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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언론인에게 시상하는 제54회 사랑의금십자상 수상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금십자상은 지난 1969년 본회가 주식회사 한독과 함께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면서, 의료계에도 큰 영향과 공로를 미친 언론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서 지난 반세기 동안 꾸준히 그 공적을 치하했다. 제54회 사랑의금십자상 응모 자격은 직전년도 2월부터 금년 1월까지의 언론 활동을 기준으로 의료인의 참된 사회봉사정신을 널리 알려 의료에 대한 올바른 가치 확립에 기여, 보건의료계의 문제점 발굴·여론 조성을 통해 의료정책이나 제도 개선에 기여,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해외 선진 사례 등의 소개를 통해 올바른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 제시, 의료현장과 소통강화를 통해 의료인‧의료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의료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일조한 업적이 있는 언론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상후보자를 공모 하고 있다. 응모기간은 2023년 2월 23일(목)까지며,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명의 언론인에게 각 300만원씩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미숙아 지속 관리 시범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 1곳을 재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2023년도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사업’ 내 민간경상보조사업 수행기관 모집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신생아 중 고위험 미숙아 출생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행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퇴원한 이후 건강하게 성장발달 할 수 있는 지속 관리 및 지원체계가 요구됨에 따라 마련·추진하게 됐다. 사업 내용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퇴원한 교정 연령 만 3세 이하 미숙아를 대상으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퇴원 후에도 미숙아가 병원진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면서 교정 월령별 성장발달 상황 검사·치료하고, ▲사업결과 반영 추진체계 ▲성과 측정 ▲체계적 인력 운영 등 단계적·지속적 전국사업으로 운영방안 제안 등을 수행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로는 4억6000만원이 책정됐다. 응모 자격 기준은 ‘정부출연연구기관법’ 및 ‘특정연구기관육성법’의 적용을 받는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등이다. 서류 제출기간은 2월 10일 오후 6시(18시)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공동으로지난 27일‘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승명호홀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을 비롯해 한국간호교육학회 서은영 회장, 병원간호사회 조문숙 회장, 고려대의료원 추영수 선임간호부장, 엘스비어 코리아 김희란 헬스솔루션 이사 등 국내 간호교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스비어 코리아는 2020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감수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간호 실정·실무, 임상 환경을 반영한 표준화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K-임상술기)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왔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콘텐츠 개발의 핵심 기관으로서 참여, 2023년 1월 말 현재 플랫폼에 업로드된 기본 술기의 95% 이상을 안암, 구로, 안산병원 간호부를 통해 감수했다. 이번에 제작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는 엘스비어 간호교육 솔루션 널싱스킬(Nursing Skills)에 탑재돼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간호술기 표
보건복지부가 2023년도 ‘영유아 눈건강 홍보 및 상담사업’ 수행기관 1곳을 재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2023년도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사업 민간경상보조사업’ 수행기관 재공모를 공고했다. ‘영유아 눈건강 홍보 및 상담사업’은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중 하나로, 취학 전 아동 눈 건강 관리와 사업 홍보·상담을 통해 시력 증진 및 부모 눈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수행기관은 ‘아이사랑 사이트’ 정보 제공과 연계해 눈 건강 증진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 눈 건강 홍보 동영상(유튜브 활용) ▲눈 관리 영상 ▲눈 자기관리 방법 영상 등을 제작·보급하는 ‘어린이 실명예방 홍보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또한, 전화·온라인·대면(예약) 등을 통한 영유아 안 질환 및 저시력 등 관련 상담사업을 수행하면 되는데, 소아안과 전문의 등 안과 전문가 위촉이 시행돼야 하며, 전화상담을 위한 영유아 눈 건강 지원 경력이 있고 간호사 등의 전문인력을 확충·확보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2억원이다. 수행기관 응모 자격 기준은 ‘정부출연연구기관법’ 및 ‘특정연구기관육성법’의 적용을 받는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보건복지부가 2023년도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사업 민간경상보조사업 중 ‘영유아 눈건강 이상 환아 관리사업’ 수행기관 1곳을 재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2023년도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사업 민간경상보조사업 수행기관’ 재공모를 공고했다. ‘영유아 눈건강 이상 환아 관리사업’은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중 하나로, 취학 전 아동 눈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수행기관은 의료서비스 취약지역과 다문화 가정 및 농어촌 등 소외계층 어린이,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린이 등 부모가 원하거나 보건소에서 정밀검진을 의뢰하는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정밀검진을 수행하면 된다. 또한, 전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망막증, 사시 등 안 질환에 대한 개안수술비를 지원하고, 일상생활 훈련과 약시‧사시‧백내장‧녹내장‧망막증 등 질환 치료에 필요한 가림 패치와 안약, 특수안경 등을 제공하는 사업 등도 수행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3억500만원이다. 