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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금년 10월 1일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의 지역 격차를 해소할 방안으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대)을 설립하여 공공의료 핵심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단순 의사 수 증원으로 지역사회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해소될 수 없음을 피력하며 보다 지속 가능한 정책을 주문했으나 시민단체에서는 공공의대 설립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공공의료인력 양성 대상 ·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 이처럼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11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눈길을 끈 것은 이날 시민단체 대표로 참석한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은 해당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공공의대 설립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타 시민단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윤 사무총장을 만나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시민단체 차원의 입장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공공의대 설립에 찬성하는지? 무조건적인 찬성은 아니다. 물론 공공의료를 담당할 인력은 양성하는 게 맞다. 그런데 이 문제는 의과대학에서 공공의료를 어떻게
제2형 당뇨병 환자는 기본적으로 심부전 위험이 매우 높고, 당뇨 환자에서 심부전이 있을 경우 사망률이 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과 같은 죽상경화증 대비 치료옵션이 현저히 부족한 심부전 예방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최근 SGLT-2 억제제의 심혈관 관련 임상 중 최대 규모 임상인 DECLARE-TIMI 58 연구 결과, '포시가'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심혈관 사망을 17% 감소시키며 심부전 예방 효과를 입증해, SGLT-2 억제제가 제2형 당뇨 환자에서 심부전 예방에 효과적인 치료옵션임이 확실해졌다. 2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영향 연구(CVOT, Cardiovascular Outcome Trial) DECLARE (Dapagliflozin Effect on Cardiovascular Events) -TIMI 58 연구의 주요 결과 및 임상적 의의와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고려대학교 당뇨병센터장 김신곤 교수는 ‘당뇨병 치료제의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글로벌 수준의 신제품 · 신약 개발은 수조 원에 달하는 비용과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하여 정부 차원의 지원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2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열린 '제약산업의 글로벌화, 어떻게 가야 하나' 토론회에서 보건산업진흥원 상임컨설턴트인 이민영 박사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과제' 주제로 발제했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의 바이오제약산업은 미국과는 달리 생존이 자기 몫이다. 중소기업 내 경험 · 노하우가 부족하면 살아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돼 있다. 미국은 벤처캐피탈이 회사 대상으로 투자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회사를 만들어서 전문가를 모으고 기술을 개발해 상품을 만든다."며, "진정한 혁신(Innovation)은 상업화다. 연구 목적이 단순히 논문 · 보고서에 그쳐서는 안 되며, 소비자인 환자에게 큰 도움 ·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글로벌 100대 기업 안에 드는 국내 회사는 유한양행 82위 · 한미약품 83위 · 녹십자 90위 등 3개 기업이 있다. 반면, 일본의 경우 50위 안에 타케다 등 9개 회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LW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18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 서울 성북을) · 보건복지부 ·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를 분석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순우 교수는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기본 틀에 대해 고찰하고 제5차 종합계획 수립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동진 연구위원은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평가를 위한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체계적 수립을 위한 전략 및 가이드라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문창진 라이트재단 이사장 등 정책책임자와 전문가 · 지자체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하며, 정책연구 · 포럼을 통해 논의된 주요 결과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 지자체 · 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27일 오후 5시부터 용산전자랜드 2층 랜드홀에서 '바람직한 의료를 위한 진찰료 정상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진찰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김교현 천안충무병원 과장이 발표하며, ‘왜 처방료 부활인가’ 에 대해 김영재 KMA POLICY 건강보험정책분과위원회 위원장(대한가정의학회 보험이사)가 주제발제를 한다. 지정토론에는 김현아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실 선임연구위원, 임익강 대한개원의협의회 기획정책부회장,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이정찬 의료정책연구소 전문연구원이 참석한다. 안덕선 소장은 “의료행위에 필수불가결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행위는 무엇일까. 다양한 답변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찰이라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진찰료는 일본에 비해 1/2·미국에 비해 약 1/4 정도로 아주 낮은 수준에 있다. 우리나라 의료의 단면을 30분 대기, 3분 진료로 표현하곤 한다. 