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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 치의학 육성과 치과의료 산업발전을 위한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의원은 25일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 치의학 육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이 맡았다. 세계 치과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8억 달러 규모로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6%정도이며 연 평균 5.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의 치과용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연평균 20%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의료기기 수출실적 중 치과의료기기 분야가 상위 30대 분야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낮은 기술수준의 양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원일 원장은 “치과의료기기 및 관련 제품은 RD에서 사업화까지 평균 소요 기간이 3년정도로 타 의료기기에 비해 단기간내 사업화돼 직접적인 시장과 국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하지만 대학 연구가 실제 산업화로 진행되기까지의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 종합적·체계적 연구 네트워크 역할을 할 국책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연구기관 명칭은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으로 명명했
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황인택)이 ‘2016년 의료질 평가’에서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 1등급 평가 받았다. 이 평가는 전국 322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14년 7월1일부터 1년간 의료질평가지원금 평가지표 세부기준에 따른 5개 영역(의료 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의 59개 평가지표에 따라 실시됐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총 5개 영역 중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상위 10%에 포함되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다. 또한 을지대학교병원은 ▲교육, 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는 2등급을 받았다. 황인택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다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로 사회가 시끄럽다.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뚜렷한 증상이 없어 병이 진행된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체 감염자의 약 80~90%가 만성 간질환으로 이어지고, 1~5%는 간경화·간암과 같은 치명적인 간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하지만 조기진단과 치료가 병행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진단도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C형간염을 비롯한 간염의 종류와 치료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C형간염 주사기‧면도기 등 통해 감염간염은 발생원인 및 전파 경로, 질병의 경과도 각각 다르다. A형 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전염되며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매우 심한 전격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B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의 급성 및 만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모자간 수직 전파되는 것이 주된 전파 경로이다. 하지만 출생 시에 예방접종을 받기 때문에 B형 간염의 수직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항체가 있는 경우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비위생적인
우리나라의 ‘방사선비상진료분야 기술’이 중동지역 원전 후발국에 전수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국제원자력기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중동 국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CBC 국제교육과정’을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2주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교육과정에서는 UAE, 카타르 등 총 7개국 10명의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내·외부 피폭선량평가 및 현장의료대응 등 방사선비상진료에 대한 경험 및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또한 개인 방사능 방호 조치 및 각종 장비 활용 실습도 실시된다. 의학원은 오는 9월 말 IAEA로부터 CBC(Capacity Building Center, 역량개발센터) 공식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대륙 대표센터로서 관련 인력에 대해 비상대응능력 강화의 임무를 맡게 된다. IAEA는 선량평가 시설 확충 및 자체 강의진 구성능력 여부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CBC를 지정한다. 의학원은 지난 5월에도 아시아·중동 지역 전문가 13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선량평가 교육과정을 IAEA와 공동개최한 바 있다. 진영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이번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지난해 9월 일본 후생성 승인에 이어 6월부터 시판에 돌입했다.