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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림대학교의료원은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비만, 우울증, ADHD, 치매 등 총 9개 항목에 대한 자가진단부터 실시간 상담, 병원 진료예약까지 한번에 가능한 개인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Smart Self Health Check’를 7일 공개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정보관리국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질환별로 마련된 자가진단 질문에 답변하면 그 결과에 따라 질환의 정도를 판단하고 증상과 치료법을 제시해준다. 현재 자가진단이 가능한 질환은 우울증, 치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고혈압, 대사증후군이다. ‘우울증’은 연령별로 아동, 성인, 노년기 3가지로 나눠 검사할 수 있으며, ‘치매’ 항목에서는 ‘인지기능선별검사’와 ‘건망증’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질환 외에도 평소 생활습관에 대해 조언해주는 ‘싱겁게먹기’와 ‘금연’ 항목이 있다. ‘싱겁게먹기’는 자신이 평소 얼마나 짜게 먹는지, 현재 식습관을 통해서 어떤 질병이 찾아올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금연’은 담배 의존도와 흡연습관을 분석해 금연에 도움되는 생활속 팁을 알려준다. 자가진단 결과를 확인한 뒤에는 해당 질환별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의료진과의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서종환)는 지난 11월 4일(금) 서울 서초구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 KOST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인체조직 기증자를 기리고, 한 해 동안 지원본부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체조직기증 유가족을 비롯해 희망서약자, 후원자, 이식 수혜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7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에는 지원본부 사업보고와 인체조직기증자 유가족 편지 낭송이 이어졌으며, 협력 기관과 미래의료진 등 5곳에 감사패가 수여됐다.감사패 수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원경(희망서약 추천왕)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전국 간호대학생연합 △부산시의회 박재본의원만찬 후 계속된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가족이나 지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적어 발송·배부하는 ‘마음 엽서쓰기’가 진행되어 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나눔 사업 ‘천사의 선물’과 ‘천사의 미소’를 통해 인체조직 이식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한의사 혈액검사기 사용에 대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이 잘못됐다며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7일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2014년에 갑자기 바뀐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4년 이전까지 복지부 유권해석은 하의사 혈액검사는 무면허의료행위라는 게 복지부 유권해석이었다는 것이다. 한방대책특위는 "복지부 역시 한의사의 채혈이나, 혈액검사는 불법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학술연구 목적에 한해 한의사가 혈액을 채취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가능하다고 하고 있으나, 이 경우에도 의학적 이론에 의한 검사를 목적으로 채혈을 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판단을 내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 한의원에서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의 행위를 할 수 없고 필요한 경우 다른 의료기관에 의뢰할 수 있으며, 한의사는 직접 한방물리요법을 시술할 수 있다(의정65507-914호, 1995.8.4) - 혈액검사, 소변검사, 임상병리검사와 같은 의료행위는 한의원에서는 할 수가 없으나 환자진료에 필요한 보조적인 의학적 진찰, 진단이나 임상검사 등은 다른 의료기관에 의뢰할 수 있으며, 한의사가 의료기관별 시설기준에 의한 한방요법실을 갖추고 물리치료기구
바이엘은 ‘제 116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실생활에서 애플리버셉트의 치료 결과(김안과병원 김재휘 교수) ▲결절맥락막혈관병증 치료를 받은 적 없는 국내 환자에서 애플리버셉트의 효과: VAULT 연구 1년 결과(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이주은 교수)를 주제로 아일리아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VAULT연구는 결절맥락막혈관병증(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PCV) 환자에서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교정시력 유지 및 개선효과에 관한 연구이다. 학술대회 중 진행된 바이엘 런천심포지엄에서 김재휘 교수는 아일리아의 리월월드 데이터와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아일리아 처방 사례를 발표했다. 김교수는 이 자리에서 아일리아의 임상 시험에서 확인된 약제의 효과를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일본 및 유럽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는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주은 교수는 VAULT 연구 결과를 통한 아일리아 효과를 발표했다. VAULT 연구는 국내 8개 병원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적 없는 PCV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향적 단일군 중재적 4상 임상 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11월 건강강좌는 오는 ▶11월 10일(목) 오후 2시 사랑스런 아가의 탄생을 앞두고 있는 예비 아빠와 엄마를 위한 산모교실(성요셉관 5층 옴니아)을 시작으로, ▶11일(금) 오전 10시 ‘녹내장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눈의 날 기념 건강강좌(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 ▶15일(화) 오후 2시 ‘건강한 100세 시대, 당뇨병을 극복합시다’ 당뇨병의 날 기념 건강강좌(성요셉관 5층 대강당) ▶16일(수) 오후 2시 ‘제3회 쿨디바 캠페인 건강한 폐경, 행복한 삶’ 폐경의 날 건강강좌(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 ▶17일(목) 오후 1시30분 ‘췌장암 바로알기’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가 진행된다.