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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청이 16일 국민소통단 7기 발대식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소통단 7기의 첫 활동으로서, 위촉장 수여 및 국민소통 간담회와 함께 향후 소통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지난 9일 2023년 주요업무계획 대통령 보고에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민대표로 뽑힌 제7기 국민소통단원들에게 올 한 해 동안의 질병관리청 업무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김현준 차장은 “지난 업무보고 때 대통령께서 ‘감염병 대응에 있어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만 생각하라’는 말씀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질병관리청은 어떠한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체양성률 조사, 만성코로나19증후군 조사 등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외 만성질환 관리 체계 강화와 희귀질환 지원 확대 등 미래 건강위협을 대비한 국민 건강보호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업무보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국민소통단 7기 김현중 단원의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질병관리청의 노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미지의 감
제노바, 이탈리아, 2023년 1월 16일 /PRNewswire/ -- 초음파, 전용 MRI 및 의료용 정보기술 등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선도기업인 Esaote가 'The Ocean Race: Genova, the Grand Finale'의 후원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Esaote는 이 세계 일주(Round the World) 항해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올 6월 24일과 7월 2일에 도착 스테이지의 주역이 될 예정이다. The Austrian Ocean Racing Team Genova 2023년은 가장 특별한 해양 보트 경주인 The Ocean Race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번 대회는 약 32,000마일의 항해와 6개의 스테이지를 거쳐 역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제노바에 도착할 예정이다. Esaote의 CEO Franco Fontana는 "이 놀라운 보트 경주에서 제노바가 추구해 온 가치와 자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동일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The Ocean Race는 스포츠와 지속가능성, 그리고 기술 우수성을 결합해 전 세계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강화도 신화유스호스텔에서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제17회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살이캠프는 고려대의료원 소속 의사,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및 치료 레크레이션을 통해 환아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치료 의지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 환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팬데믹 상황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소아당뇨 환아 30명을 비롯해 고대의료원 소속 의료진, 고대의대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약 70명이 참여해 ▲도전!퀴즈왕!! - 소아당뇨 분과 교육 ▲집단상담 ▲미니올림픽 ▲음악치료 등의 다채롭고 알찬 1박2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고대의료원에서 치료받아 성인으로 성장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치료 선배’도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캠프를 총괄한 이기형 위원장(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아이들의 건강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수행하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가나와 모잠비크 의료진을 초청해 16일 병원 대강당에서 2차 입교식을 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가나 산부인과, 외과, 응급의학과 의사 3명과 수술·중환자전담 간호사 3명, 모잠비크 산부인과 의사 1명 등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연수 중인 6개월 과정 캄보디아 연수생 8명에 이어 입국한 연수생들이다. 일산백병원은 가나 연수생은 3개월간, 모잠비크 의사는 4개월간 분야별로 ▲전공강의 ▲임상 관찰/실습 ▲실험 및 현장학습 ▲액션플랜(Action Plan) 기획 등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와 리더십, 한국어와 문화 등도 교육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추진하는 협력국 보건의료 인력 대상 교육훈련사업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총 30개국 1147명의 보건의료인력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 훈련을 제공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와 보건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하며 4년 만에 베트남을 찾았다. 소화기내과 서지현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병원 의료진과 중앙대 의·간호·약학계열 학생으로 구성된 17명의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꽝응아이성(Quang Ngai)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두산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5일간 약 16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시행했고, 기본검진 등을 통해 필요한 약품을 제공했다. 의료봉사에 앞서 중앙대병원은 꽝응아이 모자병원(Quang Ngai women's and children's hospital)에 진료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침대, 질 확대경 등 약 4천만 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기증하기도 했다. 의료장비 기증식에 참석한 홍창권 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중단됐던 의료봉사 활동을 다시 재개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의료봉사 기간 동안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