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는 최초로 5알파환원효소 제1, 2형을 동시에 억제하는 오리지널 탈모 치료제로,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아 탈모를 개선한다.2 혈중 DHT 농도를 90%까지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 정수리 탈모뿐 아니라 흔히 M자형 탈모라고 일컫는 앞머리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아보다트는 한국과 일본 시판에 이어 현재 다른 국가에서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 차세대 글로벌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서의 출시에 힘 입어 많은 남성들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탈모, 특히 한국 남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M자형 탈모 가 시작될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아보다트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중 폭넓은 연령대인 18세부터 50세 남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로 , 다국가 임상시험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지난 3월 착공한 CGMP급 주사제 신 공장의 완공 일정을,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2017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현재 1층 바닥 기초공사가 완료되었고, 2층 골조공사가 진행되어 공정율 20% 이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휴메딕스의 신 공장은 2020년 매출 2,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정부지원금 48억원을 포함하여 총 480억원 이상이 투자되며, 완공 후 기존 공장대비 4배 이상 생산성이 높아진다. 기존 프리필드형(사전충진주사제) 주사제 라인의 설비보강을 통해 2개의 프리필드형 주사제 라인과 바이알 동결건조, 앰플라인 및 발효라인 등 총 5개 라인을 갖추게 된다. 최신식 CGMP급 공장으로 건설되어 생산능력 한계에 따른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의미가 있다. 휴메딕스는 최신식 생산설비도 준비하고 있다. 고점도 용액의 기포제거 충전기술과 무균 무입자 발생주사기 용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영국의 임상진료연구 데이터(CPRD) 분석 결과를 공개, 영국에서 DPP-4 억제제를 처방 받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42%가 신기능 장애를 고려한 용량 조절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17개월간의 영국 임상진료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DPP-4 억제제를 6개월 이상 처방 받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1만1959명의 신기능 상태와 DPP-4 억제제 처방 용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DPP-4 억제제를 처방 받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42%가 신기능 장애*를 고려한 적정 용량의 치료제를 처방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의 주요한 합병증 중 하나다.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약 40%가 신장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데, 신장 질환이 심각해지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불가피한 신부전으로 이어진다. 특히 신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최대 3배까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당뇨병은 국내에서 투석의 제 1원인으로, 새로 발병한 말기 신부전의 약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실효성있는 대체인력 확보 및 수련비용 지원방안 강구와 함께 2017년도 전공의 정원 감축계획을 철회해야할 것이라는 의견을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는 진료과목별 전공의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의사국가시험 합격자 수와 전공의 정원을 맞추는 ‘전공의 정원구조 합리화 정책’을 펴 오고 있다. 의사국시 합격자에 인턴 정원을 맞추고 인턴 수료자 수와 레지던트 정원을 일치시키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인턴 344명, 레지던트 202명의 정원이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인턴 정원은 2016년까지 매년 68명씩, 레지던트 정원은 2014년 146명, 2015년 141명 2016년 148명씩 감축돼 왔다. 그리고 2017년에 인턴과 레지던트 정원이 각각 68명과 151명 감축되면 인턴과 레지던트 정원이 3,186명으로 일치되게 된다. 이처럼 전공의 정원이 매년 줄어드는 상황에서 올 12월23일부터 시행되는 전공의특벌법에 따라 △주당 수련시간 88시간으로 축소, △최대 연속수련시간 36시간으로 제한 △당직근무간 최소 10시간의 휴식 보장 등이 이루어지게 되면 수련병원 전체적으로 14만4,299시간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5일~8일까지 DMZ(비무장지대) 일원과 파주, 철원, 양구 지역에서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캠프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35명이 참여했으며, DMZ내의 다양한 문화 유적과 생물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DMZ의 보전에 대한 방안도 모색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도라전망대,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제3땅굴, 옛 시가지, 대암산 용 늪,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등 DMZ 일원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 마음치유 프로그램에서는 ‘평화야, 퍼져라’를 주제로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익히고 타인과의 소통, 공감, 격려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DMZ에 대해 책이나 TV에서 봤던 이미지만 막연히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보게 돼 정말 신기하다”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광동제약 관계자는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DMZ내의 문화 유적과 생태계를 보고 자유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오는 9월 26일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오늘 – 기초연구, 의료 수요, 치료제’ 란 주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 워크샵을 개최한다. 워크샵에는 미국, 호주, 프랑스, 영국, 독일, 중국, 한국 등 전세계 간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 및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치료제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HBV)는 감염된 환자의 혈액 및 혈액 제제를 접촉함으로 전염되며,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만성 간염을 유발한다. 실제로 전세계 감암 환자의 70%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며, 간 이식 수술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국제 공중보건의 주요한 이슈중에 하나로 WHO에 따르면 전세계 약 2억 4천만 명의 만성 간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과 동남아사아 지역 성인 인구의 5-10%가 만성 간염을 앓고 있어 전세계에서 지역적으로 가장 높은 유병율 보이고 있다. 