수행기관 응모 자격 기준은 ‘정부출연연구기관법’ 및 ‘특정연구기관육성법’의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자사의 기업광고 캠페인 “진짜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다”가 국내 최대의 디지털산업계 행사인 2022 앤어워드(A.N.D. AWARD)에서 총 63개 분야 중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 의료/건강 분야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70년대 밀라노에서 유학한 최초의 한국인이자 현재 패션 디자이너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장명숙,△이른 나이에 가수로서의 성공을 뒤로 하고 미국에서 새롭게 법을 공부해 미국 변호사이자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소은,△청각장애라는 신체적 핸디캡을 이겨내고 브레이킹 영역에서 태극마크를 단 대한민국 국가대표 B-Girl 김예리,△피겨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김연아 선수 이후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그려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예림 등 4명의 멀츠 앰버서더가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 기업광고 캠페인은 첫 공개 1달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으며, TVC, 옥외광고, SNS 이벤트 등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아름다움이란 정해진 상태가 아니다’, ‘시대와 문화에 맞서 변화해가는 우리 스스로가 아름다움, 자체다’ 등의 브랜드 메시지를 확산하는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난임클리닉 개소 후 첫 쌍둥이 시험관(체외수정시술) 아기 분만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남자 쌍둥이로 지난해 봄 시험관 시술 이후 1월 15일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했으며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6월, 여성의학센터 내 난임클리닉을 개소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인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난임 부부의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난임시술 의료기관, 배아생성 의료기관 지정을 받아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도시지만 출산 연령 또한 늦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51세로 전국 평균 33.36세를 웃돌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의 2021년 합계 출산율(가임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의 수)은 1.28명으로 전국 평균 0.81명보다 월등히 높다. 출산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고령 임신부가 많고 젊지만 생식 능력이 떨어져 결혼 후 임신에 대해 걱정하는 등 난임에 대
매년 2월 4일은 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 환자를 돕기 위해 2005년 국제암예방연합이 제정한 ‘세계 암의 날’이다.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은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자궁내막암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이대여성암병원 산부인과 김미경 교수는 “여성암 중 가장 가파르게 중가하고 있는 여성암이 바로 자궁내막암”이라며 “다른 암도 마찬가지지만 자궁내막암 또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암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조발생률은 1999년 여성 10만 명당 3.1명에서 2019년에는 12.8명으로 20년 사이 4배 가량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대 암 중 7위로 올랐다. 자궁내막암의 약 80% 이상은 자궁체부에 국한된 초기에 진단되며, 초기 자궁내막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예후가 좋은 암종이다. 하지만 15~20%를 차지하는 진행성 암의 경우에는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른 암종에 비해 떨어져서 5년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치료 성적이 저조한 편이다. 또한,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해 스크리닝하고 전문의의 소견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설문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건강증진센터 안명희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팀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신건강검진 프로그램 ‘토닥’은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유병률이 높은 주요 정신질환을 점검할 수 있는 비대면 설문검사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 수면장애 평가 ▲우울증, 자살 등 기분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등 불안장애 ▲알코올, 도박 등 중독장애 ▲직무 스트레스 ▲신체증상 장애, 정신증 등 기타 정신장애 등 총 6개 영역 16가지의 주요 정신질환을 의학적으로 검증된 평가도구로 측정한다. 설문 문항은 총 143개로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다. 모바일이나 PC 등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시행하면 된다.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검사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해 종합결과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제공한다. 보고서에는 각 정신질환에 관한 설명과 수검자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분석과 전문의가 직접 집필한 소견이 담겨있으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대안 및 결과에 따른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Daewoong Aesthetics Symposium)’을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이번 심포지엄은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 자사 에스테틱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학술적 이해와 다양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황승국 세븐데이즈성형외과 원장은 ‘나보타와 필러를 활용한 바디 컨투어링 – 힙업’ 세션에서 최신 바디 컨투어링 트렌드인 힙업을 위한 나보타, 브이올렛, 시지바이오 봄 필러의 복합 시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김진오 뉴헤어모발성형외과 원장은 ‘나보타를 활용한 탈모 치료법’ 세션에서 나보타를 활용한 남성형 탈모 치료 연구 결과와 시술법을 소개했다.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은 ‘턱밑살과 팔뚝살 지방 제거를 위한 최적의 브이올렛 활용법’ 세션에서 반영구적인 지방세포 파괴 기전과 콜라겐 합성 작용기전을 가진 브이올렛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발표했으며, 이유석 강남뷰베스트클리닉 원장이 ‘나보타와 브이올렛을 활용한 어깨-팔뚝 라인 컨투어링’ 세