특히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건강강좌에는 당뇨병환자를 위한 건강간식이, 폐경의 날 기념 건강강좌에는 참석자 대상으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11월 진행되는 건강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성모병원 홈페이지(http://www.cmcbuche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제 8회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당발걸음’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 절단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걷기 운동으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발 보호 기능이 있는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한독의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 100억 매출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T.E.N by T.E.N 캠페인’ 기금을 더해 총 150명의 수혜자를 선정한다. ‘T.E.N by T.E.N 캠페인’은 의료진이 당뇨병 환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면 한독이 메시지 1건당 5,000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행사로 지난 8월 한달 동안 진행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 본인, 가족은 물론 이웃이나 친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사연을 11월 20일까지 한독 홈페이지(www.handok.co.kr)에 응모하거나 우편(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2 한독빌딩 18층 당당발걸음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 당뇨발로 힘들어하는 어머니
대한안과학회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16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규홍 병원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올해 11월부터 다음해 11월까지 1년이다. 박규홍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광스럽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안과학술 발전과 학회의 위상강화, 그리고 안과의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여러가지 안과 관련 문제들을 힘을 모아 잘 해결해 나가자”고 전했다.” 박 신임 회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성모병원에서 안과전문의 자격을 받았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학대학원 졸업 후 독일 Eye Surgery Center와 캐나다 Gimbel Eye Center에서 연수했다. 대한안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박 회장은 현재 안과전문병원인 새빛안과병원 병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안과학회는 지난 1947년 안과학 연구와 발전을 위하여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전국의 안과 의사 3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 116회의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2012년에는 72개국 5000여명이 참석한 '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APAO)'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재호 명예교수 (명동성모안과 원장)가 5일 열린 제 116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새빛공로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인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규홍)은 2014년 대한안과학회에 지원해 ‘새빛공로상’을 제정, 기금 1천만원을 포상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에서는 안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 혹은 단체를 선발해 수상자로 선정한다. 새빛공로상은 안과의사에게 주어지는 공로상 중 가장 큰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재호 명예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안과와 도쿄대학 안과에서 연구 수학 후 귀국, 1970년대 말 국내 최초 인공수정체 수술과 각막이식 및 인공각막이식 수술을 성공하는 등 안과학 분야의 손꼽히는 권위자이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장,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임상의학연구소 소장,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한국안은행협의회장, 한국인공수정체연구회 회장 및 외안부연구회 회장 등 학내외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300편 이상의 논문과 10권 이상의 전문서적을 저술하고 국산 인공수정체 개발 등 연구 활동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과를 남겼다. 지난 2012년 12월에
김환익 아주대병원 의사 조모상 *5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월8일, *(02)3410-6917
이번에 새로 시행된 촉탁의제도의 진짜 목적은 요양병원의 진료수가가 올라가니까 노인요양원에 가도록해서 진료비용을 절감하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그랑서울에서 대한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욱용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장동익 상임고문이 이같이 주장했다. 장동익 상임고문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인구고령화에 따르는 노인진료비를 줄이려는 정부가 ▲요양병원보다 진료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노인요양원을 활성화시키려고 촉탁의제도를 변경하면서 ▲노인요양원에 50여명이 수용된 노인들을 진료하기 위해 왕진가는 의사에게 시설방문당 비용으로 5만3천원을 지급하는 것을 들었다. 장동익 고문은 “원래 촉탁의는 기존 개념이 무료봉사였다. 왜냐면 정부가 요양시설에 돈을 주고, 촉탁의에게 주도록 했는데 요양원이 워낙 가난하다보니 다 떼먹었다. (결국 촉탁의에게 나중에 노인 진료해서) 청구해 먹어라가 관행이었다. 제대로 진료비를 받은 경우가 없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장동익 고문은 “이번에 새로 시행된 촉탁의제도의진짜 목적은 요양병원의 진료수가가 올라가니까 노인요양원에 가도록해서 진료비용 지불을 절감하기 위해서 이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제는
