 의료진이 호흡기질환을 조기진단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지난 2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25’에서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6.5km라는 거리는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 수치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당뇨병 환자들과 재단 후원자 및 대한당뇨병학회 임원진, 동아에스티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캠페인의 성과와 참여 현황 공유, 캠페인의 성공적인 종료를 다짐했고, 그랜드워커힐 포레스트를 함께 걸으며 당뇨병 극복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헀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받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6.5km 걷기 캠페인은 2021년 시작돼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는 자체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노보맥스 퓨전(NOVOMAX FUSION)’이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규정 ‘CE MDR’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럽연합이 지정한 공식 글로벌 인증기관인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의 심사를 통해 발급됐으며, 시지바이오는 BSI와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이 척추 임플란트 분야에서 최고 등급(Class III)으로 MDR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다.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은 2021년 5월부터 시행된 유럽의 새로운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제도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보다 임상 평가, 안전성과 효과 검증, 품질 관리 기준 등이 크게 강화됐다. 이 가운데 Class III 등급은 인체에 장기간 삽입되거나 생명 유지와 직접 관련된 제품에 적용되는 최고 등급으로, 이번 인증은 노보맥스 퓨전이 국제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노보맥스 퓨전은 목뼈 사이 디스크가 손상됐을 때 그 자리에 삽입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 관련 발표 이후 임신부의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관련해 “의사·약사와 상의하면 기존 지침대로 복용 가능하다”는 해명자료를 낸 것에 대해, “국민 불안이 확산된 뒤에야 뒤늦게 발표하는 대응 방식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국내 산부인과 현장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일부 산모들이 약 복용을 중단하는 2차 위험 사례까지 보고됐다”며, “정작 정부는 초기에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다가 언론과 국민 불안이 커진 뒤에야 해명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국제기구와 전문가 합의를 근거로 신속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즉시 제공했어야 했다”며, “사태가 커진 뒤에야 움직이는 현재 대응 구조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보건당국이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질병관리청·식약처 공동의 Q&A 해명자료 상시 발간 ▲전문가 단체와 연계한 공동 성명 시스템 ▲의료진 대상 신속 권고문 배포 ▲국제 보건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