평소보다 폭식과 야식 위험이 큰 설 명절을 앞두고 소화불량과 역류성 식도염 등 각종 소화기질환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복부 팽만과 같은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과식, 폭식, 활동량 감소 등이 있으며 주로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다. 평소보다 폭식과 야식에 노출되기 쉬운 명절에 주의가 필요한 셈이다.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라면 팽만감이 더 쉽게 생기므로 식습관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주현 교수를 도움말로 설 명절 음식 섭취 등과 관련해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이 있는지 등을 알아봤다. ◆많이, 밤늦게 먹을수록 소화 운동기능 저하소화불량이란 주로 식후 포만감과 복부 팽만감, 상복부 통증, 속 쓰림 등의 증상을 뜻한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식사량이 늘어나면서 과식과 폭식 위험성이 높은데, 이때 위에서 음식을 분쇄하고 이동시키는 소화 운동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위산분비와 소화효소 분비의 변화도 생긴다. 이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 심해지거나 소화가 안 돼 더부룩한 느낌, 체한 느낌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식사량 증가뿐 아니라 음식 섭취 시간이 평소보다 불규칙하고, 자주 섭취하는 것,
*빈소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502호실, *발인 1월 18일, *010-3203-111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한 ‘옥시라세탐’ 제제에 대해 처방·조제를 중지하고 대체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1월 16일에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업체가 식약처에 제출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식약처 검토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이후 절차 진행에 앞서 선제적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에서 의·약사 등 전문가가 ‘혈관성 인지 장애’ 환자에게 대체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미 해당 성분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병·의원과 약국이 해당 품목을 처방·조제 시 유의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서 동 성분 제제의 허가된 효능·효과에 대해 ‘약사법’ 제33조에 따라 관련 업체에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효과성을 재평가하도록 조치했었다. 이에 따라 업체는 ‘옥시라세탐’ 제제의 효능인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에 대해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자사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해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하게 해, 해당 기간 동안 임상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제도다. 바이탈케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2년 1월 공포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간 의료 임상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술은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 예측이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그동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인 루다큐어㈜가 개발중인 각막 궤양 및 각막 손상 치료제 기술을 ㈜한림제약에 이전함과 동시에 향후 협업을 통한 안질환 신약개발을 본격화한다. 루다큐어(대표 김용호)는 13일 회사가 개발해온 각막 궤양 및 각막 손상 치료제 호보물질 RCI001U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회사가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안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국내 안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중견기업인 ㈜한림제약(대표 김재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다큐어는 지난 21년 4월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 RCI001에 대해 기술이전을 완료한 바 있으며, RCI001U는 RCI001에서 파생된 파이프라인으로,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각막 치료제 대비 우수한 각막 손상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현재 국내 각막손상치료에 대한 약물은 부재한 상황으로, RCI001U의 경우 효능에 대한 제3자 확증시험과 더불어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한 단계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제약은 RCI001U 기술에 대한 국내 생산 및 판매 권리를 가지게 되며, 루다큐어는 임상시험 승인 등의 마일스톤에 대한 기술료 지급을 받게 된다. 두 회사는 또 RCI00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6개 단체가 손을 잡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김세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 등 6개 단체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각각 국내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맞춤형 첨단재생의료산업 등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가입 회원사들을 모두 합치면 957개(일부 중복)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들 6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초도 모임을 가진 뒤 연합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참여 단체들은 각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발전과 대국민 인식 제고를 비롯, 산업계 현안 관련 정부‧국회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주요 활동 방향으로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육성·지원방안 마련 및 이행 촉구