전기자극 등의 물리적 방법으로 특정 생물학적 기능을 유도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약이 다양한 중증, 만성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는 가운데,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은 손상된 각막으로 인한 건성안과 각막통증 치료 목적의 전자약 확증임상을 예정에 두고 있다. 뉴아인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전자약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약 11억원의 연구비 지원 아래 2024년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아인은 안구 표면 및 각막 신경 회복을 기반으로 안구건조증 치료목적의 전자약(NuEyne 02)을 개발, 선행된 동물실험과 수 차례의 탐색적 임상시험으로 손상된 각막상피와 신경 회복의 유의미한 유효성을 확보하고 신경영양물질의 발현 유도를 통한 작용기전을 확인했다. NuEyne 02는 인체에 안전한 전하 중립형 대칭 신경자극 (Charge-balanced, symmetric pulsed nerve stimulation)을 안구 주변부에 경피적으로 적용, 손상된 각막 및 결막 조직의 회복을 촉진해 안구건조증 증상을 개선한다. 2020년 삼성서울병원 연구팀과 진행한 탐색임상 결과 시험군의 눈물막파괴시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문종호, 신일상)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병원인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에서 개최된 ‘제30회 소화기 내시경 국제 심포지엄(2023.01.26~29)’에 초청받아 강연 및 미국 환자 대상의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문종호 교수는 ‘양성 담도 협착 환자의 내시경적 치료’와 ‘심한 담관암 환자의 내시경적 치료’에 대해 연속으로 강의했다. 이어 ‘만성췌장염 환자에 동반된 췌석과 췌관 협착에 대한 내시경적 치료’와 ‘난치성 담관 결석 환자에서 최신 담도내시경을 이용한 결석 분쇄 및 제거’를 성공적으로 시술해 참석한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시경 라이브 시연 중에 한국 기술로 개발된 각종 금속 스텐트를 소개하여 내시경 분야에서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했다. 한편,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역사가 깊은 내시경 관련 라이브 심포지엄 중 하나로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30주년 기념으로 성대하게 진행
매년 2월 2일은 간암의 날이다. 1년에 ‘2’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자는 의미를 담았다. 2가지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다. 간암은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률과 낮은 생존율로 유명하다. 먼저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는 6번째, 국내에서는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간암 신규 환자는 1만5152명으로 하루 평균 41.5명의 간암 환자가 새롭게 발생했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은 29.5명, 전체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생존율은 다르다. 간암의 최근 5년간(2016~2020) 상대 생존율은 38.7%로 주요 다빈도 암 중 폐암(36.8%)과 함께 가장 낮다. 아직도 간암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은 5년 안에 사망한다는 얘기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암 생존율 71.5%와 비교해도 절반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간암 생존율은 최근 들어 크게 개선되고 있다. 10년 전(2006~2010) 간암의 5년 생존율은 최근 통계(38.7%)보다 10%p 이상 낮은
머크는 1월 27일, JW중외제약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 인공지능(AI)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JW중외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이남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와 진세호 JW중외제약 원료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JW중외제약에 AI 신약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머크의 AI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 기술 지원, 주문합성랩(Custom Synthesis Lab, CS Lab)을 통한 신규 물질 합성에 관한 노하우, 컨설팅 등을 JW중외제약에 제공할 예정이다. 유기역합성(Retrosynthesis) 소프트웨어로 알려진 신시아(SYNTHIA™)는 신약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화학 물질 합성 방법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약 개발에서 실행되는 신시아 설계 경로는 연구 과정 단계를 대폭 줄여 비용을 최대 60% 절감하고 전반적인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이남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신시아는 10만개 이상의 규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약제팀이 감염내과와 함께 지난 2022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반코마이신 치료적 약물 농도감시를 위한 최저농도와 곡선하 농도의 관계와 독성농도에 대한 위험인자 분석’이라는 초록으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 개정된 반코마이신(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 치료적 약물 농도 모니터링 가이드라인에서는 치료적 약물 농도감시를 항정상태의 혈중 반코마이신 최저농도(Trough)보다 24시간 곡선하 농도(AUC24)를 감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삼성창원병원 약제팀과 감염내과는 실제 임상 환경의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최저농도와 24시간 곡선하 농도의 상관관계를 비교했으며, 곡선하 농도를 기준으로 독성농도에 해당하는 환자들의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최저농도와 곡선하 농도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반코마이신에 의해 신손상 가능성이 있는 높은 ACU24 농도를 보인 환자 대부분은 미국 병원약사회(ASHP), 미국 감염내과학회(IDSA), 전염병 약사협회(SIDP)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던 범위의 최저농도에 해당했다. 