어떠한 연유로 이러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과 함께 헬스케어 분야 최초의 혁신기업가 발굴 프로젝트인 ‘제5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우승자로 '뮨' 팀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기회로 바라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제안 프로젝트의 현실화를 위한 지원 및 실행 방안이 구체적인 경우 아이디어 단계의 프로젝트도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도록 모집 범위를 넓혀 지난 해 대비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이 공모에 참여했다. 총 45개 팀이 지원 응모한 ‘제5회 메이킹 모어 헬스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상위 4개 팀을 선정,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이 수여됐으며 이 가운데 최종 PT 심사를 거쳐 우승자가 가려졌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뮨 팀은 의료 현장에서 사용된 주사기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의료종사자의 2차 감염을 유발하는 주사침
스마트폰, 태블릿PC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필립스의 앱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가 국내에 출시됐다. 필립스코리아는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앱기반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루미파이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초음파 트랜스듀서 기술, IT 및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결해 의료진이 비용은 절감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초음파 솔루션이다 . 루미파이는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영상을 근거로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적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카트형 초음파는 이동에 제약이 있고 검사를 준비하고 실시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루미파이는 트랜스듀서와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여러 응급 상황에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필립스 초음파 중 처음으로 병원 전 단계(pre-hospital)에서부터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최신 초음파 기술이 집약된 3종류의 트랜스듀서로 혈관, 근골격, 표재성부위, 연부조직, 심장, 복부(간, 췌장, 신장, 비장), 산부인과, 폐, 외상초음파 등 광범위한 진료 영역에서
현 실손의료보험은 전산화가 아닌 아날로그식 방식으로 청구가 이뤄져 소비자 · 의료기관 · 보험사 등 각 이해당사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국민 편익을 위해 청구 간소화를 위한 전산화가 일부 보험사 · 병원에서 시도되고 있으나 대상이 대형병원에만 국한돼 있어 간소화는 여전히 소원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청구 간소화가 오히려 규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를 표했고, 이 외 개인정보 유출 ·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문제가 소비자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나종연 교수(이하 나 교수)가 '소비자 관점에서 본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주제로 발제했다. 실손의료보험은 공적보험인 건강보험이 커버하지 못하는 의료비를 보상하는 민영보험으로, 2003년 공보험의 보충형으로 도입되어 현재 국민의 약 77%가 가입돼 있다. 실손의료보험의 청구 프로세스는 △병원 진료 · 진료비 납부 △청구서류 준비 · 보험사 제출 △보험청구 심사 · 보험금 지급으로 이뤄져 있다. 나 교수는 "실손의료보험의 가장 큰 문제는 청구 서류를 준비하여 보험사에 제출하는 본인인증 과정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APDW 2018)에서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의 임상적 효과를 입증한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가 발표됐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유전자형 1형 환자 대상 하보니 리얼월드 데이터, ▲아태지역 HCV 박멸을 위한 1차 의료기관의 중요성 등이 발표되었다. 해당 발표를 통해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가 실제 진료현장에서도 임상시험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령 및 간경변 환자 다수 포함된 유전자형 1형 환자에서 98.4% SVR12 달성 이날 발표된 연구는 일본 유전자형 1형 환자 1,461명이 포함된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로, 환자들의 중위연령은 69세였으며, 75세 이상 환자가 29.3%(n=431명), 간경변 동반 환자가 23.7%(n=347)를 차지해 고령 및 간경변 환자가 다수 포함되었다. '하보니'로 12주 치료 받은 유전자형 1형 환자군의 98.4%(n=1,438)가 SVR12에 도달했다. 세부적으로 75세 이상 고령 환자군의 97.5%(n=420),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 3회 COMPLEX PCI 2018: Make it Simple' 학회가 오는 11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심장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의사 및 관련 의료 전문가들에게 20여개 이상의 실시간 라이브 시연을 통해 임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는 미국, 일본, 인도, 중국, 대만 등 30개국 500여 명의 심장 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콜롬보(Antonio Colombo) 교수를 비롯하여 일본의 토시야 무라마츠(Toshiya Muramatsu) 교수, 인도네시아의 테구 산토소(Teguh Santoso) 교수, 미국의 알란 씨 영(Alan C. Yeung)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등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제학술회의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학회 첫째 날에는 좌주간부 관상동맥중재술, 분지병변 관상동맥중재술, 스텐트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 천안병)이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윤일규 의원실이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기남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 △정보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 대한부정맥학회 총무이사 △송기호 건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대외협력위원회 이사 △류창우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보험이사 △이수주 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 · 대한뇌졸증학회 정책이사 △오동진 강동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정책연구소장 △유수인 쿠키뉴스 기자 등이 각각 15분씩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이후 30분의 종합토론 및 15분의 질의응답을 통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 의원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3%로,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한다. 특히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령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응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9월 정부는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을 발
더불어민주당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금년 4월 11일 당정협의를 통해 국립공공의료대학(이하 공공의대) 설립을 결정하고, 공공의대 정원을 49명으로 하여 2022년 또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의료계는 단순한 의료인력 증원으로 분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크게 우려했고, 일부 시민단체는 공공의대 정원을 49명이 아닌 최소 300명 이상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김태년 의장은 9월 21일 공공의대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공공의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고, 금년 10월 1일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동 법안에 따르면 공공의대 졸업자에게는 10년간 의무복무가 부여되고,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지원 경비 반환을 비롯하여 의사면허 취소 · 10년 이내 재발급 금지 등의 불이익이 잇따른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하여 의료계는 △충분한 준비 및 현실 진단 없이 성급하게 시작한 정책이고 △서남의대 폐교 사례에 비춰볼 때 실패한 정책을 재현할 뿐이며 △의사 인력이 실제로 부족하지 않고 △10년 의무복무가 직업 수행의
'라록시펜'에 비타민D를 더한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 복합제 품목들이 월 원외처방 10억 규모를 돌파했다. 복합제 시장 성장에 힘입어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전체 시장 역시 전년동기 대비 3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비비안트'의 제네릭들과 '바제독시펜'에 비타민D를 더한 복합제들의 12월 급여 적용이 예고되며, 성장하고 있는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활력소로 작용할지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들의 10월 한 달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한미약품의 '라본디'를 위시한 '라록시펜 + 비타민D' 복합제들의 시장 규모가 10억 5,6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343.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군에 성장을 이끈 주역은 단연 한미약품의 '라본디'다. '라본 디'는 올해 10월 8억 1,600만 원의 월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243% 성장한 성적을 거뒀다. '라본 디'를 제외하면 다른 제품들은 아직 월처방실적 1억 원에도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나머지 품목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군은 제일약품의 '본두베'로, 가장
NS(Neuro Surgery, 신경외과)전문의가 의료사고를 이유로 민사에 이어 형사고소당한 후 약 1년6개월 간 법적 대응을 하다가 최근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후속 대응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26일 대한의사협회 경기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에 따르면 NS전문의는 지난 2017년 4월경 통증 환자에게 디클로페낙을 주사했고, 환자가 과민성 쇼크로 사망했다. 이후 피소 당한 NS전문의는 민사와 형사 소송을 해오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형사 소송은 환자의 디클로페낙주사 병력을 NS전문의가 물었는지 여부가 쟁점이었다. 지난 11월25일 대한개원의협의회 박복환 법제이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의사 3명 법정구속 사안과 NS전문의 사망 사건에 관한 대개협 차원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NS전문의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본인 의지가 아니라 갑자기 심장마비로 갔다. 당사자 사망으로 사건이 종결된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명예 회복 못하는 게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박 법제이사의 말은 형법상 법적 당사자가 사망한 만큼 안타깝지만 이 사건은 형사적으로 종결된 사건으로 본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 사건이 검사의 직권남용 때문이라고 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가 올해에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2019 마르퀴즈 후즈 후' 에 등재된다. 26일 인제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영 교수는 인명사전 등재와 함께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전 세계 의학,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미국 족부족관절외과학회지, 미국 골관절학회지 등 최근 3년간 족부·족관절분야 SCI 논문 13편을 발표, 정형외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향상된 치료 성적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혈액내과 조재철 교수가 우리나라 다발골수종 환자 415명 (평균연령: 69세)을 대상으로 치료 후 분석한 연구결과를 지난 10월 13일 열린 2018일본혈액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평균 65세~70세 노인에게 주로 발생한다.