전남대학교병원 주재균 교육수련실장(외과 교수)이 전공의 채용과정 혁신과 임상교육훈련센터 사업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재균 교수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장으로 일하며 전남대병원에 우수 전공의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높여 전공의 충원율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직원 교육의 질적인 부분을 향상시키고자 이러닝시스템을 구축, 상시 지속적 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주 교수의 이 같은 노력으로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국립대병원 경영평가에서 교육 분야 최고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 주 교수는 교육부가 주관한 임상교육훈련센터 사업책임자로서 전남대병원이 최종 선정되도록 크게 기여했다. 지역의료 인재의 산실이 될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으로 전남대병원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진은 물론 지역 내 모든 보건의료 인력 및 예비 의료인력인 보건의료계 학생들에게도 의료기술 교육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주 교수는 “이 상은 교육수련실 전체 직원이 고생해서 얻은 결과물인 만큼 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필수의료과의 충원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전남대병원 직원들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스파인(대표 오세준·고대의대 연구교수)이 세계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척추 감압 견인기를 소개하며 보유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CES 2023은 현지 시간 기준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됐으며, 174개국 3200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휴스파인의 AI 척추 감압 견인기는 그동안 병원에서 활용하던 허리 감압 견인기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디자인에 재활과학 기반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특히, 척추 질환자의 근육 긴장도를 AI로 감지해 환자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척추 감압(spinal decompression) 기능이 탑재돼 있다. 휴스파인은 세계 각국의 CES 참가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척추 질환 및 통증을 경험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은 부스를 방문해 직접 기기를 체험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휴스파인은 ㈜씨비에이치, ㈜아이엔티텍 등의 협력업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금년 중 첫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단순한 허리디스크 질환과 만성허리통증 환자를 위한 자가 관리 재활(Self-Manage
지난해 7월 서울 대형병원 간호사의 뇌출혈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베일을 벗었다. 12월 8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 공청회’에 따르면, 중증·응급, 분만, 소아 환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골든타임 내, 24시간·365일 상시 필수의료를 제공받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①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 ② 적정 보상 지급 (공공정책수가), ③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큰 골자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의 일환에는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센터 수술, 시술 등 최종 치료 역량을 갖추도록 ‘중증응급의료센터’로 전면 개편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동안 응급의학과만이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갖춘 배후진료과로 인정받던 현실에서 심혈관 중재시술을 ‘응급’의 범주에 포함시키기는 했으나, 현실적으로 한정된 자원으로는 동일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추기 어렵다는 한계에 부딪히자, ‘응급전원협진망’이라는 대안을 내놓았다. ‘응급전원협진망’은 전체 응급환자의 5% 미만에 불과한 심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응급대응체제를 운영할 수 없으니 지역 전문의들간에 사적 네트워크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의약품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정리한 R&D 부문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간한 생산부문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 통계 사례집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최근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해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의약품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데이터가 만들어지지만, 이에 대한 통계 분석에 있어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으면 연구 활동이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례집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지만 명확하지 않았던 연구 통계 사례들을 모아 표준 통계 분석 방법을 제시한다. 기초통계 개념 정리부터 시험법 변경에 따른 차이 및 상관관계 분석, 희귀질환 유병률 계산법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접해볼 수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개발본부 및 연구소를 주축으로 R&D 부문 연구 통계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선반을 신설하고 기초통계 교육 및 교육자료 개발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봉규 GC녹십자 개발본부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이번 사례집은 R&D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홍·양민재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풍선소장내시경을 이용한 고난이도의 췌장담도치료내시경시술 150례를 돌파했다. 