청년 실업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산업은 지속적인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다국가 임상시험과 해외법인 설립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 등 제약산업 전반의 현황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2016년 제약산업 데이터북’을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데이터북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산업진흥원, 금융감독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산업 정보를 토대로 △제약산업 일반 △연구개발·허가 △생산실적 △보험등재 및 유통 △제약기업 경영 △글로벌 △보건통계 일반 △제약산업의 가치 등 8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제약기업 인력 10만명 육박…일자리 창출 적극 기여 5년전만해도 7만여명에 머물던 제약기업 종사인력이 1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문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제약업계는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리며 일자리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북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22곳 7만 4477명이던 제약기업 종사인력은 2015
한미약품과 녹십자가 RD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36.63%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제약협회에서 발간한 '2016 제약산업 DATA BOOK'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기업 84개 업체의 연구개발비는 1조4515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9.05%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별 RD 투자금액을 보면, 한미약품이 1871억59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매출액 대비 14.2%에 달했다. 한미약품 다음으로 녹십자가 1019억2500만원을 RD에 투자했으며 매출액 대비 11.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 999억2400만원, 종근당 913억5900만원, LG생명과학 779억2300만원, 유한양행 716억4300만원, 동아ST 573억6500만원, 일동제약 508억7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셀트리온제약으로 36.53%에 달했으며, 종근당 15.42%, 한미약품 14.2%, 부광약품 13.67%, 한국유나이티드 13.5%, 대웅제약 12.48%, 녹십자 11.2% 등의 순이었다. 2015년 임상시험 현황을 보면, 전체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의 임신부 외래 본인부담률 인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4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감염예방·환자 안전 관련 수가 신설, 임신부·조산아 외래 본인 부담률 인하, 재가치료에 필요한 소모품에 대한 건보지원 확대 등을 심의·의결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임신부는 외래진료 본인 부담률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60%에서 40%, 종합병원은 50%에서 30%, 병원급은 40%에서 20%, 의원급은 30%에서 10%로 낮아진다. 산전 진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초음파검사를 비롯하여, 그 외 고비용이 소요되는 기형아 검사 및 풍진 바이러스 등 필수 산전진찰 검사 비용이 경감 대상에 해당된다. 이에 직선제 산의회는 “시행 되자마자 우리 의사회가 지적한 임신부 본인부담금 문제와 초음파 급여 횟수 제한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결국 급여화 시행 한 달이 지나자마자 11월 4일 본인 부담금의 하향조정으로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우리 의사회의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선제 산의회는 “저출산 시대에 모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가장 우선해야 함에도 불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선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예방접종률 향상(“암예방 동행”) 캠페인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아래 별첨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사업개요 및 주요 통계 등) 최근 보건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매년 5만명 이상(2015년 5만5천명) 진료받고 있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 한해 3,600여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고,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15년 기준 967명,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진료인원은 병원 방문 시 주상병명이 자궁경부암(C53, D06)으로 기재된 인원으로 ‘암 등록 통계’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최근 20~39세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수가 증가하는 등 자궁경부암 발생이 젊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진료인원(5만5천명)의 대부분(2015년 96.1%)은 30대 이상이지만 30대 미만 진료인원도 매년 약 2천명 이상(2,209명)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약 7.0%(’15년 기준)로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20‧30대 여성
기온이 떨어지면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커진다. 심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으로는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하지만 아직도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서는 사망률 1위인 암에 비해 단순 질병으로 생각하거나, 조기검진과 예방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전조 증상을 모르고 갑작스러운 발병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기온이 1도가량 떨어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이 1.3 정도가 오르고, 기온이 5도가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이 5도~6도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갑작스럽게 찬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또 말초동맥들이 수축하면서 혈관 저항이 상승해 혈압이 올라가게 되어 고혈압, 관상동맥·대동맥·심장판막 질환, 심부전 등의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뇌출혈의 위험이 증가하기도 하고, 심근경색의 발생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질환자는 심장발작이나 흉통이 악화될 수도 있다. 