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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최근 2018년 임금총액 대비 10.11% 인상키로 노조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을지병원은 노사간 자율교섭을 통해 단체협상을 원만하게 해결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8.6% 인상에 이어 올해에는 두자리 수 임금을 인상하게 됐다. 5일 을지병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노사는 임단협 최종 교섭을 통해 개인별 연봉과 간호직 임금, 근속수당, 외래 간호 수당, 병동 간호조무사 수당 등 임금총액 대비 10.11% 임금인상키로 결정됐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개인별 기본급 인상 이외 간호사 처우개선에 중점을 뒀다.▲3교대 근무 간호사 시간외 수당 인상 ▲외래 간호 수당 및 병동 간호조무사 수당 신설 ▲저 연차 간호사 연봉 추가 인상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노사는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은 정규직화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를 위해 노력키로 하였으며, 직원의 인권을 존중하고 공동체정신에 기초한 문화를 정착함으로써 환자존중-직원존중-노동존중 병원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을지병원 유탁근 원장은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해 원만하게 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노사가 함께 환자들로부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신경과 김지은 교수가 지난 11월3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2018 대한치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8 faces of the ‘so-called 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 based on neuropsychological battery– are they identical?‘이다. 이 주제의 연구 내용은 유사한 수준의 기억성 경도인지장애(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 환자 217명 중에서 ▷언어적 기억력 과제에서만 이상을 보인 경우, ▷시각적 기억력 과제에서만 이상을 보인 경우, ▷두가지 모두에서 이상을 보인 경우로 나누고, 또 그 각각을 세분화하여 ▷등록 및 저장단계의 장애인지, 인출단계의 장애인지 등 총 8개 subgroup에 대한 비교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똑같이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라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유형의 기억장애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인지상태의 심각도가 다소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규격화된 신경심리검사(Seoul Neuropsych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 무수혈센터에서는 11월 3일 P동 9층 백인제홀에서 '서울백병원 무수혈센터 환우회'를 개최했다. 환우회 행사는 홍성우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무수혈센터 소개 (하정구 무수혈센터소장) ▲가슴통증의 감별 진단(심장내과 조성우 교수) ▲무수혈은 종교가 아니라 의학이다(외과 오행진 교수) ▲류마티스내과에서 보는 근육통(류마티스내과 구본산 교수) ▲무수혈 무릎 인공관절 수술(정형외과 하정구 교수) 등 무수혈을 실시하고 있는 여러 진료과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환우회에는 160여 명이 넘는 환우들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채우고도 부족해 일부는 7층 세미나실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환우회 발표를 시청하는 등 날로 늘어나는 무수혈 치료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를 준비한 하정구 무수혈센터소장은 "이번 환우회에서는 서울백병원과 함께 동고동락하신 환우분들께 도움이 될 기본 의학 상식과 무수혈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을 준비했다" 며 "서울백병원은 최초의 무수혈센터로서의 많은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1990년 국내 최초 무수혈 치료를 도입한 서울백병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지난 2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덕진소방서와 ‘2018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노인보건의료센터 3층 병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한 뒤 직원과 환자, 보호자가 화재발견과 화재전파, 초기소화, 대피유도, 대피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해 화재를 진압하는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가상화재 발생 장소는 노인보건의료센터 4층 옥상. 병동의 환자는 약 50명으로 중환자 25명, 경환자 13명, 보행환자 12명이 입원하고 있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화재전파와 초기소화, 대피유도에 주안점을 두고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화재를 전파해 환자와 보호자가 대피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대피지원팀을 구성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대피를 지원하는 등 환자중심의 대피훈련이 실시됐다. 병동의 대피요령은 가장 먼저 보행가능환자, 경환자, 중환자순으로 진행. 보행환자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하고 경환자와 중환자는 직원과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들것과 침대시트, 휠체어 등을 이용해 피난층인 1층으로 대피했다. 미처 대비하지 못한 사람은 대피지원팀의 대피유도를 통해 안전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1주일 앞둔 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국민들에게 의사들의 총궐기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5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최대집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장인성 재무이사, 김태호 특임이사 등 의협 임원들과 이동규 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이수성 전국의사총연합 공동대표, 이중근 운영위원 등 의료계 인사들은 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 청계광장과 대한문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들은 3000여장의 홍보물을 배부하며 의사들이 의료현장을 뒤로하고 총궐기에 나서는 이유를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홍보물에는 모든 생명을 다 살려내고 싶지만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 앞에서 의술의 한계를 절감하는 의사들의 좌절감, 최선을 다하고도 때로는 환자의 죽음을 마주할 수밖에 없는 의사들의 숙명, 환자의 죽음은 곧 의사의 죄가 되는 상황을 개탄하며 대한민국 의료가 더 이상 망가져선 안 된다는 호소의 메시지를 담았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진단이 쉽지 않은 극히 드문 질환으로 사망한 사건에서 민사상 책임을 지고도 형사 책임까지 지라는 법원