한국의 B형 간염 바이러스 유병율은 1990년대 초 부터 시작된 국가적인 백신 사업을 통해 줄어, 현재 2014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올에몹스콥베크)은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2016년 2분기 시장점유율이 1분기 대비 2배 가량 높아지며 출시 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국내 기저인슐린 시장에서 2016년 2분기 기준으로 13.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시장점유율 7.2%에 비하면 3개월 만에 약 2배의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올해 1월 출시된 트레시바는 출시 4개월만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 5 병원을 포함한 180개 종합병원에 랜딩 되며 차세대 기저인슐린으로서의 시장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최근에는 제 76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트레시바가 인슐린 글라진 U100 대비 전체 저혈당ž야간 저혈당∙중증 저혈당의 발생률을 각각 유의하게 줄인 비교임상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1형과 2형 당뇨병 환자 모두에 있어 저혈당 위험 감소 효과를 보여 트레시바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배한준 상무는 “트레시바가 이렇듯 단 기간에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국내 많은
국립공주병원(원장 김영훈)은 「정신건강, 함께 만드는 희망」을 주제로 8. 26(금)~27(토) 이틀간 공주시 고마센터, 금강, 무령왕릉 등지에서 「2016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3회째인 올해에는 자살예방․중독 센터, 대학, 사회복귀시설 등 정신건강 전문기관 외에도 예술치료, 심리극, 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여개 기관 총 700여명의 전문가, 종사자, 일반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1개 심포지엄과 12개 워크숍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다방면의 이해와 시각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다. 참여 전문가와 주제는 정신건강을 넘어 연극․미술․음악 치료, 행복경제학, 치유농업 등 다양한 전문분야로 확대하고, 이를 정신건강과 접목 하였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백제의 천오백년 고도 공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하여 치유와 축제의 공주학술문화제만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무령왕릉-공산성-박물관-금강을 아우르는 백제문화유적지 투어와 정신건강 관련 미술작품 및 사진 전시회와 금관5중주-성악가-밴드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등 공연과 문화체험이 1박 2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8. 26(금)에 개최되는 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2016년 의료질 평가’에서 ‘최상위 1등급’을 받아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을 입증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전국 322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의료질평가’에서 총 5개 영역 중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고, ▲교육, 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은 환자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환자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의료취약계층을 배려한 공공진료와 의료전달체계 등에서도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측정하여 우수한 의료기관에게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지급하고 국민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이다.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편평세포암종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흑색종, 비소세포폐암에 이은 세 번째 승인이며, FDA 신속심사에 의해 진행됐다. 적응증 확대로 미국에서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의 치료제로 키트루다 투여가 가능해졌다. 두경부암의 치료제로 사용할 경우, PD-L1 양성 진단 검사 없이 3주마다 200 mg을 정맥으로 주입한다. 두경부암에 대한 추가 적응증 승인은 KEYNOTE-012연구 결과에 근거한다. KEYNOTE-012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기반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유도요법, 방사선 동시요법, 보조요법 이후의 진행을 포함) 진행이 확인된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첫 번째 임상시험으로, 수행상태(ECOG)가 0 또는 1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16%, 완전 반응률은 5%로 나타났으며 반응을 보인 환자의 82%에서 반응이 6개월 이상 지속됐다. 객관적 반응률과
셀트리온은 특허심판원이 8월 23일자로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리툭산 특허 관련 바이오젠이 보유한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심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리툭산(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시판을 위해 지난해 제넨테크 및 바이오젠 등이 보유한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 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심결을 통해 연내 트룩시마의 국내 론칭 장애물이 제거되었다고 판단하고 상업화 돌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제품인 리툭산과 관련해 식약처에 등재된 용도특허에 대해 트룩시마 제품 허가 신청 이전인 지난해 4월부터 11월에 걸쳐 선제적으로 5개 특허에 대한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2016년 4월 리툭산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관련된 특허(제넨테크)를 무효화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리툭산 주요 적응증인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와 관련된 특허(바이오젠) 3건을 무력화 한 것이다. 무효심결로 셀트리온은 리툭산 관련 특허 총 5건 중 4건의 특허를 무력화하는데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트룩시마 관련 심결을 비롯해 최근 미국 연방법원으로부터 램시마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무효 선고를 이끌어 내는 등 바이오시밀러