위, 십이지장 또는 췌장담도질환의 외과적 수술 후 상부 위장관의 구조적 변형이 온 환자에서 췌장담도질환이 새로 생기거나 재발해 내시경적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내시경 기기는 길이가 짧아서 중간에 연결된 긴 소장을 통과해 담도나 췌장의 병변까지 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제까지는 수술 후 환자에서 췌장담도질환의 내시경적 시술의 성공률이 매우 낮았다. 이처럼 수술 후 환자에서 내시경적 시술이 실패한 경우 방사선 투사 하에 긴 바늘로 간을 통해 담도를 찔러 약 2주에 걸쳐 담도로 접근하는 경로를 확장한 후, 이를 통해 경피적으로 내시경을 담도 내로 넣어 내시경 시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이는 환자가 3주 이상 입원해 장기간 경피적 배액관을 유지하는 불편함과 함께 합병증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김진홍 교수팀은 2020년 국내 최초로 단축형 풍선소장내시경을 도입해 수술 후 상부위장관의 해부학적 구조의 변형이 있는 환자에서 성공적으로 췌장담도치료내시경 시술을 시행했다. 김 교수팀이 도입한 단축형 풍선소장내시경은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이 수술실과 회복실, 탈의실 등 주요 내부 시설 확장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6월 검사실 이전과 바이오뱅크 추가 구축을 시작으로 소독실, 세척실, 약국확장 등의 공사를 거쳐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특히, 수술실과 회복실이 늘어나면서 시술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시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감과 퀄리티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확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미세먼지를 충분히 제거했는지 확인하는 파티클 청정도 테스트와 균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정상 통과했다. 추가된 수술실에는 헤파필터가 3중으로 끼워진 항온항습기가 설치됐으며, 천장에서 맑은 공기가 유입되고 수술실 바닥을 통해 내부 공기가 배출되는 공기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외부 오염된 공기가 수술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감염 예방 효과를 높였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2023년 1월 1일 자로 유희석 아주대학교요양병원 병원장을 임명했다. 유희석 신임 요양병원장은 197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제임스 암센터에서 2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4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에 몸 담아오면서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교육수련부장, 연구지원실장, 아주대학교병원장,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아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리위원장, 수련교육위원장 등을 비롯해 미국부인암학회지 Gynecologic Oncology 편집위원과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의 편집위원장, 아시아부인종양학회 2015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등을 맡아 의학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애써왔다. 한편 아주대학교요양병원은 지난 2020년 2월 개원 이후 ‘다시 일상의 삶으로(Regain Your Life)’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재활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인 위암의 주요 발생 원인은 타고, 짜고,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쉽게 다른 곳으로 번지는 경향이 있어, 평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예방하고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으로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최윤영 교수와 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최윤영 교수는 “위암은 옆으로 커지기도 하지만 위 벽을 뚫고 자라는 성향이 있는데, 그러면서 암세포가 혈관이나 면역세포들의 통로인 림프절을 통해 쉽게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위암은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다. 간혹 입맛이 없거나 소화불량,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보통 위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위암이 진행된 경우라면, 위암이 위 벽을 뚫고 자라면서 궤양을 형성하고, 속쓰림과 궤양 출혈에 의해 대변이 짜장면처럼 검게 되는 흑색변이나 피를 토하는 토혈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더 진행해 말기 위암이 되면 복수가 차고, 암이 번져나가 여러 군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위암의 가장 큰 원인은 반복적인 위 염증이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거나 타거나 맵고 짠 음식 등이 위에 반복적인
‘치매’라는 용어는 ‘dementia(정신이상)’라는 라틴어 의학용어의 어원을 반영해 ‘癡呆(어리석다 라는 의미)’라는 한자로 옮긴 것으로, 일본에서 전해 받고 해당 한자어를 우리 발음으로 읽어 사용하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치매 용어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기여해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2000년대 중반부터 제기되기 시작했으며, 주변 여러 다른 나라에서 용어를 개정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대만은 2001년 실지증(失智症), 일본은 2004년 인지증(認知症), 홍콩과 중국은 2010년 및 2012년 뇌퇴화증(腦退化症)으로 병명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16일 ‘치매용어 개정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치매라는 용어가 질병에 대한 편견을 유발하고 환자 및 가족에게 불필요한 모멸감을 주기도 한다는 지적에 따라 치매 용어를 개정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 용어 개정과 관련한 전문적 의견 또는 현장 상황을 전해줄 수 있는 의료계, 돌봄․복지 전문가 및 치매환자 가족단체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치매 용어 관련 해외 사례 및 타 병명 개정사례를 공유하고 용어 개정 관련 향후 추진방