원자력병원이 오는 6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원 강당에서 '비뇨기질환의 이해와 관리'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비뇨기과 송강현 과장의 '시원하게 삽시다-전립선 비대증 · 전립선암' ▲비뇨기과 박종욱 과장의 '참지 말고 찾자-과민성 방광 · 요실금' 등이다. 이번 강좌는 남성 전립선 질환 · 여성 과민성방광, 요실금의 예방에서부터 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평소 비뇨의학과 방문을 꺼리는 일반인들의 비뇨기질환 이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문의가 진행하는 강좌와 함께 참가자 대상으로 배뇨증상 설문조사 · 전립선암 선별검사인 PSA검사 · 혈압측정 등이 무료로 실시된다. 비뇨기과 조문기 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비뇨기질환에 관심을 두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건강한 노년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좌는 비뇨기질환 환우 및 보호자 등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좌 참가 문의는 원자력병원 비뇨의학과(02-970-2369)로 하면 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역 주민을 위해 수면의학 심포지엄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16년 10월 부천시에서 문을 연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는 개소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4시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수면의학 심포지엄 2018'을 연다. 심포지엄은 ▲코골이 검사와 치료,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왜 치료해야 하나? ▲급여화된 수면다원검사 ▲급여화된 양압기 치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 외 ▲'대장암 교실'은 14일 오전 11시 본관 8층 82병동 외과 회의실 ▲'분만법 · 산전체조 · 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17일 오후 3시 본관 5층 분만실 ▲'황사, 미세먼지'는 20일 낮 12시 30분 본관 2층 호흡기 회의실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는 22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신경외과 외래교육실에서 열린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병원 소식 - 11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췌장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윤원재 췌장담도센터 교수의 '희망의 빛줄기를 찾아서' ▲이희성 췌장담도센터 교수의 '췌장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나요?' ▲김규보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췌장암의 방사선 치료' ▲강연하 영양사의 '췌장질환의 식사 관리' 등의 강연 ·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12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가로 경품 추첨을 통해 구스다운 이불, 설화수 화장품 세트, 간 섬유화 및 지방간 스캔 검사권 등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상담실(02-2650-2508, 010-7927-2508)로 하면 된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가 11월 2일 '2018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심포지엄' 정기총회에서 JCN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한양대구리병원이 전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학회를 대표하는 국제학술지(SCIE)인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JCN)의 발전을 위해 저명 국제 학술지에 가장 많은 JCN논문을 인용한 회원에게 JCN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교수는 지난 3년간 국제 학술지 논문에 가장 많은 JCN을 인용해 대한신경과학회 공식학회지인 JCN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본 상을 받게 됐다. 고 교수는 한양대학교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 ·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연수 후 현재는 대한신경과학회 학술위원 및 편집위원, 대한치매학회 간행이사,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학술이사, 대한인지중재학회 무임소이사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전체부문 최우수 논문상(우정현 학술상)을 받았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수상 논문의 주제는 '본태성 진전(수전증)에 대한 고집적 초음파 시상 파괴술의 전향적 연구(교신저자 연세대학교 장진우 교수)'로 수전증 초음파 치료에 대한 다기관 · 장기간 추적 관찰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논문은 세계 최초 장기결과 보고라는 큰 의의와 함께 올해 초 뇌신경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됐다. 전공의 부문에서도 경희대병원 신경외과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광석 전공의는 '뇌종양으로 유발된 편측 안면 경련에 대한 임상적 분석' △서혁준 전공의는 '뇌화수체졸중으로 오인된 라스케씨 낭종에 대한 임상적 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박창규 교수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2018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지승훈 전공의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3일 ‘제15회 KRPIA 파마컵(Pharma Cup)’ 본선경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파마컵에는 글로벌 제약사 17개사의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해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선수들은 그 동안 훈련을 통해 준비해 온 축구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되었다. 글로벌의약산업 축구협회 이승윤 회장(한국애보트 대표)은 개회사에서 “KRPIA 파마컵은 회원사 임직원들간 유대와 단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었다"고 말하며,"모든 회원사 여러분들이 승패를 떠나서 팀을 이뤄 서로 협력하여 하나의 목표하에 스포츠 정신을 즐길 수 있는 페어 플레이 장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본선경기에는 예선을 통해 올라온 17개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했다. 긴장감 넘치는 본선 경기들을 거쳐 4강전에는 애보트, GSK, 먼디파마, 엘러간 4개 회사가 올랐으며, 치열한 준결승 경기를 치르고 최종적으로 결승전에는 애보트와 먼디파마가 맞붙게 되었다. 양팀 모두 우승후보다운 공격과 수비를 선보였고, 접전을 펼친 끝에 애보트가 4대 0으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우승컵을