이는 최저농도를 통한 모니터링이 신독성 우려를 높일 수 있으며, 과거 권고보다 더 낮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대응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민용일 새병원추진본부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서 윤경철 실장이 새병원 건립사업 추진경과를 설명했으며, 안영근 병원장은 예비타당성추진교수단 9명을 임명했다. 예비타당성추진교수단은 윤경철 실장이 단장으로 임명됐으며, ▲부단장 한재영 기획조정부실장(재활의학과 교수) ▲진료처위원 류현호 진료지원실장(응급의학과 교수) ▲내과계위원 윤재현 소화기내과 교수 ▲외과계위원 정인석 의료질관리실장(흉부외과 교수) ▲진료지원계위원 이형곤 중앙수술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소아청소년위원 조화진 소아청소년과장 ▲교육위원 김준태 교육수련부실장(신경과 교수) ▲연구위원 조형호 연구기획부장(이비인후과 교수)이 임명됐다. 예비타당성추진교수단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업무분야 및 진료과별 교수진으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총 510곳의 기관에 4925주(161종)의 병원체자원이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2022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을 30일 발표했다. 지난 2022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체 등에 분양 ·제공한 자원은 ▲세균 2080주(143종) ▲진균 109주(24종) ▲바이러스 1038주(20종) ▲파생물질 1698건 등 총 4925주(187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21년) 대비 23.5%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43개 기관에 1677주(바이러스 및 핵산 형태) 분양됐다. 자원 활용 목적별로는 진단기술 연구(77%)와 백신 및 치료제 연구(13%)로 많이 활용됐고, 진단기술 연구(50.5%)와 교육용(13.6%) 목적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백신 및 치료제 연구(16.8%) 및 정도 관리(10.2%) 목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분양 신청 기관별로는 전년 대비 국공립연구기관과 산업계는 각각 91.3%와 28.8% 증가한 반면, 대학 및 비영리기관은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공립연구기관은 진단기술 연구 목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가 2019년 세계 7번째로 ‘EU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에 등재된 이후 첫 정기 재평가(’22.12.5~9.)에서 등재국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등재국 지위 유지는 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식약처의 GMP 관련 규제시스템, 그리고 이를 준수하는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가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사는 유럽연합(EU)에 원료의약품 수출 시 GMP 서면확인서 제출이 면제돼 소요 시간을 약 4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국산 원료의약품 수출이 EU를 중심으로 확대되어 국내 제약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 화이트리스트’란 원료의약품을 유럽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EU 비회원 국가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당국의 규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평가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되는 경우, GMP 서면확인서의 제출이 면제되는 국가의 목록을 의미한다.‘EU 화이트리스트’는 10개 영역(78개 지표)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등재 유지를 위한 재평가를 3~5년 주기로 실시함에 따라 2019년에 등재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정기
수면무호흡증이 과체중 임신부에게 임신중독증이나 조산과 같은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류광희·김효열 교수,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 연구팀이 과체중 임신부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과 임신 후기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상관 관계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23kg/㎡ 이상, 임신 30주가 넘은 임신부 51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이동식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에서 수면무호흡증(무호흡-저호흡 지수 AHI, apnea-hypopnea index 5 이상) 빈도가 27.5%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산모 그룹의 임신 전 평균 체질량지수는 26.1 kg/㎡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경우(22.8kg/㎡) 보다 평균 3.3 kg/㎡ 더 높았으며, 연구 등록 당시(임신 30주 이상)에도 평균 체질량지수는 수면무호흡증 산모 그룹에서 30.4 kg/㎡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산모(27.8 kg/㎡)보다 높았다. 또한, 임신중독증 발생 빈도는 수면무호흡증 진단 산모 그룹에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초・임상 연구를 위한 공간 확장·증설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은평성모병원은 연구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전문화된 연구기관으로의 성장을 위해 ▲중앙실험실 ▲분석장비실 ▲공용장비실 ▲연구원실 ▲CRC(임상연구코디네이터실) ▲연구지원팀사무실 등 연구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마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새롭게 증설된 분석장비실에는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RT-PCR(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ry), 흡광기(Multi microplate Reader), 분광광도계(Spectrophotometer), 이미지분석장비(Image analysis) 등을 집중 배치해 연구자들이 언제든 한 공간에서 심도 있게 분석을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증설된 공용장비실은 연구자들이 손쉽게 연구용 병리조직을 제작·관찰할 수 있도록 자동조직침투기(Tissue Processor), 조직포매기(Tissue Embedding System), 조직절편기(Cryo Microtome) 등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