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나이에 심한 골다공증을 일으켜 척추 압박골절에 의한 허리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신부전으로 인한 혈액투석을 받거나, 심한 빈혈을 일으켜 적혈구 수혈이 필요하다. 조재철 교수는 골수이식을 받을 수 없고 전신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다발골수종 환자군에게 항암제 신약인 보테조밉(bortezomib)이 포함된 3제요법을 사용 후 관찰했다. 항암치료에 적합하지 못한 환자군은 일반적으로 항암제투약이 어려워 암치료 반응률이 낮을 수밖에 없으나 이번 연구 결과 71.4% 반응률으로, 항암치료를 비교적 잘 견뎌낼 수 있는 환자군의 항암치료 반응률 77.5%과 유사한 항암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항암치료를 받지 못할 정도로 쇄약한 고령의 다발골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 센터(McCormick Plac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미국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전시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협회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고지원금을 받아 이번 전시회 한국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국내 제조사의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SNA)’는 1915년 첫 개최 이래 북미 지역 최대의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로 성장했으며, 신기술 방사선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저명한 학술행사, 학회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의료시장 최신 트렌드 및 영상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최고의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의료기기 시장이다. 2017년 기준 전 세계 의료기기시장 약 3,560억 달러 중에서 약 44%를 차지하며, 현재 인구 고령화 및 첨단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
대한평의사회가 25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호텔 크레인룸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제2기 공동대표로 권윤정(전 대구시 동구의사회장), 나인수(서울시 서대문구 의사회 부회장), 강봉수(병원의사협의회 기획이사)를 선출했다. 감사에 김영준, 은상용 회원을 선출했다. 앞으로 임의단체로서 평의사회의 활동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3시간여 회원간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권윤정 대표는 "평의사회가 탄생한지 5년이 지나는 동안 의협과 회원들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해 왔다. 이번에 평의사회의 공동대표의 임무를 맡아서 그동안 해 왔던 활동들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 의협의 내부와 외부의 수많은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단체로서 더욱더 노력 하겠다.“면서 ”많은 평의사회 회원들의 협력과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에게도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우리는 뭉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나인수 대표는 “3대째 의사 집안으로서 의료계의 몰락을 50년간 목격해 왔다.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 의사들은 물러설 곳이 없다. 어느덧 선후배 의사의 허리층이 됐다. 매우 어려운 시기에 선배들을 모시고 후배들을 이끌어 의사들의 자존감이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봉수 대표는 “강한 투
국회 정무위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 서울 노원갑)이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한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이은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제는 서울대 소비자학과 나종연 교수가 맡았다. △소비자와함께 박명희 대표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실손의료보험 박윤선 소비자 △금융위원회 하주식 보험과장 △보건복지부 고형우 의료보장관리과장 △국회입법조사처 김창호 입법조사관 △대한의사협회 이세라 총무이사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 △㈜엘로드솔루션 김태수 대표가 참석한다. 실손의료보험은 금년 상반기 기준 3,400만 명의 국민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보험금 청구시스템이 전산화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지 않게 아직도 병원에서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고, 보험금이 소액인 경우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미 2009년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청구전산화가 필요하다는 제도개선 권고를 내린바 있다. 이후 2015년에
바이엘 코리아의 간세포암 2차 경구 표적 치료제인 ‘스티바가정(성분명 레고라페닙)’이 ‘넥사바정(성분명 소라페닙)‘으로 1차 전신 치료를 수행한 이후 질병이 진행된 한국인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에서 임상적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26일 전했다. 이 연구는 '레고라페닙'의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평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리얼월드 연구 중 하나로, 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아시아 세션에서 발표됐다. 연구 결과, '소라페닙' 치료 후 2차로 '레고라페닙' 치료를 받은 한국인 간세포암 환자 가운데 51%를 넘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은 2년에 도달했으며, 이는 글로벌 RESORCE 연구 결과와 전반적으로 일치했다. 기존에 '레고라페닙'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RESORCE 연구의 탐색적 분석에서 '소라페닙' 치료 후 2차 치료로 '레고라페닙'을 사용한 간세포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S)은 26개월에 달한 바 있다. 이번 리얼월드 연구는 일상적인 임상 환경에서 한국인 간세포암 환자에 대한 '레고라페닙'의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