GC녹십자의료재단은 최리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 59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매해 400편이 넘는 연구결과 발표로 진단검사의학을 이끄는 학회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전문의, 전공의 등 30개국 1300여 명의 의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자 중심의 진단검사의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리화 전문의는 ‘Evaluation of vitamin status in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폐결핵 환자의 비타민 상태 평가)’ 논문을 통해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리화 전문의는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의학발전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고객센터(1577-1000)가 '증명서 발급 셀프서비스'를 금년 11월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증명서 발급 셀프서비스는 국민 편의 제공을 위해 증명서 유선 발급의 복잡한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 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증명서 유선 발급은 상담사가 민원24 등에 접속하는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이 존재했다. 증명서 발급은 2017년 기준 고객센터 전체 상담 5,985만 건 중 38%인 2,276만 건을 차지할 정도로 매년 증가해 보장성 강화 · 건강검진 등 건강보험 본연의 상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제공하는 '증명서 발급 셀프서비스'는 행정안전부 · 경찰청과의 자료 공유를 통한 본인확인 간소화로 신분증 본인확인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2019년에는 증명서 발급을 위해 필요한 직장명 · 주소 · 자동이체 은행명 등 '고유 개인정보' 확인에 대해 음성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상담사 전혀 연결 없이 완전 셀프발급할 계획이다. '증명서 발급 셀프서비스'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국민 편의성 향상 및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상담사의 경우 단순 반복 업무의 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오는 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의약품 등재 후 평가 및 관리방안'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간 연구용역 진행 내용을 토대로 ▲이화여자대학교 안정훈 교수가 '고가항암제 사후관리방안 및 제도운영 원리'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가 '약제 급여 등재후 평가, 대상선정 및 방법' 주제로 발표하며 ▲보건복지부 곽명섭 보험약제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희정 약제관리실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상진 책임연구원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 MSD 김소은 상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최정인 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토의도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신약 등 의약품 등재 후 임상 자료를 활용한 평가 방법 · 합리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 5월부터 대한항암요법연구회에 용역을 의뢰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본 연구용역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공청회
최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감염인에 대한 의료 차별 예방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HIV 감염인 의료차별 예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11월 6일까지 의견 조회를 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5일 성명에서 동 가이드라인이 HIV 감염인의 의료 차별을 오히려 심화시키며,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고찰도 없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병의협은 HIV 감염인 문제는 단순히 인권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되며, 질병 자체의 특수성 · 사회 전반 인식까지 고려하여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의료서비스 제공자는 HIV 감염인 · 의심 환자와 대면하는 모든 상황에서 혐오 · 경멸 등을 뜻하는 언어적 · 비언어적 의사표현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적시하고, '동성애 등 성 정체성에 대한 혐오 발언 · 차별적 태도를 보이는 것'을 의료 차별의 예시로 들었다. 병의협은 "진료에서 문진은 기본 · 필수 과정이다. HIV 감염인 진료에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구체적 질의 · 사실 확인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문진 과정에서 언급될 수 있는 동성애 등의 표현에 대해서도 차별이라고 주장한다면, 이는 의료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지함을 드러내는 것