자칫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실신하거나 심장마비 등 돌연사의 위험이 크므로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질환의 위험인자를 조기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숨 차거나 마른 기침이 계속되면 심장질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신경계 질환 발병률과 유병률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 노인신경계질환으로는 뇌졸중, 치매, 노인뇌전증, 파킨슨 병 등이 있다. 본지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35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과학회 이병철 이사장을 만나 학회 현안과 이번 추계학술대회 의미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이사장은 먼저 한방의 뇌파계 사용 문제에 대한 학회 입장을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8월 한의사가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치매를 진단 및 치료한다는 광고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면허정지가 부당하다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 있었다”며 “고법의 판단기준은 뇌파계 검사 자체가 인체에 무해하고 자동 판독 된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학회는 파킨슨·치매가 근본적으로 뇌파계로 진단할 수 없는 병이며 부적절한 뇌파계 사용으로 파킨슨·치매를 진단할 때 발생하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외면한 잘못된 판결이라는 주장”이라며 “향후 의협, 정신건강의학회 등과 함께 대법원에서 판결이 바로 잡아질 수 있도록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 이번 판결은 복지부의 면허정지가 부당하다
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4.5% 성장하며, 향후 선두업체가 다케다로 교체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GBI 리서치의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15년 357억불이었던 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 규모가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4.5% 정도 증가해 2022년에는 484억불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에는 애브비의 휴미라(Humira)나 JJ의 레미케이드(Remicade) 같은 주요 제품들이 특허만료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탁월한 효과의 신약들이 잇달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셉트의 일차성 담즙성 강경변 치료제 오칼리바(Ocaliva)와 다케다의 위식도 역류증 치료제 다케캡(Takecab) 및 염증성 대장염 치료제 엔티비오(Entyvio) 등은 2022년 연 10억불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에 이르면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 선두업체가 애브비에서 다케다로 교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위장관계 파이프라인에서는 940여개의
앞으로 감염 예방 및 환자 안전을 위한 1회용 수술포, 1회용 안전주사기 등에 대한 보상 및 내시경 세척·소독료 등에 대한 수가를 개선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월 4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건정심은 또 임신부‧조산아의 외래 본인부담률을 대폭 인하한다. 임신부는 상급종합의 경우 60%에서 40%로, 종합은 50%에서 30%로, 병원은 40%에서 20%로, 의원은 30%에서 10%로 인하한다. 조산아는 재태기간 37주 미만 출생아 2,500g 이하 저체중출생아에 대해 3세까지 10% 적용(기존은 성인 외래 본인부담률의 70% 부담) 한다.건정심은 또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따른 유전자 검사 급여전환, 심장질환 교육·상담료 신설 등 급여를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자가도뇨카테터, 산소발생기 등 재가치료에 필요한 기기 및 소모품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감염 예방 및 환자 안전을 위한 1회용 치료재료 보상, 내시경 세척‧소독료 신설 건정심은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 향상에 효과가 있으나 지금까지 별도 비용을 인정하지 않아 현장에서 사용이 어려웠던 치료재
암환자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항암치료 비용감당 능력 및 비급여 항암제 비용 부담 등 ‘경제적 요인’이며, 환자들이 정부의 암 보장성 정책 및 제도 관련 의견 반영에 대한 요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Korea Cancer Care Alliance, 이하 암보협)’은 4일 열린 한국임상암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암환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암보협은 “암 환자가 치료 중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아는 것이 환자와 의사 협력의 첫 걸음이라는 취지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환자 목소리를 정량화한 이번 조사결과가 환자 중심의 치료환경 마련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환자들의 목소리와 의료계의 연구를 접목해 암환자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임상암학회 자문위원 정현철 교수(세브란스병원 암병원 종양내과)는 ‘KCCA의 걸어온 길과 현재, 나아갈 길’ 발표에서 ‘환자 중심’의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발족된 협력기구인 암보협의 취지 및 활동, 그리고 향후 미래 비젼 등을 발표했다. 지난 5월 발족식에서 암보협은 ‘한국 암치료 보장성의 현주소’ 백서를 발표하고, 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오는 11월 5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2016 마약퇴치 걷기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걷기대회는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식약처가 후원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널리 알려 마약퇴치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식약처는 2011년부터 6회째 참여하고 있으며, 관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마약퇴치 관련 기관과 일반시민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걷기대회의 주요 내용은 ▲하늘공원‧노을공원 둘레길(약5.8km) 걷기 ▲마약퇴치기원 선포식 ▲마약퇴치 관련 홍보부스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최근 급증하는 마약류 폐해에 대한 시민, 언론, 정부의 관심을 제고하고, 마약류 범죄근절 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국무조정실, 검찰, 경찰,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마약류 관련 범죄 및 오남용 예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