한국먼디파마의 스프레이형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와 폭넓은 적응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으며, 약 40억원 규모의 국내 스프레이형 인후염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먼디파마는 항바이러스 효능으로 잘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 성분이 인후염의 원인인 바이러스 및 세균 제거에 탁월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2014년 9월 스프레이 형태의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출시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출시 이후 13억원 정도에 불과하던 스프레이형 인후혐 치료제 시장이 38억원으로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그 중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스프레이형 인후염 치료제 시장의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스프레이 타입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에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보다는 인후염의 원인균을 제거할 수 있는 포비돈 요오드 성분만의 강점을 살려 개발한 점이 주 원동력이 됐다. 인후염 원인의 85% 이상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는 여러 연구를 통해 인후염의 주요 원인인 아데노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23일(화) 오후2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백종헌 시의회 의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4개 대학병원 원장, 의료기기·IT 업체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컬 ICT 융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부산시 및 부산대병원을 비롯 동아대병원·고신대병원·인제대백병원 주최,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부산대병원은 융·복합 의료기술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부산시 및 4개 대학병원, 부산경제진흥원 간 ‘보건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부산대병원은 융·복합 보건의료기술 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지속적인 공동 협의를 통해 메디컬 ICT 융합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 위치한 「메디컬 ICT 융합센터」는 155평 규모로 4개 대학병원과 기업연계 사무공간 4실과 행정실, RD개발실, 의료기기테스트실, HQCC인증센터 인증기관, 창업비즈니스존, 창업존회의실, 대회의실, 컴퓨터교육실 등을 갖췄다. 「메디컬 ICT융합센터」는 병원현장에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부문의 수요자중심 아이디어 발굴 및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민정준 교수(핵의학과)가 최근 세계분자영상학회 최고이사회(Board of Trustees)의 이사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최고이사회는 16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산하 11개 위원회로부터 상정된 학회의 재정·운영·학술 전반에 관한 최고의사결정기구다. 민교수는 한국인 이사로는 유일하며, 임기는 오는 9월부터 3년간이다. 민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세계분자영상학회의 전신인 미국분자영상학회 이사를 역임하다 2011년부터 세계분자영상학회 프로그램위원회 이사를 맡아, 이 학회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대표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핵의학, 영상의학, 내과학, 소아과학, 외과학 등 의학분야를 비롯해 화학, 생물학, 의공학, 의학물리, 유전자·세포치료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다. 미국분자영상아카데미, 미국과 유럽분자영상학회, 아시아분자영상연합회 등이 통합해 2008년 설립했다. 50여개 회원국의 5,000여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분자영상학 분야의 최고권위를 가진 학술단체다.
우리나라 노인 건강문제의 큰 문제점으로 만성 복합질환과 다약제복용이 지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노인주치의 제도 도입이 제시됐다. 한림의대 윤종률 교수는 심평원의 HIRA 10권 3호에 실린 ‘노인의료 관련 정책수립에서 고려해야 할 노인의료의 특성’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윤 교수는 “노인들은 질병의 누적과 함께 살아간다고 할 정도로 질병이 많다”며 “그리고 이런 질병들이 대표적인 만성질환, 즉 고혈압이나 당뇨병, 퇴행성관절염, 뇌경색, 치매, 골다공증 등과 같이 쉽게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끝까지 지속되거나 결국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난치성 퇴행성 만성병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14년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노인인구의 89.2%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3개 이상 복합질환자가 46.2%에 달하는 상황이다. 또 전체 병원 방문 외래 환자의 약 25%가 노인환자이고 입원환자의 경우에는 35%를 넘어서면서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인구의 13.1%에 해당하는 노인들에게 소요되는 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의 35.5%를 상회하고 있다. 윤 교수는 세부전문의 중심의 우리나라 의료체계에서 노인들의 이러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01년 이후 15년만에 국내 발생으로 추정되는 콜레라 환자가 신고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2016년 8월 18일 광주광역시 소재 미래로21병원에서 관할 보건소로 환자(남, 59세)가 신고 되었으며, 8월 22일 실험실 검사 결과 콜레라균(V.cholerae) 확인과 2016년 출입국관리기록상 해외여행력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래 별첨 콜레라 역학조사개요 등) 2003년 이후 국내에 신고된 콜레라 환자는 모두 해외유입환자였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ae)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감염 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보통 2~3일(6시간 ~ 최대 5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콜레라 등 수인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