대한심장학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월부터 의료기사 · 간호사 대상 심초음파 자격인증제를 시행하고, 검사 시행기관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계에서는 PA 허용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크게 반발했고, 불법 PA 운영에 연루된 관련자 · 의료기관을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주문하는 성명이 연일 발표됐다. 대한의원협회(이하 협회)는 앞서 발표한 두 차례의 성명에 이어 5일 PA(Physician Assistant, 진료 보조인력) 의료행위의 합법화를 저지하는 성명을 재차 발표했고, PA 문제에 대해 정부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단호하고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진 모든 PA 의료행위는 현행법상 그 자체로 엄연한 중대 범죄행위라고 했다. 협회는 "환자의 병력 · 임상적 상태를 고려해 초음파 결과를 실시간으로 처방에 반영하고, 초음파 시행 중 발생하는 돌발 사태 등에 즉각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초음파는 의사가 마땅히 시행해야 한다. 진료보조 인력에 의해 시행되는 대리초음파는 의사가 반드시 직접 해야 할 진단 행위를 불법적으로 대신 하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사업부는 지난 3~4일 양일간 다양한 심장질환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치료 경향 및 연구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 ‘사노피 심장학 심포지엄(Sanofi Cardiology Symposium)’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사노피 심장학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심장질환 관련 전문의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심장허혈 및 심장비대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이 대표 질환 중 하나로 다뤄졌다. 이외에도 플라빅스, 로벨리토, 아프로벨 등 사노피 그룹이 보유한 심장질환 관련 브랜드와 함께 심근경색과 심부전, 고혈압 등 심장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이틀에 걸친 이번 행사에는 약 80명의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했으며, 심장질환의 치료와 연구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3일 진행된 1차 심포지엄에서는 경희의대 김우식 교수(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전성 희귀질환 파브리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와 만성심질환에서의 항혈소판제 투여에 대한 최신 지견이 집중 조명됐다. 심포지엄의 첫 강연으로는 파브리병의 유전력을 고려해, 가계도 분석 기반 잠재 환자의 가능성을 강조한 ▲가천의대 정욱진 교수(
한국로슈는 아시아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Anaplastic Lymphoma Kinase)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한 ALESIA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22일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폐암 발병 사례의 절반 이상이 속할 정도로 폐암 발병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ALESIA는 이러한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알레센자'의 글로벌 3상 ALEX 임상시험 결과 사이의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가교 임상연구(bridging study)로,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아시아인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87명(한국 환자 포함)을 대상으로 기존 표준요법인 '크리조티닙' 대비 '알레센자'의 효능과 안전성을 연구한 3상 임상시험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레센자는 치료 경험이 없는 아시아인 환자들의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대조군 대비 7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레센자의 글로벌 3상 임상연구인 ALEX 데이터에서 더욱 보강된 수치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는 국내 최초의 임상 빅데이터 마라톤 대회인 ‘코리아임상 데이터톤 2018(이하 데이터톤)'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ImprovingPatient Care with Big Data’를 주제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임상진료 빅데이터에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중환자 진료에서 만나는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대회다. 의료 빅데이터의 가치 체험과 의사와 데이터 과학자간 협력 모델을 제시해 임상연구의 품질 향상과 신약개발 등의 산업적 활용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임상의사, 임상시험 연구자, 데이터 과학자, 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해 10개의 팀으로 나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MIT의 MIMIC-III Dataset을 기계학습, 통계학 등을 이용해 각 팀에서 제시한 임상적 질문들의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3일간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중환자실 사망 예측 모델을 개발한 팀이 차지했다. 자동으로 수집되는 산소포화도, 혈압, 심장박동수 등의 14가지 지표를 통해 중환자실 환자의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신장암 치료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지난 1일부터 신세포암 가운데 전이성, 재발성 비투명세포암(non-clear cell carcinoma) 환자의 1차 이상 단독요법에 급여 투여대상이 확대 적용됐다고 전했다. 신장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신세포암은 조직학적으로 크게 투명세포형과 비투명세포형으로 나뉘며 투명세포형이 약 70~85%를 차지한다. 그간 수텐은 신장암 중 전이성, 재발성인 투명세포암 환자의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돼 왔으며, 올해 의약품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 아래 비투명세포암인 전이성, 재발성 신장암 1차 이상에 단독 투여 시에도 급여 투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수텐의 급여 투여대상 확대는 교과서 가이드라인 및 임상논문 검토되었으며,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정되었다.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서 수텐은 비투명신세포암에 카테고리 2A(preferred category 2A)로, 2016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에서 카테고리 2B(Category 2B)로 권고되고 있다. 수텐의 임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